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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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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접하고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책 | ▣▣ 역사야 놀자 2020-03-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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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중동은 왜 싸우는가?

박정욱 저
지식프레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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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역사만큼 어려운 게 없다.

이따금, 때로는 빈번하게 세계의 이목이 초집중되는 지역이지만 우리는 중동에 대한 관심에 인색하고 지식은 얕다.

중동이라는 범위 안에 들어가는 나라와 민족도 다양하고, 그 흐름도 변화무쌍하다.

가장 큰 이유는 중동과 동일시되는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이질감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중동을 깊숙이 파헤치기도 어렵고, 애써 이해한 내용도 곧잘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이런 이유로 가끔 중동발 뉴스가 나오면 꺼내보기 쉬운 사전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 책 <중동은 왜 싸우는가>는 그런 역할에 가장 알맞은, 지금까지 접해본 책 중 가장 완벽한 책이다.

시리아는 왜 내전중인가? 이란은 왜 미국과 다투는가? 터키는 왜 쿠르드족을 공격하는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왜 러시아와 석유를 놓고 경쟁하는가?

답은 항상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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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포 정신으로 이룬 건 아무 것도 없다 | ▣▣ 역사야 놀자 2020-03-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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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

장한식 저
산수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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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도 일반적인 통사보다 특정 지역, 인물,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지역사, 인물사, 사회사가 때론 더 흥미롭다.

몇년전 읽은 '누르하치'도 그랬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홍타이지도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룬 인물들은 공통점이 있다.

무대포 정신으로 이룬 건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이다.

누구보다 치밀하게, 누구보다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 꿈은 현실이 된다.

 

청태종 홍타이지는 한반도에 발을 디딘 최초의 이국 정복자이다.

중국사 최고의 호걸 당태종 이세민이 잠시 머리에 어른거리지만, 그는 압록강을 건너지도, 한반도(고구려)를 정복하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홍타이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우리가 청태종을 당태종 보다도 낮게 치부하거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건 우리의 조상들이, 그리고 역사가 숨기고 싶었던 치욕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만주족에겐 자부심이, 우리 민족에겐 부끄러움이 묻어날 수 밖에 없는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

 

저자가 역사학자가 아니라서 더 흥미진진한 글쓰기가 가능했을 듯 하다.

다만 지나친 감정이입과 출처 불명의 인터넷글을 다수 인용한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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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를 이야기로 풀다. | ▣▣ 코스모스 2020-03-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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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윈지능

최재천 저
사이언스북스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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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오래 꽂혀있던 책을 뒤늦게 꺼내들었다.

한때 여러 과학책을 내용도 이해 못하면서 마구잡이로 읽었던 적이 있다.

좋게 말해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툭 까놓고 말해 현학의 허세도 좀 부렸던 것 같다.

이 독서는 대부분 중간에 포기하거나 분량의 반 이상을 스르륵 넘기는 걸로 끝나곤 했다.

그런 반성에서, 이번엔 진득하니 읽어보자는 진지한 욕심에서 이 책을 펼쳤다.

일단 한국인이고 신문 연재로 워낙 유명한 분이라 독서가 쉬울 거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 기대는 얼추 들어맞았다.

누구나 다 아는 다윈.

그러나 그의 진화론이 어찌 그 이름만큼 쉽겠는가.

하지만 통섭주의자인 저자를 만나 무거운 이론은 가볍고 부담없는 이야기거리가 됐다.

그것만으로 이런 류의 과학책은 의미가 깊다.

한가지 아쉬운 건 의도했든, 하지않았든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눈에 띄는 어려운 '티'이다.

진화론 자체보다 철학적인 주제와 엮이는 장면에서 독서는 상당한 지장을 받았다.

통섭이란 이렇게 어려운 건가 싶다.

그래서 이번에도 대략 20장 정도는 스르륵...

그래서 구성에 별 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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