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음 작가님의 어바웃 마인드 외전 2권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전권을 읽고 리뷰하는 거라 내용이 조금 상이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읽으면서 줄어드는 게 아까울 정도였는데 리뷰를 안 썼었다니.. 그 정도로 외전 2권이 너무 좋아서 리뷰 써야 한단 사실도 잊어먹었나 봅니다.
서주가 진짜 너무 사랑에 미친 도라이라 외전 2권 초반까지 골 때려서 웃었는데, 중반 들어서 서주 누나인 윤서연이 하는 서주 옛날 모습 읽고 좀 마음이 아팠다가 둘이 강원도 가서.. 모든 비밀을 다 털어내고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할 때는 진짜 아 이 외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ㅠㅠㅠㅠ 서주가 희수 싹싹 발라먹는 것도 좋았는데 진짜 둘이 이전엔 사랑을 했었다면 지금은 진짜 진짜 진심 진짜 진짜 사랑하는 느낌이었어서 ㅠㅠㅠㅠㅠ
외전 마지막 장면이 서주가 드디어!!! 희수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이어서 진짜 여운 가득했거든요 ㅠㅠ 작가님 트위터 썰로 이미 서주가 희수 옆에서 잔단 사실을 알고는 있었는데... 외전 마무리가 그렇게 마무리되니까 너무 여운이 깊더라고요...
하... 작가님이 외전 또 내주셨으면 좋겠다.... 기억상실 외전 원고 날아갔단 포타 보고 너무 속상했지만... 하나 또 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너무 깊게 들었던... 인생작 등극한 작품이었어요 ㅠㅠ 윤서주 캐빌딩이 기가 막히게 잘됐어요 ㅠㅠㅠ 우리 희수는 너무 잘 컸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