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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질 때마다 나는 헤어지는 상상을 해 | 나누는 이야기 2020-12-0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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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가 좋아질 때마다 나는 헤어지는 상상을 해

코끼리코 저
콜라보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 사람의 연애일기를 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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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나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었다.

늘 연애를 할 때마다 나의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내 마음이 100이라면, 70만을 보여줄 수 있는 나의 연애.

책의 구성은 음반의 트랙처럼, 각 주제를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고 그 앨범 안에 여러 소제목이 노래의 제목처럼 들어가 있는 내적 음악 에세이다.

(내적 음악 에세이 : 읽는 동안 마음속에서 멜로디가 흐르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드는 에세이를 말합니다)

'나만 손 놓으면 끝나는 연애에 관하여'라는 부제처럼 책 속의 주인공은 어쩌면 을의 연애라고 느껴질 법한 연애를 계속 이어나가면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노래가사처럼 표현해나간다.

 

 

정확한 이별

 

서늘한 네 표정 보면서 알아서 짐작하길 기대하지 마.

뜸해진 연락으로 미리 체념하게 만들지 마.

다가올 때 넘치던 용기처럼 헤어짐에도 용기가 필요해.

미사여구는 쓰지 말고 너무 배려하는 척하지 말고

그래, 오늘 정확하게 이별을 하자.

지금 이별해도 어차피 내 안에선 이게 끝이 아닐 텐데

아무리 서둘러도 많이 늦어질 텐데

헛된 희망 비슷한 거

혹시나 작은 기대도 못 하게

담백하고 분명하게 선을 그어.

떠났으면 이제부터 선 넘는 건 금지야.

새벽에 취해서 전화하지마.

친구로 남자는 말 나한텐 하지도 마.

좋아요 누르지 말고, 은근슬쩍 다가오지 마.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

정확한 이별을 하자.

지금부터 시작해도 다 헤어지기까지

나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이 이별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미련 같은 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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