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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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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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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어릴때부터 단짝인 선율의 오빠 선우를 좋아했던 은기는 어느날 큰 용기를 내서 선우에게 고백을 하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을 당하고 선우는 유학을 가게 된다, 8년이란 시간이 흐른뒤 선우가 나타나고 둘은 원나잇을 하게 되고 그동안 은기의 생각을 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있으시 사귀자는 소리를 듣는데...은기는 8년전의 선우처럼 거절을 하게 되고 선우는 은기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애쓴다, 그러길래 사랑은 타이밍이랬는데...큰 우여곡절 없는 짝사랑을 이루는 내용이랄까 재미있게 읽었고 은기의 단짝친구 선율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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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안광은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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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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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전작을 인상깊게 읽어 연작인 안광은 재앙을 쫓는다도 연속으로 읽게 되었다. 하얀 늑대 기사단 단장이 된 힐데는 사실 검은 늑대기사단 단장인 에곤이 과거 죽을뻔한 위기에서 구해준 아이였고 떠돌이 용병으로 돌던 에곤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힘을 길러 그 누구도 깔볼수 없는 실력과 힘을 가지게 된다, 에곤은 힐데가 자신과 같은 지역 출신임을 알고 어느날 힐데역시 재앙이라 불리는 자신처럼 사람들에게 붉은 안광이라 불리는걸 보고 그녀가 정상적인 대접을 받고 살수 있도록 떠나보낼 생각을 하고 내전이 있는 나라에 참전하고 승리하여 그 공으로 기사단 단장이 되고 힐데가 하얀늑대 기사단 단장이 된 것을 끝으로 그녀 곁을 떠나려 한다. 힐데는 에곤을 사랑하고 있었고 첫째 왕녀의 언질로 힐데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된 에곤은 그 누구도 재앙인 스스로에게 다가올 수 없다 생각했지만 힐데는 그 곁에서 사랑을 줄 수 있음을 알고 그녀와 밤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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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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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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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전작인 옷고름을 풀다를 인상깊게 봐서 연작인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도 바로 읽게 되었다. 승언과 해을이 혜음의 형부와 사촌언니로 나와 살펴주어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반가웠다, 아이도 벌써 셋째가 생기고 행복 넘치게 사는구나, 혜음의 천연염색공방을 하면서 힘겹게 몸을 혹사시키고 먹는것을 종종 게워는 행동이 전에 해을이 스스로를 학대하는 모습을 보는듯해 안타까왔다, 오랜시간을 같이 해온 친구가 자신에게 사랑을 말하던 사람이 옆에서 자신을 감싸고 죽어갔는데 그 트라우마가 오죽할까, 은주의 독설을 알게 된 순간은 살기를 느낄 정도로 짜증이 났다, 지가 뭔데 혜을은 졸음운전의 피해자일뿐 어찌 혜을보고 네가 죽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올까, 마치 평생 혜을은 불행해라는 마음을 엿보는듯해 저런 사람은 손절이 답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을이 승언을 만나 상처가 아물듯 혜음도 밝은 태경을 만나 행복해질듯해 다행이다, 사실 옷고름을 풀다와 비슷한 전개라 상처를 가진 여주, 아이가 마음을 열고 남주가 행복으로 이끌다라는 전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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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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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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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하루가님의 동양풍 판타지, 시공을 오간다, 개인적으로 하루가님의 동양물을 좋아하는데 은호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시공의 연인은 사실 좀 아쉽다, 소재 자체는 좋은데 뭔가 애절함이 좀 덜하고 민지의 전생이 산군의 연인이었지만 산군도 짐승, 민지는 무려 삽사리여서 체구차이로 인해 둘 사이 아이도 가지기 힘겨웠고 사랑했던 민지의 전생 아랑의 무참한 죽음 뒤 치호는 아무것에도 의미를 두지 못하고 매화마을을 친우였던 여우 화란에게 부탁한뒤 천년의 깊은 잠속에 빠진다, 아랑의 환생을 감지한 뒤 영혼이 깨어나고 민지를 지키기 위해 현세에 등장, 치우는 아랑의 전생을 기억하는데 민지는 자신의 전생을 깨닫지 못한다, 보는 내내 조금만 더 다듬어졌더라면 좋았을텐데 분명 좋아하는 소재인데 왜 빠져들지를 못하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전생 둘이 그럴듯한 존재라기 보다는 산군과 삽사리라는게 크게 와닿지 못한듯하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괜찮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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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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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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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전무 상무 회장 아닌 현실 팀장과 대리의 사내연애를 보았다, 2년전 너무도 자유로운 아내의 외도로 인해 이혼한 태경은 그 뒤 지독한 워커홀릭이 되어 회사에서 살다시피했고 재인역시 10년을 사귀었던 건우의 그 기간만큼의 오랜시간 바람으로 인해 파혼 집에서의 걱정을 뒤로하고 독립해 혼자 살고 있던중 서로 팀장과 대리간 나이도 모를 정도로 알지 못했던 관계였다, 어느날 까다로운 접대를 하고 체한 태경이 약국에 들려서 재인을 만나게 되고 사혈침으로 손을 따주면서 같은 동네임을 알게 되고 반찬을 나누고 포도주스를 장조림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걸 알면서 태경은 재인을 마음에 두게 된다, 이혼남이라는 위치는 밝기만 한 재인에게 대가가기 어려운 벽이었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고 차금차금 연애를 하게 된다, 재미없는 남자 일만 알던 남자가 재인으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재인이나 태경이나 서로 본인의 잘못이 원인이 아닌 파혼과 이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한 사람은 선한사람끼리 만나야지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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