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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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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7-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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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김희원 저
책과강연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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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가 우리 인간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가. 그 얼마나 아름다운 추상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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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가 우리 인간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가. 그 얼마나 아름다운 추상화일까.

실체도 없는 그것. 언제나 과학이나 이성따위와의 괴리를 몇 만 광년 떼어놓는 그것을 풀어낼 것은, 역시나 현실 이상의 것 뿐이다.

작가는 타로를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그릇된 삶의 전철을 밟지않도록 상담하며 어루만져준다.

자칫 과도하게 자극적일 수 있는 만남들이지만 그런 속에서도 섬세하게 그들의 내면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어루만지며 온전하고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애초에 신이라는 존재 자체에 회의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일부 타로카드 점괘에 의한 상담이라는 부분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고, 대부분의 어긋난 관계들을 유년시절 혹은 상대방의 잘못으로만 치부한 것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사람들마다 가치관과 그 신념이 다른 것이니, 이 점은 독자가 스스로 본인의 성향에 따라 판단할 일이지 책 자체에 대해 논할 기준은 아닐 듯 하다.

대신, 흔히 주변에서 접하기 힘든 매우 다양한 연애와 이별 사례들이, 작가가 직접 상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그 이후 후기까지 포함시켜 적은 점은 충분히 높게 살 요인이다.

표지의 인간은, 우주 속에 녹아든 것일까, 우주를 품은 것일까. 그것은 마치, 우리가 사랑을 할 것인지 사랑이 우리를 어둠 속에 밀어넣을 것인지 선택하는 것과 같다.

만약, 사랑에 너무나 서툴다면, 혹은 주변에서 늘 당신의 사랑을 축복해주지 않는다면, 한 번 쯤은 이 책의 표지를 넘기시길.





https://blog.naver.com/uyuni-sol/2220420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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