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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역사다 | 기본 카테고리 2019-07-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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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대한민국 역사다

최성철 저
책읽는귀족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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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 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갖가지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도 그 행사에 참석을 했지만 정작 이 행사에 아쉬운 점은 왜?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왜? 100주년을 맞이했는 것에 기뻐해야하고 왜? 100주년을 기려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행사는 하지만 어째서 행사하는지에 대한 취지가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역사인물에 대해서 왜? 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으로 여기기에 참으로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군정군에서부터 대한독립군까지 두루 거쳤던 지청천이 일본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었다는 점은 실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독립군의 어머니라고 불렸던 남자현은 이달의 독립운동가에도 보였을 만큼 독립투쟁사에서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인물입니다. 남자현은 만주로 올라갔을 당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에서 부상당한 독립군을 치료해준 일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의열활동을 하다 돌아가셧습니다만 그로 인하여 독립투쟁사에서 여성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도 부각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인물에 대한 일화를 설명하면서 이 사람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점에서 살짝 아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담담하고 객관적인 사료로서의 역사를 원하던 저에게 있어서는 개인의 주관이 들어간 내용을 읽으면서 어떤 내용을 골라봐야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에 대해서 제 생각과 글쓴이의 생각이 다른점이 발견되면 집중도가 떨어지는 점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은 저의 개인적인 독서방향에 있기 때문에 글쓴이의 의견을 집중해서 보시면 왜 "나는 대한민국 역사다."라는 제목이 나왔는가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역사는 민족의 얼이자 뿌리입니다. 그런 역사를 단지 시험과목이 존재하기 때문에 배운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이 한반도에 서 있는 것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뿌리를 알지못한채 살아간 민족에게 후대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의미를 저에게 알려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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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19-07-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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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강인욱 저
흐름출판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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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이라고 생각하면 인디아나존스라는 영화를 먼저 떠올리기 쉬울 겁니다. 저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고고학이라고 하면 인디아나존스처럼 유물을 찾기 위해서 여러 여행을 떠나거나 그 유물을 찾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이 주인공을 위협하는 그런 장면을 떠올리곤 했었습니다만 막상 이 책을 열어봤을 땐 제가 생각했던 고고학과는 차원이 다르구나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고고학이라는 의미가 어떤 의미일까요? 라는 질문부터 하지 않으면 안된 책이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황금을 찾는 것과 같이 거창한 보물이 쌓여있는 그런 공간을 찾는 것이 과연 고고학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하게끔 해줬습니다. 고고학이라는 것은 사소함에서 얻는 역사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토기에 묻어있는 찌거기를 통해서 그 당시에 인류가 맥주를 마셨다는 방증을 찾거나 시체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그 당시에 매장문화가 어떻게는 유추를 할 수 있는 단서를 찾는 등 여러가지 자료가 증거가 되는 장면을 찾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아. 맥주한잔이 그립다. 이 한마디였습니다. 과거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건축할 당시 인부들에게 빵과 맥주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록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이집트 피라미드라고 하면 파라오의 관을 한 자들이 감독이 되어 인부들을 지휘하면서 피라미드의 돌을 하나 둘씩 쌓고 끝내 마지막 캡스톤을 올리는 과정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인류가 마시던 맥주는 지금도 현세 인류의 맥주로 이어져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은 현세의 입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방증해주었습니다.

인류의 생존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100년남짓 살면 오래살았구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장수와는 크게 거리가 먼 생물입니다. 아쉽게도 인류보다 장수하는 생물은 인류와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고고학이라는 것은 인류가 남겨놓은 흔적과의 무한한 대화라는 사실이 바로 고고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는 다시 되돌아볼 수 없지만 과거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추하는 것은 거대한 황금이 아닌 사소함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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