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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보다 뇌과학 /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와 다양한 경험! | 육아서 2020-08-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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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유보다 뇌과학

만프레드 슈피처,노르베르트 헤르슈코비츠 저/박종대 역
더난출판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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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 바로 우유죠. 저 역시도 아이들 성장에 도움되라고 다양한 방법으로 우유를 먹이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유보다 뇌과학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우유 말고 성장에 더 좋은 무엇이 있는 건가? 하면서 책을 보게 되었죠.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12세까지 아이의 두뇌 발달 과정을 최신 뇌과학으로 밝혀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요. 어떻게 하면 아이의 뇌세포를 깨우고 발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지식이 담겨 있더라구요.


엄마라면, 아빠라면 누구나 내 아이의 뇌 발달 과정에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이의 뇌세포를 깨우는 것은 우유 한 잔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의 사소한 몸짓과 말 한마디다!"

라는 앞표지의 강렬한 한 문장과 뒷표지의 9개월 아기에게 철학책 읽어주기 내용을 잠깐 보면서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태어나면서부터 12개월까지 아기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돌 이후부터 두돌전까지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미취학 아동기의 아이의 세상과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졸업때까지 아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언제 생각해도 생명은 참 신기해요. 한낮 세포에 불과했던 태아가 수없는 세포분열을 통해 그 세포가 심장이 되고 팔이 되고 다리가 되고 얼굴이 되고..결국 세상에 태어나죠. 그렇게 9개월동안 뱃속에만 있던 아기가 태어나면서 부터 뱃속에서와는 완전 다른 신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뇌에 자극이 생기며 이는 뇌에 흔적을 남기며 세상을 배워 나갑니다. 



특히나 아기의 뇌는 밤중에 많은 일을 한다고 하니 잠을 잘 자는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겠더라구요.


여러가지 자극에 의해 아이는 시기에 맞춰 성장해 나가지만 일반적으로 아기들의 발달 상태나 발달 시점은 편차가 크니 부모는 그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해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누구 아이는 벌써 목을 든다더라, 누구 아이는 벌써 앉는 다더라, 걷는 다더라. 그 시기에는 그 몇개월 차이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져서 조급하게 느껴질때가 많았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정말 소비적인 생각을 했었구나 싶더라구요. 



어쨌거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의 뇌가 발달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발달을 촉진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책의 뒷표지에 나왔던 내용이 여기서 자세하게 나오더라구요. 결국 아이에게 자극을 줄때에는 부모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무언가를 전달할때, 가령 책을 읽는다던지 말을 건다던지, 아이는 부모의 미세한 감정을 모두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전달하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해야 그것을 전달받는 사람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된다고 해요. 그만큼 부모의 말한마디도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돌 이후 두 살배기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해요. 아이의 머리는 백지라서 우리가 그리고 색칠하는대로 받아들이고 흡수한다는 얘기 다들 들어 보셨을거예요. 이 시기 아이들에게 놀이가 곧 학습이기에 놀이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것들을 보며 직접 경험을 할수 있도록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아이가 진짜로 경험해야 할 것을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메시지도 담겨 있었어요. 그 경험들은 곧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이니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구나 싶더라구요.



현재 저의 아이가 8세, 6세이다 보니 3장부터는 더욱 주의깊게 읽게 되더라구요. 미취학 아동기에 유치원에서 놀며 배우는 것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유치원은 곧 삶의 배움이 시작되는 곳으로 이 시기에 학교에서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발달한다고 해요. 즉,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통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를 모두 배우게 되는 것이죠. 그러고보면 어린이집에 좀 더 일찍 들어갔고 태어나자마자 형이 있었던 저희 둘째는 첫째에 비해 규율에 대해 더 잘 받아들이고 사회성이 좋더라구요.



결국 아이에게 최상의 학습은 잘 노는 것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그냥 단순히 놀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며 미친듯이 뛰놀고 싸우면서 엄청난 뇌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하니까요. 성장에 필요한 행동들을 직접 몸으로 많이 겪으며 이것들이 결국 뇌의 흔적이 되며 엄청난 시냅스들이 생겨나는 거죠.



또한 유치원에서는 덧셈뺄셈이 아닌 학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태도'를 배우기에 유치원을 오래 다닐 수록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고 하네요. 우리 교육 현장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유치원까지는 그래도 놀이중심의 교육인데,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180도 바뀌어 학습중심의 교육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교 교육이 유치원 교육에서 배워야 할 점들이 많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교라는 공간에서 나와 같은, 나와 다른 아이들과 서로 어울려 뛰어 놀며 많은 것을 경험하며 아이의 뇌는 계속해서 발달할 것이라는 것 또한 부정할수가 없어요.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읽어보면 가장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각 시기별로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과정을 안다면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 역시 달라질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내 아이들의 이미 지나간 더 어린 시절에 괜시리 미안해 지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요즘 어떻게 보면 부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은 기회이면서도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어요. 하루빨리 우리 아이들이 그들만의 세상으로 나가 마음껏 뛰어 놀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본 포스팅은 더난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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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안 내는 엄마, 말 잘 듣는 아이 / 저도 화 안내는 엄마가 될 수 있어요! | 육아서 2020-08-2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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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 안 내는 엄마, 말 잘 듣는 아이

시노 마키 저
혜지원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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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부딪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화내는 시간도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늘 고민하죠. 어떻게 하면 화 안내고 아이와 잘 지낼 수 있을까. 그 와중에 제목부터 와닿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네요.

 

48가지 사례와 함께 알아보는 똑똑한 육아 방법이라고 하니 나에게 맞는 사례들이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했어요.

 

'말의 힘'은 매우 큽니다.

 

책을 보면 프롤로그를 꼭 읽는 편인데 이번 프롤로그는 정말 저의 뼈를 때리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나를 위해서 쓴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대다수의 사람은 이제까지 '화'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게 되고, 막연하게 육아를 하기 때문에 할수 없는 일, 잘 안되는 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일이 있는게 당연하다.
이 구절이 저에게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요. 생각해보니 저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전까지 이렇게 내가 사람에게 화를 잘 내고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즉, 저는 제 스스로 '화'를 다루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화를 내서 아이의 행동을 멈추게(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동을 그만두게(시작하게)끔 하는 접근법을 꼭 알게 해주는 것.
자신의 짜증에 휘말리지 않고(감정 조절 방법) 아이의 성장을 고려했을 때 어떤 말이 효과적일지 깨닫게 하는 것.

작가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들이예요. 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기도 하구요.

 

목차를 보면 1장에서는 근본적으로 '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2장에서는 '화'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를 제안합니다. 드디어 3장에 가면 궁금했던 상황별 화내지 않는 법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3장이 아이와의 트러블이라면 4장에서는 주변 어른들과의 트러블에 대처하는 방법이 소개되어요.

 

 

 사람 유형별 화내는 방식

화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화나게 하는 요소 및 화내는 방식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해요.
전부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각 유형별로 해당되는 요소들이 꽤 있더라구요. 읽으면서 "아...맞아. 내가 이런 부분에서 좀 참지 못하고 화를 내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는 무엇때문에 자꾸 화가날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은 많이 해 보았지만 이렇게 화가 나는 요소들을 보며 나에게 해당 되는 것을 체크해 보니 더욱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요.
그렇지만 화를 낼때에도 꼭 지켜야할 규칙이 있으니 명심하도록 합니다.

 

 1. 화와 사귀다

화를 '나쁜 감정'이라고 여기고 있다면 능숙하게 다를 수 없다고 합니다. 화가 나면 나쁜 감정을 가졌다는 당혹감에 말실수를 하기도 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여 결국 이것이 후회로 이어진다고 해요. '화'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감정인데 이것을 어떻게 표현했으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죠. 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을요. 순간적으로 해결이 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결된 것이 아니죠. 끝없는 후회와 혹시 아이의 정서에 문제를 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또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우리보다 상대적 약자인 아이에게 불편한 감정을 쏟아 부을때가 많죠. 최근에는 자주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습관적으로 제가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했어요.
정말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상당히 뜨끔했답니다.

 

 

제가 화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가된 부분이 바로 여기서였어요. 화 속에 숨어있는 진짜 감정, 즉 1차 감정이 있는거였구나를 알고 최근에 제가 아이에게 화를 냈던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대부분이 딱딱 맞춰지더군요.
내가 어떤 상황일때 어떤 감정 때문에 화를 내는지를 안다면 화가 나는 감정을 줄일 수 있겠더라구요.

 

 

 2. 화는 통제할 수 있다

화를 통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일지도 몰라요. 다만 실천이 잘 안될뿐이죠. 심호흡을 한다. 일단 그 자리를 피한다 등등은 실제로도 많이 해보는 방법이지만 잘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도 화에 온도를 매긴다던지, 화를 기록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늘린다 등 여러가지 방법이 소개되어요. 통제하는 각 방법마다 point 구절도 있으니 참고해볼만한 내용인 것 같아요. 2장의 마지막 부분에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는 분노조절방법이 소개되는데 꽤 유용하게 해 볼 수 있더라구요. 특히 형제와 싸웠을 때 화를 내고 있는 아이에게 폴짝폴짝 뛰어 보라고 하니 분노하는 모습이 생각보다 쉽게 가라앉아서 놀랐답니다. 

 

 

 3. 상황별 화내지 않는 접근법


본격적으로, 아이에게 화날 법한 38가지 사례를 통해 화내지 않고 어떻게 말 잘듣게 할 수 있는지 소개가 됩니다. 일단 사례 소개에 앞서 훈육의 기본을 알려주는데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말들 중에 X에 있는 말들이 몇개나 있나 체크해보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는 O처럼 바꿔 말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38가지 사례들 중에 Top10이 소개되는데요. 제목만 봐도 이미 화가 나는 상황이 상상되더라구요.

  

 

사례별로 NG 상황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보여지고 있는 여느 가정집의 풍경이 4컷 만화 또는 간단한 대화로 표현되어요.
왜 NG로 말하면 안되는지,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생각하는게 좋은지 Point 를 통해 배울 수 있어요. 바로 오른쪽 페이지에는 해당 사레에 대한 조언이 담겨진 페이지로 해당 상황이 닥쳤을때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좋은지 와닿는 조언과 상황에 맞는 말이 소개됩니다. 글만 읽어보면 별 특별한 말은 없지만 그 특별하지 않은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죠.

 

책을 읽다보면 NG말에 대하여 OK말은 무엇일까 맞추려고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화가 날법한 사례에 대하여 엄마인 내가 어떻게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말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 정말 핵심내용만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고, 글이 아닌 마치 Q&A처럼 되어 있으니 보기도 편하고 눈에도 쏙쏙, 머리속에도 쏙쏙 들어오네요. 

 

 

4. 육아를 둘러싼 주위 어른과의 충돌

육아를 하며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 것은 대부분 아이 때문일거라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육아를 둘러싼 주변 어른들 때문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화도 꽤 많더라구요. 남편, 동네 아이 엄마, 시어머니 등등,, 육아와 관련하여 트러블이 발생할만한 10가지 사례에 대하여 대처법이 소개되어요. 10가지이지만 꼭 필요한 사례만 담겨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 사례는 나 스스로 잘못했을때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가 나오는데 이거 정말 유용한 내용이더라구요. 말그대로 화가나서 말이 헛나갈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걸 있는 그대로 말이 헛나갔다는 둥, 화가나서 그랬다는 둥,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준 말을 없앨 수 있는 말을 확실하게 이야기 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공감했답니다.

 

 

부록

화를 통제하는 방법에서 소개된 몇가지 방법에 대하여 참고할만한 탬플릿이 부록으로 들어 있어서 실제로 실천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4컷 만화나 간단한 대화지만 정말 현실 육아에서 있을법한 일들을 만화로 간결하게 잘 표현해 주어서 사례에 대한 공감도 하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까지 공감할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이 책을 통해 배운 화를 통제하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화를 통제 해 볼수 있어 더욱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혜지원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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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 사전 / 존&맥 / 그림으로 영단어를 쏙쏙!! | 학습서 2020-08-1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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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 사전

존&맥,유세라 글
다락원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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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한지 5개월 가량 된 초등1학년인데 Reading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읽긴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영어단어를 어떤식으로 알려주면 좋을까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그림사전으로 영단어를 익힐 수 있다는 말에 얼른 만나 보았죠.

 

 

 그리고나서 보니 이 책의 저자는 대한 외국인에 출연 중인 인기 방송인 Real American 존&맥 형제더라구요. 이 두 형제가 진짜 미국식 영어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귀여운 언어 천재 존 맥 형제와 더불어 영어 전문가 세라쌤까지!!!
영어 단어 공부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영단어 그림사전은 꼭 소장해야 할 것 같아요.
저자 소개밑에 QR코드를 연결하면 다락원 유아 어린이 블로그로 연결된답니다.

 

 

 

책장을 넘기면 존&맥 형제의 인사말이 나와요~!!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어휘'를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네요. 단어를 익힐때에도 그림으로 기억하는 방법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대요.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 다음장에는 영어 전문가 세라쌤의 인사말이 나와요.
영어 전문가인데도 미국인 친구들과 대화가 잘 안되었다고 하네요.  바로 콩글리시 때문이죠. 평소에 저희가 영어처럼 쓰고 있는 단어들 중에 알고보니 콩글리시였던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이 책엔 한국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 미국 찐 영단어가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인과 대화를 잘 하려면 결국 그들이 쓰는 진짜 영단어를 잘알아야겠죠? 기대를 안고 책을 이리 저리 살펴 봅니다.

 

 

 

 존&맥 형제가 말한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눈 뜨면 보이는 자주 쓸 수 있는 영단어들이 장소별로 정리되어 있네요.

뒷장부터는 책의 구성과 특징, 발음 가이드, 표기 가이드 등이 있는데요.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요.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지 색상도 알록달록 해서 질리지 않고 꾸준히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본 단어에 있는 얼굴에서 배울 수 있는 영단어를 잠깐 살펴 볼까요. 눈썹, 속눈썹 까지는 많이 쓰고 배워왔다고 생각하는데 외꺼풀, 쌍꺼풀, 점까지 디테일한 것까지 배울수 있네요. 저도 몰랐던 단어들입니다. 이미지로 바로바로 배우니 뇌에 꾹~하고 새겨질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이 부분을 혼자서도 잘 하더라구요. QR 찍는거 한번만 알려주니 뚝딱뚝딱 잘하더라구요. 녹음된 음성 하나하나 존&맥 형제의 목소리예요. 버터 좀 발라 본 미국 본토 발음이랄까요ㅎㅎ

 

 

 기본 단어를 배운 뒤 본격적으로 그림 사전이 펼쳐 집니다. 2장부터는 흔히들 잘못쓰고 있는 영단어 즉 콩글리시도 하나씩 나오죠. 원룸이 진짜 one room이 아니라 studio apartment, 가스레인지는 gas range가 아닌 gas stove, 특히 린스는 rinse인줄 알았는데 conditioner가 맞는 말이었네요? 그럼 우리나라에 린스와 컨디셔너가 나뉘어져 있는건 뭐죠?ㅎㅎ 그냥 다 린스였던건가요.

 

 

 단어들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보는 물건들이예요. 그림사전을 통해 배우고 생활에서 바로바로 복습해볼 수 있는 단어들을 배울 수 있다는 거죠.
각 페이지마다 QR코드가 모두 있어요~ 미국인 찐발음 듣고 싶을때 언제든지 바로 찍어서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책장을 넘기다가 저도 모르게 멈추게 된 페이지예요. 정육식당 같은 곳에서 한번쯤은 본 적이 있는 그림 아닌가요?ㅎㅎ 식당가서 주문하려면 부위에대한 정확한 명칭은 알고 있어야겠죠? 사실 아이들에겐 아직 한글로도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긴 해요.
그래서 그림사전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모두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도 책장을 여기저기 넘겨 보더니 쇠고기, 돼지고기 라며 여기 들어봐야지 하더라구요. 이렇게 반드시 차례대로 보지않아도 괜찮아요.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부분 찾아서 바로바로 QR 찍어가며 공부할 수 있어요. CD보다 좋다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이거예요. CD는 페이지에 맞는 Track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 어린 저희 아이의 경우엔 그런부분이 쉽진 않거든요.

 

고기 명칭을 한참 듣고 따라하더니 아직 잘모르는 말들이 많이 나와서인지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처음부터 차례대로 하겠다며 가족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봐요. 보통 저희가 배울때는 언니, 오빠, 동생 정도만 배웠는데 둘째 언니(형), 이란성, 일란성 쌍둥이까지 나오니 단순히 영단어 책이구나라기 보다 정말 이거 영단어 사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책 여기저기를 살펴 보는데 자세히 보니 인덱싱이 너무 잘되어 있더라구요. ㄱㄴㄷ으로 인덱스는 책의 맨 뒤에 있구요. 보통 찾고자 하는 것의 위치를 찾을 때, 책을 들고 촤라락 펼치잖아요. 펼치면서 눈에 띄도록 소주제별로 인덱싱이 잘되어 있더라구요. 필요한 단어 있을때에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가족, 숫자, 월 등을 지나 오늘은 요일까지 해야지~! 하더니 뒷장에 날씨에 계절까지 한번씩 모두 훑고 지나가는 8살 아이. 오늘 공부하진 않았지만 뒤에 무슨 그림이 있나 다 살펴 보더라구요. 동서남북 부분을 보더니 방향도 있다고 즐거워 하구요. 이게 만약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냥 영단어 책이었다면 8살 아이에게 가능한 분량일까요? 소리를 들으며 그림을 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도 책 보는게 재미있는지 내일도 보겠다며 책상 한 켠에 잘보이는 곳에 책을 정리해놓고 갔답니다.

 

아직은 혼자 발음기호 읽어 가며 영단어를 익히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미국인 찐발음 들으며 그림보고 한글 영어 함께 들으니 한국어로도 배우고 영어로도 배우고 어린이 안성맞춤 영단어 그림사전인 것 같아요. 나중에 단어가 익숙해지고 나면 스펠링 공부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왜 다락원이 어린이 도서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다락원 어린이 도서를 더 자세히 보시려면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으로 방문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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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 이승만 1,2 / 이승만의 일대기와 그를 통한 근현대사를 알게되는 책 | 소설 2020-08-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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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원한 청년 이승만 1

김재헌 저
생각의탄생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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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부터 위인, 역사 관련 과목은 모두 싫어라했던 제가 어쩌다 보니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라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소설을 접하게 되었네요.(이하 이승만으로 칭할게요.)
그러다보니 책을 보는 순간부터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그런데 어느새 책에 빠져들어 보고 있는 저를 경험하게 되었죠.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영원한 청년 이승만.
크게 시대별로 이야기를 나눠 보자면 1권은 이승만의 존재무터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까지의 역사, 2권은 해방 후 부터 이승만의 죽음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1권"
두 권의 책에서 볼수 있는 사진은 1권 첫페이지의 3장에 전부라는 사실을 책을 다시 펼쳐 보고서야 알았네요. 역사 소설인만큼 좀 더 시각적인 자료가 중간중간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1, 2권 모두 목차가 한꺼번에 똑같이 표기되어 있어요. 무너져가는 조선의 모습을 담은 망국 부터 이승만이 미국에 발을 내딛게 되는 출국을 거쳐 건국, 개국, 강국, 한미동맹의 이야기를 담은 혈맹 등 이승만이 살아온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역사소설이라 말한대로 이 책은 노부부의 시신에 대한 사건을 맡은 김민주 기자라는 가상의 인물 설정으로 시작되는 즉,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예요.
노부부의 시신 사건을 취재하다가 파헤치게 된 이승만에 대한 이야기들. 이승만의 더 많은 이야기를 찾아 미국으로 출장을 떠납니다.


그러다 문득 4장부터 이승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성감옥에서 특사로 풀려난 직후 밀사의 역할을 위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가고 있는 이승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지만 시간순으로 나열된 것이 아닌 큼직한 주제별로 특정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각 장마다 시대가 앞뒤로 오고가기도 하는데 전반부에는 년도 표시가 많이 없어서 역사를 잘 모르는 저는 애 좀 먹었네요.이후 한성감옥에 갇히게 된 사건부터 그 곳에서 그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감옥에 있은 자들을 전도하며 결국 독립운동시 동지가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저는 여지껏 알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들을 만나게 됩니다.


9장에서는 이승만이 미국인을 처음 접하게 된 이야기도 나오는데 미국을 미리견라 일컫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미국인 의사로부터 병을 고치고 그 이후 배재학당을 다니며 선교사들을 통해 미국을 배우게 되는거죠. 영어를 배운지 6개월만에 번역을 할 정도로 천재적이었더라구요.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해 외교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여겼던 그는 미국땅에서 대한국의 자주성에 대하여 알리고자 힘썼고 동시에 그곳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었죠.


어지러운 대한민국의 정세에 귀국을 말리는 부친 덕분인지 몰라도 석사를 거쳐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까지 따내는 인물이 됩니다. 물론 이승만의 주변에 늘 기독교와 관련한 조력자들이 존재했기에 가능한일이기도 하였으나 이 역시 그의 자신감과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되요. 박사 학위를 따낸 해가 한일합방이 되던 해라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2권
이승만의 신념 중 하나가 공산주의가 되어서는 안된다였는데 구소련의 영향을 받은 자들은 공산주의에 물든 것 같더라구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김일성 장군이었어요.

그렇게 식민통치 아래에서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간의 갈등이 있던 채로 세계2차대전 덕분인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게 되죠.


결국 공산주의의 무차별한 공격에 의해 6.25 전쟁이 발발하고 낙동강아래까지 밀렸다가 이승만의 외교정책으로 미국의 도움을 받게 되어 서울을 재탈환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그 손을 잡으면 다시 자주권을 잃는다 생각했던 이승만은 일본의 손만은 잡지 않습니다. 3.8선까지 다시금 치고 올라와 전쟁을 끝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1년만에 전쟁을 휴전할 수 있었으나 남북통일을 꿈꿨던 이승만은 고집을 부려 2년정도 시간을 더 끌게 되죠.

 


전쟁을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외교정책을 펼쳤던 그는 결국 반공포로 석방을 하며 전쟁 직후 미국과위 한미상로방위조약이라는 그 당시로써는 굉장한 결과를 얻어냅니다. 이승만의 배짱을 엿볼 수 있는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이승만은 부정선거 등으로 4.19 혁명이 일어나며 대통력직에서 물러나게 되죠. 대통력직에서 물러나면서도 공산주의가 되어선 안된다 걱정을 하였던 이승만.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며 빈손으로 하와이로 건너갔으나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역시 생활하게 됩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병원 신세를 지면서도 대한민국 걱정이 앞섰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했을때 대한민국은 그를 거부했고 그는 결국 1965년 향년90세로 하와이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승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지료들이 소개됩니다. 필요에따라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3,40대에게 이승만은 학교 다닐때 역사 교과서 근현대사 부분에서 잠깐씩 만난 인물이었어요.
결과야 어찌되었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으며 그의 업적또한 만만치 않은데 너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초반부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다른 나라에 가면 역대 대통령들을 기리는 동상이라던지 관련 장소들이 많은데 이승만에 대한건 못찾아본 것 같아요. 어찌보면 내가, 나의 아이들이 지금 이렇게 자유롭게 살 수 있는것도 끝까지 공산주의를 막으려했던 민주주의를 외쳤던그의 고집 덕분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물론 그것이 그의 발목을 잡기도 했지만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그를 버티게 해준 것은 선교사들 덕분에 알게된 기독교라는 종교였고, 실제로 기독교를 믿고 전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도움도 받게 되죠. 미국이라는 낯선땅에서 그들의 도움을 받고 그 곳에 있는 우리 민족들을 위해 한인기독학원 설립과 또 그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한국에 인하대학교 설립 등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욕심이 많았던 사람이었어요. 인하대학교가 인천, 하와이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학교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저는 이승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또한 이 책 한 두권만을 통해 그에 대한 모든것을 알 수는 없지만 조선말미 식민통치하에서도 외교정책의 끈을 놓지 않은 그의 의지와 또 미국을 부릴줄 아는 그의 배짱은 높이살만한 것 같아요.

영원한 청년 이승만 덕분에 그의 일대기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 근현대사까지 상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역사책 읽기 참 힘들어했던 저도 빠져들어서 재미나게 본 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네요.

 



※ 본 포스팅은 생각의탄생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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