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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편지와 일기로 생생한 기록을 .. 
궁금하던 책이었는데 꼭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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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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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과가 분명한 군주 | ▣▣ 역사야 놀자 2018-1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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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광해군

한명기 저
역사비평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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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광해군을 변호하고 옹호하는 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광해군의 흠을 쉽게 눈감아주거나 회피할 생각이 없다.

오히려 인조반정과 광해군의 실각이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그만큼 공과 과가 분명한 군주가 광해군이다.

폐모살제라는 인륜지사의 허물과 왕권강화라는 명목으로 벌인 궁궐 건축공사로 인해 광해군은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고, 한번 떠난 민심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광해군이기에 가능했던 은밀한 정보탐색과 밀실외교, 그리고 동아시아의 균형추 역할도 반정 한번으로 물거품이 돼버렸다.

결과적으로 아쉬운 역사의 한 장면이지만, 인조반정은 광해군 스스로 자초한 측면도 크다.

 

광해군의 실각은 다만 정권의 교체로만 끝난 사건이 아니다.

이후 수백년간 조선의 정치와 사상을, 그리고 민초들의 삶을 바꾼 계기가 되었고, 이는 결국 한말의 위기로 이어진 대 전환점이다.

그래서 약 400여년 전의 그 상황이 다시 한번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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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 ▣▣ 역사야 놀자 2018-1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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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말선초

이윤섭 저
아이필드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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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고려말-조선초 격동기의 모습을 이렇게 세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 여지껏 있었나 싶다.

일반 교양 역사서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저자의 노력과 신념이 반짝반짝 빛난다.

 

저자의 논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들과 사뭇 다르다.

조선의 개국은 부패한 고려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하나의 방도라는 컨셉.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배웠던 터라 저자의 주장, 즉 조선의 개국세력은 개혁세력도 아닐 뿐더러 조선의 개국이 오히려 국력과 영토의 쇠퇴를 불러왔고, 명분 약한 역성혁명은 극도의 사대주의 노선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은 일견 과격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당시의 정세와 판도를 촘촘히 엮어보고, 따라가다 보면 그의 주장에 머리를 끄덕이게 된다.

사실, 조선을 어떻게 볼 것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려를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하다.

과연 말기의 고려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었는가.

한번 더 그 부분을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상대적으로 정보가 빈약한 고려를 다시 보게 해준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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