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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떼가 나왔다 - 안보윤 | 한국문학 2015-02-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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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악어떼가 나왔다

안보윤 저
문학동네 | 200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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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떼가 나왔다'는 제10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인데요...

요즘 문학동네 수상작들을 골라 읽다보니...'한국문학'도 재미있는게 많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께가 200페이지도 안되는 얇은 두께라 금새 읽었는데요..


제목이 의미하는 '악어떼'를 생각하다가...

저는 문득 '좀비'가 생각 났었습니다...

'좀비'는 사람을 먹는 괴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매한 군중'들을 비유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저처럼 귀얇은 범인(凡人)은...정치인들 말에 휘둘리기 쉬우니까요....


'혹자는 미국에서 '공화당'이 집권하면 '좀비영화'가 많아진다'라는 말을 하기도 하던데요

심히 정치적인 이야기라..이렇다 할말은 없지만..

'좀비영화'가 단순히 괴물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거 같아요


마치 무슨일이 벌여지면 우르륵 몰려가듯이...

소설의 시작의 S마트의 바겐세일 장면처럼요...

무슨일이 벌여지면....후다닥 달려갔다가..시끄려워지지만...

얼마 있으면 다시 사그라지는...그런 모습들은 정말 많지요...


S마트에서 한 아이가 실종됩니다..

보안실장은 마트에서 아이가 사라지는 일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채팅...(여자꼬시기?)이 방해받아 짜증내지만 갑자기 상황이 심각해지지요..

사라진 아이는 바로 경찰청장의 외아들이였기 때문이지요..


배꼽옆에 악어문신이 있는 아이...경찰청장은 오천만원 보상금을 걸고...

전국민이 그 아이를 찾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한편...

악어문신으로 인해....아이들에게 문신을 새기는것이 유행으로 번져나갑니다..


그러나...한 기자가 문신시술이 아동학대라고 보도를 내고...

문신열풍은 조용히 사라집니다...

'경찰청장'은 두살짜리 아이에게 악어문신...학대를 했단 이유로 기소됩니다.

'경찰청장'의 어린아내는 아이에게 집착하다가..

자신의 방에서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강아지를 아이로 생각하게 되지요


그리고 트럭을 몰고 다니는 생선장수..

그는 생전처음 룸싸롱에 갔다가 꽃뱀인 '열대어'를 만나게 되고...

거리에서 그녀와 마주쳤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시체를 토막내어 한강에 버리기로 하고...

생선장수의 아내는 그녀의 시신을 넣으려 S마트에 배냥을 사려 갔는데..

그 속에는 왠 아이가 들어있지요..(악어문신)


그리고 첫장면에서 보안실장이 꼬시려고 노력을 했던 'C컵꽃띠'...

그녀는 생선장수 부부의 딸입니다..

얼짱에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모델 시험에서 떨어집니다...

그녀에겐 ...모델로서 심각한 약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름다운 몸매에 '오리다리' 그녀는 자신의 다리를 잘라버리려고 하지요


제목만 보고 왠지 '판타지'느낌을 상상하고 샀는데 말이지요...

책 소개처럼 '코믹잔혹극'이 맞더군요...참고로 요기서 말하는 '코믹'은 배꼽잡고 웃는다기보다..

참 이런일들이 벌여지다니..실소정도???

그런데 현실에서는 더한일들도 벌어지니까 말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악어문신'을 가진 아이는 어떻게 되엇을까요?

새로운 '경찰청장'의 말처럼...사람들은 금새 흥분하지만 넘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는듯..ㅠㅠ


짧은내용이지만, 사회적 병리현상과 모순을 제대로 담았단 느낌이 들었던데요...

10년전 스물여섯 나이로 데뷔한 '안보윤'님...

지금은 많은 작품을 더 내셧던데요...다른 작품들도 한번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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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롤 | 서양문학 2015-02-0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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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저/이소연 역/휴 호턴 주해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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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수차례 영화화된 고전 판타지입니다..

각종 출판사에서 수십종으로 출간되었던데요..

얼마나 인기가 있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언젠간 읽어야지 다짐만 하다가..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그런데..300페이지의 책 내용중 100페이지가 해설이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해석이 이렇게 많은가? 싶었는데요..

아 진정...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ㅠ.ㅠ


주인공 '앨리스'는 강가에서 놀다가...토끼 한마리를 발견합니다..

흔한 토끼가 아닌..

양복을 입고 회중시계를 보며 '늦었다'를 외치는 토끼를 발견하고 뒤쫓아 가지요


'하얀토끼'는 굴속으로 들어가고..

'앨리스' 역시 굴속으로 들어가는데...엄청 깊습니다....

한참을 떨어져도 도착을 안해서...'앨리스'가 잠이 들어버렸을 정도니까요


'앨리스'가 깨어난 곳은 어떤 집...문은 다 잠겨져 있었고

나가려면 문을 열어야 하는데..

테이블에 열쇠가 맞는 문은 아주 작은 문 하나...


어떻게 나가야 하나 고민하는 그녀 앞에 '나를 마셔요'란 글씨가 쓰여진 병

그녀는 그것을 마시고 갑자기 몸이 작아지지요..


작아진 그녀가 문을 나서려고 하지만 자신이 열쇠를 두고 온것을 알게되죠

그렇지만 작아진 그녀는 식탁을 올라갈수 없엇고 다시 케이크를 먹어 키가 커집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이야기가 뒤죽박죽 되기 시작합니다..


계속 그녀는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고 쥐를 만나고, 쐬기벌레를 만나고 공작부인을 만나고..

그런데 읽어도 무슨 소리인줄 모르겠고, 상황도 이해가 안되고..

완전 무질서의 향연인..ㅠㅠ


결국 '토끼'와 '모자장수', 그리고 '잠쥐'를 만나지만...거기서 또 이상한 이야기만 하다가..

다시 '여왕'의 크로켓 게임에 참여하고.

이야기가 큰 맥락이 없습니다.ㅠ.ㅠ 제가 아무래도 줄거리 중심의 소설을 주로 읽다보니..

체계적인 진행이 아니라..막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200페이지 밖에 안되는데 읽는데 하품 나오고 집중 안되고...제 스타일의 책은 아닌듯 싶습니다

정말 읽고 싶었던 작품인데.ㅠㅠ 저랑 넘 안맞는..

재미있는것은 검색해보면..두가지 종류로 나눠진다고 하네요

그냥 즐겨 VS 어떻게든 해독해내리라....저는 그냥 패쓰하기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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