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rwrqdt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rwrqdt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안녕뽕뽕
rwrqdt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30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드림셀러 공부의달인 영화로만나는치유의심리학 김준기 예스24책읽는주말이벤트응모방법 트라우마 고등학생 달인 정신 상처
2016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plus
최근 댓글
잘 보고 갑니다 
wkf qhrhbrkqlske 
나디아 불랑제, 표지에 이끌려 리뷰를.. 
서평 잘 읽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창.. 
새로운 글
오늘 11 | 전체 63153
2009-01-28 개설

2016-04 의 전체보기
[서평] 캐롤 | 기본 카테고리 2016-04-17 21:4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56787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캐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 김미정 역
그책 | 2016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어떤 느낌의 것인지 더 궁금해지고 알고 싶어지는 것 같다. 진짜 사랑과 가짜 사랑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인지.. 사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감정인 것인지 파헤치고 싶고 느껴보고 싶어진다. '사랑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명확한 정의를 내릴 수는 없겠지만, 나는 이따금씩 사랑의 정의가 확연히 정해져 있어서 그 감정의 선상에 서있을 때 '내가 사랑에 빠진 것이구나'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 책 '캐롤'은 두 여성 간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책 표지에 두 여성의 얼굴이 등장하고 있는데, 따뜻한 분위기의 평온한 표정들을 하고 있어서 나는 이들이 서로 사랑하게 되리라는 것을 책 표지만을 보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 책의 배경이 1950년대였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동성애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인정이 될 수 있는 분위기이지만, 그당시에는 파격적인 소재가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동성애가 인정이 되는 나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도 있는데.. 내 주변에는 동성애자가 없어서 그런지 여성간의 사랑은 나에게 아직 좀 낯선 영역의 사랑인 것 같다. 해외의 유명한 스타들이 이따금씩 커밍아웃을 하고 세상에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때로는 그들이 왜 세상에 자신들의 사랑을 굳이 공개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들의 사랑을 그들만의 영역 내에서만 간직한다면 세상의 질타를 받지 않아도 될텐데.. 왜 어려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세상 밖으로 그들의 사랑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의 이러한 생각은, 내가 아직 진정한 사랑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하는 생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육체적인 갈구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서로 의지하고 보듬어주고 위해줄 수 있는 것도 사랑이고,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정신적으로 일대일로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 될 수 있음을.. 이 책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느끼고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살 한 살 먹어감에 따라서 사람을 대할 때 외모, 학력, 직업 등 조건을 따지게 되는 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나를 대하는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그래서 내가 나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가꿔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도 하지만, 이따금씩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그 누군가를 하루빨리 만나고픈 소망을 가져볼 때가 있다.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내 앞에 그가 언젠가 나타날 거라는 무언의 기대를 가지고, 캐롤의 두 주인공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되는 그날을 위해 나는 오늘도 내 삶을 열심히 살아가려 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