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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 나혁진 | 한국추리 2016-08-2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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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나혁진 저
들녘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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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지식'은 다릅니다....'지식'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것이라면..

'지혜'는 얻은 정보를 적절한 순간에 잘 사용하는 것일텐데요..

세상에 '지식'을 가진사람은 많으나, 지혜가 있는 사람은 드믈다는게 참 문제지만..

더욱 문제는 사람들은 '지혜'보다 '지식'수준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이지요.. 


주인공 '기우'를 보면 '김전일'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학교꼴찌에 수업시간에 내내로 땡땡이 아니면 잠만 자는 그...

세상에서는 완전히 '루저'취급을 받을텐데 말입니다..


어느날 죽마고우인 '석찬'에게 협박을 당하게 되는 '기우'

빌린 11만원때매 '기우'는 '석찬'과 함께 야밤에 여학교 교실에 침투를 하는데요..

얼마전부터 나타난 유령 '마리'와 '루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였지요..


그리고 나타난 '마리'와 '루이', '석찬'은 바로 기절해버리고..

그들을 보던 '기우' 역시 정신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여학교 교실에서 아침에 눈을 떳을때

'기우'의 앞에 '벚꽃의 요정'이 나타나 그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이닥친 여고생은 그들을 발견하고.. 구타당하는 '석찬'

'기우'는 그녀들앞에서 '마리'와 '루이'의 정체를 밝히는데요..

오지랖 여고생들에 의해 ...그의 추리가 맞다는게 밝혀지고..

일약 학교의 스타가 되는 '기우'...그렇지만 그는 현재 도망자 신세입니다..


11만원을 달라고...그를 쫓아다니는 '석찬'

'기우'는 그를 피해 한 교실에 들어갔다가...피아노를 치는 '벚꽃의 요정'과 재회하게 되지요..

그녀는 전교 1등인 '송지연',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두 사람은 '조이월드'에 놀려가기로 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기우'. 그는 '지연' 혼자 롤러코스터에 태우고..

그녀가 출구에서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러나...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오고...롤러코스터 비명소리치고는 크다고 생각하는 '기우'


3년후...대학생이 된 '기우'

그는 아직도 잃어버린 첫사랑 '지연'을 찾고 있습니다....


첫사랑을 잃고 꼴지였던 그는 '초심리학'이란 부분에 매진하고..대학에 들어옵니다..

그러나..그가 마주한 '초심리학'은 생각과는 다른 학문이였는데요..

누구보다 영혼의 존재를 믿고 싶어하지만..보는 것마다 이성적으로 다 해결해버리는...'기우'


'그녀를 찾고 있습니다, 여름'은 두가지 성격을 그리고 있는데요..

대학 동아리 '영계통신'을 둘러싼...미스터리적인 부분과....

첫사랑을 사고로 잃고, 절망에 빠진 '기우'과 다시 회복해가는 '성장소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혁진'님은 얼마전에 '교도섬'으로 첨 만났었는데..

'그녀를 찾습니다, 여름'은 '교도섬'이랑 너무 다른 분위기의 소설이였는데요..

추리와 로맨스과 적당히 가미된 재미있는 청춘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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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권력의 기록 3 - 하이옌 | 기타문학 2016-08-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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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랑야방 3

하이옌 저/전정은 역
마시멜로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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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시리즈 3권 완결편을 오늘 드디어 읽었습니다.ㅋㅋㅋ

사실 드라마가 54편짜리라고 해서...소설은 엄청 길줄 알았는데..

3권짜리라서 좀 의외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가독성도 있고, 완전 재미있었던 '랑야방'시리즈였습니다.


3권의 시작은 '언궐'이 다시 정치판으로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그는 황후의 오라버니이고, 젊은시절 황제의 친구이자 전쟁영웅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연모했던 여인 신비(임악요)의 죽음이후 그는 모든것을 버리고 속세를 등지게 되었는데요..


2권에서 '황제'에 대한 복수를 접은후...

'매장소'와의 만남으로...그는 복수보다는..새로운 세대에 희망을 걸어보려 하는데요..

사랑했던 사람 '신비'의 아들인 '기왕'

그를 가장 닮은 정왕 '소경염'을 황위로 등극시키는데 힘을 보태기로 하지요..


그리고 '매장소'는 적염군 장수시절 자신의 부장이였던 '위쟁'을 탈출시키는데요

그는 현재 '현경사'의 지하감옥에 잡혀있는 상태..

'언궐'의 임무는 '현경사'의 대장인 '하강'을 유인하는 것..


그러나 '하강'은 그 모든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현경사'의 '하강'은 '위쟁'으로 도리어 함정을 파놓은 상태..

'정왕'의 사람들이 감옥을 습격하면 폭탄이 터지게 되어 있었지요..

그러나 '매장소'가 한수위였고..

'하강'은 스스로 '위쟁'을 '매장소'에게 바치는 꼴이 됩니다.


적염군의 일이라면 이성을 잃는 황제인지라..

'하강'과 그가 모시는 '예왕'은.. 

'정왕'이 '위쟁'을 빼갔다고 말하고..진노한 황제는 '정왕'을 부르는데요....


거기다가 '황후'가 '정비(정왕의 엄마)의 모반까지 고발합니다

'정비'의 처소에서 역적의 어머니인 '신비'의 위패가 발견되었기 때문이지요..

요즘 황제의 총애를 받기 시작하는 '정비'를 제거하려는 '황후'

그러나...이 사건이 '황후'의 생각과 달리..'정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저는 '정비'의 캐릭터가 참 좋았습니다..

'임섭'의 가문의 의녀였다가, '임악요'가 '신비'가 되자...그녀를 따라 궁으로 들어오고..

그녀가 들어왔을 당시 궁은..지금처럼...냉혹하고 험악한 곳이 아니였는데요

가족의 정과 따뜻함으로 뭉쳐있던곳...


그러나..그녀는 12년전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직접 목격합니다.

황제는 적염군 사건으로 냉혹해지고 남들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들을 옹호하던 문무관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그 참혹한 과정을..

평범한 사람이라면, 정말 참을수 없을 고통이였을텐데..

그러나 그녀는 견뎌내고....드디어 그녀의 인내가 빛을 발하는거 같아...좋았습니다..


내내로 냉정을 유지하던 그녀가..드디어 냉정을 잃는 장면이 바로 '매장소'와의 만남이지요

그녀는 보자말자 그의 정체를 간파할뿐 아니라..

뛰어난 의녀출신이였던 그녀는...'매장소'의 독의 정체도 알게됩니다..

(왜 그의 얼굴이 바뀌고....체형이 변했는지도 나오지요


2권에서 '태자'를 몰락시킨데 이어..

3권에서 '예왕'을 몰락시키는 '매장소'...그의 활약은 대단한데요..

읽으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정왕'이나 '매장소'가 위기에 처하는 장면들도 나와서 어떻게 빠져나오지 싶었는데..역시 대단...


그렇지만...사실 '매장소'의 목적은 단순히 '정왕'의 등극만이 목표가 아니였습니다..

역모의 누명을 쓰고 죽어야만 했던 사람들..

아버지 '임섭'과 어머니 '진양 장공주', 그리고 고모인 '신비'와 그의 아들 '기왕'

그리고 7만의 적염군 용사들..

거기다가 그들을 옹호하였다가 죽어나간...수많은 대신들까지....

바로 그들의 누명을 벗어주는게 그의 목적이였으니까요..


'위쟁'은 구출한 이유는..그날의 사건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였구요..

그리고 천하의 재사인 '매장소'의 계획이 드러나고..

결국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고...나쁜넘들은 다 죽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은거하자는 '임수'와 '린신'

그러나...해피엔딩이 오리라고 생각했지만.ㅠㅠ 나라에 큰일이 생기는데요..

은거하려던 '매장소', 아니..이제는 '임수'지요...그의 마지막 나라를 위한 결단..


아..완전 결말부분 뭉클해가지고 말입니다...

정말 재미있었던...'랑야방'이였습니다..다 읽고 나서 여운이 너무 남아서..

드라마도 궁금해서 마구 검색해봤는데요...


책에서는 단순하게 넘어가는 부분도 드라마에서는 상세하게 설명해주니..

완전 재미있을거 같아요...저도 조만간 보도록 해야겠습니다..완전 기대중..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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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권력의 기록 2 - 하이옌 | 기타문학 2016-08-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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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랑야방 2

하이옌 저/전정은 역
마시멜로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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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순수한 꿈을 꾸고, 원대한 희망을 품지만...

어느새 사회에 적응하면서 타협하게 되고, 타락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권력을 가지게 되면 더욱 망가지기가 싶고..

옛 시절 꿈을 함께 가지던 친구들도 의심하거나, 저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2권에서...'언예진'의 아버지 '언궐'이 등장합니다...

현재는 황실의 국구로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노인의 모습이지만..

사실 그는 젊은시절 적들의 대군앞에 홀로 사신으로 가서 적들을 분열시켰던 전쟁영웅이기도 했는데요..


젊은시절 그는.. '임악요'라는 여인과, 현재의 황제와 함께... 세 사람은 그 누구보다 친했던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황제'는 권력을 가진후 변해버렸고....

'언궐'은 그로인해 연모했던 여인을 잃어버리자 복수를 계획하는데요..


1권 마지막에서...주인공 '매장소'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아무리 얼굴이 변했어도..어린시절 부터 소꿉친구였고 정혼자였던 '예황군주'는 그의 정체를 간파하는데요..


12년전 적염군의 몰살이후,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임수'

자신의 아버지인 대장군 '임섭'과 황제의 첫째 아들 '기왕'은 역적이 되어버리고..

'임수'는 살아남았지만, 모든 무공을 잃은채 오늘내일 하는 병약한 몸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그는 '강좌맹'을 천하제일의 방파로 만들고....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복수를 위해 다시 도성인 '금릉'으로 돌아온것인데요..


현재 황위를 경쟁하고 있는 두사람 '태자'와 '예왕'

'태자'는 황제가 총애하는 '월귀비'의 아들..

'예왕'은 황후의 양자였습니다..그래서 두 사람의 황위 다툼은 치열한 가운데..


'매장소'는 ...'예왕'의 모사가 되어..'태자'와 '월귀비'의 음모를 분쇄하고..

'예왕'은 '매장소'가 자신의 모사가 되자, 기뻐합니다..

그러나..이것 모두 위장이였는데요.....그는 사실 어릴적 절친이였던 '정왕'을 황제로 등극시키는게 목적..


겉으로는 '예왕'의 모사가 되어 그를 도와주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정왕'을 만나고 그의 모사가 되어줍니다..


현재...그의 손발인 '강좌맹'은 도성에 누군가가 대량의 화약을 들여왔음을 보고하는데요..

그러나 화약이 어디로 갔는지는 알수 없었고...

자신의 주인을 지키기 위해 화약냄새 전문담비인 '소령'을 '매장소'에게 보내줍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자...절친인 '언예진'이 그를 방문하고..

자신의 부모님이 가져왔다는...명산지 귤들을 그에게 선물하는데요..

그때 '소령'이 이상한 증세를 보입니다...귤들에서 화약냄새가 난것이지요..


'매장소'는 결국 화약이 어디로 갔는가를 알게되고.....

'언예진'의 아버지 '언궐'을 찾아갑니다..그리고 그의 복수의 내막을 듣고...

'매장소'는 그를 말립니다....사실 자신의 복수 또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의 복수가 성공하면 황제야 죽겠지만....

'언궐'이 연모했던 '임악요'...뿐만 아니라..12년전 죽은 사람들 여전히 죄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수 없으니까요..


결국 '매장소'가 원하는 것은....12년전 사건의 내막을 밝히고..죽은 사람들의 명예를 되살리는것..


그리고 '황제'도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인은 잊지 못했습니다..

비록 역모로 죽게 만들었지만....그리고 그 회상으로 통해...

'임악요'와 '매장소'의 관계도 드러나더라구요.....(복잡한 인척관계일세...ㅋㅋㅋㅋ)

그리고 왜 '소경염'이 '임수(매장소)'랑 절친이 되었는지도 이해가 되고 말이지요..


자신을 냉정한 모사로서의 '정왕'의 황위등극을 도우려는 '매장소'

반면 너무나 냉정한 그의 모습에 '소경염'과 마찰이 일기도 하는데요..

'소경염'은 너무 바른생활 사나이라....자신의 목적을 위해 의롭지 않는 일이 되는것을 용서치 못하지요..


그리고 이번편에서는 '매장소'의 절친인 '소경예'에게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는데요..

태생부터 참 특이해서 .....녕국후부의 아들이자, 천천산장의 아들이기도 했던 그에게..

25번째 생일날..그의 출생이 밝혀지면서, 생일잔치가 악몽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을 '매장소'는 알고 있었고...

결국 '태자'의 오른팔인 '사옥'을 자르는데 사용하는 모습이 냉혹하게 보였지만..

자신의 절친인 '소경예'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결국 태자는 몰락하고..그자리를 '정왕'이 차지합니다..

그리고 '예왕'은 '정왕'을 두려워하지만...

'매장소'는 태연하게 '정왕'은 '예왕'의 상대가 될수없다고..속을 달래주는데요...


1권에선....'금릉'에 찾아왔던 '매장소'와 그의 호위무사 '비류'만 등장했다면..

2권에선....그를 비밀리에 도우는 '강좌맹'의 사람들이 연이어 등장을 하는데요

거기다 살아남은 '적염군'과 ..황제의 측근들인 '현경사'의 등장까지....나오고..


사람들 관계가 1권에 비해서 더욱 복잡해지는데요..

2권 역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연이어 몰아치는 사건들..

그리고 그 모든 사건들의 뒤에는 바로 '매장소'가 존재했지요....


'태자'와 '예왕'은 서로를 물리치려고 ...싸우지만..둘다 서로의 손실은 막대합니다..

그게 바로 '매장소'의 계획이기도하구요...'양패구상'....

결국 ...'정왕'이 황제가 되는게 그의 목적이니까말입니다..


단순히 상대의 세력만이 없애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힘이 약했던 '정왕'의 세력과 황제의 신임도 높여주는 모습이..정말 대단했습니다..


다만...아무리 세상 모든 이치를 안다고 해도 하늘의 명은 거스를수 없는지.ㅠㅠ

점점 건강의 상태가 안 좋아하지는 '매장소'의 모습에...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우야동동...이제 마지막 완결인..3권....그의 복수는 어찌될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막바로 얼른 읽도록 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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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6 : 인조에서 경종까지 | 교양서적 2016-08-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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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역사저널 그날 6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저
민음사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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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역사저널 그날'입니다...저는 TV로는 안보고..맨날 이렇게 책으로만 읽는데요..

책도...이어지는 내용은 아닌지라..띠엄띠엄 읽고 있습니다..

(5권인 광해군에서 인조까지는...못 읽었네요..읽었다고 착각한..ㅠㅠ)


이야기가...전체 역사를 훑는다기보다...역사속 중요한 사건위주로 흘려가는지라..

사건에 대해서 더욱 상세히 알수 있고, 여러사람의 의견도 들을수 있는지라..좋은시간이였는데요..


이번편은 '인조'부터 '경종'까지인데요..

조선중기를 지나면서 '왜란'과 '호란'을 거치면서 열받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두번의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조선이 혼란을 수습하는 내용인데요..


특히 첫 내용인 '소현세자의 의문의 죽음'을 읽으면서....ㅠㅠ

'인조'가 왜 조선 최악의 왕이라 불리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청나라에 끌려가면서도 의연했던 왕자..

그리고 그와 강빈은 청나라에서도 대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농사를 짓는 세자와 장사를 하는 세자빈...그리고 그들의 창고는 곧 넉넉해졌다고 하는데요

그러나..이런 뛰어난 두 사람의 인재는..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청나라에서도 인정받았던 그가....조국으로 돌아오자말자..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건..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다면, 정말 조선은 다른 모습으로 변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런데 한의사가 나와서 '독살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장면이 색달랐는데요..

실제 독살이라기보다, 잘못된 치료법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다만 그 역시 '인조'가 평소에 그를 치료하는 어의가 아닌 자신의 심복을 보냄으로서..

역시 간접살인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후 '인조'의 모습은 정말 가관이던데 말이지요....아들의 죽음을 전혀 슬퍼하지 않고..

며느리인 '강빈'과 손자들마져 다 죽여버립니다..

도대체 왜 '소현세자'를 미워했을지의 이유는 바로 '반정'을 일으켜서까지 차지한 왕자리를..

아들에게 빼앗길까바 겁이 났던것이였습니다.....


조선은 참 운이 없다고 해야 하나.ㅠ.ㅠ '하멜의 표류'사건도 역시 그러했는데요..

당시 유럽 최고의 강국 '네델란드'의 선원들이 선진문물을 가지고 이곳에 오게되었으면

그들로 통해 교역을 꿈꾸고 선진 문물을 받아들였어야 할텐데..


13년동안 유배와 방랑생활, 고급기술자들을 막노동만 시키고.

결국 그들은 네델란드로 탈출하게 되지요...(일본으로 도망갔다가....)

만일 '소현세자'가 왕이였다면...그들을 이렇게 취급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쉬웠던 장면이였습니다..


'김육'의 '대동법' 이야기를 읽으면서, 왜 이런분을 잘 몰랐지 하는 후회가 들던데요

그동안 세금으로 인해 고통받던 백성들을 '대동법'으로 편하게 하고

백성들이 그가 죽은후, 감사의 의미로 묘비를 세워졌다는데...이런 분의 업적을 넘 몰랐던거 같아 죄송했습니다.


그리고..카리스마 대왕 '숙종', 우리에게는 여자들에게 휘둘린 이미지로 박혀있지만..

14살 나이에...당대 최고의 석학인 '송시열'과의 기싸움에서도 지지 않는 모습...

그의 대단한 업적들이 ...'장희빈'이야기에 묻혀버린거 같아 아쉽기 그지 없었지요..


사실...'숙종'이 '장희빈'에 휘둘린게 아니라..

'숙종'이 '탕평책'을 하기 위해...'장희빈'을 이용한게 더 맞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장희빈'의 죽음과 함께 '남인'은 몰락했지만...

'장희빈'의 아들 '경종'이 등극하고....'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분열됩니다..

'경종'을 반대하던 많은 '노론'들이 죽지만....

'경종' 역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재위 4년만에 숨을 거두는데요..


'경종' 역시 독살설에 휘말리지만...역시 '독살설'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역사의 흐름을...이렇게 사건중심으로 이야기하고..

그리고 그 사건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으로 공부를 하니까..참 재미있습니다..

몰랐던 사실들을 알수도 있었고..

독특한 관점으로 생각하게 되기도 하구요...좋은시간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윤석'씨가...개그맨 '이윤석'씨가 맞네요..반가운 이름이 나와서 찾아보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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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1 - 하이옌 | 기타문학 2016-08-2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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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랑야방 1

하이옌 저/전정은 역
마시멜로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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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김용'이나 '고룡','양우생'등 무협지들을 많이 읽었는데요..어른이 되서는 처음 만나는..

사실 무협지보다는 중국 시대물이라고 하는게 맞나요? 하여튼 오랜만에 읽어보는 작품입니다..

'랑야방'은 드라마로도 나와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드라마가..엄청 길어서 책도 분량이 많을줄 알았는데...3부작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3부작을 몰아서 읽는중입니다....ㅋㅋㅋ


'랑야방'의 배경은...중국 남북조시대, 남조의 '양'이라는 나라가 배경입니다..

국사시간에 배웠겠지만...남조는 '송,제,양,진' 4개의 나라가 이어졌는데요..

(우리가 잘하는 뮬란의 시대배경이랑 비슷합니다...화목란은 북조의 북위사람...)


5호 16국, 남북조시대를 거치면서 왕조들은 대부분 단명하였고...

나라들간의 전쟁이 끊이질 않는 ...진정한 암흑기와 혼란기였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매장소'가 '소철'이라는 가명으로 수도인 '금릉'으로 오는 장면입니다..

천하제일 방파인 '강좌맹'의 종주이지만, 워낙 명성이 높은지라..

'녕국후'부의 아들인 '소경예'는 병약한 그를 편하게 쉬게하려고 '소철'이란 가명으로 이곳으로 데리고 왔는데요

그러나...호위무사인 '비류'의 무공때문에...아버지인 녕국후 '사옥'에게 바로 들키게 됩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매장소'가 이곳으로 온것을 알게 되는데요..

약속을 못 지켜 매우 미안해하는 '소경예' (신분을 숨겨주겠다고 약속했었지요)

그리고 '매장소'를 찾아온..태자인 '소경선'과 예왕인 '소경환'

'매장소'는 아프다는 핑계로 그들의 만남을 거절하는데요..


한편 수도에서는 대장군이자 운남왕의 딸인 '예황군주'의 신랑감 선발대회로 떠들썩 했는데요...

그녀와 혼인하려고 여러나라의 사절단들과 고수들도 온 상태였습니다..

병약한 몸을 이끌고 선발대회로 참관하는 '매장소'

그곳에서 '예황군주'를 만나게 되고,....왜 태자와 예왕이 그와 만나고 싶어하는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랑야각'이라는 곳에서 매년 뽑는 투표에서...천하제일의 기린지재로 바로 '매장소'가 뽑혔고..

황위를 두고 다투는 두사람...태자와 예왕은...기린지재를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하는것이지요..


결국 '매장소'앞에 나타난 두사람...그의 앞에서 잘 보이려고 하지만..

앙숙인 두사람은 '매장소'앞에서 티격태격하는데요..

덕분에 피곤해진 '매장소'는 ...'소경예'와 함께 돌아가고..그중 한 소년이 두들겨 맞는것을 보게 됩니다..


세도가에게 두들겨 맏던 '정생'이란 아이를 치료해주고 그를 돌보던 '매장소'는..

갑자기 '정생'이 걱정되어 '녕국후부'로 쫓아온 한 남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는 황제의 일곱번째 아들인 정왕 '소경염'이였는데요..


그리고 '정왕'에게 '정생'이란 아이가 큰 죄를 지어...(사실 그의 부모가) 갇혀있다는 것을 알고..

'정생'을 구하려고 하는데요.....처음에는 단순히 그가 자질이 있어서 제자로 삼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 '매장소'는 '정생'의 부모가 누군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경염'과 의기투합한 그는..열흘내에 '정생'을 빼내겠다고 약속을 하지요.


그리고 밤늦게 찾아온 한사람 ..랑야방 최고의 고수이자 금군통령인 '몽지'

'매장소'의 숨겨진 정체를 아는 유일한 '몽지'와의 대화로 통해...

'매장소'가 진정으로 이곳에 온 목적이 있음이 드러납니다...


'매장소'의 계획은 바로 복수...태자와 예왕을 제거하고...

자신의 어린시절 절친인 정왕 '소경염'을 황제로 만드는것..

그리고 그 계획의 첫 번째로...그와 '소경염'이 존경했던 사람...그 사람의 아들 '정생'을 구하려 합니다..


1권은 ..'예황군주'의 신랑선발대회와...그 가운데 벌여지는 월귀비와 태자의 음모..

그리고 그들의 음모를 무산시키는 '매장소'의 장면입니다..

거기다가 '태자'와 '예왕'을 조금씩 위기로 몰아넣는데요....


그리고 '정왕'과 위기투합하고..그의 재사가 되는 '매장소'


그리고...역시 아무리 얼굴이 변하고 사람이 변했어도...결국 '예황군주'는 '매장소'를 알아보게 됩니다..

어릴적 자신의 정혼자였던 '임수'라는 것을..(여자의 직감은..역시 대단...)


주인공 소개에서 이미 다 나왔고, 드라마 보신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매장소'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12년전 적염군의 장수였고, 죽음에서 돌아왔던 그의 ...복수...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밝혀지겠지요...


재미있게 읽은 '랑야방' 1권이였는데요..역시 가독성도 짱이고..

얼른 2권으로 넘어가보도록 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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