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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들 -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 서양추리 2016-12-3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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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스러기들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저/박진희 역
황소자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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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여행'과 '우주여행'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겉보기에는 아주 낭만적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실상은 오랜시간동안 '고립된'여행을 하게 되는건데 말입니다.

하루, 이틀은 몰라도 내내로 '바다'만 바라보며..

좁은선실에서 오랜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답답하기 그지 없겠습니다..저는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여행인데요...


거기다가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얼마전에 읽은 소설에서...'크루즈'에서 실종된 사람이 2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다른 작은배들은 더하겠지용..ㅠㅠ

바다가운데에서..무슨일이 벌여졌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사람들..


소설의 시작은 어두운 밤...한 척의 호화요트가 부두에 도착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요트는 부두로 돌진하고..사고를 일으키는데요..

요트를 기다리던 사람들이...그곳을 향했을때 배 안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배안에 있던...7명의 승객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지?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주인공인 '토라'는 변호사인데요...그녀를 찾아온 노부부..

그들의 아들부부가 바로 이 요트의 승객이였습니다..


요트는 파산한 부자의 소유였고...

부자는 요트를 처리하기 위해 '조정위원회'소속인 '아이에르'와 함께 목적지로 향하는중이였는데요


'아이에르'는 아내인 '라라'와 쌍둥이 딸들과 여행도중에..

뜻밖의 상황을 만나 같이 요트에 탑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 실종이 되었지요


'아이에르'는 막내딸을 부모에게 맡겨두었는데..

그의 부모는 손녀를 맡은 상태에서 재정도 그다지 좋은 상태가 아닌지라....

아들의 '생명보험금'지급을 위해 변호사를 찾아온 것인데요


왜냐하면 '아이에르'는 공식적으로는 '사망'이 아니라 '실종'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하고..

'토라'에게 그가 공식적으로 '사망'했음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이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아이에르'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그가 어떤 상황으로 아내와 아이들을 이끌고 배에 타게되는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탑승을 못마땅하게지켜보는 선원들...


멋진 여행의 기대와 달리 배멀미를 하는 아내와..

이상한 아줌마의 꿈들을 이야기하는 쌍둥이 딸들..

예상과 다르게...배에서 무슨일이 벌여질까바..두려워지기 시작하는데요..


작가인 이름이 참 어려운데요..ㅠㅠ

'부스러기들'은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의 변호사 '토라'시리즈 최신작입니다..

2016년 여러 추리소설상을 탔다고 해서...출간된거 같은데요..


사라진 요트의 승객들...그리고 그들에게 무슨일이 벌여졌는지 추적하는 '토라'의 이야기는..

가독성도 좋고 몰입도도 좋고, 흥미진진했는데요..

그러나 진실은 그다지 즐겁지만 않았습니다.ㅠㅠ


아무리 물질만능주의의 세상이라고 하지만, 정말 물욕으로 가득찬 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넘들때매 결국 희생되는 안타까운 가족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넘 슬프던데 말이지요.....불쌍...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들고 온책인데...사실 재미없을까바..걱정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는거 같습니다..

'토라'시리즈는 6권이 출간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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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자 - 오리하라 이치 | 일본추리 2016-12-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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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방불명자

오리하라 이치 저/김기희 역
폴라북스 | 200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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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하라 이치'의 '자'시리즈 '행방불명자'입니다..순서대로는 몇번째인지 모르겠는데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가라시 도모야'가 쓴것으로 되어있는 책 (원죄자, 침묵자, 실종자)로 본다면

이 책은 네번째 순서가 되겠지만...사실 '오리하라 이치'의 '자'시리즈는 훨씬 많은지라 말입니다.

(이가라시 도모야가 나오지 않는 '자'시리즈들도 있구요)


이번 작품은 추리소설가인 '이가라시 도모야'가 주인공이 아닌..

그의 아내이자 르포라이터인 '이가라시 미도리'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넘 자세히 말하면 원죄자의 스포일러가 될까바..여기까지..)


잘 안팔리는 추리소설가인 '나'는 장편소설을 출간하길 원하는 편집자와 술을 마신후..

돌아가던 만원버스 안에서 '치한'으로 오해받게 됩니다.

자기는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며, 오해를 풀려고 '여장남자'를 쫓아가는 '나'


그때 한 여인의 비명소리를 듣고..

피를 흘리는 여인을 목격하지만, 갑자기 자전거를 탄 남자와 부딪쳐...도망치고

그 다음날 뉴스에 자신이 '부녀자 연쇄피습사건'의 범인으로 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는 사건을 추적하여 미스터리 소설을 쓰기 위해..

'부녀자'들을 공격하는 '괴한'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르포라이터'인 '이가라시 미도리'는 작은 소도시에서 사라진 '일가족 실종사건'을 추적하는데요.

'하스다시'라는 작은 도시에 사는 '다키자와'가

장남부부와 그들의 딸, 노모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경찰과 '자치회'에서 그들의 흔적을 찾았지만..

집안에서는 혈흔도 폭행의 흔적도 없었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졌는데요..


'이가라시 미도리'는 사라진 '장남'의 동생을 만나 자세한 사정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도시에..5년전에 '일가족 살인사건'이 벌여졌음을 알게되는데요

'일가족 살인사건'의 구성원 역시..

사라진 '다키자와'가의 구성원가 비슷하기에 연관성을 가지고 조사하기 시작하는데요


'일가족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미도리'의 이야기와..

'부녀자 연쇄 피습'의 범인을 추적하는 '나'의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가운데..

여지없이 '오리하라 이치'의 서술트릭에 말려들었는데요..ㅠㅠ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두 사건이 하나로 합쳐지고...

반전이 펼쳐지는데요...

'괴한'의 정체와 그리고 실종사건의 진상..그리고 5년전 일가족살인사건까지..


주인공 '이가라시 미도리'가 용감했지만, 한편으로는 무모해보여서..

내내로 좀 걱정했었는데 말입니다...

마지막에는 범인과 진상과 마주칠때 조마조마했었지요....


'행방불명자'는 다른 '자'시리즈에 비해 두께가 얇은데요..

그래서 읽기는 금방 읽었지만, 다른 '자'시리즈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말도 많더라구요

하기사...'서술트릭'보다는 이번작품은 '서스펜스'의 느낌이 더 난거 같기도 해요..


이번 작품 역시...2001년도에 '히로시마'에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니..

'추리소설'속의 세상보다 현실에서 이상한 일들이 더 일어난다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역시 재미있었던 '오리하라 이치', 그럼 다음작품으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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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 오리하라 이치 | 일본추리 2016-12-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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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망자

오리하라 이치 저/김소영 역
폴라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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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오래전 아내를 살해하고 사라졌던 남자가 자수를 했는데요

자신이 '공소시효'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경찰서로 찾아왔지만..그는 체포되었지요..

왜냐하면, 내연녀와 '중국'에서 15년동안 숨어살았는데..

'해외체류기간'은 '시효'기간에 안 들어간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였습니다...

(뻔뻔한 그넘의 행동을 보며..고소하다는 생각만...)


사실 '공소시효'라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피해자의 상처에는 '공소시효'라는게 없는데...왜 범죄자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지? 말입니다.

이 책이 나왔을때만 해도 논란이였는데..


2015년 드디어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되었지요..

(그렇지만 법은 소급적용이 안되므로...그전의 범죄는 공소시효가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2년동안 숨어사는 한 여인의 모습입니다.

그녀는 앞으로 13년을 어떻게 견뎌내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그녀를 찾아나서는 두 남자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여인을 자기손으로 죽이려는 남자와..

여인을 자기손으로 잡으려는 은퇴한 형사..


남편의 폭력과 학대로 지쳐가는 '도요시마 지에코'

그녀는 동료인 '료코'가 남편의 보험금을 노리는 것을 알고 교환살인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료코'의 남편을 살해하는 '지에코'

그러나 '료코'는 자신의 남편인 '요지'를 죽이지 않았고..

결국 자신만 살인범이 되는데요..

더군다나 '료코'는 교환살인 자체를 부인하고, 체포되는 '지에코'


배신감에 오랜심문에 지쳐 쓰려진 그녀는 병원에 실려가고..

여경이 잠시 방심한 사이에...그녀를 때려눕히고 탈출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탈출장면을 목격한 형사 '야스오카'

그녀를 쫓아가려고 하지만, 지병이 돋아 쓰려지고 마는데요..


은퇴를 앞둔 형사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지에코'를 쫓고

자신에게서 도망친 폭력남편 '요지'는 그녀를 죽이려고 그녀를 쫓는데요..


이 소설은 1982년도에 일어났던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동료 호스티스를 죽이고 도망쳐다녔던 '후쿠다 가즈코'

성형을 여러번 하여 '일곱개의 얼굴을 가진 여인'이라고 불렸지만

결국 시효를 21일 앞두고 체포되었다고 하는데요..



도망자'는 '인터뷰'형식을 띠고 있는데요..

'지에코'의 긴 도망생활, 그리고 중간 중간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정체

그리고 마지막의 '인터뷰'하는 사람의 정체까지..


원래 '살인'이라는것은 나쁘지만,

죽은 넘이 워낙 악인이고, 살인범인 여주인공이 워낙 불쌍해서리..

나도 모르게..그녀를 응원하고 있던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녀가 잡힐까바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는데..

마지막에 엔딩은 정말..대박이라는 말밖에..ㅋㅋㅋ

역시...오리하라 이치'는 '서술트릭'의 대가라 불릴만했던 작품입니다.


'오리하라 이치'의 '자'시리즈는 정말 재미있는데..

요즘은 출간이 안되네요...일본에는 꽤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나머지도 얼른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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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성 - 혼다 테쓰야 | 일본추리 2016-12-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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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짐승의 성

혼다 테쓰야 저/김윤수 역
북로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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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때, 일본인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내리는 잔혹한 처벌중...서로 마주보고 뺨 때리기가 있습니다.

아이들 둘을 앞으로 나오게 해 서로 마주보게 한후, 한대씩 서로 뺨을 때리게하는데요..

처음에는 친한 친구라서 강하게 때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서로 때리면 때릴수록...증오와 분노가 서로에게 생기게 되어 강도가 강해지는데요.

더 이상 상대는 친구가 아닌, 나에게 고통을 주는 적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얼마전에 중국에서 한 교수가 실제로 이런짓했다가 엄청 욕먹은것으로 아는데요..

그 일본인 교사들처럼...범인은 정말 잔혹하고 교활한데 말입니다.


책표지의 글처럼 '인간은 사소한 계기로 언제든 짐승이 될수 있다'는 말.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사악한 악마의 이야기...가 끔찍했고

이게 소설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 일어났단 말이 더욱 무서웠습니다...


소설은 아름다운 여인 '세이코'와 2년째 동거중인 '신고'라는 남자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어느날 '세이코'의 아버지 '사부로'라는 남자의 등장으로 그의 삶은 바뀌게 되는데요..

곰같은 덩치에 노숙자 같은 차림으로, 아무말도 안하고 그의 집에 2주이상 머무는데요

'신고'는 '세이코'와 사이를 방해하는 그를 의심하고 몰래 미행하기까지 하는데요


한편 '마야'라는 소녀가 경찰에 보호요청을 해오는데요..

'마야'는 1년이상 '요시오'와 '아쓰코'라는 남자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고

경찰이 출동한 끝에 '아쓰코'를 체포합니다..


'아쓰코'는 '마야'의 아버지인 '고다'를 살해했다고 증언하는데요..

'요시오'가 어떻게 '고다'의 약점을 잡고 그를 학대하고 고문했으며 그를 죽였음을 말하지만..

경찰은 욕실에서....혈연관계로 보이는 다섯명의 DNA를 발견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아쓰코'의 본명이 '유키에'라는 여인이며

'유키에'의 본가인 '하라다'가의 일가족 네명이 현재 실종상태인것으로 드러나는데요..

'하라다'가의 가족들에게 도대체 무슨일이 벌여졌는지...드러나는데요..


잔인한 짐승 '요시오', 그는 정말 무서운 악마였습니다...

그러나 좀 답답하기도 했어요...어떻게 저렇게 쉽기 이용당하나 싶기도 했구요

약점이 잡힌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다하나..나같으면 정말 받아버릴텐데..

서로가 서로에게 고문하고 학대하고 살인, 거기다 시체처리까지..ㅜㅠ


원래 '혼다 테쓰야' 책이 좀 잔혹하긴 하지만...'짐승의 성'은 읽기 불편한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고문장면도 끔찍했지만..시체처리 장면도.ㅠ.ㅠ 묘사가 너무 끔찍해서..

정말 사람을 뭐라고 생각하는지.....기분이 안 좋았는데요..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원래 사건의 수위는 훨씬 높아서..

'혼다 테쓰야'가 책에서는 수위를 낮춘거라고 합니다...


'짐승의 성'은 2002년도에 발생했던 '기타큐슈 일가족 감금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서 찾아봤는데....정말...지옥도가 따로 없더라구요..ㅠㅠ

7명의 가족이 범인의 말대로 가족들을 살해하고 해체하고 버리는 장면들이..

결국 범인은 체포되지만, 그넘은 사형선고 받고도 항소를 하는데 말입니다..뻔뻔스럽게 그지없더라구요..


아...오랜만에 출간되서 반가웠던 '혼다 테쓰야'의 작품이였는데..읽고 나서 영 기분이 안 좋습니다..찜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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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가 사는 저택 - 황태한 | SF&판타지 2016-12-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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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난쟁이가 사는 저택

황태환 저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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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출간된 제2회 ZA문학작품 공모상 수상작품집인 '옥상으로 가는길, 좀비를 만나다'

이 작품에는 총 4편의 수상작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그중 가장 첫 작품인 '옥상으로 가는길'을 장편화 시킨것이 바로 '난쟁이가 사는 저택'입니다.


사실 4년전에 읽은거라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데요..

그래서 '장편화'소식에 반가워서 읽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거인괴물에게 쫓기는 한 남자의 장면입니다.

남자는 각종 무기로 괴물을 공격하지만 죽지않고 계속 남자를 공격하는 괴물..

겨우 괴물로 부터 도망쳐...자신의 아버지에게 돌아가는 남자..


괴물은 남자가 머무는 5층짜리 병원의 원장이였고...

남자는 선천적 왜소증후군을 지녔기 때문에 원장을 거인이라고 표현을 한 것인데요..


남자...'성국'과 그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일했었고..

원장인 '김덕규'는 '성국'을 마치 노예처럼 부렸는데 말입니다..

괴물로 변한 '김덕규'는 여전히 그에게 공포의 대상이였습니다..


폭발로 머리가 이상해진 아버지는 '성국'보다 원장님만 찾다가 결국 좀비에 감염되고.

식량마져 떨어져서 위기에 닥치는 그에게 ...

구원의 손길이 다가오는데요...병원 원장의 아들인 '문복'이 군인들과 함께 병원으로 온것입니다.


양아치에 바람둥이인 '문복'을 이곳으로 들어오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

좀비가 없는 도시인 '게토'에 들여다보내준다는 말에 그들을 구해주는데요..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ㅠㅠ

군인들은 혈청을 지닌 '문복'만을 게토에 데려갈 생각이였고

남은 생존자들과 당분간 좀비를 피해 이곳에 숨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식량'을 지원해주는 옥상으로의 길이 막히는 바람에..

'난쟁이'라고 불리며 멸시를 받던 '성국'만이 

작은 몸으로 구멍을 지나 옥상으로 올라가 식량을 가져올수 있게 됩니다.


천떡꾸러기에서 갑자기 큰 권력이 생겨버린 '성국'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벌여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읽는 내내로 궁금했는데요..


요즘 인기미드중인 '워킹데드'..

그런데 드라마속에서는 '좀비'와 '사람'간의 대결만을 그리지 않습니다..

위기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일수 있으며..

자기밖에 모르는지 그 추악함이 드러나는데요...


'난쟁이가 사는 저택' 역시 그렇습니다..

단순히 '좀비'소설이 아니라...

그 속에 나오는 '지옥도'는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자'들끼리 벌여지는 모습인데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아주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사람이엿지만..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악해지고 더러워질수 있는 법이지요..


그래서 이 소설은 '좀비'보다 더 무서운 모습의...

'인간'의 얼마나 밑바닥까지 갈수가 있는지를 보여주던데요

읽다보니 많이 씁쓸해지더라구요..ㅠㅠ


원래 이런 좀비소설이나 아포칼립스 소설들을 좋아하지만..

제발 이런일이 실제로 벌여지는 일이 없기를..

저는 이런일이 벌여진다면 하루도 못넘길듯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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