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스크류의 생각 탈출기
http://blog.yes24.com/scryu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스크류
생각을 탈출시키자! 가둬둔 생각은 똥이 된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기 사진·여행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1,87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 위시리스트
나의 리뷰
▣▣ 역사야 놀자
▣▣ 맛있는 글먹기
▣▣ 도전 고전
▣▣ 밥과 경제
▣▣ 여행을 떠나자
▣▣ 찰칵찰칵
▣▣ 호모폴리티쿠스
▣▣ 코스모스
▣▣ 그림 이야기
▣▣ 칠드런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08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저도 지금 읽고있는데 번역 수준이 진.. 
제 미욱한 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군인의 편지와 일기로 생생한 기록을 .. 
궁금하던 책이었는데 꼭 읽어봐야겠네요.. 
스크류님~ 좋은 리뷰 감사 드립니다!.. 
오늘 96 | 전체 84047
2007-01-19 개설

2008-03 의 전체보기
평범한 이야기 | ▣▣ 역사야 놀자 2008-03-31 09:30
http://blog.yes24.com/document/8942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조선의 킹메이커

박기현 저
역사의아침 | 2008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역사관련 인문서적을 고를 때, 특히 인터넷으로 주문해야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책의 난이도를 쉽게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덥썩 골랐더니 전공자나 읽을 법한 한자 투성이 책이 오기도 하고, 최근엔 좋아하는 카이사르 평전 한권을 주문했더니 페이지만 4~5백페이지에 두께가 애들 주먹만한 사전급 책이 와서 읽을 엄두도 못내고 있다.

 

더 후회막급일 때는 똑같은 책을 사버리거나, 이전에 읽은 책보다 내용이 더 간소하여 도저히 읽을 흥미를 못느끼는 책을 받았을 때이다. 이건 독자로서의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즉, 나의 지식을 허세부리려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이건 돈(책값)의 문제이다.

 

개인적으로 '조선의 킹메이커'는 후자에 속하는 책이다. 사실의 전달보다 평가에 주력하다보니 내용이 두루뭉실할 뿐만 아니라 그 평가 또한 그리 새롭지 않다. 지식전달 수준은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다. 다만 비슷한 부류의 정치가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정도의 소소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작가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책의 비중을 지나치게 도덕적인 평가에 치중한 점은 읽을수록 아쉬운 부분이다. 독자가 파고들 틈은 남겨둬야 하지 않는가? 더불어 빈약한 정보의 전달은 역사 인문도서로서의 책임 방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유치하게도 책값이 생각나는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한국 역사상 가장 암울하고, 미스테리한 장면, 드디어 베일을 벗다. | ▣▣ 역사야 놀자 2008-03-24 09:16
http://blog.yes24.com/document/88770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저
휴머니스트 | 200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정조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그의 부친 사도세자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사도세자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영조, 더 올라가 경종과 숙종의 면면까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사도세자의 죽음은 그 자신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조선의 왕가가 짊어진 혈통의 난제와 당파정쟁의 테두리 안에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꼭 파헤쳐볼 인물로 한명만 덧붙이자면 바로 혜경궁 홍씨이다. 수년전 서해문집에서 원문을 들어 발행한 '한중록'을 보고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남편을 잃고 서러워하는 그녀 마음속 깊은 곳의 행간을 헤아리기 어려웠다. 정신병을 갖다댄다 하더라도 대리청정하는 20대의 세자를 뒤주속에 가둬 죽인다는게 쉽게 이해되지 않을뿐더러, 그런 비정상적인 죽임을 슬퍼만하고 순수히 받아들인다는게 아무리 궁궐의 일이라해도 정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들의 해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젊은 세자가, 그것도 심성과 능력 모두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인 그가 죽음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그를 죽음으로 내몰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와 정적들의 정치적인 이유, 혜경궁이 남편을 버리고 친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 이유를 세자는 모두 알고 있었다. 알고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기에 더 원통하고 억울했을 것이다.

 

뒤주속에 갖힌 8일. 그를 보호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던 신하들은 모두 처형당하거나 위배지로 내쫓기고, 타는 목마름과 생명력이 꺼져가는 신체의 고통, 무엇보다 분노속에 죽어간 사도세자. 그 분노와 죽음이 결국 조선이 몰락하는 시발점상에 있기에 더 슬픈 이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정조의 응어리진 한, 분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 역사야 놀자 2008-03-14 20:22
http://blog.yes24.com/document/87972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 1

이덕일 저
고즈윈 | 2008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는 기본적으로 정조의 통치이념과 실천사항을 주제별로 재구성한 책이다.

 

하지만 그의 '정치'보다 더 가슴에 와닿는게 있었으니 바로 비통하게 죽어간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限, 그리고 아버지를 죽게 만든 정적들과 왕가에 대한 분노이다.

 

철저하게 학문과 이론으로 무장하고 철인정치를 추구하였지만, 그보다 아버지의 죽음을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평생을 응어리진 마음으로 살아야 했던 아들, 남은 피붙이를 보호하기 위해 숱한 역경을 혼자서 이겨내야 했던 형으로써의 눈물겨운 모습이 더 마음에 와닿는다.

 

아마도 눈을 감는 그 순간에도 남은 정치개혁에 대한 아쉬움보다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비명해간 형제와 자신의 사후 죽음을 맞이할 형제에 대한 애절함이 더 컸으리라.

 

정조의 정치철학과 개혁사상, 정적 노론과 정순황후 등에 대해서는 다른 독자들이 좋은 후평을 남겨주시리라 믿는다.

 

 

 

...이덕일 선생의 책은 항상 재미와 지식을 함께 만낄할 수 있어서 좋다. 역사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조선을 주제로 한 역사책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스페타클하지 않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는 그런 편견을 없애주기 충분하다.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다른 역사서와는 분명 차이가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