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스크류의 생각 탈출기
http://blog.yes24.com/scryu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스크류
생각을 탈출시키자! 가둬둔 생각은 똥이 된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기 사진·여행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 위시리스트
나의 리뷰
▣▣ 역사야 놀자
▣▣ 맛있는 글먹기
▣▣ 도전 고전
▣▣ 밥과 경제
▣▣ 여행을 떠나자
▣▣ 찰칵찰칵
▣▣ 호모폴리티쿠스
▣▣ 코스모스
▣▣ 그림 이야기
▣▣ 칠드런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8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스크류님! 좋은 리뷰 .. 
리뷰 글 잘 보았습니.. 
오늘 19 | 전체 74367
2007-01-19 개설

2018-09 의 전체보기
역사의 한 장면을 세심하게 그리다. | ▣▣ 역사야 놀자 2018-09-16 14:08
http://blog.yes24.com/document/1068461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술탄과 황제

김형오 저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기억에 남는 역사 책 중에 존 줄리어스 노리치의 <비잔티움 연대기>라는 유명한 책이 있다.

동로마제국, 즉 비잔틴제국의 천년 역사를 총정리한 방대한 저서이다.

그 마지막 장이 '제국의 최후'인데 이번에 읽은 <술탄과 황제>와 상당히 많이 오버랩된다.

저자도 기존 저서들을 많이 참고했겠지만, 실제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증언한 기록들이 남아있기에 현대의 책들이 서로 비슷하게 느겨지는 건 당연해 보인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드2세에 의한 콘스탄티노플 함락은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은 대사건이다.

한 도시의 함락이라는 사건을 넘어 천년 역사를 간직한 동로마제국의 멸망, 이슬람제국의 도약과 서진, 무엇보다 한 시대의 종결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50여 일간의 공방전과 도시가 함락되는 마지막 전투는 매일이 의미심장하고 드라마틱하다.

그 과정을 세심히 관찰하고 알기 쉬운 단어와 문체로 정리한 작가의 헌신이 감동스럽다.

무릇 한 분야에 미쳐야 일가를 이룰 수 있다면 이 저자와 같아야 한다고 증명하는 것 같다.

 

다만, 당시의 완벽한 시대상황과 여러 관계들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 관련 서적들을 먼저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일본의 성찰, 부럽고 두렵다. | ▣▣ 역사야 놀자 2018-09-07 10:52
http://blog.yes24.com/document/1066559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가토 요코 저/윤현명,이승혁 역
서해문집 | 2018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일본 역사학자가 쓴 일본 근대사이면서 넓게 보아 동아시아사 혹은 세계사이고, 요점은 전쟁사인 책이다.

일본인 역사학자가 스스로의 치부를 들쳐내 쓴 책이란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실제 강의를 책의 형식을 빌어 썼다는 점에서 불편했다.

 

이 책이 다른 여타의 역사책과 다른, 결정적인 강점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디테일에 있다.

저자가 논거로 제시한 당시의 정치가, 외교관, 장군들의 언행과 자료들은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국제 정세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단순하게 연도와 사건만 나열하는 역사책과는 접근법 자체가 다르다.

 

더불어 일본 학자들의 근대사 연구가 우리와는 여러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인물, 사건, 경제, 군사 등등 세밀하면서도 글로벌한 범위의 연구가 없었다면 이 책도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우리의 근대사를 얼마나 깊이, 자세히, 그리고 넓게 살펴보고 있는가?

우리의 성찰은 단순히 분노와 증오에서 시작되어 암기로 종결되고 있지 않은가 되짚어 볼 일이다.

그런면에서 이런 책과 이런 책을 쓴 저자가 부럽고, 그런 일본이 두렵기까지 하다.

그들은 치밀한 연구와 반성을 통해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그 실수라는 게 전쟁의 촉발인지, 전쟁의 패배인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1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