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스크류의 생각 탈출기
http://blog.yes24.com/scryu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스크류
생각을 탈출시키자! 가둬둔 생각은 똥이 된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기 사진·여행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19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 위시리스트
나의 리뷰
▣▣ 역사야 놀자
▣▣ 맛있는 글먹기
▣▣ 도전 고전
▣▣ 밥과 경제
▣▣ 여행을 떠나자
▣▣ 찰칵찰칵
▣▣ 호모폴리티쿠스
▣▣ 코스모스
▣▣ 그림 이야기
▣▣ 칠드런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8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리뷰 글 잘 보았습니.. 
오늘 25 | 전체 74489
2007-01-19 개설

2018-12 의 전체보기
편의점 속 세상이 궁금해진다. | ▣▣ 맛있는 글먹기 2018-12-30 20:13
http://blog.yes24.com/document/109503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저/김석희 역
살림출판사 | 2016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분량도 짧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지만 내포하는 내용은 기대 이상으로 진지하다.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편의점에서 일해보지 않고는 절대 쓸 수 없는 소설...이라고.

실제 작가는 소설 속 주인공처럼 18년 동안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중'이다.

긴 시간동안 편의점에서 작가가 느낀 감정은 편의점이 곧 세계이고, 점원들과 고객들이 곧 인류라는 것이다.

그 세계는 구조화되고, 조직화된 세계이다.

따라서 누구도 그 세계를 벗어나서 살아남긴 힘들다.

주인공도 잠시 세상 밖으로 뛰어나가지만 머지않아 그 한계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주인공을 닫힌 세계에서 끄집어내려고 했던 가족과 친구들이야말로 더 갇힌 세계 속에서 살고 있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더 폐쇄적인가, 작은 편의점에서 나름의 세계관을 갇고 살아가는 주인공이 더 폐쇄적인가는 딱히 올바른 답이 없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니 갑자기 편의점 속 세상이 무지 궁금해졌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집단 히스테리의 폭력성을 고발하다 | ▣▣ 역사야 놀자 2018-12-29 21:11
http://blog.yes24.com/document/1094846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는 고발한다

니홀라스 할라스 저/황의방 역
한길사 | 201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다.

중고서점에서 눈에 번쩍 띄어 집어왔다.

읽고나니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다.

드래퓌스 사건은 단지 드래퓌스 개인을 향한 군대와 권력의 악행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대혁명의 정신과 구체제로의 반동 사이에서, 반유대주의와 만민평등주의 사이에서, 다수의 행포와 소수의 의지 사이에서, 언론권력과 피동적 정보취득자 사이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에서 돋보이는 건 사건의 내막보다 권력과 다수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약자와 소수에 편에 선 지성인들이다.

그 대표적인 지성인이 '나는 고발한다'를 쓴 에밀 졸라이다.

그가 프랑스 대통령에게 쓴 공개서한인 '나는 고발한다'는 우리가 법과 이성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각성시켜주는 명문장이다.

 

사실 이 책은 드래퓌스 사건의 전말을 샅샅이 파헤친 탐사 기록물이다.

제목만 보면 에밀 졸라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 하지만 내용은 극도로 방대하다.

주요 등장인물만 수십명으로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정보를 수집하기가 쉽지 않았을 1850년대에 이처럼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순서를 꿰맞추고, 추리해나간 작가 니홀라스 할라스의 필력이 대단하다.

문장 또한 요즈음의 그것과는 사뭇 달라서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문장 하나하나에 멋이 넘쳐 흐른다.

 

이책의 원 제목은 '캡틴 드래퓌스'이고, 부제는 '집단 히스테리 이야기'이다.

저자는 대중의 집단 히스테리, 그리고 이 히스테리를 부추기는 권력과 언론의 횡포를 정조준하고 있다.

100년도 지난 사건이지만 집단 히스테리의 폭력성은 끊임없이 재발되고 있기에 읽는 내내 등골이 서늘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가장 비상업적인 주제로 가장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책 | ▣▣ 맛있는 글먹기 2018-12-14 20:20
http://blog.yes24.com/document/1091182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저
민음사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언제부턴가 집에 있던 책.

다 읽고나면 집안의 다른 여성들과 다투기 딱 좋은 책.

뭔가 그럴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동의하긴 쉽지 않은 책.

내용을 떠나 글쓰기 방법과 글솜씨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책.

설득과 공감이 목적이라면 결국 실패한 책.

가장 비상업적인 주제로 가장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책.

그래도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강추는 아님.

 

 

 

오랫만에, 아니 거의 처음으로 150자를 채우기 위해 주저리주저리...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6        
1 2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