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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김치 | 기본 카테고리 2018-07-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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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맘마미아 냉파요리 김치

강지수 저
진서원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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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차~ 여태껏 엄마표 김치를 얻어 먹고 있었는데 양심상 이젠 더 이상 못하겠더라구요.
은근 남편도 계절따라 다양한 김치가 먹고 싶어하는 눈치라 이번 여름엔 얼갈이열무, 배추겉절이 담아서 맛나게 먹었네요.

결혼년차가 많아질 수록 요리가 늘어갈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 자꾸 해봐야 늘더라구요.

밥상의 핵심이자 영원한 동반자인 김치! 저는 가장 어려운게 김치 담그는 것인데 담글 때마다 맛이 달라서 감을 못잡겠더라구요.

어렵게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게 요리인것 같아요. 따라 해보니 자신감도 생기는데 이 기세를 몰아 다양한 김치 담그기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맘마미아 냉파요리 김치>는 왕초보도 쉽게 담글 수 있는 김치 48가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김치 담그기로 1년 김치값을 약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김치 냉파의 힘입니다.

냉장고 파먹기 김치로 1년 100만원을 절약! 지금부터 따라해 볼까요~


 

 

 

 

장고 속 재료를 최대한 활용해서 맛있고 저렴하게~

식품첨가물과 보존료 없이 믿을 수 있는 국산재료로 김치를 담근다면 안심이 되고 가족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더해질 것 같아요.

<맘마미아 냉파요리 김치>는 배추김치, 무 김치, 열무, 양배추 김치, 오이 & 양파 김치, 줄기 김치, 과일 김치, 굴 & 깻잎, 우엉 김치, 이색 김치등 기존에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있어요.

이런 김치도 있었구나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김치 담글 때마다 검색하느라 바빴고 맛이 매번 달라서 아쉬웠는데 <맘마미아 냉파요리 김치>는 김치만 모아놓아서

요거 한 권만 있으면 맛도 보장되고 언제나 든든하니 안심이 되네요.

 

 

 

 

준비마당과 실천마당으로 나누어 준비마당에서는 만능 김치양념 및 육수, 계량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구요.

실천마당에서는 본격적인 김치 재료 및 효능, 재료 고르는 법, 손질법, 활용법, 필요한 김치의 재료와 예산, 조리 시간과 숙성 방법 및 기간, 요리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김치를 직접 담그는 것과 시판 김치 가격 비교를 통해 얼마나 절약이 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더 열심히 김치를 담그게 되는것 같아요.

 

 

 

 

무엇이든 재료가 신선하고 좋은 것을 골라야 맛이 있는데 마트에 가면 어떤 것이 좋은지 몰라서 들었다놨다 살펴보는데 눈치가 보였어요.

그런데 재료 고르는 법을 알려주니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 같아 얼마나 시원한지 몰라요.

김치를 담그면서 남는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 김치를 잘 보관하는 팁 등 알찬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하구요.



 

 

 

저는 가장 기본이 되는 풀쑤기의 대중을 어떻게 맞춰야할지 어려웠는데 이번에 제대로 배웠어요. 

 

 

 

 

여름엔 기본인 얼갈이 물김치를 비롯하여 시원하고 아삭한 국물 깍두기, 더덕 김치, 고구마줄기 김치, 단감 겉절이, 굴김치, 우엉 김치, 양배추 김치 등 김치로 담가먹을 생각도 못했던 재료를 활용하여 자주 먹는 김치부터 이색적인 김치까지 담글 수 있습니다.

 

 

 

 

요즘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야채 값이 엄청 올랐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저렴하면서 입맛을 돋구어주는 깻잎 김치와 양파 장아찌를 ​담아봤어요.

 약간 매콤한 맛이면 좋겠다싶어 청양고추를 넣​어봤는데 신의 한수네요.ㅋ

더위에 입맛을 잃어 힘겨운데 먹고 힘내야겠어요.


사 먹는 김치 NO~

냉장고에서 맴돌고 있는 재료,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재료와 양념과 정성과 함께 버무린 김치로 가족 건강을 물론 가계 절약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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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진짜 원하는 부모가 돼라 [캡틴 부모] | 기본 카테고리 2018-07-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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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캡틴 부모

수잔 스티펠만 저/이승민 역
로그인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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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자녀교육 스테디셀러 <캡틴 부모>

사춘기가 다가올 수록 민감해지고 까칠해지는 아이, 저 또한 아이의 반응에 예민해지고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모든 부모의 마음은 똑같겠지만 서로의 감정이 다치지 않고 사이가 멀어지지 않게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네요.

<캡틴 부모>는 온화한 권위로 아이의 필요를 채우는 현실 육아법으로 갈팔질팔 양육 기로에 선 부모를 위한 안내서이다.

아이가 타고난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지켜 주려는 이야기이며, 더 나아가 각자 최선의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이야기며 궁극적인 행복의 원천은 자기 마음속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양육 전문가, 학부모 교육자, 심리치료사 겸 교사로 30년 넘게 부모 자녀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일에 매진했다. 현재 열여덟 살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 아들을 키우면서 적용해 본 내용들을 책 속에 담았다.

아이들과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는 친구 같은 부모가 아니라 믿고 따를 수 있는 부모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아이가 가장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양육하기 위해서 부모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친구같은 부모가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던가....그런데 아이는 원하는 부모의 이상형은 따로 있었다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든다.



본래 제목은 <아이 눈빛을 꺼뜨리지 말라>인데 아이의 타고난 광채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 그 자체로 기쁨의 사절인 아이를 소중히 대해야 한다고 믿고 있단다.

아이에게는 삶에서 캡틴이 되어줄 부모가 필요하다. 통제자가 아닌 책임자로써의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의 삶에서 캡틴이 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애착, 고유한 재능과 소질 키우기,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해 가며 마주치는 문제와 삶의 도전들에 대처하는 힘 키우기, 아이가 자기 꿈과 희망을 세우고 구체화할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주기이다.

애착은 어느 육아서를 보더라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어릴 때 부모와의 애착이 깊고 단단할 때 아이는 본능적으로 부모을 자신의 북극성으로 삼으며 부모가 이끄는 대로 잘 따른단다. 애착이 강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어디서든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애착의 6단계를 이용해 부모와 아이 관계를 강화할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열심히 참고하며 앞으로 애착형성에 노력해야겠다.


아이의 교육 또한 관심과 집중의 대상인데 아이의 특성에 맞는 교과과정과 배움의 과정이 생생하고 창의적일 때 아이들은 배움에 열정적이다. 부모의 기준이 아닌 내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본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아이에게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해주면 아이가 바르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으리란 착각을 하는데 충분히 좌절과 슬픔을 경험하고 적응하는 배운 아이가 유능한 어른으로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캡틴 부모 상담실>은 어린아이부터 십대(사춘기)까지 상담 사례를 싣고 있어서 보다 폭 넓은 육아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 아이는 지난날 나의 양육을 되돌아볼 수 있고 앞으로 다가올 시기는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정서문제와 학습문제가 밀접하게 관련된 사례를 많이 접했는데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줄어든 대신 우울, 불안, 무기력에 시달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변의 아이들을 보더라도 학원을 전전하며 스트레스와 과다한 경쟁으로 불안한 증세를 보이며 틱현상을 보이는 아이들을 다수 보았고 부모의 지시에 무조건 따르다보니 어떠한 결정도 부모에게 미루고 하고 싶은 일도 없는 무기력한 현상을 보이는 것도 보았다.

부록으로는 책의 내용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목표와 다짐을 세우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실천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에겐 북극성처럼 삶을 이끌어 줄 캡틴 같은 부모가 필요하다.
살면서 수많은 고비를 헤쳐 나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는 부모,
그들이 바로 '캡틴 부모'다. 침착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캡틴의 자리를 지켜줄 부모.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가장 잘 배운다. 하루 24시간 내내 아이들은 부모를 지켜보고 있다.

아이가 커갈수록 육아에 대해 중심 잡기도 힘들고 막막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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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네 사계절 집밥 도시락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8-07-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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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몬이네 사계절 집밥 도시락 이야기

정향미 저
성안북스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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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도시락을 싼지 어언 5년 이상이 되었는데 매일 먹는 반찬이 비슷하다보니 ​매일이 고민이에요.

요즘은 더위에 요리하기가 힘들어서 비빔밥을 싸주고 있는데 항상 미얀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리책을 많이 참고하는데 집에서 먹는 것과 도시락을 싸주는 반찬은 또 달라서 ​요것 또한 고민의 연속~

이번에 만나 본 <레몬이네 사계절 집밥 도시락 이야기>는 집밥과 도시락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계절별 별미와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하여 주부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요리책이랍니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든든한 집밥 레시피!​ 

 

 

 

남편이 항상 얘기하길 사먹는 밥은 자극적이고 쉽게 배가 고프고 허전한데 집밥은 든든하고 속이 편안해서 좋대요.

이러니 도시락을 안싸고 싶어도 안쌀 수가 없더라구요.

저자는  영양, 열량, 색감, 계절 등을 생각한 다양한 식단을 준비하는 22년차 프로 영양사로 남편의 대장암을 이겨낸 건강한 도시락으로 아낌없이 노하우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양뿐아니라 아기자기한 모양과 색감,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정도로 오감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비타민 듬뿍 채소 요리, 든든한 고기 요리, 담백한 해산물 요리, 한 그릇 밥요리, 소박한 달걀 요리, 저장 반찬 요리, 상큼한 샐러드 요리, 건강한 수제 조미료 등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집밥과 도시락 요리를 소개하고 있어요.

 

 

 

계량 및 다양한 채소 썰기, 양념과 소스, 맛국물 내기, 건강한 잡곡 소개, 맛있는 밥 짓기, 도시락 싸는 특급 기술, 영양소 맞추는 비결, 재철 식재료 활용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알아두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급 팁들이랍니다.

 

 

 

아이가 편식이 심해서 먹는 반찬외에는 거뜰떠도 안보는데 <레몬이네 사계절 집밥 도시락 이야기>에 소개된 요리들은 아주 잘먹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아서 아이 음식 따로 만드느라 고생했던 주부들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집밥과 도시락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저에겐 아주 구세주이기도 하구요.ㅋ

손님이 갑자기 들이 닥쳐도 쉽고 간편하게 상차림할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아서 자신감이 생기는데요.


 

재료부터 만드는 순서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초보 주부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특히 요리의 맛과 향을 더할 팁들을 잘 읽어보면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향매쌤의 꿀팁>에서는 재료의 영양소, 가장 맛있는 시기,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요리 등 다양한 꿀팁을 얻을 수 있구요. 

 

 

 

정갈하면서도 깔끔하고 다양한 색과 영양의 조합은 주부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제철 채소 본연의 맛을 알려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집밥이든 도시락이든 맛도 맛이지만 영양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색마다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색을 골고루 맞추는 것도 하나의 팁이랍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예술적 경지를 느끼게 하는 김밥, 남편이 좋아하는 술안주, 든든하고 영양만점 밑반찬, 입맛 깐깐한 남편과 편식하는 아이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받고 있어요.

 

 

 

 

요즘 낮부터 열대야까지 요리를 하기조차 겁이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어서 저도 왠만하면 쉽고 빠르고 간편한 것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더위에 면역력을 생각해서 돼지고기 요리를 해봤는데요.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에게 목살구이와 베이컨 두부말이가 제격이었고, 반주를 즐기는 남편에게 고추장 삼겹살 구이, 버섯을 좋아하는 저는 느타리 굴소스 볶음으로 한끼 뚝딱 해결했네요.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베이컨과 함께 요리하니 순식간에 비웠구요. 고추장 삼겹살 구이는 인기폭발이었어요.

아이가 방학이라 삼 시 세끼 차려주기가 일인데 한 그릇 밥요리로 한끼 뚝딱 해결하고 있어요.

제가 가장 자신없는 것이 요리라서 항상 고민거리인데 <레몬이네 사계절 집밥 도시락 이야기> 만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어서 요리가 신이 나네요.

초보들도 요리의 고수들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요리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맛있고 정성스런 집밥과 도시락~ 이젠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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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숲놀이 책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 | 기본 카테고리 2018-07-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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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

황경택 저
도서출판가지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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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시간이 허락되면 캠핑을 한다.

숲으로 둘러 쌓여 자연이 주는 쾌적함과 계절을 고스란히 느끼며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가족애도 돈독해지고 몸과 마음이 힐링된다.

아이가 3살즈음 시작한 캠핑이니 어언 8년차가 되었나~

아이도 숲해설을 듣고 하나씩 자연과 교감하며 인간과 자연과의 공생관계를 알아가고, 자연의 고마움을 덩달아 알게된다.  

하지만 갈수록 핸드폰이 그 여유속을 파고드는 것에 아쉬움이 느껴져 왠만하면 숲에서 놀거리를 찾게 되는데

솔방울이나 나뭇가지를 가지고 상상속 꾸미기를 한다던가, 골짜기에 흐르는 개울가에서 돌을 쌓고 물고기를 잡거나 물놀이, 아니면 오솔길을 오르며 나무들을 감상하고, 나뭇잎을 주워 놀기도 했는데 그것도 몇년을 되풀이하니 아이가 새로운 놀이를 찾게 되더라....

물론 좀더 다양한 자연에서 놀거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어른들을 위한 숲놀이 책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을 만나 더욱 반가웠다.

 

주말이 되면 복잡한 도심을 떠나 가까운 숲과 계곡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연에서 자주 놀아본 사람이 제대로 휴식도 취하고 알차게 노는 법~

일상에 시들어가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숲에서 내 몸 사용설명서'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은 자연과 놀면서 교감하는 법, 떨어진 인생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내 안의 자연인 발견하기, 숲을 잘 감각하기 위한 준비운동, 나무와 친해지기, 숲속 친구들 찾기, 숲에서 놀기, 숲 탐구생활로 나누어 102가지 자연에서의 힐링 놀이법을 배울 수 있다.

흙을 만지고 맨발로 걸으며 오감을 깨우고, 계곡물에 발 담그고 책을 읽는 모습도 참 여유롭고 평온해 보여서 좋지만

나무를 껴안아 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대화하고 매달리고 어린시절 나무 위를 오르락 내리락 했던 기억들도 소환할 수 있다.

새순과 열매도 먹어보고, 꽃차도 만들어 마셔보고, 땅에 떨어진 싹이 난 도토리도 찾고, 솔방울, 지렁이 똥 찾기, 매미 허물 찾기, 야생동물 발자국 찾기, 숲속 액자 만들기, 꽃잎으로 그리기, 솔방울 구슬치기, 눈 감고 걷기, 구멍 난 잎으로 사진찍기, 꽃 색깔 조사하기, 해시계 만들기 등 자연에서 힐링하며 놀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함에 놀랍다.

나무의 나이를 세는 방법뿐아니라 내 인생의 나이테 만들기를 권하고 있다.

나는 언제 가장 즐거웠고 언제 힘들었는지, 몸이 아팠던 시절은 언제였는지 등 감안해 나이테로 나의 인생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겠다.

숲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유용한 해 나침반 만들기는 숲에서 동서남북을 찾는 방법인데 꼭 기억해야겠다.

놀이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덤으로 몸과 마음을 활짝 열어 나를 더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자연과 호흡하며 잘 느낄 수 있는 방법, 생태의 설명, 응용할 수 있는 놀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명언 등 알찬 팁도 담겨있다.

글과 직접 손으로 그린 귀여운 만화체의 그림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책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사진도 중간 중간 담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랑 함께 숲에서 놀 수 있는 놀이가 다양해서 좋고 자연과 친해지기에 도움이 되겠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시간에 쫓겨 자연을 동경하지만 그 혜택을 누리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위안을 얻을 수도 있는 책이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쳐서 쾌적하고 상쾌함을 주는 숲이 더 그리워지는 날들이다.

휴가가 8월 중순이기에 자연에서의 힐링을 상상하며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쉬운데로 집 주변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느껴 보았다.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놀이법을 열심히 익혀서 아이랑 많은 숲놀이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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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추는 날 | 기본 카테고리 2018-07-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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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기 감추는 날

황선미 글/조미자 그림
이마주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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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작가의 신간 <일기 감추는 날>은 나의 학창시절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일기로 써서 내야했던 고충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때는 쓸말도 없거니와 나의 비밀들을 선생님이 훤이 들여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했다.

개중에는 자신의 비밀용과 학교 제출용으로 2개를 쓴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우리 때는 그렇게 꾀를 부릴줄도 몰랐던 것 같다.

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행동을 반성하고 글쓰기도 잘하게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과는 달리 나는 누구를 위해 써야하는지, 왜 써야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주인공인 3학년 동민이도 나의 어린시절처럼 일기를 억지로 쓰기도 싫고,  일기를 훔쳐보는 엄마도 밉지만  내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게 하고 매일 빠지지 않고 검사를 하는 선생님도 싫다. 더구나 친구의 오해까지~ 이 세상에서 일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일기 감추는 날>은 누구나 한 번쯤 가졌을 일기에 얽힌 고민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3학년 동민은 자신에게 어떤 재주가 있는지 알려면 이것저것 해봐야 한다고 말하는 엄마 말대로 어려운 수학, 지겨운 그림 공부, 바둑 학원까지 싫은 내색하지 않고 다니는 조용하고 소심하고 여린 마음의 소유자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의 차를 타고 오면서 아파트 울타리를 넘고 있던 같은 반 친구 경수와 눈이 마주치면서부터 오해가 시작된다.

누군가 일기장에 경수의 행동을 고자질하여 선생님에게 혼이 난 경수는 자신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동민을 오해한다. 동민이 일기장에 쓴 것이 아니라면 증거를 보여달라는 경수의 말에 왜 일기장을 보여주지 않는다.

어쩐지 그러기가 싫었다.

나 같았으면 얼른 보여주고 오해를 풀었을 것인데 말이다. 우리아이도 동민의 행동이 답답하단다.


​동민은 경수가 그일로 자신을 괴롭힐까 두려워 엄마에게 고민을 말하지만 오히려 분명하고 똑똑하게 말하지 못했다며 혼이 나고 당당히 맞서 싸우라는 말에 실망한다.

나 또한 아이가 매일 힘쎈 아이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오면 처음에는 대화로 풀어야한다는 말로 타이르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만 반복되면 오히려 맞서 싸워 본떼를 보여주라는 말을 했었는데....이건 아니었나싶다.                                                                                                                                                         

경수가 오해를 해서 내 신발을 걷어차 버렸고, 뒤통수를 치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진실을 일기장에 밝혔는데 오히려 고자질 하는 상황으로 몰린 동민은 화가 난다.

'일기는  내 거라면서 선생님이 왜 맘대로 봐!'

도대체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는 동민은 일기를 훔쳐보는 엄마도 밉고, 검사하는 선생님도 싫다.

엄마 아빠가 싸운 집안 일은 엄마 때문에 안되고, 경수 일은 선생님 때문에 안된다.

일기가 이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 이상 동민은 일기를 써도 제출하지 않는다. 일기를 감추는 날, 마음을 감추게 된다.



"며칠 동안 일기는 못 씁니다. 왜냐하면 비밀이거든요. 조금만 말씀 드리자면, 엄마가 아직도 슬프기 때문이에요.

이런 건 일기가 아니다 하시면 계속 계속 문 잠그는 아이가 될게요."


선생님의 강요에 의한 일기 쓰기에 대항하여 아이의 용기있는 반항의 이유란 생각에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 동민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갈등과 성장을 위한 영원한 숙제, 일기!

지나고 보니 학창시절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며 성장시킨 것은 일기였던 것 같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끔찍히도 쓰기 싫어했던 일기가 지금의 내가 있게 한 발판이 되었다니 말이다.

한 번쯤 일기로 인해 고민하고 시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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