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루 아유하, 16세.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백이면 백 차이는
7연패 절찬 고백 실패중인 여고생. 오늘도 고백에 실패하고 덥밥집에서
폭식후 계산을 하려던 때, 지갑이 비어 당황하던 차에 잘생긴 연상남이 대신
가격을 치뤄줘 기사회생합니다. 그것이 인연의 전부일 줄 알았던 그 남자는
히로미츠 선생님. 수학교사로 사마루의 반에 임시담임이 됩니다.
부임 첫날 요즘 고등학생은 완전 쓰레기들 뿐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연애문제로 고민을 상담 여학생에게 길 한복판에서 노닥거려줄 사람 모집 중이란
간판이라도 걸고 있어보라는 등의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주는 철벽남.
하지만 자신을 조금이라도 특별하게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사마루의 오해(?)가
저돌적인 돌격 고백을 하고 마음을 빼앗아 보겠다는 대결이 되고마는데요.
무척 독특한 하이틴로맨스 만화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