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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들어주는 토끼 | 내가 읽은 책들 2021-1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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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밀을 들어주는 토끼

장유위 글/마오위 그림/강영희 역
소원나무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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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고민은 가지고 있을것이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과 말할수 없다는 두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말하면 시원할것 같지만 쉽지 않기에 아이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비밀을 들어주는 토끼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에 만나게 된 책이다.

 

비밀 이야기를 들어주는 토끼 샤오투, 샤오투는 비밀을 담는 배낭을 가지고 다닌다.

하지만 이젠 비밀을 들을수 있는 두 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친구 샤오메이는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매일 샤오투에게 이야기하고

점점 배낭은 무거운 비밀 이야기들로 가득해지고 터질것만 같다.

 

어느순간 남의 비밀을 사고파는 일이 유행이 되고

다른 동물들은 비밀이 담긴 샤오투의 배낭을 속에 담긴 비밀을 궁금해하고

배낭을 빼앗아 버리게 되는데....

샤오투는 비밀을 말한 샤오메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하게 된다....

 

토끼는 울 아이에게도 좋은 친구이다.

어렸을때부터 안고 다니던 인형이 있는데 그 인형은 아직도 가지고 있고 애지중지 하기에

그래서인지 책속에 등장하는 토끼처럼 인형에게 이야기를 하는 일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더 이책이 끌렸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나도 비밀이라는 것과 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 등

이런 저런 생각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된것 같다.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했는데 아이의 생각을 들을수도 있고

이야기속 토끼와 다른 친구들같은 친구가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등

조금 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고 아이의 생각을 알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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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생활기록부 | 내가 읽은 책들 2021-11-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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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령생활기록부

나혁진 저
몽실북스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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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전작인 몽실북스의 상처를 읽고는 반전의 반전 덕분에 팬이 되었다.

그렇게 작가님의 새로운 책인 유령생활기록부를 만나게 되고

책표지의 두줄의 문구 덕분에 이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 눈 떠 보니 유령 !

죽으면 누구나 유령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

 

주인공 허영풍, 서른 다섯이라는 나이에도 변변치 않은 복권에 대한 환상에 쫓는 남자,

어느때와 다름 없는 날일줄 알았던 오늘,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골목에서 넘어지게 되고

그는 괴한의 칼에 의해 허망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렇게 죽은 자신을 마주보게 된다.

유령이 된 그는 어린 유령도 만나고 옛 여자친구, 부모님 등 찾아가게 되고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 유령을 만나게 되는데.....

 

 

사람이 죽으면 유령이 되는 걸까?

그런데 아무나 유령이 되지는 않는 걸까?

왜 누구는 유령이 되고 누구는 유령이 안되는걸까?

이런 저런 의문이 생기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된 것 같다.

 

" 그제야 내가 놓쳤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 (p111)

 

주인공의 죽음으로 시작한 이야기,

자신이 죽은 모습을 바라보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지금의 내 삶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 것 같다.

당연할줄 알았던 일상이 당연한게 아닌게 되어 버리는 순간의 느낌이나

자신의 상황이나 타인의 일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또 한번 나혁진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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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마요 | 내가 읽은 책들 2021-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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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키스마요

김성대 저
&(앤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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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쓴 첫번째 소설, 외계인, 바이러스, 그리고 표지가 눈길을 끌었고

키스마요라는 제목이 무슨뜻인지 궁금해지기도 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과

" 무한은 그렇게 시작된다. 수없이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별로부터 " 라는 문구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서 만난 책이다.

 

외계인이 지구에 나타나고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는등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그리고 사라졌던 연인이 갑자기 키스마요라는 곳에 나체로 나타난다.

이런 현상들 때문인지 종말이 올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스스롤 목슴을 끊는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아무일도 없는듯 다시 괜찮아지는 일들이 벌어진다.

 

제목인 키스마요라는 곳에 나타났다니 그럼 키스마요는 뭘까?

키스마요는 소말리아 남부의 항구도시이다.

왜 다른곳도 아닌 그곳에서 나타난 걸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상상도 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 너는 사라지고 그 순간만 남았다. 어떻게 너를 놓칠 수 있었는지.

눈앞에서 잃어버릴 수 있었는지. " (p17)

 

시인이 쓴 소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지만 sf일줄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sf는 나의 상상력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우연히 읽게 된 이책이 생각보다 독특하게 다가온것 같다.

외계인, 바이러스 같은 것들의 등장이 신기하면서도 지금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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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 내가 읽은 책들 2021-11-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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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공진수 저
마음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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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거라는 환상을 가진다.

결혼을 하고 살다보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일단 결혼했으니 서로 잘 맞춰 살아보자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을일이다.

그래서 알고 싶었던것 같다.

결혼은 환상, 부부는 현실... 왜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것인지....

 

이책의 저자는 부부상담사로서 일하면서 부부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을 상담하고

그 상담을 통해 많은 부부들이 느낄수 있는 감정들과 이야기와

부부는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현명한 부부생활을 위해

부부가 되어 가는 과정, 부부로 살아가는 길, 부부관계의 해체과정,

성숙한 부부가 되는 것까지 치료보다는 예방을 이책에 담아뒀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었다.

행복할거라 생각했는데 사귈때는 싸우지 않던 우리가 왜 결혼을 하고 십년이 넘는 시간을

같은 이유로 죽일듯이 싸우고 있는지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 이 관계를 끝내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싸움의 원인이 두사람이 아닌 타인이 될수도 있음을 알게 되고

이해하고 살아가고 싶지만 그럴수 없음을 알게 되는데도 얼마 걸리지 않은것 같다.

 

지나간 시간들의 내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부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지금의 현실을 보게 만들기도 하는 등 부부가 뭔지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조금의 조언을 얻을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은 들지만 일단은 노력해 보려고 한다.

부부이고 자녀를 두고 있으니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전쟁이 멈추고 싶다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이책 읽기를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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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에게 쓰는 편지 | 내가 읽은 책들 2021-11-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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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훈련병에게 쓰는 편지

곰신맘 저
위시라이프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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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간 누군가를 기다린 기억도 없었고

가족중에 군대를 보내야 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아들이 없지만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아들을 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수 있을것 같고

아들을 보낸 엄마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읽게 된 책이다.

 

얼마전 인기있다고 추천 받은 드라마중에 군대에 대한 이야기 담은 것이 있었다.

한번도 상상해보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군대안에서의 이야기때문인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진실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책이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이책의 저자는 아들을 둔 엄마라면 한번은 겪게 되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곰신맘으로 훈련병 아들에게 4주간 매일 쓴 편지를 묶은 책이다.

입대 후에는 인터넷 한 귀퉁이에 열린 작은 쪽창이 훈련병과 소통할수 유일한 수단이고

훈련소에 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매일 쓴 편지들을 담고 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손편지가 아닌 인터넷으로 편지를 쓸수도 있고

일과가 끝난 시간에 휴대폰을 자유롭게 쓸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손편지를 쓰는 일보다 문자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군대에 있으면서 손편지 받는것 또한 마음이 따뜻해질수 있는 일일것도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인지 살짝 뭉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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