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주남주 한쪽이 인외라서 다른 한쪽은 수명이 달라서 홀로 남겨지는 슬픔..
물론 그게 슬플때도 있지만 저는 그런것도 좋아하거든요. 뭔가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불태우는 사랑같아서.
근데 여기 뮤는 남주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나아중에 이런 홀로 남는 용용이 생각하면
천년만년 지나도 아가 혼자 남는 느낌 남아서 슬퍼요... 저는 인권보다 동물권(?) 용권이
많이 소중한 사람이란 말입니다...ㅠ
그래도 여주남주 진짜 깨를 이렇게나 볶다니 다정남 취향은 역시 이작품입니다.
이런 신랑감 현실에도 없고 오직 픽션에서만 가능하다고 박수치면서 봤어요.
요리 잘하는 남자야말로 제일이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본직업이 요리사가 아닌데도
요리를 하는것이야말로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을 먹이는 수준이잖아요.
요리 설거지가 얼마나 귀찮은데....
사건물로 시작했지만 사건도 잘 마무리 되고 로맨스도 딱 잡아서 비율좋게 로맨스 판타지
명칭 답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