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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3. 문화 [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 기본 카테고리 2017-06-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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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글/신명환 그림
길벗스쿨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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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3. 문화 /  초등생 추천

 

 

 

 

 

초등 3학년 우리아이 사회를 배우고 있는데 요즘 복습도 뒷전이고 친구들이랑 노는 재미에 빠져서 학교 수업은 제대로 따라가나 살짝이 물었더니 역시나 어렵다는 대답이 돌아오네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외우려고 들면 점점 싫어지는 과목이 되지 않겠어요.

파란하늘 이웃님의 책소개를 보고 이거다 싶었던 

길벗스쿨에서 나온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지식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중 한 권을 만나 보았어요.

<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는 우리나라 풍속은 물론 세계의 풍속 유래를 알아보며

재미나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지식그림책이에요.​

국내외 79가지 풍속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이해가 쏙쏙 되는 재미난 짧은 만화컷과 함께 흥미로운 유래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죠.​

 

 

 

 

 

 

 

 

 

 

<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전통, 풍속. 민속 이런 말들은 아이들에겐 아무래도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이지요.

그래서 사회 과목을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풍속이란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을 말하는데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날을 명절로 삼았고 무슨 놀이를 했는지 등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쌓여서 된 것이지요. 훗날 지금의 우리의 생활상도 풍속이 되겠지요.​

우리나라의 생활 풍속, 열두 달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 전통 의례 풍속, 민속 신앙과 세계의 세시 풍속, 의식주 생활 풍속 등의 유래를 재마나게 풀어주고 있어서 아이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어해요.

명절이라 민속놀이를 어른들 따라 하긴 했지만 그 속에 담긴 뜻은 알지 못했는데

하나씩 이야기를 통해 알아가는 알토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각 장에 들어서기에 앞서 그 장에서 다루는 주제에 맞는 그림들과 목차가 소개되어 있어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 짚고 넘어갈 수 있답니다.

 

 

 

 

 

 

 

 

 

의식주 생활 풍속에는 생일이나 특별한 날 먹는 떡을 비롯하여 매일 먹는 빨간 김치가 탄생하게 된 연유, 된장, 식혜, 온돌, 한복, 백의 민족, 부채, 이사풍습, 여러 신들 등등

예로부터 내려오는 생활 풍속에서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답니다. 

 

 

 

 

 

 

 

4~5컷 재미있는 만화로 핵심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생기게 된 유래 이야기는 전래동화를 읽듯이 아주 재미나요.

색을 달리하여 뜻과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저절로 복습하며 의미를 되새기게 되구요.

열두 달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에는 야광귀, 더위팔기, 영등할머니, 한식, 단오, 칠석, 추석, 팥죽, 수세, 윷놀이​ 연날리기, 동채싸움, 강강술래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영등할머니, 수세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 풍속이네요.

동채싸움은 다른말로 차전놀이라고 부르는데 저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6학년이 했었거든요.​

후백제 견훤을 무리친 왕건의 승리를 기념하여 생겨난 전쟁놀이라네요.

의미도 모르고 마냥 재미있어 했는데요.

정월 대보름날 더위팔기는 저도 어렸을 때 많이 했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슬며시 잊고 살았어요.

우리아이 요즘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힘들다며 엄마~ 내 더위 사요. 선수를 치는데요.

 

 

 

 

 

 

전통 의례 풍속에는 귀한 아기에게 못난 이름 붙이기가 있었는데

옛날에는 아기 때 병에 걸리거나 죽는 일이 많아서 귀하게 여길수록 이름을 천하게 지었대요.

그래서 돼지, 개똥이 등 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 많았다는군요.

황희 정승의 어린 시절 이름이 돼지, 고종 황제는 개똥이~

어른들이 말씀하셨던 금줄치기, 돌잔치, 함, 신방지키기, 폐백, 환갑잔치 등 풍속을

이야기를 통해 ​하나씩 의미를 알아가니 재미도 있고 저절로 빠져 들어요.

 

 

 

 

 

 

 

 

 

세계의 세시 풍속 및 의식주 생활 풍속도 아주 재미있는데요.

세계의 다양한 풍속을 알아가며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부활절 그림이 그려진 달걀을 받으면서 좋아했는데 의미를 알게 되니 더 뜻깊은데요.
인도의 손으로 먹는 풍습을 보더니 글쎼 아침에 밥그릇에 반찬을 넣어달라며 손으로 먹더라구요.

왼손은 화장실 갈 때~ 오른손은 밥 먹을 때~ 책에서 보았던 내용을 알려주네요.​

 

 

 

 

 

 

 

 

 

24절기와 풍속 달력은 절기에 따른 농사 시기와 사계절 명절과 풍속이 소개되어 있어 한 눈에 보며 익힐 수 있어요.
퀴즈로 알아보는 풍속 상식도 풀어보며 책의 내용도 체크해 보고 점검해 볼 수 있어요.

 

 

 

 

 

 

 

학교 등교할 때 친구 기다리며 읽기도 하고, 집에서도 수시로 들여다보는데요.

한 번쯤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그 의미는 몰랐던 우리 풍속의 유래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전해져 내려온 풍속이기 때문에 무조건 받아 들이기 보다는 그 의미를 알고 제대로 실천하며

후세에 전해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지식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초등 교과 연계하여 보기에도 알차고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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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부 파업 | 기본 카테고리 2017-06-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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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부터 공부 파업

토미 그린월드 글/허현경 그림/정성민 역
책읽는곰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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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부 파업 / 큰콤자리 30

 

 

 

 

 

 


<오늘부터 공부 파업>은 과도한 사교육에 시달리던 잭이 소파에서 생활하며 공부 파업을 벌이는 이야기인데 중학생의 평범한 학창시절을 맘껏 누리고 싶은 잭과 좋은 대학을 나와 사회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망과 갈등사이에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중학생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을 누리기 보다는 주말까지 빡빡한 스케쥴을 힘들게 소화하며 벌써부터 대학을 가기위한 사교육을 하다니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사회에서서 심심찮게 회자되고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보여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절실히 느끼기에 아이만은

공부로 구속하고 싶지 않아서 원하는대로 해주고 있는데 우리아이는 너무 공부를 안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또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결국 대화와 소통뿐임을 절실히 깨닫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답니다.

 

 

 

 

 

 

 

 

 

잭의 주말까지 빽빽한 사교육으로 채워진 일정표보면서 10살 우리아이는 이게 공부하는 기계지 사람이야~한 마디 합니다.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도 노는 시간도 없는 일정표를 소화해 내는 잭이 측은해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누가봐도 부모의 욕심에 이끌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정표를 소화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는 그럭저럭 잘하지만 인기는 별로 없는 평범한 잭~

그러나 여느 부모처럼 엄마 아빠는 잭에 대한 기대가 커다. 좋은 대학에 가서 성공하려면 뭐든 잘해야 한다면서 과도한 사교육을 시키는데....

물론 공부는 기본에 첼로, 야구, 축구, 테니스, 중국어, 수영, 봉사활동, 과외활동까지 강요당하고 자신만의 자유는 없다.

어느날 너무 지친 잭은 축구 교실을 딱 하루만 빠지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빈둥거리는 시간에 다른 아이들은 앞서간다며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린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좋은 대학에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아버지는 허락하지 않아요.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사교육을 마지 못해 하고 있고,

소파에 누워 느긋하게 쉬는 무척 간단한 일조차 아직 한 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잭이 좋아하는 몇가지를 제외한 사교육을 하지 않겠다는 자기주장을 펼치며 소파에서 ​공부 파업을 선언해요.

학교에도 결석하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잭이 멋지다며

학원에 다니지 않고 간단한 복습만 하면 마음껏 놀 수 있는 아이는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하네요.

과연 중학생이 되어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잭의 공부 파업은 지역을 넘어 전국 방송에 까지 나오게 되는데....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두라는 편과 그에 맞서 사회에서 성공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며 복에 겨운 소리이고 버릇없는 응석받이라며 소리를 높이며 싸우는 난장판이 되어요.

잭은 누구도 자신의  생각에 관심이 없음을 알게 돼죠.

과도한 사교육에 시달리는 잭을 지지하며 안쓰러워 하셨던 할머니의 일침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우리도 아이였을 때 믿음을 얻고 싶어 했던 것처럼 우리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길을 가도록 가만 두어야 해요.

우리가 아이에게 갈 길을 정해 주어선 안 돼요."​

"잭은 지금 내게 자기 갈 길을 보여 주고 있어요. 난 이 점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찾지 못하는 아이들도 부지기수이고, 부모가 대신 학과를 지정해주는대로 대학도 가고, 심지어 결혼의 배우자를 고르는데도 부모의 입김이 작용한다네요.

더욱이 결혼 후에도 생계까지 부모에게 의지한다고 하는데 자신의 주관없이 공부에만 매달려 성공을 추구하는 삶이 맞는것이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면에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고 파업을 하는 잭이 정말 멋지네요.

 

 

 

 

 

 

 

 

 

 

결국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바람에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아버지와의 갈등은 대화와 소통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해결이 되는데요.

어찌보면 참 심각한 내용인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아주 재미있고 유쾌한 결말 또한 기분이 좋네요.

잭이 소망이 반영된 주간 일정표~ 제가 더 마음에 드는데요. 

 

 

 

'너만의 무언가'를 찾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이 믿는 대로 행동하는 건 그 무엇보다도 가장 훌륭한 일이라는 것!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내려놓고 대화와 소통으로 아이가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지 그 무언가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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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살아있다 국내편 :: 박물관에 살아 있는 수학 | 기본 카테고리 2017-06-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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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학이 살아 있다 국내편

최수일,박일 공저/조경규 그림
비아북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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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살아있다 국내편 /  박물관에 살아 있는 수학 /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도서 / 초등 중학년이상 추천

 

 

 

 

수학! 학교 다닐 때 징그럽게도 나를 괴롭히며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던 과목이었어요.

지금도 수학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자신이 없는데 3학년 우리아이 수학이 어렵다며 징징거려요.​

개념을 이해해야한다는 소리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는데 아이가 개념을 이해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관련 문제를 틀리지 않고 풀면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만의 생각이었나봅니다.

학교에서 배운 수학이 구현되는 일상에 그 수학을 적용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수학적 민감성'을 키워야하구요.

수학의 모든 개념은 연결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개념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학습을 하게 되면 그 경험과 능력이 다른 개념의 학습에 그대로 적용되는 효과가 나타난대요.​

아이가 그림책을 읽다가 ​과학 지식을 얻기도 하고 학습과 연계하여 쉽게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것을 보면 모든 학문은 결국 통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대화를 통해 스스로 개념을 깨우치고, 일기를 통해 다시 표현​하며 역사 지식은 덤으로 따라온다!

 

<수학이 살아있다 국내편>에서는 다빈이와 레오, 최박사가 서울에 있는 박물관 속에서

수학적 현상을 찾아가는 체험여행이랍니다.

자연스레 대화가 오가면서 실수나 잘못된 개념들을 스스로 교정해 나가도록 구성되어

단지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고를 통해 왜?라는 질문과 함께 스스로의 노력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네요.

 또한 일상에서도 ​수학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각 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교과과목에서 무엇과 연계가 되는지 알려주고,

배울 내용의 핵심을 짧은 만화로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알 수 있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1만 원 지폐에 그려진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게 된 것 부끄럽게도 <수학이 살아있다>를 만나면서였어요.

지갑 속에 고이 넣어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면서도 무슨 용도로 사용된 기구였는지 관심조차 없었으니....

아이랑 함께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이 갖었답니다.

수학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닌 하늘의 별과 방위를 나타낼 때도,

비와 비율을 이용한 지도 제작에도, 주기적인 현상 달력에도, 날짜와 시각, 음률과 악기속에도 매우 다양하게 일상속에 존재함을 알 수 있었는데요.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시원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쿠폰 중복할인이나 통계의 함정 등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고 생활에 유용한 수학을 배우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낮에 해가 떠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해시계 앙구일부, 밤에는 별을 이용해 시각을 재지만 구름이 있거나 흐린 날에는 해시계도 정확한 시각을 알 수 없지요.

그래서 물을 이용한 자동 시계 장치 자격루가 탄생하게 되죠.

상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시각을 재는 방법 및 작동 원리등을 배우니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에 감탄하게 되고, 발명품들이 더 귀하게 여겨져요. 

 

 

 

 

 

 

 


각장의 마지막에는 다빈이와 레오의 시각으로 배운 수학적 개념을 정리한 일기를 싣고 있는데 본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며 복습하는 효과가 있어요.

 

 


 

살아 있는 수학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직접 체험하고 개념을 연결하고 표현하라!​ 세가지만 언제나 기억하시길~

아이가 아직 배우지 않은 수학적 공식이나 개념들을 모두 다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박물관 체험을 하면서 주고 받는 대화를 통해 내가 주인공인 된양 자연스레 사고하고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하게 되어 수학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발명품의 필요성과 원리를 알고 나니 더 의미있고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아이의 수학적 민감성을 기르기 위해서 ​가까운 박물관 나들이 자주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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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도깨비 - 팽이씨의 가족과 같았던 멍석도깨비의 추억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17-06-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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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상한 도깨비

이상배 글/김문주 그림
좋은꿈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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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도깨비 / 창작동화

 

 

 

 

도깨비 이야기하면 어른들도 아이들도 귀를 쫑긋 세우며 듣게 되죠.

저도 어렸을 때부터 시퍼런 도깨비불을 보았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자랐는데요.

도깨비는 사람들 곁에서 짖궂은 장난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살았을만큼 가깝고도 신비한 존재같아요.

저자인 이상배 작가님은 도깨비 이야기를 많이 쓰셨는데요.

작가님의 작품중 <도깨비 삼시랑>을 아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었기에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수상한 도깨비>는 ​농부 박팽이 집에 홀로 사는 멍석도깨비가 박팽이의 가족을 그리며 회상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창작동화입니다.

지금은 풀만 가득 자란 박팽이 집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린다?

두런두런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딸그락딸그락 살림하는 소리도 들리고,

누린내가 솔솔 나기도 하고 마당의 풀이 짖밟혀 있는가 하면 검둥이가 자꾸 짖는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박팽이가 살던 참 다복해 보이던 그때의 풍경이 푸근하게 다가와요.

39년 전에는 집집마다 마을마다 갖가지 이름 있는 ​도깨비가 많이 살았대요.

​호미, 부지깽이, 절굿공이, 키, 짚신, 멍석, 똥장군, 바가지, 팽이도깨비 등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지요.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 손때가 묻고 친하게 지내다 보니 영물이 되었는데 멍석도 그중에 하나예요.

박팽이는 집을 비우고 고향을 떠나게 되었는데 박팽이 집 다락방에 홀로 숨어 지내던 멍석도깨비가 마당으로 나와 그대로 간직된 살림살이를 하나씩 들춰보며 많은 식구들이 멍석에 둘러앉아 지내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추억속으로 빠져 들어요.

 

마당 한가운데 멍석을 깔고 가족 모두 둘러앉아 밥도 먹고, 옥수수, 감자를 삶아먹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고, 모기를 쫓기 위해 쑥을 태우는 향기를 맡으며 엄마의 다리를 베고 누우면 솔솔 잠이 오던 그때~ 추억을 먹으며 자랐던 그 때가 저도 생각나요.

멍석이란 다름아닌 가족이 모두 모이는 어울림을 뜻하죠.

 

 

 

 

 

 

멍석도깨비는 나무 팽이를 잘 깎아 만들고 팽이를 잘 치던 아버지 박팽이를 그리는 마음이 애틋한대요.

​그 시절 도깨비는 사람들을 홀려서 밤새 냇가 모래밭, 가시밭길을 뛰게 하거나 빗자루와 씨름을 하게 한다던가

사람을 상대로 장난을 많이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도깨비에 홀린 팽이 씨 또한 러닝셔츠와 팬티만 입은 차림으로 가시밭에 웅크리고 코를 골고 있었다죠.​

도깨비에 홀렸던 사람들이 하나 둘 마을을 떠나고 박팽이도 떠나고 난 빈집에 멍석도깨비만 남게 되었어요.​

도깨비들이 사람을 부를 때 성을 붙여서 '~서방'​이라고 부르는데 사람과 놀고 싶고 친해지고 싶어서래요.

세 번을 불러서 대답을 하지 않으면 도깨비든 귀신이든 센 놈이라 생각하고 발길을 돌린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네요.

 

 

 

 

 

 

푸근하고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한 멍석도깨비는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박팽이 가족이 있을 때를 회상하며 즐거워하는데요.

​특히 박팽이를 그리워하는 이유는 팽이를 치고 싶고, 엿이 먹고 싶어서래요.

제가 어릴 때 많이 보았던 넓은 멍석, 키, 체, 시렁 등 아주 친근감 있는 물건들이 보여서 반가운데 아이도 시골 할머니댁에서 보았던 키와 체를 보고 반가워해요.

할머니께서 깨와 콩을 티끌과 분리할 때 썼다며 기억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멍석을 못보여줘서 좀 아쉽긴하네요.

 

 

 

 

 

 

 

​멍석도깨비가 감꽃을 줍는 모습은 저의 어릴적으로 추억속으로 슝~

서정적인 그림들이 물씬 풍겨서 마음이 나도 모르게 푸근해지는데요.​

노랗고 항아리 모양의 감꽃을 주워 풀의 줄기에 꿰어 목걸이와 반지를 만들던 생각이나요.

먹기도 했다는데 저는 먹어본 기억은 없네요.​

 

 

 

 

 

 

 

도깨비들도 어여쁜 처녀에게 반하기도 하나봐요.

바라보고 살짝 도와주기는 하지만 사람앞에 직접 대면하지 않는것을 보면 쑥쓰러움도 타는것 같죠.

때론 콧바람으로 놀이에서 이기게 도와주기도 하구요.

 

 

 

 

 

 

 

 

 

 

만수를 도와주고 엿을 얻어먹고 그 맛에 빠졌다는 멍석도깨비는 엿의 맛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팽이를 잘 치던 박팽이에게 팽이치기를 배우며 함께 팽이치기를 하던 그때를 그리는 마음이 애틋한대요.

나무를 깎아 팽이를 만드는 방법, 팽이를 잘 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요.

 

 

 

 

 

 

 

 

 

멍석도깨비는 함께 살던 사람들이 모두 모여 도깨비와 사는 날을 그리는데요.

사람과 도깨비가 어우러져 신명나게 사는 세상~ 상상하면 즐거워져요.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그림과 함께 살던 박팽이 가족을 그리워하는 도깨비 이야기는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데요.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았던 낯익은 물건들은 반갑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왔던 도깨비 이야기는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네요.

책을  읽고 난 아이는 도깨비는 사람들의 다정한 친구라는데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함께 읽으며 추억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창작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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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봉봉2 - 슬픔을 가족사랑으로 극복한 희망으로 가득 찬 봉봉이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7-06-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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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러블리 봉봉 2

이춘해 저
해드림출판사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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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봉봉2 / 태교동화 / 육아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사랑하는 손녀를 위해 <러블리 봉봉>을 쓰게 되었대요.

1권은 아름다운 태교 동화로 예쁜 이야기였다면 <러블리 봉봉2>는 어린 봉봉이가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모습과 가족들의 무한한 사랑에 슬픔을 극복하고 희망으로 가득 찬 꽃 같은 이야기~ 가족 사랑을 담뿍 느낄 수 있답니다.

봉봉이의 시선에 맞추어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게 씌여진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는 ​저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아이의 아픔을 대신해 줄 수 없는 부모와 할머니의 마음이 이해되었고, 아이의 아픔이 어찌나 짠하고 마음이 아프던지 공감이 팍팍 되었답니다. ​

러블리 봉봉2

 

 

 

 

 

 

따뜻한 봄날 태어난 봉봉이~

봉봉이가 태어나는 긴 과정은 제가 아이를 낳을 때의 그 고통과 환희를 느낄 수 있었어요.

산모가 힘든 만큼 아기는 더 힘들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데요.

이사를 하는 날 갑자기 새벽에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갔는데 너무 아파서 몸을 뒤틀며 고통의 소리를 지르던 모습도 생각나고, 결국 12시간 진통 끝에 아이가 위험하다는 말에 수술을 결정하였어요.

마취에서 깨어나 아이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의 환희~

내가 엄마가 되었다는 생각과 어쩜 이렇게 작은 생명이 있을까? 기쁨만이 가득했다죠.

우리아이는 자기를 처음 봤을 때 기분이 어떠했는지 묻기도 하고,

봉봉이를 예뻐하는 가족들처럼 그런 감정이었냐며 줄줄이 사탕처럼 물어보더라구요.​

 

 

 

 

 

 

 

 

 

 

봉봉이는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는데 특히 할머니의 사랑이 더 특별하더라구요.

보고 있어도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람이란 말이 있듯이 봉봉이가 그렇답니다.

그런데 너무 예뻐서 어쩔줄 몰라하는 가족들에게 슬픈 소식이 들려와요.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봉봉이가 다운증후훈 판명을 받게 되고 심장까지 나빠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게 돼요.

너무 작고 가녀린 아기의 몸이라 혹시나 잡으면 바스라질까 무서워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는데 수술을 해야하다니요. 내자식인냥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걱정과 슬픔속에서도 우리 집에 봉봉지민이가 태어난 게 너무 감사하다며

사랑만 주면 행복할 아이니까 오히려 축복이라며....

장애인 가족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고,

훗날 지민이가 우리 집에 태어나 행복하다는 고백을 꼭 듣고 싶은게 꿈이라는 할머니.
 가족들이 귀하게 여겨야 남도 귀하게 보는 거란 말이 어찌나 마음 깊이 다가오던지....

 

 

 

 

 

 

 

 

 

 

​심장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또 상황이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겨가면서

생명이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봉봉이 또한 가족들의 극진한 사랑에 ​힘입어 살고자 힘을 내고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로하는데요.

말은 못하지만 가족들의 사랑을 아기도 느끼고 있구나~

​아기 때는 모든 것들이 예쁘게만 보였는데 갈수록 말을 듣지 않는다며 언성이 높아지고 하는 제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우리아이에게 너도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끼느냐고 물었더니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 사촌 누나들과 형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얘기하네요.

아이는 그래서 행복하고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해요.

 

 

 

 

 

 

 

 

 

​그동안 호스를 통해 우유를 먹었던 봉봉이가 젖병 빠는 걸 잊지 않도록

쪽쪽이를 빠는 연습을 하는 모습은 웃음이 나오면서도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그동안 위험한 고비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잘 넘겨주고 건강하게 자라 돌을 맞이한 봉봉이가 대견스러워요.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가족들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장애를 가진 모든 아이들이 봉봉이럼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다면~

가족들 사랑만 있으면 어떠한 편견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

사랑은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나 스스로 귀한 사람이라는 잊지 말아야겠어요.

 

 

 

 

 

 

 

 

 

제가 책을 읽어주다가 자리를 비웠더니 혼자서 궁금한지 집중해서 읽어보고  있는 아들내미.

<러블리 봉봉2>를 읽어주는 중에도 울컥하는 엄마를 보며 "엄마~ 울면 안돼"라며 ​등을 토닥여주는 배려남이라죠.

태어나서 몇일 후에 찍은 자기의 사진을 보면서 아기 때의 행복한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네요.

요즘 우리아이는 아기 때의 모습이 궁금하더며 자꾸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대는데

여름날 더위에 발가벗겨 놨더니 외할머니댁 동그란 오봉상에 시원하게 오줌을 싸고 철벅거리며 놀이를 즐겼다는 말에 깔깔깔 뒤로 넘어가요.

 

마치 내 자식처럼 느껴져 더 가슴 아프고 가족들의 사랑에 힘입어 봉봉이의 살고자 하는 희망의 몸짓에 더 가슴 벅차올라요.

천사같은 우리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줘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면 좋을 아름다운 이야기 <러블리 봉봉>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다죠.

사랑은 어떠한 장애물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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