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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닷컴 - 소네 게이스케 | 일본추리 2017-01-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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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암살자닷컴

소네 게이스케 저/권일영 역
예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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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 게이스케'는 '코'로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침저어'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았는데요

'코'와 '침저어'를 둘다 재미있게 읽었는지라..신간인 '암살자 닷컴'을 믿고 구매를 했지만..

읽으신분들이 호불호가 갈려서 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악덕변호사를 살해하는 '고로'라는 남자의 장면입니다..

'고로'는 '암살자 닷컴'에서 입찰을 받아, 그를 살해했고 성공했다고 조직에 보고합니다.

그리고 다른 일거리를 찾아보는데요, 돈이 필요한 그에게 입찰가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더 충격적인것은..'고로'라는 남자의 정체 그는 바로 '형사'였습니다..

이혼당한후 아내에게 무시당하고..

경찰서에서는 직속상관에게 멸시당하며 온갖 잡일만 하는 무능력한 형사였지요..

(순사부장도 아니고 그나이에 순사라고 하면..할말을...)


그러나...아들이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하자, 등록금이 필요했고..

돈을 벌기위해 '암살자 닷컴'에서 청부살인일을 하게되는데요.


약혼자를 뺑소니 사고로 잃은 '히나코'를 만나는 '고로'

삐뚤어진 성격의 상사인 '미쓰코'는 다시 엘리트코스로 돌아가려고 강력사건을 만들려고 하는중에

'히나코'를 약혼자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고로'에게 그녀를 감시하도록 시킵니다

그러나 '고로'는 그녀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요..


'고로'는 '히나코'의 약혼자를 죽이도록 누군가 암살을 의뢰했다고 생각하고..

'히나코'의 주위를 조사하다가...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러나...그의 신상에도 좋지 않은 일이 벌여지고..

'고로'의 이야기는 뜻밖의 사건으로 진행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고로'의 뜻밖의 선택....그리고 반전..


'암살자 닷컴'은 총 네 가지의 이야기를 다루는 '연작소설'입니다..

네 편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모두 다른데요..


아들의 등록금을 위해 부업으로 청부살인을 하는 형사 고로

남편의 실직후 청부살인업계로 뛰어든 주부

성공률 백프로를 자랑하는 프로 킬러

오빠를 죽인 범인을 잡아달라나는 소녀의 사건을 맡게되는 탐정


서로 다른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통해...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이야기는 조금씩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맞이하는 충격적인 반전...


'암살자 닷컴'이라는 설정은 우리가 흔히 아는 '암살자'들의 모습과 다릅니다.

'입찰'이라는 것을 통해....사람을 죽이는 지라..

'전문킬러'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기도 하구요..

'부업'에 가까운 사람도 많고...생계를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살인'방법도 좀 엉성하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고생이란 고생을 하면서 암살대상을 죽이지만...

'입찰'이다보니...돈도 아주 많이 벌진 않습니다

(가장 적은 돈을 부르는사람이 입찰을 받거든요..)


그래서 영화에서는 한번 암살 성공하면 ..천문학적 돈을 벌던데..

여기서는 '10엔'에 사람을 죽이게 되기도....(입찰에 경쟁하다가 실수를 하지요)

물론 그돈에 사람을 죽이는게 말이 되냐? 하겠지만...죽여야 됩니다..

입찰에 성공했는데 실행을 못하면 본인이 죽으니까 말입니다.


역시 '소네 게이스케'라는 이름만 믿고 구매를 한책인데..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암살'이라는 방법으로 돈을 벌수밖에 없는 세상이 오면 어쩌나 싶기도 했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싶어한다는 현실이 말입니다...좀 무섭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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