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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맑스 | 기본 카테고리 2018-05-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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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어 맑스

손석춘 저
시대의창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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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맑스라고 이야기한다면 인문학에 조금이라고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대부분 아는 사람입니다. 아니 모든 사람이 칼 맑스에 대해서 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인류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사회주의는 자본론에서 그리고 공산당선언에서도 드러나다시피 만인의 평등을 꿈꾸던 사상이었습니다. 그런 맑스와 함께한 엥겔스가 맑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이야기였습니다.

디어 맑스는 칼 맑스의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구성해둔 책이었습니다. 지금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사상을 만들어낸 인물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칼 맑스의 자본과 공산당선언이라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범죄가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불과 20년채 되지 않아 칼 맑스가 이렇게 친근한 존재로 우리 대중앞에 선다는 자체가 상전벽해를 느끼게끔 해준 책이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피케티 21세기 자본을 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 사회는 칼 맑스가 자본론을 적던 시절과는 다른 시절이지만 소득격차는 그 당시보다 더 심해졌다는 생각을 받기 충분하게끔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칼 맑스는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산자계급. 가진 건 아이들밖에 없다는 로마의 계급에서 비롯된 프롤레타리아는 어느새 칼 맑스에 의해서 노동자계급 혹은 혁명의 주체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칼 맑스의 고장 독일은 현재 사회민주주의를 가미한 정책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일은 사회주의에 대해서 그리 달갑게 받아들이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배척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꽃은 소비에트 연방공화국 즉 소련에서 꽃을 피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정말 어마무시한 사상은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어 맑스는 그저 옆동네에 사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친근한 말투로 일관하였습니다.

친근한 말투라 오히려 읽기에 더욱 좋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딱딱한 사상책은 싫은데 그래도 맑스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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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변명의 인질극 | 기본 카테고리 2018-05-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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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임과 변명의 인질극

이연식,방일권,오일환,(ARGO 인문사회연구소 공저
채륜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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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들어서 한국인의 이주는 1900년도 하와이에 사탕수수농장으로 이주간 것을 최초의 이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인이 해외로 나간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전 왜구가 조선반도에 출몰해서 민간인을 납치할 당시 에스파냐 노예상인에게 넘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그렇게 시작된 이주역사는 일제에 들어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고려인으로 대표되는 연해주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된 동포들과 조선족으로 대표되는 만주에 거주하는 한인들 그리고 재일동포 이렇게 나뉘어지지만 사할린으로 강제노역을 산 이들에게는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945년 8월 동아시아의 판도를 바꾸어버린 일이 USS BB-63번함 미주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일본을 분할하려고 했던 미, 영, 중(중화민국),소는 결국은 한반도를 분할해버렸지만 본디 일본열도를 분할통치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일본이 러일전쟁을 승리하면서 맺은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가지고간 사할린을 다시 소련영토로 편입한 것을 시작으로 본토는 미국 큐슈와 시코쿠는 영국과 중화민국 북해도는 소련이 점령하려고 했습니다만 결국은 사할린만 소련땅으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사할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은 결국 생환하지 못했습니다. 생환의 길이 막힌 조선인은 사할린에서 반강제로 정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1965년 한일밀담이 시작되면서 점점 그 길은 막히기 시작했고 점점 그들은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틀에서 잊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할린 동포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가까운 일본은 납북된 자국민을 되찾기위해 공개적으로 비공개적으로 외교라인을 전방위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정부는 납북된 인사와 국군포로가 얼마나되는지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사처리된 (故)조창호 중위는 국군포로 중 최초로 남한으로 탈출에 성공한 인물입니다. 이들이 전사처리 되었지만 실제로는 많은 이들이 북한에 체류중이라는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전혀" 그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할린 동포도 그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잊고 있었던 민족을 되찾아오는 것에 대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모르고 살았던 한국인에게 또 다른 한국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만으로 이 책을 읽을 의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부디 사할린의 동포들이 조국의 땅을 밟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랄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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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치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 기본 카테고리 2018-05-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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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김범준 저
위너스북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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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명절에 고향으로 가지 않는 사람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중 하나에 속합니다. 풍성하고 여유로운 명절이 되어야 옳은데 왜 굳이 사양하면서 고향에 가지 않을까요?

명절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바로 여자친구 혹은 결혼 그리고 취업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꼭 아픈 부분은 잘 집어내는 친척들을 보면 가족인지 원수인지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물어보면 되는데 꼭 누군가를 비교해서 누구는 ~~했다더라라는 말을 꼭 넣기까지 합니다. 그에 대한 스트레스는 직장에서 얻는 스트레스보다 더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비단 저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게 최근 이혼율 발표에서 객관화되었습니다. 명절 후 이혼율이 급증한다는 기사를 봤을 때 단순히 공감만 가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만약에 결혼한다면 명절 후 어떻게 명절스트레스를 풀어나갈 건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왜 여유로워야할 명절을 명절 스트레스까지 붙여가면서 극도로 기피하는 모습을 보일까요.

바로 주변의 눈치를 보지않고 이야기하는 사람 때문입니다. 프로불편러도 있는가 하면 오지랖은 태평양같이 넓은 분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고 꼰대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합니다만 이런 꼰대가 왜 만들어지는 걸까요? 이 책은 배려가 없다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생각은 깊이 그리고 언어는 지극히 평범하게라는 말과 같이 말로 내뱉기 전 생각을 깊게 하라는 내용은 저도 공감을 했었습니다.

저도 말은 이렇게 합니다만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그 상처주는 말로 인해서 싸우기도 하고 미안해하기도하고 저도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별 생각없이 했던 말인데 상대방에게는 비수가 되어 꽂히는게 제 입장에서도 썩 달갑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남에게 말하기 전 현자와 같이 생각하고 말하라는 말에 극히 공감을 하였습니다.

본인은 절대 악의가 없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느끼기에 악의가 있다면 그것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을까요? 남에게 충고라고 하지만 사실은 뜯어보면 꼰대짓이라면 그건 충고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역지사지라는 말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남의 입장에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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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정석 | 기본 카테고리 2018-05-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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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무원의 정석

임영미 저
라온북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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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바로 "아."라는 탄성이 나옵니다.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 딱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IMF이후입니다. 그것도 금융구제를 받고도 조금 더 지나서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어릴적에 IMF라는 단어와 구조조정이라는 단어를 어렴풋이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어린 눈으로 저희 아버지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굳건하게(?) 다니셨습니다. 매일 같은 모습으로 다니셨습니다. 직업의 안정성. 그것이 공무원의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요? 아버지도 공무원으로 35년을 재직하시고 지금은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 중입니다. 저도 그런 아버지의 영향이었을까요? 군역을 치르고나서 바로 공무원이라는 시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방행정서기"라는 직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서기보로 들어와서 국가직으로 전출가 사무관을 달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준 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면사무소의 민원대에서 업무를 보다가 고용노동부로 전출을 가서 노동업무의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업무하는 모습이 많이 오버랩되었습니다. 공무원의 대명사는 9-6근무 즉 칼출근과 칼퇴근이 공무원생활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도 입사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칼출근 칼퇴근 생활을 꿈꿔왔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맡으면서 제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매번 일찍 출근하는 일이 많아졌고 때로는 11시를 넘겨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는 경우도 생기곤 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노동업무를 기획하는 데 밤낮없이 일을 했고 그 때문에 몸이 많이 상해 결국은 공직에서 내려와야했었던 아픈 과거를 되돌려보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정말 심하게 공감을 했습니다.

공무원 공부도 결코 쉽지 않지만 공무원 생활도 결코 만만한 생활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공무원 수험생활을 정말 재밌게(?) 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으며 그동안 쌓지 못했던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기회였으며 처음으로 법학이라는 것에 흥미를 들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법학과"에 몸을 둘 수 있던 기회가 되었으며 철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으며 남들과 대화에서 절대 지식에서 밀리지 않게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일반적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사회 과학 수학 과목이 대표적입니다. 그 과목에 대해서 공부한다는 자체가 어떻게보면 큰 고역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큰 고역이었습니다만 즐길 수 있는 자가 해낼 수 있따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정말 즐기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영어는 아무리 해도 제가 따라잡을 수 없는 과목이었고 시험에 합격하는 그 순간까지도 제 발목을 잡았던 과목 같습니다. 지방직 시험을 치를 적에 영어만 1시간동안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국어 15분 한국사 5분 행정법, 행정학 10분 이렇게 풀고 나머지는 영어만 집중했었습니다. 정말 영어시험을 치르는 것인지 아니면 공무원시험을 치는 것인지 알지 못할 정도였습니다만 그 해 지방직 시험은 국어90 영어80 한국사100 행정법100 행정학90 점으로 다행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제가 걸어왔던 길과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가이드라인이 되어 책을 보는 순간에도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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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비트코인 | 기본 카테고리 2018-05-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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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애프터 비트코인

나카지마 마사시 저/이용택 역
21세기북스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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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인류에게 미칠 파급력에 대해서 언급한 책이었습니다. 우선 비트코인 신봉이 아니라 장단점을 냉철하게 분석했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는 아직까지 실용성이 판단되지 않은 화폐기 때문에 접근을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비트코인은 지금까지는 빛에 해당하는 부분만 언급이 되었고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왜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집중할까? 입니다. 단순히 서로 돈을 주고받기 위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비트코인은 어떤 용도로 쓰일까? 라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책의 시작은 이렇게 했습니다만 비트코인에 대해서 저같은 경우는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실제 거래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는 엔진에서 검색되는 웹 중에서는 극히 드물게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실제 점포에서는 비트코인을 받는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뉴스에서도 보도되었다시피 가상화폐로 실제 거래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주로 거래되는 곳은 어디인가? 라는 의문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웹은 실제 존재하는 웹의 일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 "딥 웹(Deep Web)"이라는 곳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음지로 작용하는 곳입니다만 이 곳에서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217547&code=61121111&cp=nv(딥웹흥정... 출처 국민일보) 딥웹이라는 곳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구글 네이버 다음과 같은 검색엔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웹사이트 입니다만 마약거래가 성행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비트코인은 실용화가 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잡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만 지금 현물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블록체인은 여전히 발전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더욱 기능이 확충되어 다양화 될 것으로 이 책에서는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비트코인으로 일희일비가 이루질지 모르겠습니다만 가까운 미래에 그 진정한 가치가 빛을 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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