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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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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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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우연히 만난 인우에게 도움을 받은 은별, 자동차 디자이너로 활동했다가 윗사람인 성환에게 잘못 찍혀 곧 결혼할 사람이 있는 성환에게 원치 않는 관심을 받게 되고 베이징에서 결국 인우의 도움으로 자리를 피한다, 계속 집적거리는 성환을 피해 사표를 내고 인우의 제안으로 대한자동차 디자인부에 입사하게 된다, 은별이 인우에게 먼저 사귀자 말을 하고 인우 역시 은별을 마음에 두어 둘은 사귀게 되고 1년뒤 동거를 하게 된다, 동거를 하면서 동상이몽, 은별은 인우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인우는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은별은 사랑하지만 결혼은 생각하지 않고 있고 갈등이 생긴다, 어릴적 부잣집으로 입양해 들어간 인우, 차별은 당연했고 훗날 파양까지 당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글이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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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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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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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김제이 작가님의 봄 거짓말을 여운 깊게 읽은 뒤 잡은게 사랑도 아니면서다, 약간 비슷한 글인듯 느껴진게 봄 거짓말에서 남주가 여주를 정말 징하게도 밀어냈는데 이 글속 준경은 묵주의 고백을 그 전부터 묵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걸 알면서도 그녀에게 상처주기를 망설이지 않는다, 몇번의 반복되는 괴롭힘과 상처줌, 본인의 환경과 묵주의 환경이 누가 더 불행한가를 겨룰 정도로 비슷하게 나쁜 가운데 준경은 운좋게 좋은 검사님 보호 아래 들어가 그 가정에서 철저하게 살아남도록 모범생 역할을 하는가운데 묵주는 방화 살인범 아빠를 둔 죄로 세상의 시련에 홀로 꿋꿋이 버틴다, 묵주가 독하게 버티고 공부해서 검사가 된 이후 10여년만에 다시 만난 둘은 윗집 아랫집 살면서 서로 얽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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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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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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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어린 나이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해동 작은 마을에서 할머니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고 태권도 선수로 전국대회까지 나간 유망주지만 맞고 있는 학생을 지나치지 못해 몹쓸 사건에 휘말리고 힘있는 못된 어른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소년원으로 간 일형, 읽는 내내 너무 짠하고 안스럽고 아픈사람은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거라고 두번의 파양 끝 입양된 영오는 자신에게 끔찍할정도로 잘 하는 엄마와 가정폭력과 온갓 못된짓을 다하다 떠난 진상 아버지를 두었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형을 붙잡고 싶었다, 영오를 망치지 않기위해 그녀를 밀어내고 떠나는 일형, 스물 몇에 다시 만나 그녀를 돕다 더한 나락으로 빠지게 되고 칼침을 맞고 도망다니고 또 칼침을 맞고 그럼에도 죽기전 그녀를 보고 싶어서 해동으로 향한다,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짠하고 얘네들 과연 이루어질수 있는지 안타깝고 그랬는데 다행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참 처절한 내용인데 간간이 착해 빠진 해동마을 사람들, 착해빠진 영오와 일형이 행복하게 살아서 너무 다행이었다, 여운이 긴 글이고 김제이 작가님 글 참 잘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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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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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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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난봉꾼의 개과천선기랄까, 엄청난 바람둥이인 왕국의 네번째 왕자가 주변을 떠돌아 다니던 요정을 인지하고 그 요정이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데 왕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요정여왕의 허락을 받아 일시적으로 인간이 되어 왕자와 함께한다, 내용이 좀 웃긴다, 주변에 빛으로 떠돌던 요정 유디트는 네째왕자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하는데 하필 늘 보는게 다른 여자와의 정사씬들, 여자는 늘 바뀌고 왕자는 가벼운 하룻밤 만남만을 추구하다 인간으로 변한 유디트를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에게 성애를 가르친다, 주객이 전도된다 해야할까 요정인 유디트에게 도덕관념따윈 없고 왕자가 늘 다른 여자와 육체 관계를 했기 때문에 자신도 왕자 이외의 사람들과 관계를 시도하게 되고 그걸 본 왕자는 돌아버리는데...가볍게 읽어볼 요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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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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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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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로설의 법칙에 딱 맞는 경우였다, 읽으면서 좀 의아했던게 적어도 변호사고 검사인데 왜 이리 자주 위험에 처할까, 내가 아는 현실속의 그들 직업은 범죄자들을 상대하기는 하지만 쉽게 피의자에게 휘둘리고 범죄에 휘말리는 종류의 위험성이 이 글에서만큼은 많지 않았는데 터무니없게도 변호사인 서경은 범죄자에 등떠밀려 목에 깁스를 하고 칼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하고 하준역시 검사라는 명함이 무색할 정도로 칼에 찔리고 총상을 당한다, 우물가에 검사인 하준이 총을 들고 혼자 살펴보러가는것 자체가 무리수, 역시 소설이구나 싶더라, 이야기는 꽤 재미있고 막판 서경의 없는것만도 못한 부모들에게 시원하게 복수를 해줘서 속이다 시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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