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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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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문학상 심사위원들에게 몹시 묻고 싶다. | ▣▣ 맛있는 글먹기 2012-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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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떤 작위의 세계

정영문 저
문학과지성사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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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인문학상을 받은 장편소설이다.

심사위원들의 거의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글쎄요다.

이런 방식의 사고와 이런 방식의 글쓰기가 돋보일 수는 있으나 소설 본연의 목적과 대중의 이해에 부합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론이 클 수 있다.

아니, 작가가 창조한 '어떤 작위의 세계(문체, 생활스타일, 생각스타일)'를 굳이 독자가 이해할 필요도 없지만 그런 개인만의 작위의 세계를 창조한 소설가에게 매우 대중적인 소설가들이 모여서 매우 대중적인 상을 주는 건, 어떻게든 작위적이다.

쉽게 말해 이해하기도 어렵거니와 끝내 이해할 수도 없었다.

...잠깐 정영문의 문체를 흉내 내봤는데 매우 부드러운 예이고, 실제 그의 글은 매사 서너 문장이 결합될만큼 지루하게 길고, 동어 반복적이며, 앞뒤를 뒤틀고, 문장과 단어를 비꼬아서 해독도 어렵거니와 읽는 재미를 싹 반감시켜 버린다.

작가가 터득한 이 희귀한 문체는 단연 이 소설의 백미일 수 있겠으나 읽기 불편한 소설만큼 가치 없는 소설도 없다는 지론상 이 책은 절대 별 3개 이상은 불가하다.

문체의 불편함과 사고(그의 머리속은 세세히 평하지 않겠다.)의 실없음으로 낭비한 내 아까운 시간, 장시간 화장실 변기에 찍힌 엉덩이, 그리고 책값에 대한 복수로, 나는 정작 '어떤 작위의 세계' 챕터 바로 앞에서 읽기를 중단해버렸다.

통쾌하다.

 

<추신>

1.

한강의 '희랍어시간'과 김애란의 '비행운'이 얼마나 좋았는데...

2.

동인문학상 심사위원들.

스스로들 이 책이 진정 우수한 소설이었는지, 아니면 지적 허영, 즉 요런 해괴한 책 한권 정도는 꼽아주어야지 하는 잘난 체의 발로였는지 진심으로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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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는 딴 세상 이야기 | ▣▣ 맛있는 글먹기 2012-1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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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저/조동섭 역
밝은세상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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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는 딴 세상 이야기.

 

템테이션은 아주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있는, 하지만 전혀 나에게 체화되지 않는 다른 세상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지극히 미국적이고, 이야기만큼이나 헐리우드적이며, 황당무계하기까지 한 내용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소설의 첫번째 미덕인 '재미'만큼은 확실히 보장한다.

작가 특유의 스피드한 글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매장 매장, 특히 몰락 이후의 후반부의 스릴은 바이킹을 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딴 나라, 딴 계층, 딴 직업군의 이야기는 머리는 즐겁게 할 지언정 가슴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작가의 정성어린 말미의 교훈조차 시덥찮게 느껴진다.

'빅피쳐'가 준 동질감 같은 건 찾을 수 없다.

 

재밌으면 된다는 독자는 최고의 소설로, 뭔가 느끼고 싶어하는 독자는 허무한 헐리우드 가십으로 이 소설을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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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르타주 | ▣▣ 역사야 놀자 2012-11-1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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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전성원 저
인물과사상사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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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매우 철학적인 제목이 붙은 이 책은 실상 근현대사의 굵직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다루는 역사책에 가깝다.

하지만 그 인물과 사건의 이면에 숨은 진실, 그리고 현재의 우리에게 던지는 물음표 하나 때문에 단순한 지식습득을 넘어 사회학적인 접근도 가능하다.

우리의 삶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난 100년간 일부 선각자(?)와 글로벌 기업들이 창조해낸 상품, 유행, 기호, 습관 등에 젖어 산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재생산되며, 어떤 경로로 소비되는지 미처 깨닫지 못한다.

저자는 우리가 늘상 접하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상품과 기업을, 그 뿌리부터 파헤치고 분석한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에게 바람직한 소비활동, 즉 자본주의 시대의 깨어있는 소비를 촉구하는 지침서이자, 기업과 국가가 이윤추구라는 명목으로 저지른 여러 일탈을 구체적으로 폭로한 르포르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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