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스크류의 생각 탈출기
http://blog.yes24.com/scryu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스크류
생각을 탈출시키자! 가둬둔 생각은 똥이 된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기 사진·여행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19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 위시리스트
나의 리뷰
▣▣ 역사야 놀자
▣▣ 맛있는 글먹기
▣▣ 도전 고전
▣▣ 밥과 경제
▣▣ 여행을 떠나자
▣▣ 찰칵찰칵
▣▣ 호모폴리티쿠스
▣▣ 코스모스
▣▣ 그림 이야기
▣▣ 칠드런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1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리뷰 글 잘 보았습니.. 
오늘 77 | 전체 74541
2007-01-19 개설

2011-09 의 전체보기
압축된 정보와 수많은 가계와 인물로 쉬 읽기 어려운 책임에 분명하지만 | ▣▣ 역사야 놀자 2011-09-21 08:57
http://blog.yes24.com/document/516325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스티븐 런치만 저/이순호 역
갈라파고스 | 2004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스티븐 런치만의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을 읽기 전에 꼭 먼저 읽어야 할 책이 있다.
바로 존 줄리어스 노리치의 '비잔티움 연대기'이다.
'비잔티움 연대기'는 제목처럼 동로마제국의 천년역사를 기술하고 있으므로 내용이 방대하고 세밀하다.
반면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은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투르크의 메메드2세에게 함락되기 불과 수십년전부터, 그리고 역사적인 바로 그날까지의 사건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는 제국의 역사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지식이 없다면 이 책을 독파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두 책이 교훈은 매우 크다.
일단 로마의 역사가 서로마의 멸망으로 끝난다고 보는 그동안의 정통적인 시각에 많은 대중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그간 서유럽 중심의 세계관은 476년 서로마의 멸망과 로마교황청의 수립, 프랑크왕국의 수립, 서로마황제의 즉위로 이어지는 역사를 중심으로 보아왔고, 동로마제국, 즉 비잔티움 제국을 변방으로 밀어내버렸다.
특히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가 미친 영향을 지대했다.
전체를 읽어보진 못했지만 그는 동로마의 존재 자체를 격하게 무시했던 것 같고, 그러한 역사집필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작가가 바로 시오노 나나미이다.)
따라서 20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시각, 비잔티움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해석은 우리에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을 안겨주고 있다.
비잔티움의 역사는 보스포루스 해협에 국한된, 현재의 터키의 역사가 아닌, 비록 그리스와 전제국가의 문화로 치장되긴 했지만 로마의 숨결이 이어져 내려온 로마의 역사인 것이다.
종교와 정치적인 분란으로 서유럽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한때는 알려진 세계의 절반을 통치했던 곳, 문명의 꽃이었던 도시가 바로 콘스탄티노플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다는 건 로마역사의 마지막을 고통스럽게 지켜보는 것과 같다.
하지만 낡은 역사가 저물고 새로운 역사가 등장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건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압축된 정보와 수많은 가계와 인물로 쉬 읽기 어려운 책임에 분명하지만 역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절대 지나치지 못할 책이기도 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984를 읽다. | ▣▣ 도전 고전 2011-09-14 17:17
http://blog.yes24.com/document/513305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1984

조지 오웰 저/정회성 역
민음사 | 2003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조지오웰의 1984를 읽으면 우리가 지난 반세기 동안 봐온 숱한 SF영화들이, 그리고 SF소설들이 얼마나 이 작가에게 큰 신세를 지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나아가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지만 경험한 후에도 도저히 스스로의 힘으로는 깨닫지 못한 통제와 규율의 사회가 주는 비참함과 고통을 절절히 느끼게 해준다. 
소설의 배경은 극단적인 파시즘 사회이지만 현재 지구상 최고의 자유주의를 구가하는 국가에서조차 그러한 감시와 처벌은 강도만 달리할 뿐 일상화되고 있다.
조지오웰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파시즘, 구소련의 사회주의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이 책을 썼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든 현대사회에서도 그러한 경고와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전체적으로 불안하고 우울한 배경속에서도 이야기  전개에 대한 집중력이 높은 것은 이러한 심적 수긍에 힘입은 바 크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