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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함께 걷는길 | 내가 읽은 책들 2016-02-2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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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멘토와 함께 걷는 길

김종선 저
씽크뱅크 | 2016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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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는 책을 읽을때 제일 먼저 생각한것이 재미와 스토리였다.
그래서인지 책을 거의 소설 위주로 그것도 장르 소설 위주로 보곤 했다.
그러던 나의 책 읽는 습관이 바뀐것은 1~2년 사이의 일이다.
여자로 태어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를 잃어가고 나 자신보다는 아이나 가족 위주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나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시점에서 만나게 된 한권의 에세이 덕분에
장르소설만을 읽던 나의 독서 취향이 바뀌어 버렸던 것이다.
그로 인해 더 많은 책을 읽게 되고 그 책속에서 나를 위로 하는 글들을 발견하고
그 글들로 인해 조금씩 조금씩 위로를 받게 되면서 나는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읽게 되고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과 좋은 글들에 위로를 받곤 한다.
일상속에서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고 타인도 내가 그냥 사람이 아닌 누구의 엄마나
누구의 아내로 부르고 알고 있는 이 시점에 나에게 온 멘토와 함께 걷는길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로 나를 위로 하고 토닥여 주고 있다.
책을 빠르게 읽는 사람인데 가끔 아주 천천히 읽고 싶은 책도 있고
그렇게 천천히 읽고 싶어지는 책들도 있는데 이책이 바로 그런책이다.
평범하지만 작가이 독특하고 디테일한 글들 속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때의 내 모습을 보게 되면 그책을 두고 두고 또 읽고 싶어지게 된다.
책에서는 사람의 향기가 나고 내가 살아가는 일상속의 이야기들이 함께해
더 가깝게 다가오기도 하고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 무엇보다 빛나고 소중한것이
무엇인지를 내 자신이 느끼고 그로 인해 내 자신의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그렇게 또 한권의 책 덕분에 나는 소설보다 에세이에 빠져들게 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일상생활이 너무 느리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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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우체국 | 내가 읽은 책들 2016-02-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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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콜릿 우체국

황경신 저
소담출판사 | 2016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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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였을까? 내가 황경신작가님의 책을 읽은것이...갑자기 궁금해져 갔다.

생각이 나서를 시작으로 황경신 작가님의 책을 여러권 읽게 되고 어렵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되는것도,

내가 모르던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는 것도 좋은거 같아서 계속 읽었던거 같다.
생각이나서를 읽고 힘든시간에 위로를 받게 되었고

 얼마전 읽게 된 국경의 도서관도 나에겐 조금 어려운 내용인것 같고

뭔가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다들 황경신 작가님 하면

초콜릿우체국이라는 추천으로 안 읽을수가 없었고 읽으면서

아~!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것이 이책이 개정이 되어 표지가 바껴서 나온것이라고 했다,

난 왜 이책이 그냥 이번에 나온것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초콜릿 우체국은 1990년에서 2000년대사이 황경신 작가의 이야기 노트라고 한다.

페이퍼라는 잡지에 연재가 되기도 했던 책이라고 하니 정말 안 읽어볼수가 없을거 같다.

 제목을 들으면 뭔가 달콤한 편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힘든 시간에 읽게 되서인지 그 내용들이 다시 달콤하게 나에게 다가오곤 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지만 기억속에 남아 있을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아주 좋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으면서 내 시간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

우리의 기억속에서 많은 추억들이 되살아나고 그 추억으로 살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 아무것도 할것이 없는 삶,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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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전 17기, 좀 느리면 어때 | 내가 읽은 책들 2016-02-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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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6전 17기, 좀 느리면 어때?

정정화 저
인사이트앤뷰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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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나랑 같으면서도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이다.

첫직장에 회의를 느껴 그 회사를 나왔고 어린 시절의 꿈을 쫒아서 경찰이 되기 위한 수험 생활을 시작하면서

한번도, 두번도, 아닌 무려 16전 17기라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한 그녀를 존경하게 된 느낌이 든다.

왜 그런 그녀를 무모하다고 생각을 하거나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고 그저 존경스럽다고 하는것은

내가 그녀가 도전한 그길을 가기위해 노력을 했지만 두번의 실패를 맛보고는 포기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 일찍은 나이가 아닌 내 나이 25살에 난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남들처럼 일상을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내가 하고자 하는길을 가보고자 하는 생각과 함께 용기를 내서 부모님과 약속한 시간이 2년이라는 시간이었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학원에 도서관에 열심히 공부하는 2년을 보냈지만

두번의 시험에서 떨어지고 나의 나이 27살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부모님과 약속한 시간을 보냈기에 다시 하던 일이던 병원으로 돌아갔고

그렇게 지금까지 꿈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살았다.
그러던중 그녀를 알았고 그녀는 16전 17기라는 도전으로 대한민국 경찰이 되었고

여성청소년과에서 학교를 전담하는 경찰이 되어 있다.

나도 해보고 싶었던일을 그녀는 지금 하고 있다,
물론 그녀만큼 도전했다면 나도 하고 있을까? 자신이 없는일이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한순간도 떠올리지 않은  내 젊은날의 시간의 꿈을 떠오리게 되었고

그러는 동안 그녀의 이야기에 그녀의 팬이 되기도 하고 조금만 젊었다면

다시 도전해 볼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정정화라는 그녀의 이름을 또 한번 되뇌여본다,

남보다 느리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녀를 보면서 최대한 지금 내가 할수 있는 일에 도전을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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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것들에 대한 사랑 | 내가 읽은 책들 2016-02-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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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저/이응견 그림
수오서재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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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다.

물론 불교가 제일 편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기는 하다.

늘 일년에 한번은 절에 가보고 108배를 하기도 하니.... 종교는 없지만 불교가 가깝다.

스님의 무심한듯한 말을 들을때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곤 한다.

그래서인지 혜민스님의 신간이 너무 반갑고 또 반가웠다.

혜민스님의 책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으면서 나자신을 돌아보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나 자신에게 말 없이, 글로써 토닥여 주곤 했다.

이번 책은 그런 혜민스님의 4년만의 신간이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 뿐이 아닌 가족이나 타인과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난 한권의 책을 오래 잡고 있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책은 나 조차도 놀라울 정도로 긴 시간동안 조금씩 아껴 읽었다.

올해 나에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쓰러지기도 하고, 수술을 하기도 하고, 교통사고까지...

끊이지 않는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나에게 꼭 옆에서 토닥여주듯

혜민스님은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격려의 말을 건네주고,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 지금 나의 아픔이 다른 사람을 향한 내 안의 자비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내 아픔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아픔도 보듬어 줄수 있는 아량이 넓어지기를.

내 아픔이 빨리 치유되길 바라듯 다른 사람의 아픔도 하루빨리 나아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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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흘러간 길 | 내가 읽은 책들 2016-02-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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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별들이 흘러간 길

김승미 저
푸른향기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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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이라는 것은 그저 종교적인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가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종교적이기 전에

그저 힘든일이 있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하기전에 내 마음속의 뭔가를

내려놓기 위한 여행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살면서 지금껏 힘든일의 연속이고 악순환의 연속인 시간을 보내면서

나도 더 나이가 먹기전에 순례길까지는 아니라고

산티아고의 길을 걸으면서 걱정, 근심을 버리고 뭔가 비우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읽게된 별들이 흘러간 길은 그저 별들이 간 길이라는 제목에

내 마음이 끌려서 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 공감을 받기 위해서였다.

작가는 프랑스의 시골마을에서 출발을 해서 산티아고까지 800킬로에 이르는 길을 걷는다.

그 순간 순간 많은 것과 대면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시간과 자신이 아닌 가족을 먼저 생각한 시간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많은 생각을 했음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종교적인것이 아니라도 사람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때가 있는것 같다.

그 시간이 언제인지, 그런 시간을 언제 가질수 있는지가 중요한것 같기도하다.

작가를 통해서 함께 여행길을 오른것 같은 생각이 들고 새로운 풍경을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설레임을 느끼고 있었다.

지금은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고

엄마와 떨어지는것을 아직은 불안해 하기에 용기가 생겨도 실행으로 옮길수 없지만

아이가 작가의 아이들과 같이 초등학생이 된다면

나도 작가처럼 아이와 신랑을 집에 남겨두고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자한다.

지금보다 더 나이가 어렸을때 배낭여행을 가고자 한 곳으로의 혼자만을 여행을

상상하다 보니 이책을 읽은것이 행운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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