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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미래예측]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1-10-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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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저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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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주식이나 매체에서는 메타버스가 일상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메타버스 하면 게임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아바타를 꾸미는 정도로 알고 있는 수준이라 나는 아직 실감도 안나고 잘 모르겠다.

메타버스란 직역하면 초월세계, 가상세계를 말하는데 도대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으로 그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정의, 메타버스의 뿌리, '실감기술’, 메타버스를 주도하는 '플랫폼’, 어떻게 메타버스에 올라탈 수 있는지, 기업은 어떤 효용을 줄 것인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메타버스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메타버스가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개념과 기술이 아니다.

오랜 기간 발전해 온 게임과 그 게임을 구성한 철학, 컴퓨터 그래픽, 이를 한데 연결하는 5G 네트워크 등 수많은 기술이 혼합되어 탄생된 것이다.

개중에는 메타버스를 게임으로, SNS로 정의하는 시선도 있지만 콘텐츠 한두 개, 서비스 한두 개로 완성될 세상은 아니다.

우선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이란 편견을 깨야한다.

메타버스란 실감기술을 매개로 물리적실재(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다.

즉, 현실 세계, 가상 세계를 연결시켜 줄 실감기술이 중요하다.

또한 커뮤니티가 구성되고 경제활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하나의 '세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그래서 가상화폐가 등장하고 가상세계의 지갑이 현실세계의 지갑에 영향을 미칠 때 메타버스가 완성된다.

 

 

 

 

 

 

메타버스의 시작점은 아바타다.

메타버스는 계정을 만드는 순간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가 생성되고, 메타버스 속 동료들과 소통하는 친구이자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나를 투영한 가상세계 속 또 다른 나' 즉 분신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꾸미고 표현하는데 공을 들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한이 많아지면서 10~20대들의 창작의 욕구, 표현의 욕구가 메타버스를 통해 표출되고

그속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활동을 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의 실감기술, VR과 AR이 혼합된 MR(혼합현실), 메타버스 기술을 통칭해 부르는 XR(확장현실)을 통해 현실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과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몇년 뒤에는 <아이언맨>의 헬맷,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가상 스크린과 같은 기능을 우리 일상에서도 흔히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상상을 하니 설레인다.

이외에 메타버스를 주도하는 플랫폼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고, 메타버스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하는지 알아본다

 

 

 

 

 

 

"메타버스가 그래서 뭘 바꾸는데?"

 

제페토에서 블랙핑크 팬미팅과 사인회, 명품과의 콜라보레이션, 트래비스 스콧,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는 물론 마인크래프트로 캠퍼스를 건설해 소개하기도 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만남, 홍보, 소통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더불어 메타버스 세상에서 참여를 넘어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고 있다.

플래폼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신입사원 교육, 채용박람회, 대학 축제, 선거 유세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행사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월드 빌더, 아바타 의류 디자이너, 캐릭터 디자이너, 아바타 드라마 작가와 PD 등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함께 모여 현실 속 제품 혹은 공장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어려운 실험이나 교육을 가상공간에서 마음껏 할 수 있다.

 

 

 

메타버스가 단순히 게임이나 아바타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외부활동의 대안으로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일상뿐아니라 산업까지 깊숙히 관여해 미래의 세상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그동안의 편견을 한순간에 벗어 던질 수 있었다.

QR코드를 통해 바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메타버스의 세상을 간접체험할 수 있어 왠지 똑똑해지는 기분이 든다.

더불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궁금증과 의구심을 한쾌에 떨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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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50 | 기본 카테고리 2021-10-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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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단편소설 50

김동인 등저/성낙수,박찬영,김형주 공편
리베르스쿨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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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길을 사로잡는 자극적인 영상과 게임으로 갈수록 책과는 멀어져가는 것 같아 아쉬운 중학생 아들내미.

이제는 학습만화가 손에 들려있는 날이 다반사고 하루 한 권 읽는 것조차도 빼먹는 날이 많아졌다.

책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읽어주면 좋으련만 그래도 처음보는 책은 호기심을 갖고 읽어주는 성의를 보이니 책을 고르는 내가 더 부지런을 떨게 된다.

이번에는 학창시절 소녀의 감성을 한껏 들었다 놨다 했던 단편들이 수록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50>을 만나 보았다.

아이도 초등시절 만나 보았던 단편이 보인다며 반가움에 관심을 보인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50>은 1990년에서 2010년때까지의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면밀히 검토하여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작품 선정의 기준으로 삼아 뽑아낸 단편 50편을 수록하고 있다.

일제치하의 억압과 수탈, 광복직후, 6.25 전쟁, 5.18 민주화 운동 등 시대적 흐름에 따른 우리민족의 정신세계, 생활상과 아픔들이 소설속에 아로 새겨져 있다.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는 5~7장 정도면 한편의 단편을 읽을 수 있고, 오며가며 생각날 때마다 볼 수 있어 부담없이 한 권을 완독할 수 있다며 좋아한다.

작가와 작품 소개를 통해 작가가 어떤 시대의 사람이고 작품을 남겼는지 알아보며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연계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작품 정리를 통해 어떤 종류의 소설이며 시대적 배경, 주제, 시점 등을 알 수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는 우선 소설을 감상하고 난 후 구성과 줄거리를 읽어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요점과 비교해보고 생각해 볼 문제를 통해 작품속 물건 등이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등 깊이있게 생각하고 시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또한 인물관계도를 통해 인물들간의 얽히고 설킨 복잡한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

 

 

 

 

 

 

기존에 재미와 교훈 위주로 읽었던 동화나 청소년 소설과는 확실히 감동이 다르다는 아이.

아직은 문장을 단박에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면이 있지만 어려운 어휘가 있을 때마다 주석을 찾아서 읽어보며 이해하려 노력한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궁핍한 생활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가 하면, 가난과 배고픔에 자식을 생판 모르는 집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 유학을 다녀온 지식인이 식민지 조선의 현실에 절망해 술을 벗 삼아 살아가는 이야기, 6.25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생이별, 일제의 만행과 전쟁, 분단 등 민족의 비극과 불행, 애환 등이 오롯이 담겨 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무리없이 쉽게 얻을 수 있는 지금의 나와는 너무나 다른 시대 상황이 안타깝고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게 해준단다.

반면 나는 사랑손님과 어머니, 봄봄, 소나기, 운수 좋은 날, 감자, B사감과 러브레터, 벙어리 삼룡이, 동백꽃, 메밀꽃 필 무렵, 오발탄, 수난이대,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등 학창시절 한 번쯤 읽어 본 소설 등은 가물거리는 기억들을 되새기며 반복해서 읽어보며 추억에 빠져본다.

그당시 단편소설을 읽으며 마음을 두근두근 설레게 했던 표현과 문장들도 새록새록~

소녀시절의 충만했던 감성들이 어디로 갔단 말인가?  

그외에도 나 자신이 우선이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요즘 세대에게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배려와 예절이 필요함을 일깨워준다.

 

 

아이와의 세대차가 많이 나서 대화조차 통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의 세대 이야기를 읽으며 세대간의 간극을 줄이는 시간,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문장들이 미사여구를 곁들여 꾸미지 않은 순수하고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감정들이 오히려 내용을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때론 주인공이 나에게 이 난관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을 하는 것 같아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화수분이다.

궁핍한 삶속에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가족의 안타까운 죽음이 내내 마음에 맴돌고 있다.

가난해서 고구마 도둑으로 몰린 수만 이야기가 고구마를 먹을 때마다 생각난다.

각각의 단편을 읽을 때마다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고 아픔을 공감하고 안타까워하며 기쁨을 함께 누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으로 만난 금수회의록, 등신불, 레디메이드 인생, 이상한 선생님, 역마, 표구된 휴지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 앞, 뒤 장을 넘나들며 시대를 초월하며 읽어보는 단편의 재미가 쏠쏠하다.

청소년을 비롯해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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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들의 뇌 : 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 사용 설명서 | 기본 카테고리 2021-10-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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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들의 뇌

곽윤정 저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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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의 말에 잘 따라주던 아이가 4학년을 기점으로 변화됨을 느낄 수 있었다.

자아가 강해지고 사춘기가 다가오니 반항을 하는거겠지 생각하며 좋은 말로 다독이고 회유를 해보았지만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더라,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심심하다며 가만히 있는 나에게 시비를 걸기도 하고 나를 친구처럼 생각해서 만만하게 보는 것인지 말과 행동에서 꼭 나를 괴롭히기 위해 태어난 아이처럼 느껴졌다.

갑자기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듯 감정이 널을 뛰는 질풍노도의 시기는 언제쯤 끝날 것인지 겁이 나기 시작한다.

속시원이 표현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말도 잘 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아들내미의 마음속엔 무엇이 들어있는지 들어갔다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딸로 태어난 엄마들은 절대로 아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아들의 뇌>

딸로 때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 사용 설명서라는 부제가 맘에 콕 박힌다.

 

 

뇌발달 이론을 자녀교육 분야에 적용해 부모들의 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

<아들의 뇌>는 엉뚱하고 위험천만한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아들의 행동을 최신의 뇌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들의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부모가 모르는 아들의 뇌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유아기, 초등학생, 사춘기 아들의 뇌에 대한 발달과정과 주요특징 , 어떤 방법으로 양육하는 것이 좋을지, 대화법, 공부법에 대해 제시한다.

 

 

 

 

 

 

 

 

 

 

 

 

 

 

 

아들을 키우면서 어릴 때부터 들어온 얘기가 딸에 비해 아들의 언어 능력이 1년 6개월 늦다는 사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딱히 우리 아이는 그런 부분에서 차이를 못느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부터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 되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며 욕구를 느끼고 채우려는 행동을 좌우하는 시상하부가 딸의 뇌보다 크다.

공간처리 능력, 종합적, 추상적 사고를 담당하는 우뇌와 언어 능력, 논리적 사고 능력을 담당하는 죄뇌가 있는데 아들은 위뇌가 더 발달하고 딸은 좌뇌가 더 발달한다.

아들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딸의 뇌보다 좁기 때문에 감정과 기분을 언어로 표현하는데 서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질문을 하면 쉽게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답답하게 굴었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아들의 무뚝뚝함이나 무심함은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뇌에서 느낀 감정 정보가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좌뇌로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드러내지를 못했을 뿐이다.

이럴 때 아들을 다그치거나 야단치기 보다는 기다림의 미학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

 

 

 

시각적으로 발달한 아들의 뇌는 수학, 과학, 길  찾기, 지도 보기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한가지 일에 집중하면 옆에서 누가 소리쳐도 잘 알아듣지 못하기에 바로 눈앞에서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리 아이도 무언가에 집중을 하고 있을 때 물어보면 대답은 네~ 네 잘하는데 정작 무슨 질문을 했는지 전혀 모른다.

그래서 한동안 싸웠던 적이 있다.

아들은 들리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집중한다는 것을 알고나니 관계도 수월해졌다.

갈수록 아들을 대할 때 목소리가 커지는 나를 보며 내가 너무 변했나?하는 자책감도 들었는데 큰소리 내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팁으로는 눈을 맞추고 대답은 최대한 짧고 분명하게! 하는 것.

 

 

공부를 할 때는 아들이 좋아하는 과목부터 하도록 격려해야한다.

일단 좋아하는 것을 했다는 욕구가 충족되면 다음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

아들은 백문이 불여일견~

눈 앞에서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학습과 박물관이 효과적이다.

무엇인가 보기 바로 전에 들은 설명과 시각적 자극이 이어질 때 아들의 뇌가 적절하게 활성화 된다.

아들의 정서, 인지, 인성 발달, 언어 능력, 기억 능력 더불어 공부를 잘하고 똑똑해지기를 바란다면 스킨십을 많이 해주어 애착관계 형성에 신경써야 한다.

그래야 마음의 안정을 주어야 지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  

더불어 아들과 엄마가 안정 애착형을 형성하지 못하면 아들이 나중에 부모가 되었을 때 자신이 보고 배운대로 자녀에게 애착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니 주의하자.

이외에도 아들의 건강을 지키는 3대 영양소를 비롯하여 운동, 수면 습관, 스마트폰에 대한 조언, 엄마들이 자주 질문하는 아들에 대한 궁금증 등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아들의 뇌>를 만나기 전에는 아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함께 있는 시간이 답답하고 두렵기까지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말과 행동들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었다.

책을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불어 선생님들이 이 책을 한 번만이라도 읽었더라면 그동안 남자 아이들의 행동이 아주 지극히 정상적임을 알 수 있었을텐데~ 목소리 높여 외치지 않았을텐데 하는 마음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지금은 아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고 대할 수 있어 한결 편안하고 내 자식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연습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은 아들을 정확하게 알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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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21-10-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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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호사 저
북스고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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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쓸모가 있겠지싶어 쌓아두기를 열심히 실천했던 시절이 있다.

아래 위가 아닌 옆으로 쌓다보니 결국 사람이 살기 위한 집이 아닌 짐을 보관하기 위한 집이 되었다.

그즘 한창 심플라이프가 유행이어서 시원하게 처분하고 나면 꼭 찾게 된다는 사실~

누군가에겐 처치 곤란의 물건이 누군가엔 꼭 필요한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자주 잊고 산다.

특히 매일 사용해서 중요성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금 공감할 수 있다.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쓸모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존재가 희미해지고 쓸모를 잃어간다.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는 일상속에서 또는 나 자신에게서 쓸모없어 보이는 작고 소중한 것들의 쓸모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에세이다.

 

 

 

 

 

 

 

 

 

 

 

 

 

 

남들은 쓸모없다고 여기는 보잘것없는 작은 것들이 나에게는 소중하게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루이비통, 구찌, 샤넬 등 명품이 아닌 작가가 힘들거나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자신을 일으켜 준 쓸모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먹다 남은 식빵, 렌즈 분실, 보여 주기, 멀미, 손절, 결핍, 뚱뚱이 칫솔, 다꾸 스티커, 아이스 아메리카노, 짬뽕, 지르기, 도어락 신호음, 다크모드, 고개 숙이기, 따라하기의 쓸모 등 대부분 일상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작은 비중을 차지해 스치듯 지나가는 것들이다.

남에게 보여주기식 비싸고 좋은 것들이 나를 빛나 보이게 만들다는 착각속에 살던 젊은 날도 있었지만 인생의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은 삶의 무게 중심을 바깥에서 안으로 들이게 된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게 뭔지를 생각한다.

매일 쓰는 물건에 더 집중하고 신경쓰게 된다.

예를들면 내 구강에 딱 맞는 칫솔, 건조하고 상한 머리결을 회복시켜줄 샴푸, 목이 편안한 꿀잠베개, 씻기 편하고 깨지지 않는 재질의 나만의 텀블러, 보여주기 보다는 움직임이 편한 재질의 운동복, 눈을 즐겁게 해주고 쾌적함을 주는 식물 등등. 

 

 

 

 

 

 

사람들은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을 떠올리려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아픔으로 인해 내가 더 성장했고 그만큼 단단했졌음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픔의 쓸모를 과소평가 하고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실수하거나 뭔가를 놓쳤을 때 한 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나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해내면 작가가 소개한 셀프우쭈쭈를 해주니 자존감도 높아지고 나의 쓸모가 커지는 기분을 갖게 된다.

 

 

책에서 공감했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중에 열심히 일하느라 진을 뺀 뒤 파김치가 된 퇴근길에 바닥에 뒹구는 천 원짜리를 발견하고 피곤이 싹 사라지고 온몸에 힘이 솟았던 고개숙이기 쓸모~

어려워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을 읽어야만 할 때 집을 박차고 나와 아파트 도서관에 가서 사람들의 시선을 가득 받으며 책을 읽는 보여주기식 쓸모가 이럴 때 필요함에 공감 팍팍~ 

임신중 속상한 일이 있어 입맛을 잃었을 때 친정엄마가 나를 위해 만들어 주었던 한여름 토마토 설탕 절임은 아직도 그맛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집에서 딴 토마토로 부족해 동네 집집마다 토마토까지 동원해서 만들어 주셨던 토마토 설탕 절임은 비록 건강에는 좋지 않지만 그분들의 사랑의 맛이었던것 같다. 

지금은 사계절 맛볼 수 있다지만 그래도 제 맛을 내는 계절 음식의 쓸모는 가장 공감되었다.

 

 

 

 

지금도 후회되는 것은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도 시어른이라는 이름만으로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속앓이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엔 말도 안돼는 부당함을 알면서도 왜그리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았는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지금은 할 말 하고 살기로 결심했다. (가장 할 말 많은 그분은 최근에 고인이 되었다)

호락호락하게 살다가는 호구 잡힌다는 인생의 진리가 있듯이 이젠 할 말 하고 살자!

마음에 힘을 빼고 담담하고 강하게 나를 표현하며 살아갈 것이다.

남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명품보다는 나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내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한 삶을 사소한 것들에서 의미를 찾는 연습을 해야겠다.

머리에 쏙쏙~ 술술 읽히는 재미, 잊히기 쉬운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연습, 공감이 되는 작지만 사소한 이야기들이 쌓여 영롱하게 익어가는 가을이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나 자신이 한 없이 초라해질 때 읽어보면 나라는 사람의 쓸모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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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 기본 카테고리 2021-10-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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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주성윤 글그림
국일아이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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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우리는 with 코로나로 전환이 되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까?

코로나라는 복병에 발목을 붙잡인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간다.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살았는데 이젠 꾹꾹 억눌렀던 감정들이 여기저기에서 아우성이다.

백신을 맞았어도 불안한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아이들은 언제 시한폭탄이 터질지 불안 불안~

한편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기도 하다.

바이러스라는 녀석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드는 인간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의 관심이 제약 바이오 회사에 쏠려있지 않을까싶다.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는 우리가 먹는 약을 누가 개발, 연구, 제조, 판매하는지 그 과정과 관련 직업들,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다.

아플 때마다 먹는 약.

그동안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마음이 들어 미얀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우리가 약을 먹기까지 수고하는 사람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은 생각이다.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학습만화로 아이들의 또래 친구들과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여 주제와 관련된 회사나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배우는 스토리는 친근함을 준다.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알기 어려운 용어와 직업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실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바이오주는 어렵기도 하고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아예 투자를 생각해본 적도 없다.

그러나 어떻게 연구되고 개발되는지 그 과정은 꼭 알고 싶었기에 관심있게 읽어 보았다.

 

 

 

미래에는 알약 한 알만 먹으면 배가 부르고 병까지 치료가 된다는 시대를 꿈꿔본 적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너무 앞서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인공 지민이는 건강이 안 좋아지신 할머니를 낫게 할 약을 개발하겠다는 꿈을 꾸고,

친구 루미는 아기가 잘 먹는 약을 만드는게 꿈인데 신약 개발자인 루미의 이모부의 제약회사에 방문하면서 그 꿈을 확고히 한다.

 

제약회사에서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약이 될 수 있는 물질을 만들기도 하고, 기획 하기도 하고, 개발한 약이 제대로 작용하는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한다.

이외에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차이, 임상실험, 제조방식에 따른 합성의약품 분류, 의약품 제형의 종류, 제약 마케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하는 일등을 배워볼 수 있다.

관련 직업으로는 신약개발자, 생물정보 분석가, 의약품마케터, 바이오의약품 개발자, 의약품인허가 전문가, 임상시험코디네이터, 의약품시험 분석원, 의약품 품질관리 기술자 등등 다양한 직업을 만날 수 있다.

 

 

백신의 정확한 뜻을 몰랐던 아이는 우리의 몸이 바이러스나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항체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게 백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백신을 맞고 항체가 생기면 면역력이 생기게 되는거라면 설명해 준다.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임상의 동물실험을 거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4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

바이오신약, 바이오시밀러의 의미, 위탁연구개발(CDO), 위탁생산(CMO)의 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엄격한 규제를 만들어 약을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해야만 약을 판매할 수 있다.

정보더하기를 통해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은 바람직한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을 수 있고,

약을 먹을 때는 처방에 따라,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기에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제, 캡슐, 시럽, 연고등 약의 형태도 다양하고 성분도 다양하기에 화학, 수학, 통계학 등 공부해야 하는 것도 많다.

역시 공부하기 싫은 우리아이 한숨부터 쉰다.

약을 연구,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을 처음 개발된 약과 같은 약을 대량으로 만드는 과정 또한 중요함을 배울 수 있다.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던 제약 바이오 회사를 꼭 내가 체험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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