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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 질리언 플린 | 서양추리 2013-03-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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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저/강선재 역
푸른숲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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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그남자, 그여자'란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부부간의 문제를 다루는 내용인데..

한쪽이 아닌 양쪽의 측면으로 보여주기 때문에...공감이 가더라구요^^

 

처음에 아내의 이야기가 나올때, 사람들은 분노합니다..남편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니까요

그렇지만 다음에 남편의 이야기가 나올때, 사람들은 다시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결국 문제는 누구 한쪽에만 있는게 아니고, 양쪽에 다 있는법이고...

상황이라는 것이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를 찾아줘'는

'사라진 아내를 찾아 헤메는 닉'의 이야기와 '에이미의 일기'가 번갈아가면서 진행됩니다.

재미있는것은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상대의 이야기가 너무너무 다르다는 것입니다.

'동일인물'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요...

 

유명한 소설가 부부를 부모로 둔 알파걸 '에이미'

그녀는 파티에서 우연히 잘생긴 '닉'을 만나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렇지만, 불황으로 인해, '닉'이 실직하고,

두사람은 '닉'의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닉'은 여동생과 함께 고향에서 '바'를 열지만....

도시여인 '에이미'는 시골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닉'이 자신을 괴롭히려고 이곳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5주년 기념일'날...'에이미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경찰은 남편인 '닉'을 의심하지요

 

요즘 같이 결혼 주기가 늦어지는 때,

30~40년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사람이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까요?

 

두 주인공 '닉'과 '에이미'의 삶 또한 너무 다릅니다.

 

'닉'은 결손가정 출신에 아버지의 학대에 눌러 산반면

'에이미'는 부유한 가정에, 아주 다정한 부부밑에서 살았으니

두사람의 환경은 너무 달랐죠

 

그래서인지, 겉으로 보기엔 아름다운 선남선녀 커플이지만..

실제 결혼생활은 그리 아름답지 못했죠...

 

에이미가 바라본 닉의 모습

닉이 바라본 에이미의 모습

너무나도 다른 두사람의 모습에 심한 혼란이 느껴지더라구요...

 

사실...몇달 만나 연애하고, 서로를 알기엔 부족한 시간이죠..

그래서 결혼생활에서 '대화'라는게 참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데...'대화'만한게 있을지요

 

그렇지만, 중반부터는 소설은 이상하게 흘려갑니다.ㅠㅠ

처음엔 단순한 아내의 가출로 생각했었는데..(저는 말이에요)

 

소설을 쓸때 작품의 제목도 잘 지어야 하는거 같아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 제목이 사실 '아주 중요한 단서'였듯이

제목의 의미인 '나를 찾아줘'도 책을 읽으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질리언 플린은 처음 만나는 작가인데..책도 책이지만

사진 속 미모도 상당하네요^^ 배우해도 되겠다 싶은...ㅋㅋ

다른 작품들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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