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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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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사실적인 전쟁서사시. 극찬! 극찬! 극찬! | ▣▣ 맛있는 글먹기 2008-07-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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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 속의 독수리

월리스 브림 저/유향란 역
문학동네 | 200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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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피곤한 상태였지만 늦은 밤 결국 이 책을 다 읽었다.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소설속으로 쭈욱 빨려들어갔다.

책을 읽는 내내, 눈앞에는 글자가 아니라 눈보라속 황무지에서의 치열한 전장이 펼쳐졌다.

소설은 1500년전 로마가 패망기에 접어든 시기, 가장 암울하고 살벌했던 라인강변의 전장속으로 독자를 옮겨놓았다.

작가는 신기에 가까운 상상력과 지식으로 그 시대의 장면 하나하나와 인간사이에 펼쳐진 갈등의 군더더기까지 정교하게 묘사해놓았다.

540여 페이지에 달하는 긴 소설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건 오로지 긴장감의 강약을 놓치지 않은 작가의 필력 덕분이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제 15권을 들춰보았다.

 

소설속 주인공 막시무스를 발탁하고 의지를 일깨워주었던 실존인물인 로마군 총사령관 스틸리코에 대한 기록은 상당한 분량을 차지했지만 당시 라인강 방어선 붕괴에 대한 기록은 몇줄에 지나지 않았다.

하긴 라인강 방어선의 붕괴는 이미 기정 사실이었고, 당시 온갖 침략과 정변에 시달리는 로마 황혼기에 그리 중요한 뉴스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도 로마에는 가보지도 못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단지 로마를 꿈꾸며, 또는 의리와 용기를 위해 마지막 삶을 불태우는 장면은 헛돼보이면서도 장엄하다.

 

여태 읽어본 역사소설 중 단연 최고작이다.


 

p.s


일견 지루함을 느낄 수 있으나 그건 난해한 이름의 수많은 등장인물들, 그리고 현실감을 위해 라틴어로 표기한 지명 때문일 것이다.

책 앞머리에 현장지도를 삽지하였으나, 인명록까지 덧붙였으면 금상첨화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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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된 행간속의 우울함과 긴장감 | ▣▣ 맛있는 글먹기 2008-07-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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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스리커버] 로드

코맥 매카시 저/정영목 역
문학동네 | 200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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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전 코단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한밤 중 컴퓨터 모니터로 시청한 적이 있다.


 


늦은 밤 혼자서 시청한 까닭도 있겠지만, 그 조용히 숨막히는 쫓고 쫓김에 몰골이 송연하고 등골이 오싹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자인 코앤 매카시가 주는 은근한 긴장감은 '로드'의 행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렇지만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관통하는 주된 정서는 우울함이다. 그 색은 온통 회색이다. 그 위에 생존을 위한 투쟁이 덧칠된다. 그래서 긴장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책은 우울하고, 잔인하고, 나아가 자학적이기도 하지만, 이 세상의 '아버지들'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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