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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집 | ▣▣ 역사야 놀자 2021-1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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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2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600제 기본 (4·5·6급)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저
해커스한국사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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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해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시험응시를 포기하고 있지만 내년 봄 쯤엔 다시 응시할 생각이다. 이런 선택적 응시는 취미형 수험생의 특권이기도 하지만 나름 고민스런 점도 있다. 이전에 받은 점수보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사실 굉장히 심각한 고민이다. 그래서 여전히 새로운 교재가 나오면 반갑고 한번씩 펼쳐보게 된다.

 

처음 한국사시험을 준비할 때 교재의 선택 범위가 크지 않았다. 특히 메이저급 출판사 교재가 굉장히 드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책의 종류도 많지 않았지만 대다수가 본 교재와 문제집이 분리되지 않은 체 한권으로 출판되었다. 이는 지면의 한계를 가져와 본문 내용도 빈약해지고, 무엇보다 수험생에게 중요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의 질과 양이 저하되었다. 이전에 아이들과 공부할 때도 이 점이 몹시 아쉬웠다. 

 

처음 시험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은 좋은 본교재를 무조건 구비해야 한다. 하지만 두 번째 응시이거나 이미 본교재가 있는 경우라면 당연히 새로운 교재보다는 문제집이 필요하다. 이 때 개인적인 문제집 선택 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상세한 기출문제 풀이이다. 그만큼 한국사 시험에서 기출문제풀이가 갖는 중요성은 남다르다.

 

해커스의 책은 처음이다. 더구나 문제집이다. 책을 받자마자 호기심을 가지고 천천히 살펴보았다.

 


기출문제가 무려 600개이다.

 


책장을 넘기자 핵심암기노트가 나온다.

 


암기노트는 시기별, 주제별로 요약돼 있어서 손에 들고 공부하기 좋다.



이 책의 기본 구성.

1. 기출문제 - 시대공략편

2. 기출문제 - 회차공략편

여기서 1. 기출문제-시대공략편 챕터가 한권으로 따로 분리된다.(뒷쪽에서 사진으로 설명)


3. 최빈출 모의고사(책의 가장 뒷쪽에 부록으로 붙어있음)

4. 핵심암기노트(앞 사진에서 본 것처럼 책의 앞쪽에 부록으로 붙어있음) 



책은 두 권으로 자연스레 분리된다. 너무 놀라지 말자.

왼쪽이 기출문제-시대공략편, 오른쪽이 기출문제-회차공략편이다.

 

문제형태.


중요한 문제풀이 부분. 상당히 자세하고 정확하다.


책의 마지막 장에 모의고사 문제집이 붙어있다.

 


책은 이렇게 두 권으로 분리되고 더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먼저 시대공략편으로 기존 기출문제를 시대별로 공부하고, 최근 회차의 기출문제만 별도로 재복습하는 구조이다. 내 경험상 기출문제가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고, 유사한 형태의 문제가 지속 출제되므로, 기출문제에 대한 반복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해커스문제집-기출600제는 기출문제 풀이에 큰 강점을 두고 있다. 시험에 반복 도전하고 있는 분들, 혹은 이미 교재중심 학습을 끝내신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교재라고 생각된다. 1,2,3급 문제집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유사한 구조라면 다음번 시험 교재는 해커스를 고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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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사가 궁금하다면 정독! | ▣▣ 역사야 놀자 2021-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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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 고대사 신론

윤내현 저
만권당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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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의 성립/전개에 대한 여러 해석과 서술 중 가장 치열하고 의미심장한 책이다. 고조선을 중심으로 한 우리 고대사 미스테리에 대한 논쟁이 윤내현 교수의 등장으로 비로소 형식과 내용을 갖췄기 때문이다. 너무 과도한 평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의 저서를 읽고 나면 이 의견에 충분히 동의하게 될 것이다. 그가 던진 고대사의 의문들은 매우 급진적이고 도발적이지만 문제 제기, 논리의 전개, 결과 도출 과정을 살펴보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아니, 왜 이전엔 이런 의문을 갖지 못했는지, 왜 이런 해석을 할 수 없었는지 의아스러워진다. 

 

고조선에 대한 윤교수의 대담한 접근과 해석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북한 학자인 리지린 교수가 떠오르고, 서로의 주장을 비교하게 된다. 리지린 교수가 사실상 남북한 최초로 고조선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다면 윤내현 교수는 더 날카롭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고조선을 해석한 학자이다. 윤교수의 책을 읽기 전 두 학자의 관점이 비슷할 거라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두 학자 모두 고조선을 하북성 난하 이동에서 만주 전역까지 거대한 영역을 통치한 강대국으로 보았지만 세부 내용에서는 적지 않은 시각의 차이가 드러난다.

 

리지린교수는 고조선을 많은 거수국(후국)을 거느린 제국으로 보았고, 그 영역은 한반도 전역까지 포함하며, 시기에 따라 수도(아사달, 장단경, 평양 등)가 이동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기자조선 자체를 후대에 꾸며낸 설화로 보고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 않은 점도 다른 학자들과 차이가 있다. 특히 그는 고조선을 형성한 제민족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중 예족과 맥족에 주목하였다.  

 

반면 윤내현 교수는 고조선을 영토국가로 발전하기 직전의 읍제국가로 보고 소읍과 대읍의 중층구조 사회로 해석하였다.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도 고조선 우위의 연맹관계로 유추하였다. 그는 기자조선을 인정하지만 고조선 영내의 작은 구역인 조선현을 그 대상 지역으로 보고 위만조선도 같은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해석하였다. 그로 인해 위만조선이 한문제 시기에 멸망하고 난한에서 요하 사이에 한사군이 설치된 시기에도 고조선은 요하의 동쪽으로 이동하였을 뿐 국가 자체가 멸망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두 학자의 인식은 차이가 있지만 고조선의 강역과 한사군의 위치에 대해서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고조선은 한반도 내에 갇힌 작은 소국이 아니었으며, 더더욱 한사군은 절대 한반도 내에 설치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한반도 한사군과 "낙랑=평양"은 기존 사서에 대한 잘못된 해석, 사대주의 이념, 일제의 식민사관이 혼합돼 만들어진 명백한 오류라는 주장이다. 기존 학계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도 바로 한사군의 위치이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순전히 독자의 몫이지만 두 교수의 저서를 탐독해보시길 추천드린다.

 

이 책은 평범한 대중 역사서가 아니다. 심혈을 기울여 기술한 논문들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일반 독자가 정독하기에 쉽지않은 게 사실이다. 한문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게 된다. 그래도 일단 끝까지 읽어보자. 역사는 어쩔 수 없이 암기이고, 암기공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깨달음의 결실은 절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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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흥미로운 자원전쟁 이야기 | ▣▣ 역사야 놀자 2021-11-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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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흙의 전쟁

도현신 저
이다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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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벌인 모든 전쟁은 결국 경제적 요인에서 기인한다. 표면적으로는 종교, 이념, 영토 등의 갈등으로 전쟁이 시작되고, 지배구조가이 바뀌는 듯 하지만 궁극적 목표는 동일하다. 바로 돈이다. 돈에서 권력이 생기고, 유지되고, 확장된다. 그래서 인류는 끊임없이 서로의 부를 탐내고, 빼앗고, 획득한 부로 권력을 유지해왔다.

 

혹자는 매우 순수한 의미의 종교적 신념, 정치사상적 이념, 심지어 도덕적 우위를 이유로 전쟁이 발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20세기와 21세기에 벌어진 전쟁만 보더라도 그러한 국가간 갈등이나 전쟁은 찾아볼 수 없다. 모든 영토 야욕은 그 영토에서 벌어들일 예상 수입의 대차대조표 위에서 시작된다.

 

단순하지만 무거운 이 주제를 흙이라는 주제로 소환해낸 책이 바로 '흙의 전쟁'이다. 흙은 부와 자원을 대표하는 단어이다. 황금, 다이아몬드, 석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백반과 새똥인 구아노까지 인간이 탐내는 '흙'이다. 저자는 이런 부와 자원에 대한 인간의 탐욕, 침략과 전쟁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한번쯤 들어봤을 역사적 사건을 자원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해석해볼 수도 있다. 가장 큰 미덕은 쉽다는 점이다. 역사책의 가장 큰 오류는 "어렵다" 또는 "재미없다"인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중 역사서의 글쓰기는 이 정도가 딱이다. 다만 책을 보다가 인터넷검색을 하실 독자들을 위해 부가설명을 살짝 곁들인다면 더 풍성한 독서가 될 듯 하다.

 

역사책 독서가 취미인 독자 입장에서 이런 류의 다양한 서적의 등장은 반갑고 고맙다. 역사책이 서점의 베스트셀러가 되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또 절대 안되리라는 법도 없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저술하고 있는 저자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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