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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약산은없다 | 기본 카테고리 2009-04-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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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약산은 없다

김서령 등저
에세이스트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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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조정은님의 <그것을 타라>라는 수필집을 통해 에세이스트사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약산은 없다>는 수필가 300인이 2008년을 결산하여 뽑은, 김서령 외 41인이 지은 수필들을 모아놓은 2008 대표에세이집이다. 

이 책의 제목인 '약산은 없다'는 가장 먼저 나오는 수필의 제목이기도 했다. '약산은 없다'... 지금은 인간에 의해 없어져버린 옛 모습의 약산은 없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와 분단이 되버린 저 위쪽에 있는 묘향산도 지금 우리 곁에 없다... 짧은 글이었지만 분단의 역사, 인간의 자연에 대한 무자비함 등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수필이었다. 회고형식으로 황 씨에 대한 추억을 더듬으며 저자는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황 씨가 그의 곁에 없듯이, 약산도 그리고 묘향산도 그 곁에 없다. 추억속에만 존재하는 황 씨를 통해서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어했을까? 내가 그 뜻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인간에 대해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수필이었다.

<그것을 타라>의 저자인 조정은님의 수필도 이 책에 담아져 있었다. 제목은 '새우가 등을 펴면'이었다. 제목이 익숙하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 것은 <그것을 타라>에 나왔던 수필이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른 지금, 다시 그 글을 읽어볼 기회가 내게 찾아온 것이었다. 저자는 내면의 자아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 너 이렇게 구분을 지으면서... 저자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세상을 바라보았던 무지한 새우의 이야기를 한다. 결국 그 새우는 자신의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올바른 눈으로 쳐다보게 되며, 이 세상은 참 아름답다라는 것을 깨닫는다. 저자는 말한다. 혁명은 자기 자신을 알게 되는 일이고, 자신에게 자유를 찾아주는 일이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구원하는 일이라고... 혁명! 나는 그동안 내면의 세계가 아닌 사회를 바꾸는 것이 혁명이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새우의 우화를 통해 혁명이라는 의미에 대한 내 편협된 생각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40편의 수필이 더 소개되어지고 있다. 모든 수필이 다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많은 문학사가들은 수필을 21세기의 주도장르라고 말한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 수필이 개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에 한계성이 있고, 그 내용에 제약이 가해진다는 뭐 이런생각들은 구식의 생각들이며 버려져야 한다. 수필도 그 범위가 무한하며 더 큰 뜻을 품을 수 있다고, 그리고 여전히 그 수필은 저자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장르여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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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 기본 카테고리 2009-04-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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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구중서 저
책만드는집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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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과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목숨 다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함께 영원을 향하여 걷고 싶습니다

형제들을 위한 봉사 속에

형제들을 위한 가난 속에

그들과 함께 모든 것을 나누면서

사랑으로 몸과 마음 다 바치고 싶습니다

- <나의 기도>, 김수환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다. 지난 2009년 2월 16일 선종하신 추기경...

내가 김수환 추기경을 안 건 그 때였다. 친근하게 생긴 외모의 추기경은 선한 얼굴을 한 채 누워계셨다. 안지 얼마 안 되었지만 그런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참 암담했다. 우리나라의 큰 별이 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다니... 그만큼 그 분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분이셨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그리고 다른 메스컴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독재정권 하에서도 본인의 뜻을 굽히지 않으셨고, 약자들을 위해 봉사하셨던 김수환 추기경...

내가 기독교도 천주교도 아니라서 하나님을 믿지는 않는다. 아니,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믿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김수환 추기경은 무교인 나를 천주교의 매력속으로 조금씩 끌어당기는 것 같다. 천주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추기경이 그 안에 계셨다는 것만으로도...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다가신 추기경님,,, 마지막까지도 장기 기증을 하시고 세상을 떠나셨다. 나도 살아가면서 추기경님 만큼은 못하겠지만, 봉사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허락된다면 나도 그분처럼 장기 기증을 하고 싶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김수환 추기경, 그 분의 뜻이 언제까지고 우리내 가슴속에 남아 숨쉬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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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뽕브라의천원의만찬 | 기본 카테고리 2009-04-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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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뽕브라의 천원의 만찬

김영미 저
그리고책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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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된 <뽕브라의 천원의 만찬>!

뽕브라라는 말이 좀 민망하고 낯설긴 했지만 이 책은 전~혀 그 단어와 연관이 없었다.

뽕브라는 이 책의 저자인 김영미씨의 블로그 닉네임 이었던 것!

인기 블로거에서 책까지 낸 그녀! 20살에 이 책을 썼다고 하니, 지금의 내 나이와 같은데... 역시 각자 타고나는 게 있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가 보다.

아직 대학생이라서 할 줄 아는 요리가 별로 없는 나.

엄마께서 맛있는 요리를 해 주시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요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간단한 어묵국, 된장찌개에서부터 오징어순대,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다양한 음식들의 조리법이 나와있었다. 타 요리책들과는 달리 한 요리가 한쪽에만 있고 그 분량도 많지 않았다. 대신 '뽕브라의 쿠킹 팁'이라고 조그맣게 말풍선으로 필요한 설명들을 덧붙이고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음식궁합 베스트! 함께 먹으면 좋아요!'와 '음식궁합 워스트! 함께 먹으면 안 돼요!' 부분이었다. 토마토와 튀김을 같이 먹는 것은 왠지 안 어울리고 소화가 안 될것 같아 보인다. 그런데 토마토를 먹으면 소화를 촉진시켜 위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한다. 그리고 우유와 초콜릿은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시간이 없을 때, 초코파이와 우유를 같이 먹은 적이 있었는데... 우유와 초콜릿에 공통으로 많이 들어간 포화 지방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할 경우 성인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한다. 그리고 땅콩과 맥주, 햄버거와 콜라가 워스트 궁합이라니! 차가운 성질의 맥지를 기름진 땅콩과 먹었을 경우 위와 장을 자극해 위통과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또, 카페인이 많이 들어가 있는 콜라는 체내에서 칼슘결핍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콜라 대신 우유와 햄버거, 인스턴트 식품을 같이 먹는 습관을 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햄버거와 우유?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음식들인데... 무심코 같이 먹었던 음식들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배고프다고 해서 아무거나 같이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파트 2는 '1000원으로 밥상차리기'라는 문구를 내걸고 있었다. 그런데... 요새 천원가지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과연 몇이나 될까? 물가가 너무 비싼 요즘에 이 책이 약간 어긋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과거에는 천원에 붕어빵 10개를 먹을 수 있었지만 요즘은 천원에 3개밖에 못 먹는 것처럼...

내가 여자이기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요리를 할 경우가 많이 생길 것이다. 그 때마다 이 책을 참고해서 요리를 만들어봐야겠다. 다른 요리책은 살 필요 없이, 이 책으로 내 요리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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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내인생을바꾼비전스토리 | 기본 카테고리 2009-04-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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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인생을 바꾼 비전 스토리

안윤식 저
브니엘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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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바로 우리가 이 땅에 창조된 이유이며 지금 이 순간 숨을 쉬고 있는 이유이다. 삶의 목적, 그것이 바로 비전이다. 비전을 위해 이 땅에 창조된 우리는 처음부터 그것을 이룰 수 있게끔 설계되어지고 만들어진 존재이다. 우리가 비전을 찾아내고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올바른 길 위에 서 있기만 하면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다.

 

비전을 향해 갈 때에는 가장 빠른 길로 가야 한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아야 한다.

 

아낌없이 그리고 풍성하게 채우시는 예수님을 확신하라. 그분은 결코 인색하게 주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에게 주시고 또 주시고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성공을 가로막는 이유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그럴듯한 이유에 불과할 뿐이다.

 

감사할 수 없었던 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일들을 모두 기록해서 감사할 수 있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의 비전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자신의 상처를 다 모아 그 상처들을 통해 비전을 확인하라. 꼭 기억하라. 당신의 상처는 최고의 무기라는 사실을.

 

가슴 뛰는 비전을 가진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자기표현'을 하는 특징이 있다. 마음속이 항상 비전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지면 자신의 비전과 관련된 이야기만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표현을 하다보면 비전이 더욱 구체화될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조력자까지 얻게 됨으로써 보다 분명하게 비전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바로 비전이다.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꿈을 크게 가졌다. 꿈의 세계에는 한계가 없다고 믿었다. 이것이 바로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이다.

 

주라, 그러면 받으리라. 자신만을 위해 갖고자 하면 잃게 될 것이다. 네가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려라. 하나님이 너를 풍족하게 채워주실 것이다.

 

비전을 성취하려면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행동 지침인 전술을 짜야만 한다.

 

삶에 관한 가지치기 개념이 없는 사람들은 이 미로에서 길을 찾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당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협조자는 바로 당신의 이웃이다. 이웃은 남이 아니라 또 하나의 '나'이다.

 

<내 인생을 바꾼 비전스토리>... 제목만 들었을 때에는 하나님과 관련된 이야기인줄 몰랐다. 그런데 읽고 보니, 하나님에 관련된 그리고 비전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나는 무교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다. 기독교... 하나님을 숭배하는 종교... 그런데 그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실제 존재하는 것일까? 하나님이 맞는 건가, 하느님이 맞는 표현인가? 하나님을 믿는 자는, 선하지 않은 자라도 천국에 가는 것일까? 하나님을 믿지만, 위선을 떨면서 정작 주위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자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용서가 되는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들... 본래 기독교인들이라면 나의 이런 물음들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의 입장에서는 무조건적으로 하나님에게 모든 은총을 돌리고, 하나님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정해졌다 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종교... 그 시작과 끝을 과연 누가 명명할 수 있을까?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내가 비록 하나님을 완전히 숭배하거나, 완전히 믿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었고, 좋은 말들을 많이 남겨주었다. 꼭 필요한 협조자인 나의 이웃이라... 그런데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다. 이웃이지만 이웃이라 말할 수 없는,,, 뭔가 벽으로 가로막힌 듯이 각자의 삶만을 영위하는 이런 이기주의 세상... 진정으로 누구를 믿는 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래도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욕심을 버리고, 감사할 줄 알고, 남에게 베푼다면 나 자신은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경제적, 사회적으로는 보잘 것 없는 약자일지라도 베풀 줄 아는 사람은 항상 행복한 웃음을 얼굴이 띠고 있는 것처럼...

나의 비전, 그 거대한 이상을 항상 가슴에 품고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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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초록 목소리 | 기본 카테고리 2009-04-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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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록 목소리

카롤 잘베르그 저/하정희 역
파란시간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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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무의 회상록, 초록 목소리

 

2천여년동안 그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며 살아온 나무가 이야기 한다.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인간과 같이 살아온 나무... 8편의 이야기로 나무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준다. 그 동안 인간들과 있었던 일들을... 나무는 슬프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인간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참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남들에 비하면 얼마 안 산 인생이지만 그래도 참 세상이 잔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한결같았던 그 나무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그는 인간을 매혹적인 종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함에도 불구하고 가슴속에 담고 있는 뜨거운 무언가가 인간을 인간이게 만든다고... 그래서 인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나무는 말한다. 나는 내가 인간이라는 것에 행복할 때가 있다. 작은 미물들도 다 각자의 삶이 있겠지만... 지구 상에서 가장 높은 영역에 있는 종족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인간... 어찌보면 그렇게 자부하는 점에서 한심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쨌든 나는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다. 타인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요즘 북한의 로켓 발사, 핵미사일 발사 등으로 세계가 시끌시끌하다. 그리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전쟁은 일어나고 있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있을 것이다. 인간은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으로 인해서 멸망해가고 있는 것 같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라는 말을 책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다. 자연과 함께일때, 자연과 하나가 될 때 우리 인간은 인간 본연의 착한 본성을 되찾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우리 집 마당 한구석에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보았다. 어디에서 왔는 지 알 수 없은 식물들이 햇빛, 양분이 부족하지만 그 환경에 잘 적응하고 견디며 꿋꿋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것들도 살려고 그렇게 안간힘을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에 비해 나는 풍족한 환경 속에서도 목마름으로, 언제나 갈망만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해주었던 <초록 목소리>의 나무... 자연과 인간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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