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건이 굴림수에 걸맞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웬만한 상황에는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그래서 태그에 순진수는 조금 의문인... 다른 가이드와는 다르게 총을 들고 각성자들처럼 나서는 모습도 멋있었어요 강수 최고 내용은 희성 유건 형제의 과거사부터 시작해 유건이 신제를 만나 에레혼에 들어간 후까지 다소 피폐합니다 일단 다공일수로 능력치부터 평범의 범주를 벗어난 4명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초반에는 걱정했지만 우리 유건이는 강수니까요 너무 걱정은 마세요 공들도 유건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이게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띠용할만한 방향으로 튀기도 하는데 뭐 A급 S급 능력자들이 평범할 리가 없잖아요 여튼 4명의 공 친구들 매력이 있어요 이건 소설을 직접 읽으면 알게 되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키워드도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재밌었고 공수간의 신경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유건이 에레혼 제1팀 구성원들을 처음 만난 장면이라던가 신제와 내기를 하는 장면 등은 특히 더 즐겁게 읽었어요 물론 피폐물이 취향이 아니라면 구매를 재고하시고 키워드가 맞다면 꼭 읽어보세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지는 소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