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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솔직해서 좋다. | ▣▣ 맛있는 글먹기 2014-06-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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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빵굽는 타자기

폴 오스터 저/김석희 역
열린책들 | 200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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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오스터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달콤하고, 이야기는 솔직하고 흥미롭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역정을 너무 자주 써먹는 게 아닌가 싶다.

자꾸 다른 소설의 이야기와 오버랩되고, 뒤섞이고, 데쟈뷰 현상까지 야기한다.

그래도 재밌다는게 우습다.

 

책분량의 절반 가량은 자신의 초창기 희곡 세편을 위해 할애했다.

그냥 책상 서랍 속에 넣어두기에는 아까웠나보다.

그렇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조금 당황스럽다.

 

희곡은 한편만 읽었다.

희곡류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지만, "고로들 기다리며"류의 2인 대화식 희곡을 세편이나 연달아 읽기엔 인내력이 그리 좋지 않다.

 

'빵굽는 타자기'란 제목은 정말 그럴 듯 하다.

폴 오스터, 스스로의 욕망에 대해 솔직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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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소설가의 등장 | ▣▣ 맛있는 글먹기 2014-06-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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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최민석 저
창비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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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자고로 재밌어야 제맛이고, 제값을 한다.(지극히 주관적인 입맛)

하지만 재밌다는 게 곧 웃기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재밌는 소설이 웃기지 않을 수 있고, 웃긴 소설이 재밌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재밌으면서 웃긴 소설을 쓴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아는 국내 소설가 중에 이런 소설을 쓰는 사람이 딱 한명 있는데, 사실 요새 덜 재밌고, 덜 웃겨서 살짝 실망중이다.

그 소설가는 성석제이다.

걸쭉한 입담과 재치발랄함, 토속적인 해학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소설가"였으나" 현재는 아쉽게도 재밌는 소설가이기보단 착한 소설가이다.

근데, 갑자기 성석제에 비등하는 작가가 등장했으니, 바로 이분 최민석씨이다.

성석제가 화장실 벽에 낙서하듯 입담을 과시했다면, 최민석은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글을 쓴다.

그래서 쉽고, 빠르고, 제멋대로다.

성석제가 자기 익살을 애써 숨기려 한다면 최민석은 익살을 드러내고 과시한다.

성석제가 재치를 양념으로 사용한다면 최민석은 소설 자체가, 글쓴 목적이 재치이다.

성석제에게 솔직함이 의무와 인감됨이라면, 최만석에 솔직함은 포장지요, 또다른 소재거리일 뿐이다.

두 작가를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시대와 현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개인적으로 재밌는 소설가의 등장이 반갑다.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곧 다른 소설도 구입해서 매우 정독할 것임을 미리 밝혀둔다.

따라서 작가도 이런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여 매우 열심히 써야 할 것이다.

많이 쓰지 않는 작가만큼 나쁜 작가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글이 개콘의 그것들처럼 쉬 소비되고 배설되는 일회용이 아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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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이 땅에서 살았다면 한반도를 주제로 수십권의 소설을 썼을지도 모를 일이다. | ▣▣ 도전 고전 2014-06-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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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김욱동 역
민음사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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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여진 지 70여년이 지난 소설임에도, 이 책이 주는 긴장감, 인간에 대한 성찰, 육체에 대한 감각은 생생하고, 도발적이다.

전쟁을 문학으로 표현한 작품 중, 이 소설을 따를 작품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

현대적인 전쟁문학의 효시이자 정점이라 할만 하다.

우리에게도 조정래의 대하소설이 있지만, 압축과 밀도 면에서 이 소설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주인공이 스페인 산악지대에서 보낸 3박4일간의 여정과 종말에는 전쟁의 참상과 그로인한 인간의 잔혹함, 이념과 사상의 스펙트럼이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

이 작품을 영화로 본다면 상당히 낭만주의적인 성격이 강하겠지만, 소설 자체가 풍기는 냄새와 색깔은 결코 아늑하지 않다.

전쟁터는 피와 살이 튀고, 잔인함과 두려움이, 이기심과 동료애가 상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헤밍웨이는 전쟁을, 그중에서도 내전을 가장 강력한 소설의 소재로 삼았다고 한다.

전쟁만큼, 특히 동족간의 상잔만큼 극적이면서 비극적인 소재는 없다는 뜻이다.

헤밍웨이가 이 땅에서 살았다면 한반도를 주제로 수십권의 소설을 썼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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