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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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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항상 이렇게 잘 읽히고, 재밌고, 흥미로울 수 있다면 좋겠다. | ▣▣ 도전 고전 2013-1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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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과 6펜스

서머싯 몸 저/송무 역
민음사 | 200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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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항상 이렇게 잘 읽히고, 재밌고, 흥미로울 수 있다면 좋겠다.

서머셋 몸의 글재주도 대단하지만 번역의 힘도 놀랍다.

 

서머셋 몸의 소설은 처음이다.

아주 생소한 작가는 아니지만 그의 소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찌 보면 우리 문학교육의 한계가 아닐까 싶다.

 

이 소설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화가 고갱을 모델로 하고 있다.

주인공의 삶을 짧게 요약하자면 "자유를 찾아나선 고난의 행군(?)"이다.

모든 속박으로부터의 자유, 그게 바로 주인공의 삶의 자세이다.

이 뿌리깊은 자유의지는 때론 주변인물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

내 사고의 자유, 신체의 자유는 주변인물, 심지어 가족에게까지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주인공은 주변인에겐 이단자요, 방랑자요, 뭔가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작가는 이러한 주변인의 시각(비난과 동정)으로 주인공의 생을 추적하고 그려나간다.

 

완벽한 플롯, 연민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중인공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 호기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방랑생활, 여러 관찰자의 시각을 따라가는 이야기...고전이라고 하기엔 정말 창의적인 글쓰기에 절로 혀를 내두르게 된다.

 

고전라고 해서 다 고리타분한 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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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오랫동안 묵직하게 남을 소설 | ▣▣ 도전 고전 2013-12-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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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저/김종길 역
민음사 | 200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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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상당한 분량을 가진 이 책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쓴 소설이다.

그녀는 '제인에어'를 쓴 샬럿 브론테의 동생으로, 먼저 시를 썼으나 사후에는 평생 단 한편만 쓴 소설로 유명해진다.

30세 요절했고, 생전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으니 안타깝다.

이 소설은 영어로 쓰여진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로 칭송받고 있다.

 

소설의 내용은 암울하고 슬프다.

비극적인 사랑과 그로인한 일종의 복수극이 잔인하게 그려진다.

그래서 무지개빛 러브스토리에 익숙한 일반인에게 이 소설은 적지않은 고통일 수 있다.

어찌 보면 사랑은 설렘과 고통이라는 양면성을 띄고 있을지도 모른다.

독신으로 살다갔지만 에밀리 브론테는 사랑과 증오에 눈먼 사람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의 전개방식은 정말 독특하다.

대부분의 내용이 주인공들의 삶을 지켜본 넬리 딘이라는 가정부의 입을 빌러 1인칭 화자인 나에게 전달된다.

하지만 나의 역할은 넬리로부터 들은 내용을 기록하는 데 그친다.

이런 전달 방식임에도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애드거와 이사벨, 또다른 캐서린과 헤어튼의 모습은 생생하고 섬뜩하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또 금방 익숙해진다.

당시의 상황으로선 좀 유별난, 모험적인 전개가 아니었을까 싶다.

 

200년 전의 시대배경, 익숙치 않은 문법이지만 마음에 오랫동안 묵직하게 남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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