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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앞의 등불 | 기본 카테고리 2022-10-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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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바람 앞의 등불

류향(오렌지향기) 저
신영미디어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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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 작가님의 바람 앞의 등불 리뷰입니다. 

피에 물든 자, 피의 향을 몰고 다니는 용병, 가레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을 사는 그에게 지켜 주지 못할 가족은 필요 없다.
그런데도 그는 엘레나를 자신의 영지에 데려가기로 마음먹었다.
“지금부터 엘레나는 내 소유입니다.”
어둠 속에서 고요히 빛나는 등불 같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유서 깊은 타운잰드 가문의 장녀, 엘레나.
비록 가난한 가문에 황폐해진 영지일지라도 그녀에게는 그것들이 전부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가레스의 아내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당신의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녀의 등불을 꺼 버리려는 바람 같은 그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눈물 흘리며 읽었습니다ㅜㅜ

특히 후반부 가레스가 망가진 엘레나를 돌보는 모습이 저릿하더라고요.

남주가 쓰레기라는 소문을 듣고 고른 책이었는데 물론 쓰레기가 아니라곤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안쓰러운 인간이라.. 결국 여주가 남주를 받아들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갔습니다. 

사실 로설 헤비독자라면 가레스 정도면 무서울 뿐 그렇게 나쁜 남자는 아니라는 거 공감하실거라 믿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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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새는 울지 않는다 | 기본 카테고리 2022-10-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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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갇힌 새는 울지 않는다

한을 저
와이엠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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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을 작가님의 갇힌 새는 울지 않는다 리뷰입니다.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몸정>맘정, 왕족/귀족, 노예,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절륜남, 집착남, 계략남, 냉정남,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동정녀, 순진녀, 고수위
*남자주인공: 안드레아 칼리드나스 공작. 개돼지와 다를 바 없다고 여겼던 노예에게 느끼는 감정을 흥미로만 생각하다 뒤늦게 사랑임을 자각한다.
*여자주인공: 라티시아. 포도향 체취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순진한 노예. 자유를 갈망하나 공작저에서 도망친 뒤에야 진정한 자유는 속박에 있음을 깨닫는다.

 

애오욕을 재밌게 읽어서 선택한 책인데 배경만 다르고 전체적인 얼개는 비슷한데도 훨씬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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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는 개꽃이 산다 02권 | 기본 카테고리 2022-10-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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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궁에는 개꽃이 산다 02권

윤태루 저
신영미디어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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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루 작가님의 궁에는 개꽃이 산다 3권 리뷰입니다.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 궁개꽃을 참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로맨스소설이란 장르에 전혀 관심히 없어서 남이 읽어서 그냥 흘려보기 바빴는데 

올해 급 생각이 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인 이유가 있네요.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웬만하면 종이남주가 뭔짓을 하든 그러려니 궁개꽃을 읽으면서는 진심으로 이입해서 언 욕하면서 봤습니다ㅋㅋㅋㅋㅋ

2권부터는 본격적으로 후회하는 장면이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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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 기본 카테고리 2022-10-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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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추(追) (총3권/완결) (총3권/완결)

신윤희(에드가) 저
신영미디어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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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희(에드가) 작가님의 추 리뷰입니다. 

역모의 모함으로 아비에 이어 오라비까지 참수되었고,
나머지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하루아침에 관노가 되어 버린 서현은 비참한 생을 참고 버텼다.
어머니와 어린 아우를 다시 만나겠다는 염원 하나로.

하지만 눈앞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추노꾼에게 쫓기고, 무뢰배에게 팔렸다.
백정에게 담보로 넘어가 그예 욕보였다.

신윤희 작가님 작품은 늘 중간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추는 독보적으로 완성도 높고 재밌는 작품이었어요.

남주인 무자리의 매력이 압도적인데 천한 백정에서 왕으로 신분이 바뀌게 되는데도 

야성적이라고 할까요? 날것의 캐릭터성이 끝까지 잘 유지돼서 매력적이었습니다.

결말까지도 완벽해서 추 연작이라는 타 작품까지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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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아비 | 기본 카테고리 2022-10-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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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나의 지아비 (외전 포함) (총2권/완결)

하나 저
늘솔 북스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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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작가님의 나의 지아비 리뷰입니다. 

사람들이 성산이 성산이 하며 울길래 궁금해서 읽어봤어요.

그런데 정말 쉬지않고... 하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 거부감있는 소재(미약이라던지...)도 등장하는데

동양풍인걸 제하더라도 상황 자체가 너무 현실같지 않아서ㅋㅋㅋㅋㅋ

지뢰처럼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본편보다는 외전이 더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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