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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 아버지가 보내는 27가지 편지 | 기본 카테고리 2015-12-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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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필립 체스터필드 글/정윤경 그림/한교원 역
좋은꿈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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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읽은 최고의 자기계발서로

자신이 살아오면서 느끼고 꼭 전해주고 싶은 모든것이 담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인생의 지혜와 사랑의 메시지란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가 보내는 27가지 편지가 담겨있는 이 책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고 지켜야할 예의는 물론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기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녹아있어 아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한집에 살지만 아이와의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소통이 안되어 고통스러운 가족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인거 같아요.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저자인 필립 체스터필드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장가이며, 젊은 나이에 의회 의원이 되었으며,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뛰어난 연설을 하였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대사를 지내며 아들에게 보낸 편지 모음집이 바로 인생론이 명저가 되었답니다.

 

아버지의 사랑으로 전하는 삶의 오랜 지혜가 담긴 아들에게 보내는 27가지 편지가 담겨 있어요.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꿈은 무엇인지 저도 아이에게 자주 묻게 되는데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련된 학문의 꾸준한 공부와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해요.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고 또 때가 있다고 말씀하시지요. 두가지 다 맞는 말이에요.

저자는 지식은 젊은이에게는 세상 속에서 살아갈 힘이 되어 주고, 나이 든 사람에게는 안락한 휴식처가 되어 준다고 말하네요.

어른이 되고 나면 공부는 그만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연스레 자신을 갈고 닦는데 게을러지는데

저도 아차 싶더라구요. 아이의 학습을 위해 신경쓰다보니 정작 저 자신을 위한 공부는 못하고 있었다는...

다가오는 2016년에는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공부를 계획해야겠어요.

 

 

 

 

 

 

 

마음으로 다스리며 밖으로 표현하기를 절제했던 우리세대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표현을 잘하더라구요.

누구나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지만 자신만의 가치관만으로 세상을 헤아리지 말라는 충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그래야 자신도 존중 받을 수 있다. "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그 만큼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 사귀기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신학기가 되면 친구 사귀기로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고, 친구로 인해 웃고, 우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우리아이도 친구로 인해 상처받고 속상해 하고, 때론 친구 때문에 웃고 행복해 하기도 하는데

진정한 우정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이고 마음을 써서 서로를 잘 이해한 뒤에야 진정한 우정이 자라난다고 하네요.

어떤 친구를 사귀여야 하는지, 지금의 친구와의 관계에 진정성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기회도 되네요.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느낌이겠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삶의 지헤는 그밖에도
효율적인 시간 활용, 노는 즐거움, 독서,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된다는 역사공부, 겸손하고 세련된 화술, 단정한 모습, 배려, 인덕, 품위, 예의, 부드러운 언행과 강인한 의지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역사는 왜 중요하고 알아야 할까? 의문이었는대...

역사는 인간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댜 중요한 학문이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울 수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재지 말것, 과거의 예를 참고해서 현재의 문제들을 검토하는 것은 좋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것. 역사를 알아야 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를 읽으며 아들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구나란 생각에 감동이 저절에 느껴졌어요.
모든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겠지만 그 표현이 제각각이고 일부분에 집중되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의 겪어오며 쌓인 인생의 경험들을 편지로 전하니 더 생생하게 마음에 다가오고,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데요.

 

 

 

 

 

 

 

 

마지막으로 필립 체스터필드의 명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하나 하나 읽어보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고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명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인 저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과정이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도 참 많은데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책은 저에게 다정하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시는 부모님 같은 존재네요. 

두고 두고 참고하며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를 이어 물려주고 싶은 책이기도 한데요.

우리아이도 아직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 함께 틈틈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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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 사랑이 담긴 크리스마스 이야기 나홀로 집에~ | 기본 카테고리 2015-12-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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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 홀로 집에

존 휴즈 글/크리스 콜럼버스 감독/킴 스미스 그림/유진하 역
미운오리새끼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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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 글 존 휴즈 그림 킴 스미스 감독 크리스 콜롬버스

 

 

다들 크리스마스를 멋지게 보냈는지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중에 하나인 나홀로 집에~

영화를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봤던 기억에 캐빈과 같은 나이인 8살 우리아이와 같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홀로 집에> 책으로 만나보니 추억의 물건을 발견할 것처럼 반가움과 영화와는 또 다른 상상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영화보다 더 감동스러운, 따뜻한 가족 사랑이 담긴 크리스마스 이야기!

나 홀로 집에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가 된 느낌은 어떨까?

껌딱지 우리아이는 절대로 상상하기도 싫다고 몸서리를 치는데요.

크리스마스의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음흉하게 웃고 있는 도둑들과 겁먹은 케빈 모습의 표지를 보고 아이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칠지 무척이나 궁금해하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가를 떠날 준비로 부산한 케빈의 가족.

다들 짐을 싸느라 정신이 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행복감마저 감도는데요.

 말썽꾸러기 막내 케빈의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장난 때문에 집 안이 엉말이 되어 화가 난 엄마는

케빈을 방으로 내 쫒아요.

​방으로 돌아 온 케빈은 자신만 빼고 모두들 즐거워 하는 모습에

 "가족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 이 집에 나 혼자 있었으면 좋겠어!" 혼잣말을 하게 되는데...

 

 

 

 

 

 

​케빈은 자신이 가족을 모두 사라지게 했다는 뿌듯함과 해방감에 집안을 돌아다니며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것들을 마음껏 즐기는데요.

복도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기, 형과 누나들의 침대에 올라가 펄쩍펄쩍 뛰기, ​아침 식사 대신 커다란 아이스크림 먹기, 뒹굴뒹굴 거리며 텔레비전 보기, 계단에서 썰매타기, 아빠의 면도하는 흉내내기등

케빈이 혼자 노는 모습이 재미 있었던지 아이는 정말 신나겠다며 자신도 해보고 싶다나요.

케빈이 아빠의 면도크림을 바르고 따금거려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가 예전에 아빠가 면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따라했다가 면도칼로 입주변을 다쳐서 피가 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ㅎㅎ

 

 

 

 

​하지만 이런 혼자만의 즐거움도 잠시.

동네 대부분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난 틈을 노리는 왠지 덤 앤 더머가 생각나는 도둑 마브와 해리가 있었으니...

케빈은 도둑들을 어떻게 맞대응할지 궁금해지는 장면이에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는데 역시 케빈도 무척이나 바쁘네요.

혼자서 마트에 가서 음식을 사오고, 세틱기를 돌려 빨래를 하고, 크리스마스 장식도 멋지게 꾸미고

부모님과 형들, 누나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양말을 걸어두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

"가족이 보고 싶어요. 어서 빨리 돌아오게 해 주세요."​ ​소원도 빌어요.

교회에서 옆집에 사는 말리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얘기를 하면서 그동안 무서워 했던 할아버지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케빈이 정말로 그렇게 바랐던 것은 아니었는데 얼마 전에 가족이 사라지면 좋겠다고 빌었던 생각에 아들과의 사이가 안좋은 할아버지를 위해 꼭 아들이랑 대화를 나눠보기를 부탁하는 의젓함도 보이네요.

자신아 먼저이고, 떼쓰기 좋아하고 엄마를 떨어지면 세상이 무너지는줄 아는 우리아들램이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비교가 되어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란 생각에 그냥 웃음만 나더라구요. 

 

 

 

 

 

 

 

 

 

케빈이 온갖 장남감 덫으로 도둑들을 쫒아낼 전투 계획이 멋지게 성공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아이는 전투 계획을 보면서 어떻게 도둑들을 골탕 먹일지 상상하며 즐거워해요.

 

 

 

 

 

 

 

 

끈적끈적 늘러붙는 타르에 양말까지 벗겨지고, 날카로운 장식물에 찔리고, 깃털이 온몸에 달라붙어 앞이 안보이고, 장난감 자동차에 걸려 발라당 넘어지고, 밧줄에 걸린 페인트 통에 머리를 꽈당 부딪히는 모습에 깔깔거리며 웃음보가 터진 아들램이. 왠지 통쾌함에 상쾌한 기분까지 드는건 왜일까요.ㅎㅎ

​책으로 열심히 반복해서 보던 중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TV를 통해 나홀로 집에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책에서 봤던 장면들이 그대로 나온다며 신나서 봤어요.

 

 

 

 

 

 

 

 

마브와 해리 두 도둑을 멋지게  골탕먹인 헤리는 밧줄을 타고 옆집 말리 할아버지댁으로 도망을 치는데 성공.

말리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도둑도 잡고 집도 지킨답니다.

​케빈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저는 아무 선물도 필요없어요. 그냥 우리 가족들만 돌려주세요."

​가족이 있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케빈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평소 너무 가깝고 잘 안다고 생각해서 상대의 기분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들이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

내 곁에 있어 나에게 힘이 되고 살아갈 희망이 되는 소중한 가족인데 말이죠.

사랑할 수록 서로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필요한 것! 잊지 않으셨죠. 

 

 

 

 

 

 

 

산타 할아버지가 케빈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준것 일까요?

모두 함께 하는 가족의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드네요.

말리 할아버지도 아들과 화해하고 함께 하는 모습~ 가족이 모두 모여 사랑을 확인하고 나눈다는 것.

크리스마스의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우리아이도 우리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네요.

<나홀로 집에> 책으로 상상하며 보는 재미에 영화까지 볼 수 있어서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크리스마스~

온 가족이 둘러 않아 읽어보며 따뜻한 가족 사랑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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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얼음 썰매 타러 가요 | 기본 카테고리 2015-12-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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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하고 나하고 얼음썰매 타러가요

양상용 글,그림
보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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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얼음 썰매 타러 가요 / 양상용 글 그림

 

 

  

남편이 수술을 하기 전까지 겨울이면 눈 썰매와 얼음 썰매를 타는 일이 행사였어요.
하지만 2년째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픈 남편이 힘겨워해서 미뤄왔었는데 올해는 꼭 가자며 아이와 약속했기에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얼음 썰매 타러 가요>는 겨울에 만날 수 있는 풍경, 놀이, 동물, 물고기, 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우리 마을 자연 관찰 겨울에 해당하는 책이랍니다.
썰매 타려면 눈도 많이 오고 날씨가 추워야한다며 매일 날씨를 물어보는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저도 어린시절 아빠가 만들어 주신 썰매로 얼음도 지치며 하루종일 놀았던 기억.
얼음배를 타다가 퐁당 빠져서 집에가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불을 피워 밀리면서 양말과 옷을 태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며 겨울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정겹고 반가운 그림책이에요.  

아빠하고 나하고 얼음 썰매 타러 가요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

연두와 아빠는 항아버지를 만나러 가요.

그루터기만 남은 논에 하얗게 살얼음이 끼어 있는 모습의 겨울 풍경이 익숙해서 그런지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뱀이라면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뱀 허물도 보이고, 멋잇감을 찾아 정지 비행을 하고 있는 황조롱이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들쥐 한 마리.

얼레에 감긴 실을 풀며 연을 힘차게 날리며 달리는 모습등이 나의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네요.

누가 센지 연줄을 끊기 시합도 했던 그때. 

 

 

 

 

 

 

 

어부인 할아버지는 고기를 잡으러 나가셨다가 돌아오셨는데 통발에는 참게, 숭어, 두줄망둑 등 물고기가 가득 들어 있어요.

 처음 들어보는 물고기 이름이 신기하기만 한데, 

바다랑 강이 만나는 곳에 사는 옆구리와 등에 검은 줄이 뚜렷한 두줄망둑은 이름도 재미있는데요.

강에서 겨울에 잡을 수 있는 물고기와 물고기의 생김새, 특징등을 알 수 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휭휭 부는 바람에 억새들이 일렁일렁 춤을 춥니다.

억새 줄기 끝에 하얀 꽃이삭이 보송보송 피어 있는 모습이 햇빛에 비치면 장관이 아닐 수 없는데요.

처음에는 억새나 갈대가 모습이 비슷해서 구분하지 못했는데,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자라고, 갈대는 습지나 강가에서 자란답니다.

열두의 옷에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는 도꼬마리 열매와 도깨비바늘 역시 저 어릴때 밖에서 놀다보면 언제 붙었는지 다닥다닥 붙어서 집에 가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일일이 하나씩 떼어냈던 기억이 나네요.

 

 

 

 

 

 

 

 

책에서 흑백톤의 그림들을 보다 선명한 모습으로 연두가 그린 그림이 있어서 만나면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을것 같아요.

 겨울 강가에서 만날 수 있는 물고기, 식물, 새를 만날 수 있어요. 

 

 

 

 

 

 

 

바깥 나들이에 나선 연두와 아빠는 소복소복 내리는 눈을 피해 처마 밑으로 들어 가는데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린 처마가 고향집을 생각나게 하네요.

고드름을 따서 누구것이 더 긴지 길이를 재기도 하고, 오도독 씹어 먹기도 했는데...

지금은 공해가 너무 심해서 아이가 입으로 가져갈라치면 얼른 빼앗기 바쁘죠.

 

보리의 책들은 세밀화로 유명한데 역시나 흑백톤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해서

추억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게 만드네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과 겨울 새들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귀엽고 색이 예쁜 오목눈이, 참새, 참새와 비슷하게 생긴 멧새, 비오리, 겨울잠을 자는 너구리, 구렁이등이 나오네요.

아이에게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무엇이 있을까 물었더니 개구리, 토끼, 뱀, 곰, 다람쥐등 줄줄이 읊어 대네요.  

 

 

 

 

 

 

 

아빠가 어릴적 참새를 잡고 놀았다는 말에 연두는 참새잡기를 해보는데요.

막대기를 세워서 소쿠리를 걸쳐 두고 바닥에 쌀알을 뿌려 놓고 기다렸다가 참새가 소쿠리에 들어가서 쌀알을 먹을때 막대기에 묶은 끈을 잡아 당기면서 잡는 방법이에요.

저도 아빠를 따라서 삼태기를 이용해서 해본 기억이 있어서 너무 정겹네요.

아이에게 참새잡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당장 해보고 싶다네요.ㅎㅎ


 

 

 

 

 

 

아이가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는 아빠와의 썰매 타기~

아빠의 다리가 빨리 나아서 썰매도 타고 얼음 낚시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네요.

얼음 낚시에 필요한 도구들과 둠벙 속의 송사리들이 보이는데

송사리는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를 잡아먹고 사는데 송사리가 없어지면서 모기가 엄청 늘어났다네요.

둠벙이란 말이 참 오랫만에 들어서 향수가 저절로 느껴지는데요.

 

 

 

 

 

 

 

 

강가에 나온 연두는 나뭇가지에 눈송이가 핀 모습에 저절로 감탄을 해요.

안개가 얼어서 생긴 눈꽃 상고대, 눈이 내려서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인 눈꽃 설화, 저녁에 볼 수 있는 눈꽃 방화.

눈꽃에도 이렇게 다양한 이름이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눈꽃 옆에서 작은 싹을 발견하는데 찬바람 부는 겨울 강가에서 연두는 따듯한 봄기운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보았던 겨울에 만난 동식물의 이름과 설명이 나와 있어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한창 추위에 집안에서 웅크리고 핸드폰 게임에 빠져들고 있는 아이와 책을 읽어 보았는데요.

겨울 우리 마을의 자연을 관찰하면서 엄마는 추억의 놀이와 어린시절 즐거웠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피어나고, 아이는 새로운 놀이를 알게 되고 엄아의 추억을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하나 하나 세밀하고 정감있게 표현한 그림들이 정서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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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눈사람 -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훈훈한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5-12-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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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밤중의 눈사람

모리 요코 글그림/김영주 역
북스토리아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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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눈사람 / 모리 요코 글.그림

 

 

 

 

모리 요코님은 펜과 연필을 사용하여 따뜻한 작품들을 그리기로 유명하죠.

<혼자 집 보는 날>을 만난 적이 있는데 흑백 바탕에 중요부분을 빨강으로 포인트 주어 아주 인상적이었던 책었어요.
<한밤중의 눈사람>도 작가의 독특한 색감이 빛을 발하는데요.

눈이 내리는 밤 빨강 옷을 입은 아이와 눈사람이 대화를 나누듯한 표지가 시선을 고정시키고,
눈이 많이 내려 커다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신나게 놀고 싶다는 아이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하는것 같아요.
<혼자 집 보는 날>선물을 싣고 가던 위기에 처한 산타할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한 눈사람 친구들과 아짱의 활약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이브 날의 대소동을 그린 그림책인데 더불어 서로 도우며 함께 하는 즐거움도 알게 된답니다.

어떤 선물을 받을까 무척이나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겠지요.

 

 

 

 

한밤중의 눈사람

 

 

 

 

아침부터 내린 눈으로 온 동네에 함박눈이 수북이 쌓인 크리스마스 이브날.

누구나 바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 왠지 가슴이 설레이지 않나요.

아짱은 눈사람을 만들고 빨간 모자를 씌워 줬더니 아주 잘 어울려요.

 

 

 

 

 

 

 

 

한밤중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바로 아짱이 만들었던 눈사람이네요.

하늘을 날던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가 나뭇가지에 걸려 움직이지를 못해 같이 구하러 가자고 하는데요.

 

펜과 연필을 사용하여 그림이 화려하지 않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집안의 소품들과 그림자 하나까지 아주 섬세하게 표현했고,주인공의 옷이나 소품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밋밋함을 덜어주기도 하구요.

아이는 재봉틀을 발견하고 시골에 할머니댁에서 봤다며 아주 신기해 하던데요.

 

 

 

 

 

 

 

 

"산타 할아버지를 구하러 갈 건데, 도와줄 수 있니?"

 

아짱은 다른 눈사람들에게도 부탁을 해요.

 

"좋아, 도울게!"

"우리를 만들어 준 고마운 어린이들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못 받으면 큰일이지."

 

 아짱은 혼자의 힘보다는 서로 도울때 더 큰 힘을 발휘하며 함께 하면 더 즐겁다는 것을 아는것 같죠. 

아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는 산타 할아버지를 구하러 가다니...

감격스런 순간을 생각하니 줄 맞춰 걸어가는 눈사람들의 행진이 더욱더 경쾌하게 느껴지는데요.

 

 

 

 

 

 

 

나뭇가지에 걸려 꼼짝 못하고 있는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

아짱과 눈사람들은 어떻게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구할지 궁금해지죠.

아이와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는지 방법을 얘기해 봤는데 아이의 상상력을 이끌어 내기에도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썰매를 구하지 못하면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지 못할까봐 걱정이 앞서는것 같아요.​

그래서 무조건 구해야 한다고...ㅎㅎ​

 

 

사다리를 가져온다, 눈사람들이 모두 산을 쌓아 올라가서 구해준다,  나무를 자른다 등등

아주 재미있고 기발한 생각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단지 있는 그대로 책을 읽기 보다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 있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 휴우, 큰일 날 뻔했네.

이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수 있겠구나. 정말 고맙다!"

 

산타 할아버지가 감사 인사를 하며 작은 달님처럼 생긴 아이스크림을 모두에게 나눠 주었는데

다들 맛나게 먹는 모습에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도 먹고 싶다고 난리에요.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겨울 왕국에 나오는 올라프처럼 영원히 녹지 않는 눈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아들램이.

동글동글한 눈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유리구슬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구한 아짱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빨간 모자를 선물를 받는데요.

초등 1학년인 아이는 자기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뜯어 만드는 크리스마스선물박스를 받았다며 좋아하네요.

아직까지 산타 할아버지를 철썩같이 믿고 있는 아이라 더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한밤중의 눈 사람>

요즘 계절에 너무 잘어울리는 책이기도 하고, 추위 때문에 더 따뜻하고 가슴이 훈훈하게 다가오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때 누군가와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있다는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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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5-12-2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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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캐서린 바 글/프란체스카 체사 그림/강하나 역
내인생의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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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 글 캐서린 바 그림 프란체스카 체사

 

 

 

크리스마스와 산타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이는 요즘이지요.
산탸할아버지로부터 무슨 선물을 받을까 설레이는 아이를 보면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행복한 상상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오늘만 해도 안개처럼 뿌연 미세먼지로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닌 스모그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는 뉴스를 듣고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갈수록 무작위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로 인해 곳곳에 자연재해와 피해가 속출하고 아이들이 어른이 된 세대에는 지구에서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어른들의 무자비한 개발과 공해로 이런 결과가 나온거 같아서 항상 미얀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은 얼음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북극이 무작위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고,

더불어 지구온난화로 얼름이 녹으면서 동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산타할아버지는 홈리스가 될 수 있는 처지가 되었는데 아이들의 우상힌 산타할아버지를 통해 환경문제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힘이 아닌 한 목소리로 환경운동에 참여해 볼까요.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바닷가에 놀러 간 엘리엇은 첨벙거리며 뛰어다니고 바닷모래로 고래를 만들며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는데 물결을 따라 둥실 떠다니는 유리병을 발견하고 속에 들어있는 편지를 읽어보게 되는데요.

북극에 있는 산타 할아버지가 보낸 도움의 편지네요.

 

"제발 북극을 구하러 와 주세요. 북극에 있는 우리 집이 사라지면 크리스마스도 없어질 거예요." 

 

 북극에 무슨 일이 있기에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잃게 되는 것인까? 아이의 궁금증을 일게 만드는에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크리스마스가 없어질거라니 상상만으로도 우울하고 슬픈일이지요.

진짜로 크리스마스가 없어져서 선물을 못 받게 된다면 큰일이라며 아이가 더 흥분을 하는데요.

 

 

 

 

 

 

 

엘리엇은 산타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바닷가에서 만난 선장님과 북극으로 떠나게 됩니다.

"저를 북극으로 데려다주세요. 산타 할아버지를 꼭 돕고 싶어요."

산타 할아버지를 돕겠다고 망설임없이 말하는 아이의 용기가 대단하죠. 

겁이 많고 엄마를 떨어지기 힘들어 하는 아이는 '엄마도 같이 갈거지' 하네요.

 

 

 

 

 

 

 

보세요. 엘리엇처럼 북극을 구하려는 친구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어요.

작은 배들이 화려한 돛을 휘날리며 모인 모습에 북극을 지키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기운이 팍팍 나는데요.

그런데 북극을 구하겠다는 엘리엇의 말을 듣고 선뜻 나선 선장님은 누구일까?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어느새 빙산이 우뚝 솟은 북극에 다다랐어요.

거대한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와 빙산이 쩍 소리를 내며 갈라지며 물속으로 풍덩 떨어지는 모습에

아이들은 겁을 먹어 귀를 막고 몸을 덜덜 떨기까지 하는데요.

자신들의 몇백배는 되는 거대한 빙산의 위엄과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데요.

 

 

 

 

 

 

바다 안개 사이로 칙칙 불을 내뿜고 있는 석유을 캐내기 위한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거대한 기계의 시커먼 모습이 드러나는데요.

 

"멈춰요!"

"당장 멈추라고요!"

"북극은 산타 할아버지가 사는 곳이에요. 북극을 망가뜨리지 마세요!"


아이들은 한 목소리로 외쳐댑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살 곳이 없어질지 몰라요.

북극이 사라지면 크리스마스도 없어진다고요!

선물을 못 받으면 어떡해요!​"


석유를 캐내기 위한 이 거대한 굴착 장치를 아이들의 힘으로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모두가 마음을 모아 크리스마스를 지켜냈어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온 세상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겠지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그런데 외쳐대는 산타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동안 우리는 환경을 누리기만 했을뿐 소중함을 모르고 지키는 노력은 게을리 한것 같아요.

그로인해 자연환경이 병들어 세계곳곳에서 물고기들이 죽어가고 , 가뭄이 심해져서 물 부족에 시달리고, 홍수가 나고, 사막화가 늘어나고,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북극곰과 동물들이 살 터전을 잃어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더불어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무작위 석유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이런 환경을 파괴하는 개발을 막기위해 용기있는 아이들처럼 힘이 아닌 한 목소리로 환경운동에 참여할때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 재활용 분류수거 잘하기, 꼭 필요한 물건만 사기, 학용품 아껴쓰기,

먹을 수 있는 양만 덜어 음식을 남기지 않기, 물로 장난치지 않고 아껴치기, 전원을 꼭 끄기, 동물을 잡아서 괴롭히지 않기 등등 조금만 신경쓰면 주변에서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경은 우리가 사는 세대를 넘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오염되지 않게 보존하여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어른부터 솔선수범하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부터 버려고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오늘도 환경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나게 하는데요.

우리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베푸는 자연이 주는 고마움과 샘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환경보전에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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