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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 기본 카테고리 2022-02-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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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김경일,김태훈,이윤형 공저
북멘토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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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심리학이라고 하면은 다른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을 알고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들 대부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읽게 된 '인지 심리학은 처음이지?'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심리학과는 사뭇 다릅니다.
텔레비젼에서 가끔 김경일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는데 인지 심리학이 바탕이라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에 김경일 교수님도 함께 저자로 참여 하셨습니다.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교수님 세분이 각 각 한 파트씩 저자로 참여하셔서 책을 통해 인지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책 소개를 해보자면 처음 1강은 이윤형 교수님께서 인지 심리학의 기초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가장 기초적인 뇌의 구조부터 해서 처음 인지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의 각 부분에 따른 역할을 알고나서 생활을 한다면 좀 더 다양한 시각과 태도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뇌의 가장 큰 역할 중에 하나인 기억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이러한 기억을 어떻게 활용하여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 수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기억력의 차이보다는 자신의 어떤것을 잘하고 못하는지 인식하는 메타인지의 중요성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알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진짜 알고 있는지 확신하면 안되고 직접 알고있는 것을 인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만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아이들이 진짜 알고 있다는 것은 그 것을 잘 설명할 수 있을때만이 진짜 알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2강에서는 김태훈 교수님의 강의로 이어집니다. 인간은 실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참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인간이 인공지능으로부터 지배를 받는 세상이 올까요? 인공지능은 많은 데이터를 알고 있어야 해결하는 것들은 인간은 작은 단서 하나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젓가락질 하나만 보더라도 정말 많은 부분의 능력들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이 단순히 걸어가는 것도 쉽게 느껴지지만 알고보면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김경일 교수님이 일상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할 때 한 번씩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여러가지 실험들도 예로 들어주시기에 이해하고 적용해 보는데 어려움이 없이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에 대한 부분에서 항상 문화차이라고 생각했던 관점을 조금 바꿔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험을 통해 동양인과 서양인의 문화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동양인들 중에서도 서양인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양인들 중에서도 동양인들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들의 문화권에서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하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들은 그 사람을 틀렸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그 사람이 서양에서는 맞는 생각을 하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인지 심리학을 아는 것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공감하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지 심리학은 처음이지?' 책은 어려운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정말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는 심리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인지 심리학을 배우고 아는 것이 참 가치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한 번쯤 읽어보고 적용해 본다면 삶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 질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북멘토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멘토 #인지심리학은처음이지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인지심리학 #김경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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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양이걸씨 | 기본 카테고리 2022-0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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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 걸 씨

장영복 글/서현 그림
국민서관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출간한 '고양이 걸씨' 동시집을 보았습니다. '고양이 걸씨'는 책 제목처럼 고양이 이야기로 이루어진 동시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고양이 주제의 동시들이 모여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첫장을 넘기고 한편씩 읽어 나가는데 뭔가 좀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읽다보니 평범한 동시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이 고양이와 만나는 순간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한편 한편 동시의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잠자기 전에 아이에게도 몇 편 읽어 주었습니다. 아이가 집중해서 잘 듣더라구요.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은유적인 표현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양이 걸씨'를 읽고 나니 한편의 그림책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아이가 길고양이를 만나서 이름을 '걸리버'라 지어주고 고양이와의 함께하는 생활 에피소드가 참 따뜻합니다.
처음에 낯설고 경계하던 가족과의 만남에서 점차 걸리버는 진짜 가족이 됩니다. 주인공 아이의 진짜 동생과 같이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딪쳐야 하는 어려움도 가감없이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 걸리버가 아플때,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동시를 통해 느껴집니다.
아마 애완동물을 키우는 아이들이라면 더 많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아이들도 고양이를 무척 키우고 싶어하는 아직 엄두가 나지를 않아서 키우지 못하고 있어요.

'고양이 걸씨' 동시집을 보면 길고양이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애완동물을 길러보지 못한 아이도 재미있게 새로운 사실들도 알아가며 고양이와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고양이 걸리버는 결국 입양을 가게 됩니다. 주인공의 엄마가 많이 아프기 때문이지요. 아마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현실적으로 털 알레르기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고, 그래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못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까지 동시를 통해 들여다보면서 많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울 수 없지만, 주인공 아이의 마음을 헤아렸던 엄마는 길고양이를 길렀던 것이지요.
엄마의 마음도 애틋하게 느껴지고, 어쩔 수 없이 고양이를 입양보내야 하는 아이와 가족들의 마음도 참 안쓰럽습니다.

'고양이 걸씨'라는 책을 통해 동시로 이렇게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책을 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시는 딱딱할 것 만 같고, 어려울 것 같다는 어른인 저의 편견을 깰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동시집을 읽으며 많은 대화 나누실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민서관 #고양이걸씨 #동시집 #동시만세 #책자람카페 #서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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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뭐지뭐지 | 기본 카테고리 2022-02-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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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뭐지? 뭐지!

하오 슈오 글그림
북멘토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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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뭐지!'라는 그림책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2021년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 도서전인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선정해서 주어지는 상인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입니다.
하오 슈오 작가의 그림책인데, 그림책 첫 표지부터 인상 깊었습니다. 일단 색감이 약간 초록초록 빛이고, 파스텔톤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아이들이 책을 고를 때 첫 표지를 많이 보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표지를 먼저 보는게 항상 습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글씨를 알고 익숙해 지면서 부터는 아이들도 내용이나 책 제목을 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림을 보고 책을 고르는 걸 보게 됩니다.

'뭐지? 뭐지!' 그림책은 일단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펼치기에 정말 좋은 색감과 표지입니다. 무엇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며 주인공이 누구일까? 생각하면서 책을 펼쳐보게 됩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책 제목처럼 '뭐지?' 라는 의문을 계속하면서 책을 보게 됩니다. 일단 책에는 글밥이 전혀 없고 그림만 그려져 있습니다.
저희 집 막내에게는 그림을 보며, 엄마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발휘에 이야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질문을 하면서 서로의 의견도 조금씩 이야기해 보았구요.
첫째에게 읽어줄 때는 첫째가 마음껏 이야기 하도록 했습니다. 신이 나서 이야기를 만들어서 끝이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중간에 엄마의 생각도 조금씩 이야기하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밥이 없다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글밥이 없는 책을 거의 처음 접해보아서 저도 조금 막막했었는데, 막상 아이들과 읽어보니 너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막내는 한글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 책을 보느게 좋은것 같았습니다. 자꾸 이 책을 꺼내와서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했습니다.

책의 내용은 외계 생명체가 우연히 발견한 인간의 생존 지침서를 보며 따라해 보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외계 생명체의 책장에는 인간들의 책이 여러권 꽂혀 있습니다.
작가 하오 슈오는 어느 날 떠올린 생각을 책으로 출간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아이들의 뜬금없는 상상력들을 흘려듣곤 하는데 어쩌면 하오 슈오는 그러한 상상과 생각을 직접 그림책으로 펼쳐내고 싶었나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 같은 이야기를 이렇게 기발하고 재미있게 그림책을 출간하다니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찾아보니 이 책 외에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책들이 참 많았습니다. 상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그림책도 보고 '볼로냐 라가치상'에 대해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다양한 그림책을 좀 더 찾아보고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통해 더 많은 소통을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게됩니다.

북멘토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멘토 #뭐지?뭐지! #하오슈오그림책 #볼로냐라가치상 #책육아 #서평이벤트 #도치맘카페 #이벤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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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슬라의꿈 | 기본 카테고리 2022-02-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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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슬라의 꿈

세실 루미기에르 글/시모네 레아 그림/이지수 역
보물창고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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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라의 꿈' 이라는 프랑스 작가의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 표지부터 몽환적이며, 색감도 검은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보이는 책입니다. 나슬라라는 소녀의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먼저 아이에게 책을 보라고 했는데 아이가 집중해서 책을 보네요. 그리고 무슨 내용이야? 나슬라가 꿈을 꾸었니? 등의 질문을 하며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아이는 '엄마, 신기한 그림 보여줄까?' 하면서 신나서 그림책을 펼쳐 보여 주었습니다.
뭔가 알 수 없는 실체의 그림들을 보여 주며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책을 한 번 펼쳐 보았습니다. 노란색 작은 구멍으로 시작 하는 이야기는 점점 아이의 상상과 생각으로 펼쳐 집니다. 나슬라와 함께 노란 구멍은 무엇일까? 궁금해 하면서 책을 한장 한장 넘기게 됩니다.

'나슬라의 꿈'은 제목처럼 나슬라의 꿈 속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정리해 버린 아빠를 생각하며, 그 물건들에게 미안해 하는 나슬라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 같았습니다.
어른들은 아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제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또는 '너는 이제 언니잖니' 라는 말로 아이의 어릴적 아끼던 물건들을 정리합니다.
아마 나슬라의 아빠도 나슬라가 커버렸다고 생각하고 나슬라의 물건들을 정리했나 봅니다.
나슬라는 자신 때문에 그 물건들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하고 안타까워 하죠.
그리고 어쩌면 그 물건에 대한 애착을 아직 떨쳐버리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슬라는 자기전에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방안에서 잠들기전에 보이는 다양한 물체의 그림자와 불빛들이 나슬라의 상상력에 더해져 다양한 이야기로 바뀝니다. 그리고 자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나슬라를 통해 보여줍니다. 장난감과 놀고 싶지만 밤에는 자야 한다며 자신을 다독이는 나슬라는 참 의젓해 보이기도 하지요. 아니면 어른들이 항상 '밤이니깐 자야해' 라며 말했던 것을 되새기며 자신을 다독이는 것일까요?
나슬라의 생각과 말을 통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말들을 해 왔는지 직면 할 수 있었습니다.
'아 맞아! 나도 매일밤 아이에게 저런 말들을 했지!' 하면서요.

마침내 나슬라는 눈이 조금씩 감깁니다. 그리고 무서운 생각들을 떨쳐내고 자기 위한 무적의 무기를 꺼내지요. 베개 아래 숨겨두었던 아기 때부터 의지하던 담요 귀퉁이 입니다.
나슬라가 다 컸다고 아빠가 정리한 장난감과 인형들과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나슬라에게는 아직 애착담요가 필요한 것이지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저마다 자신의 애착물건이 있습니다. 나슬라는 애착담요가 자신의 큰 무기 였습니다. 애착담요를 만지며 잠이드는 나슬라의 모습은 세상 다 가진 그런 모습입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난 줄 알았는데 잊고 있었던 노란 구멍의 정체가 나타납니다.
그 노란 구멍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나슬라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나슬라는 애착담요만 있으면 되지요.

'나슬라의 꿈' 그림책은 나슬라의 생각과 상상을 따라가면서 함께 느끼고 상상하는 책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어두운 방안에서 나슬라처럼 이런 상상놀이를 하겠지요?
아이들이 책을 보며 많이 공감 할 것 같습니다.

보물창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슬라의꿈 #보물창고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서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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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발터 슈나프스의 모험 | 기본 카테고리 2022-0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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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발터 슈나프스의 모험

기 드 모파상 글/조반니 에밀리오 친골라니 그림/하정희 역
베틀북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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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기 드 모파상의 단편 소설 '발터슈나프스의 모험'을 읽어 보았습니다.
기 드 모파상은 프랑스의 전쟁이 일어나자 자원입대해 전쟁에 참여하고 전쟁이 끝난 후 소설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여장의 일생'이 있습니다. 기 드 모파상이라는 작가에 대해 들어 본 적은 있지만 그의 작품을 읽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책자람' 카페를 통해 서평을 하게 되었습니다.
'발터 슈나프스의 모험' 이라는 단편소설은 프랑스 일간지에 처음 발표된 소설이라고 합니다. 같은 해에 출판한 단편집 '멧도요새 이야기'에 수록되었다고 합니다. 수록되었던 소설을 그림책 형식에 맞춰 글을 줄이고 다듬어져 지금 제가 보게 되었네요.

이 작품은 프로이센과 프랑스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통일 독일을 이루려는 프로이센 수상 비스마르크와 이를 저지하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의 정책이 충돌해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전쟁 한복판에 우리의 주인공 '발터 슈나프스'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로 이 책은 채워져 있습니다.

'발터 슈나프스'는 병사로 전쟁이 참여하면서 부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평범한 가장이었고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입니다. 그런데 원하지 않는 전쟁에 참여 하면서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그리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와 두려움에 울었습니다. 집에 있는 가족들도 너무나 걱정됩니다.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의기양양한 군인의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솔직한 그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지요. 글밥이 꽤 많은데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아이와 함께 '발터 슈나프스'의 마음을 공감하며 책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아이도 집중하면서 책을 보더라구요.

'발터 슈나프스'는 느닷없는 적군의 공격에 위험에 빠집니다. 가까스로 구덩이에 몸을 던져 목숨을 구하지만 여기에서 살 수는 없지요. 여기서 빠져나와야만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을 읽는 독자도 함께 고민하며 걱정하면서 책을 읽어 나가게 됩니다.
'발터 슈나프스'는 포로가 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포로가 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농부들을 만나거나 저격수를 만난다면 큰일이지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날이 어두워지자 저 멀리 보이는 성을 향해 갑니다. 너무 지치고 배고픈 '발터 슈나프스'는 성안을 들여다 봅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도망가고 그 틈에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잠이 듭니다.
내가 만약 '발터 슈나프스'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는데, 정말 배고프고 졸리고 피곤한 것은 그 어떤것 보다 무서움인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능을 '발터 슈나프스'를 통해 보여줍니다. '발터 슈나프스'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신의 소원대로 포로가 되었을까요?

책을 읽어가면서 인간의 솔직한 감정을 느끼고 공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배경이 주는 긴장감을 느끼면서 책을 통한 간접경험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베틀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베틀북 #발터슈나프스의모험 #책자람카페 #기드모파상 #단편소설 #그림으로읽는세계문학 #서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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