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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것=나'의 진짜 다이어트! | 기본 카테고리 2009-06-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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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다이어트/비만과의 전쟁'이라는 카페에 가입한지도 언 6년이 되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이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자극도 받고, 다이어트에 성공하였을 것이다. 72만 회원의 100% 리얼 다이어트 성공 스토리를 담은 이 책은 다른 다이어트 책들과는 달리 현실성이 돋보이는, 일반인들의 일반인들에 의한 일반인들을 위한 책이라서 더 믿음이 갔다.

 

이 책은 Step 1 [동기부여], Step 2 [결심], Step 3 [공부], Step 4 [실행], Step 5 [유지]의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단연 일반인들의 다이어트 성공사례를 담았다는 점이다. 나는 이 부분을 보면서 '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오기가 생겼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이 이 Step 1 부분을 보면서 다들 동기부여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Step 2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현재 자신의 상태는 어떤지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Step 3는 한 달에 얼마만큼의 체중을 감소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부분이었다. 나의 현재 체중은 66kg이고, 목표 체중은 58kg이다. 기간을 90일로 잡았을 때 내가 줄여야 할 칼로리는 하루에 684kcal가 된다. 아휴, 이 많은 칼로리를 언제 다 줄인다냐... 하는 걱정이 앞섰다. '생활이 변하지 않으면 결국 어떤 방식의 다이어트를 한다 해도 지금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라는 셀러오님의 말처럼, 내 생활을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식사법과 운동법으로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한번 살다가는 인생... 입고 싶은 옷 마음껏 입고 떳떳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아름다운 20대를 보내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고 다짐을 다시한번 하였다.

 

Step 4에서 확인해보니 나는 과체중(위험체중)에 속한다ㅠ; 고로 'program B - 경도비만, 과체중 탈출 프로그램'을 나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약 3개월을 목표로 잡고 그 이후는 유지기로 3개월을 잡는다.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하루 500~1000kcal를 운동과 식사조절로 줄여나간다'를 제시하고 있었다. 또한 142쪽에서 187쪽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틈새운동에 관한 사진과 설명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188쪽에서 198쪽까지는 순환운동에 관한 설명이 나와있었다. '와~ 정말 이렇게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건가?'하는 의구심에 직접 해보았다. 윽,,, 역시 저질체력인 나는 틈새운동 만으로도 숨이 벅차고 근육이 땡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매일 따라한다면 적응이 되어서 덜 아플 것이고, 내 몸은 더 탄력있게 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ㅎ

 

202쪽에서 231쪽까지는 책과 함께 부록으로 딸려있는 DVD에 나와있는 데일리운동 프로그램이 설명되어 있었다. 데일리운동 프로그램의 운동 순서는 '워밍업 스트레칭 → 근순환운동 → 유산소운동 → 마무리운동'으로, 50분 동안 집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데일리운동은 앞에서도 말한 저질체력이면서 초보자인 내가 따라하기에는 좀 벅찬감이 있었다. 헌데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매일매일 행하고 있다,^^ 그리고 Step 5는 다이어트보다 중요한 After Diet, 즉 유지에 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DVD와 함께 부록으로 딸려있는 '적기만 해도 살 빠지는 30일 Diet Workbook'은 정말 효율성있는 다이어트 다이어리인 것 같다. 30일이라는 분량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과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ㅠ 또한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이 책과 다이어리 둘 중 어디에도 칼로리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서 일일히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 좀 아쉬웠고, 대표적인 음식들의 칼로리 정보를 추가한다면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과 DVD, 다이어리, 그리고 '성공 다이어트/비만과의 전쟁' 카페와 함께 나의 기나긴 다이어트도 종점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나를 포함한 다이어트를 꿈꾸는 많은 다른 분들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이 책의 리뷰를 마친다. 우리모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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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포스트잇 라이프 | 기본 카테고리 2009-06-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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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스트잇 라이프

앨리스 카이퍼즈 저/신현림 역
까멜레옹 | 200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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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구부러지고 휘어져도

우리는 함께 있을 거야

구부러진 인생을 껴안고

우리는 기댈 거야

서로에게

엄마는 나에게

나는 엄마에게

 

포켓북처럼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포스트잇 라이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역시 예상대로 후다닥 읽어버렸다,ㅎ 그런데 단순한 눈요기거리가 아니라 이 책속에는 엄마의 삶이, 엄마의 사랑이 묻어난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미국 사회의 가정은 우리나라의 가정과는 달리 아이들의 방은 2층에 있고,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대화할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러한 공간 속에서 냉장고는 또하나의 소통의 장이 된다. 우리집의 경우, 냉장고에 아무런 쪽지, 표시를 달지 않는다. 네 식구 모두 다같이 살고 대화를 충분히 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쪽지를 붙여가며 대화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냉장고에 포스트잇을 붙여가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단란한 우리가족의 현실이 참 감사하다.

 

엄마와 딸. 이 두 관계는 결코 갈라질 수 없는 천륜인 것 같다. 나는 지금 우리 엄마의 딸 입장에 있지만, 훗날 내가 엄마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엄마와 클레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대화를 잘 하지 못하고, 냉장고에 쪽지와 편지를 붙여가며 대화를 한다. 대화할 시간이 없는 현실이지만, 이 두 모녀는 대화할 의지를 가지고 있음에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의 가정들을 보면 대화할 필요를 못 느끼는, 대화하기 싫어하는 가정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엄마는 유방암에 걸려 끝내 죽고, 이야기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이 난다. 클레어가 열다섯의 나이일 때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클레어가 열일곱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될 때 끝난다. 엄마가 없는 현실 속에서 아빠와 남자친구가 축하해주는, 그런 공허한 느낌이 드는 생일파티... 나는 아직까지는 엄마가 없는 생일을 생각할수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클레어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었지만, 나는 클레어처럼 엄마를 잃고도 의젓해질 그런 용기가 아직 없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 보건데, 이 책의 엄마는 그냥 엄마로 나온다. 엄마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은 채... 이것이 모든 엄마들의 현실일까? 아이를 낳으면 본래 자신의 이름은 잃고, 누구엄마 혹은 그냥 엄마로 또는 아줌마로 불리는 것?... 참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엄마를 바라볼 때

내가 꿈꾸는 여인을 본다

강인하고 용기있고

아름답고 자유로운

엄마, 사랑해

 

쪽지에 적힌 클레어의 이 말처럼, 나도 우리 엄마가 자랑스럽다.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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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제니의 잉글리시 레시피 | 기본 카테고리 2009-06-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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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잉글리시 레시피>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영어에 관한 책이다. 저자가 현지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종합하여 유용한 문장들을 재미있게 엮어가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영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총 7개의 주제들로 묶여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제 1장은 '핑크빛 솜사탕같이 달콤한 '사랑'', 제 2장은 '레모네이드만큼 상금한 '우정'', 제 3장은 '샴페인 첫 한 모금처럼 짜릿한 '성공'', 제 4장은 '눈물이 핑 돌만큼 매운 '실패'', 제 5장은 '에스프레소 한 잔 같이 진한 '유행'', 제 6장은 '캐러멜 팝콘같이 고소한 '여가생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7장은 '꽃등심 떡심만큼 질긴 '인생''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었다.

 

딱딱한 문체로 지식만을 전달한다면 아마 그 책을 읽는 독자는 얼마 못가 책장을 덮어버릴 것이다. 헌데 이 책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깜찍 발랄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흡사 만화책이나 다이어리를 인상시켰다. 그리고 유머러스하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각 챕터는 한 문장에 관한 설명을 한장에 걸쳐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I have big shoes to fill(무리가 있지요./부담스럽군요.)라는 문장은 왼쪽 페이지에 나오고 그 아래에 긴 설명이 덧붙여지며, 오른쪽 페이지에는 '네이티브는 이렇게 써요!'라고 직접 예시문들이 나와있어 이해를 한층 더 도왔다.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나면 Review 부분이 나와 앞에서 익히고 외웠던 문장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는 MP3 CD가 부록으로 딸려있다는 것이었다. 단순히 눈으로 보고 외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귀로 직접 듣고 소리내어 따라할 수 있으니 영어 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았다.

 

토익, 토플과 같은 좀 딱딱한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영어가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독자들의 영어에 대한 지루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어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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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09.06.19] 시그마북스 자칭 사상 최강의 도서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서평단 모집 이벤트! | 기본 카테고리 2009-06-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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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기본 카테고리 2009-06-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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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YES24 블로그 축제 참여

[도서]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저/정일 그림
샘터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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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마음을 정했다. 나쁜 운명을 깨울까 봐 살금살금 걷는다면 좋은 운명도 깨우지 못할 것 아닌가. 나쁜 운명, 좋은 운명 모조리 다 깨워 가며 저벅저벅 당당하게, 큰 걸음으로 살 것이다, 라고.'

 

내가 장영희 교수를 알게 된것은 2009년 5월 9일, 인터넷을 통해서였다. 실시간 검색순위에 '장영희 별세'가 뜨길래, 장영희가 누구지? 하는 궁금증에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았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영문과 교수이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내가 그를 처음 알게 된 날 이 세상을 떠났다.

 

장애를 준 것으로도 모자라, 하늘은 그에게 세 차례의 암을 선물했다. 그녀의 글 속에 항암치료의 고통을 드러나는 구절들이 몇몇 있었다. 특히 '아드레마이신'에 대해 말할때는 빨간약이라고 하며 의연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나에게까지 전해졌다. 그러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 나는 절망보다 희망을 더 많이 느끼고 배웠다. 에세이집이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두서 없이 여러 개 섞여있는 이 책은 하나의 긴 스토리가 아니더라도, 장영희 교수의 가치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알기에 충분하였다. 그녀는 나와 비슷한 구석이 꽤 있었다. 마감 날짜가 다가와야 그 때서야 벼락치기로 일에 몰두하는 것, 게으른 것, 느린 것 등등... 이런 흠들을 독자들에게 서슴지않고 보여주는 것을 보면, 장영희 교수는 참 솔직한 것 같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은연중에 자신을 감싸고 단점을 감추며 장점을 부각하려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아마 이러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그녀의 목소리에 독자들은 공감을 하며 그녀와 더 잘 소통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 보니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결국 중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진짜 중요한 것을 희생하고, 내 인생을 잘게 조각내어 조금씩 도랑에 집어넣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를 남과 비교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그녀의 가르침대로, 나도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내 소신껏 목표를 세우고 삶을 살아가야 겠다.

 

장영희 교수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운명행진곡 속에 참 용감하고 의연하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그 날이 꼭 나에게도 찾아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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