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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반 (半, 反, 叛, ban-) 전문가를 지향하며,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오늘도 한 걸음 더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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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 의 전체보기
볼썽사납다 | 국어 공부 합시다 2013-10-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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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썽사납다[볼썽사납따] 발음재생

     

  • [형용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모습이 보기에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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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구스럽다 | 국어 공부 합시다 2013-10-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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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구스럽다
    (面----) [면ː구스럽따] 발음듣기
     
    [형용사] 낯을 들고 대하기에 부끄러운 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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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용모순(oxymoron) | 철학 공부 2013-10-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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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용모순(oxymoron)’은 서로 모순되는 어구를 나열하는 수사법이다.

    쉬운 표현으로 ‘말이 안되는 말’인 것이다.

     

    형용모순은 문학적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찬란한 슬픔’ ‘소리없는 아우성’ ‘침묵의 웅변’ ‘쾌락의 고통’ 등과 같이 시나 소설에 등장하는 형용모순은 때론 언어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현실을 왜곡하거나 대중의 인식을 호도하기 위한 형용모순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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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恥惡衣惡食者不足與議' | 한자 공부 2013-10-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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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恥惡衣惡食者不足與議'(치악의악식 자부족여의)

     

    궂은 옷 궂은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의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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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들은 왜 이 러브 스토리에 눈물 흘렸을까 | 영화 이야기 2013-10-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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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년 이상 동안 서구로부터 '종이호랑이' 또는 후진국으로 무시당했던 중국이 이제는 G2의 세계 최강대국이 되었다.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배우려는 열풍이 유럽,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강하게 불고 있다. 이것은 1978년 개혁개방정책으로 시작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엄청난 발전 덕택이다. 그런데 중국인들의 삶은 어떤가? 그들은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중국은 지금 관료 부패, 빈부 차이, 도시와 농촌의 격차, 실업, 토지점거, 부동산 거품, 사회불신감, 티벳 등 소수민족의 불만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많은 보도에 의하면, 2010년 이후 중국인들의 '집단사건,' 즉, 시위가 매년 약 18만 건 이상 발생한다고 한다. 시위가 너무 많이 발생해 중국정부는 2006년부터 시위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을 정도이다.

    중국이란 국가는 세계 최강국이 되었지만, 중국인 대다수는 시장경제로 깊은 상처를 받아왔고 그들의 마음은 피폐해졌다. 친구와 이웃이 서로를 경계하고 불신하도록 만들었던 1966-1976년 문화대혁명이 남긴 사회적 불신감에 시장경제가 몰고 온 무한경쟁, 빈부차이, 관료부패, 부정의가 더해짐으로써 피폐감이 중국인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다.

    1999년 중국의 거장 장이모우 감독은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중국인들이 잃어 버렸으나 여전히 마음속에 간직한 순수한 사랑과 신뢰의 정신을 다룬 아름다운 걸작 두 편, <책상서랍 속의 동화>(一?都不能少, Not One Less)와 <집으로 가는 길>(我的父?母?, The Road Home)을 내놓는다.

    장쯔이가 풋풋한 소녀로 영화계에 처음 데뷔한 영화로도 나중에 더 유명해진 <집으로 가는 길>은 순수한 사랑으로 아름다웠던 과거(1958년 무렵)를 회상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다. 이 때 과거는 단순히 고답적인 노스탤지어의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피폐해진 현실을 제대로 보게 하고, 미래에 다시 찾아야 할 과거이다.

    기사 관련 사진
     집으로 가는 길

    영화는 싼헌둔이라는 오지마을에서 40년 동안 교사로 지낸 아버지의 부음을 받고 도시에 사는 아들이 한 겨울에 지프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손수 베를 짜는 어머니는 멀리 있는 아버지의 시신을 장지로 운구해 올 때  차나 경운기를 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마을 사람들이 손수 상여로 모시고 와야 한다고 고집한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젊은 시절 나란히 찍은 사진을 아들이 바라보자, 영화는 과거로 플래시백한다. 18세 소녀인 자오 디(장쯔이)와 20살 청년 루오 유셍(순홍레이)의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절대적인 신뢰감으로 가득한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과거에 대한 회상이 끝나고 스토리가 현재로 다시 돌아오면, 아버지의 시신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100명이 넘는 제자들의 손에 운구되어 학교를 바라보는 옛 우물가에 묻힌다. 아들이 도시로 돌아가기 전에 마을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40년 전에 손수 만들었던 교재를 가르치며 영화는 끝난다.

    스토리가 현재에서 과거로 갔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와 끝나는 동안, 현재를 다루는 부분의 시간 배경은 춥고 메마른 한 겨울이며, 화면은 흑백으로 촬영되어 겨울의 황량함을 잘 나타낸다. 흑백화면과 겨울은 현재 중국인들의 마음의 피폐함을 표현하는 미학적 장치라고 볼 수 있다. 현재와는 달리 회상되는 과거 부분에는 아름다운 사계절이 등장하고 화면은 밝고 따듯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컬러화면이며 종종 자오 디의 배경에는 부드럽고 환한 빛이 쏟아진다. 이러한 과거 장면은 중국인들이 잃어버린, 그러나 여전히 가슴 속에 간직한, 순수하고 풍요로운 정신적 고향, 또는 현재와는 다른 미래의 이상향을 나타내는 미학적 장치이리라.

    영화에서 가장 감동을 주는 것은 순수한 사랑의 스토리와 그러한 러브스토리를 가능케 한 시골 마을 공동체의 아름다움이다.  먼저 러브스토리를 보자. 소녀 디가 눈이 먼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산골 마을에 학교가 지어지고 도시에서 젊은 선생님 유셍이 오자 그에게 온 마을의 관심이 집중된다. 디는 유셍을 자주 보려고 평소에 물 길러 가던 집 근처의 우물로 가지 않고 더 멀리 있는 학교 근처 우물로 간다.

    그녀는 유셍이 언덕과 구릉을 넘어 학생들이 귀가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것을 알고 길가의 밀밭 속에 숨어 있다가 그에게로 다가가 우연히 마주친 척한다. 그가 관심을 보이자 너무 기뻐하면서도 수줍어 어쩔 줄 몰라 한다. 마을 사람들은 집집이 돌아가며 유셍에게 저녁 밥을 주는데 디의 차례가 된다. 정성껏 만든 음식을 그가 먹는 동안 그녀는 건너편에서 몰래 훔쳐본다. 마침내 그녀와 시선이 마주치자 유셍도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유셍은 도시의 부름을 받고 돌아가야 하며 12월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그는 디에게 머리핀을 주며, 저녁에 만두를 먹으러 오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얼마 후 그녀는 그가 도시 사람과 마차를 타고 떠났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는 만두를 들고 언덕과 숲과 구릉을 뛰어 달린다. 달리고 달리던 그녀는 넘어진다. 만두 그릇은 깨져버린다. 슬피 울던 그녀는 머리핀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며칠을 머리핀을 찾으며 왔던 언덕과 숲과 구릉을 헤맨다. 낙담한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데 집 문의 바닥에 핀이 떨어져있음을 발견하고 그녀는 환하게 기뻐한다.

    디는 유셍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녀는 눈보라치는 마을 길목 언덕에 하루 종일 서서 애타게 기다리지만 12월이 넘어도 그는 오지 않는다. 그를 찾으러 도시로 찾아가겠다고 집을 나선다. 그러나 그녀는 가는 도중 눈보라에 쓰러져 마을 사람들에게 실려 온다. 그녀의 마음을 안 마을 사람들은 유셍에게 디의 상태를 알리고, 유셍은 도시를 도망쳐 다시 돌아온다. 며칠을 병석에 있다가 그의 귀향 소식을 들은 그녀는 눈물을 흘린다. 그녀는 병석을 박차고 일어나 학교로 뛰어간다. 그가 학생들과 큰 소리로 책을 읽는 소리가 들려온다. "봄이 왔다. 눈이 녹는다.  푸른 잎이 돋는다. 농부들이 씨를 뿌린다...."

    영화의 메인 스토리는 디와 유셍의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것이지만, 영화는 자기 이익 추구에 혈안이 되어있는 현재와는 다르게 마을 사람들이 학교도 같이 짓고, 학교 짓는 남정네들이 먹을 밥도 모든 집에서 같이 해오며, 디가 아프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 따듯한 관심을 갖고 돌보는 전통적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학교의 선생님은 이러한 공동체를 떠받치는 존재로 온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유셍이 시골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때는 1958년이다. 학교의 바깥벽에는 "아는 것이 조국건설의 무기이다"(知識是建設祖國的武器)라는 글자가 큰 붉은 글씨로 써 있어 당시의 대약진운동의 영향이 어렴풋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유셍이 학생들에게 따라 읽으라고 하는 문장들은 "세상을 살려면 기개가 있어야 한다. 글을 쓸 줄 알아야 하며, 셈할 줄도 알아야하며, 큰일 작은 일 모두를 기록하고, 고금을 알고, 천지를 알라. 어른을 공경하라" 등 전통 교육의 내용이다. 기개는 맹자의 호연지기를, 글쓰기와 셈하기는 주나라 시대 이후 계속되어 온 전통적인 교육과목인 육예의 '예·악·사·어·서·수' 중 서와 수를, 고금과 천지를 아는 것은 논어의 '온고이지신'을, 어른 공경은 유교의 예, 효, 충을 연상시킨다.

    영화의 산골마을은 학교 벽의 구호처럼 마오쩌뚱의 공산사회 건설의 구호를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산골마을 사람들의 따듯한 공동체 삶은 중국의 오래되고 급진적인 이상향인 '대동사회'에 가깝다. 예기의 대동사회가 이 마을 사람들처럼 서로 서로 따듯한 관심을 갖고 도와주고 보살피는 사회가 아니던가?

    장이모우의 <집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 면에서 미국영화 <타이타닉>(1997)을 차용하면서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이 <타이타닉>의 주제 음악을 중국악기연주로 쓰고 있다는 점, 아들이 어머니의 집에 도착했을 때 집의 벽에 <타이타닉>의 영화 포스터가 붙어있는 점, 젊은 남녀의 순수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타이타닉>을 많이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타닉>이 계급의 장벽을 넘어선 두 남녀의 사랑을 그렸다면, <집으로 가는 길>은 1990년대 자본주의 중국사회와 오래된 중국인의 대동사회의 꿈을 대비시키면서 대동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신뢰로 가득찬 순수한 사랑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러한 차이가 한국의 우리를 더욱 감동케 하는 것이리라.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작성한 정경훈님은 아주대 영문학 교수입니다.
    이 글은 민교협과 공동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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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싸하다[그럴싸하다] | 국어 공부 합시다 2013-10-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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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싸하다[그럴싸하다] 발음재생

    [형용사]

    유의어 : 들썩하다2, 그럴듯하다, 근사하다1

  • 예문(23)

    • 그럴싸한 변명 (표제어:그럴싸하다)

    • 말이 하도 그럴싸하다 보니 겁을 먹는 사람도 있었다. 출처 :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표제어:그럴싸하다)

    • 막봉이가 거짓말을 섞어서 그럴싸하게 꾸며 대기 시작하였다. 출처 : 홍명희, 임꺽정 (표제어:그럴싸하다)

    • 두 끼 먹고 만 원이라는 조건이 그럴싸하기도 하였다. 출처 : 염상섭, 일대의 유업 (표제어:그럴싸하다)

    • 이삼일 후 이장은 그 다방에 나가 보았습니다. 그럴싸하게 꾸며 놓은 다방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다방도 물장사가 아니라, 취미 아니면 기업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출처 : 장용학, 원형의 전설 (표제어:그럴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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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피지기 백전백승…손자병법은 실용서가 아니다! | 동양 고전에서 배운다 2013-10-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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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피지기 백전백승…손자병법은 실용서가 아니다!

    [철학자의 서재] 리링의 <전쟁은 속임수다><유일한 규칙>

    김갑수 민족의학연구원 상임연구원    필자의 다른 기사

    기사입력 2013-10-25 오후 6:57:40

        

    1. 시월로

    시월의 하늘은 높고 태양은 눈부시다. 선선한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열차는 무척 힘차다. 그리고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황금 들녘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풍성해진다. 가을이다.

    월요일 늦은 오후. 매주 이맘 때 나는 남행열차를 탄다. 호남의 명문 호원대학교에 출강한지도 벌써 4년이 되었다. 호원대학교는 행정구역상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지만, 군산시내와 익산시내의 중간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나의 남행은 강의도 강의지만, 도심과 일상을 벗어난 내 방식의 일탈이다. 그 자체만으로 자유를 느낀다. 그래서 호원대의 출강 길은 항상 설레고 경쾌하여 기분이 좋다. 2박 3일의 출강여행에서 늘 빠지지 않는 동반자는 오래 된 노트북과 한 두 권의 책이다. 내게 독서의 계절은 따로 없지만, 독서의 시간은 따로 있는 셈이다.

    ▲ <전쟁은 속임수다>(리링 지음, 김승호 옮김, 글항아리 펴냄). ⓒ글항아리
    최근에 내가 흥미 있게 읽은 책이 두 권 있다. <전쟁은 속임수다>(리링 지음, 김승호 옮김, 글항아리 펴냄)와 <유일한 규칙>(리링 지음, 임태홍 옮김, 글항아리 펴냄)이 그것이다. 이 두 권 모두 중국 북경대학교의 리링 교수가 쓴 것으로 둘 다 병법서인 <손자>에 대하여 주석을 달고 해설을 붙인 책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이긴다"라든가 "삼십육계"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들은 모두 <손자>를 그 뿌리로 한 것들이다. <손자>는 전국시대의 손빈(孫臏)이 쓴 책으로 군사와 전쟁에 대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나는 이 두 권의 고전을 읽으면서 전쟁과 평화, 우리 시대의 고전 읽기의 등의 주제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2. 춘추전국과 손빈

    손빈은 전국시대 제나라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대한 기록은 그다지 많지 않다. 손빈이 살았던 전국 시대는 그 이전의 춘추시대를 포함하여 장장 500여 년 동안 전쟁이 그치지 않았던 전란의 시기였다. 강대국은 천하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약소국은 살아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전쟁에 임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춘추전국시대는 변법운동과 겸병전쟁, 그리고 제자백가의 출현 등 세 가지로 그 특징을 요약할 수 있다. 세 가지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변법은 주로 법가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전쟁과 관련해서는 병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두 가지는 사회 변동을 견인하였고, 제자백가는 각기 서로 다른 논리에 의해 이러한 사회 변동에 찬성하거나 혹은 반대하였다. 법가와 병가 등과는 달리 유가는 사회변동에 대해서도 전쟁에 대해서도 반대하였고, 묵가는 주례적 전통사회를 새로운 사회로 바꾸는 데는 찬성하였지만 전쟁에 대해서는 반대하였다.

    그러나 묵가는 모든 전쟁을 무조건 반대한 것이 아니었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을 경우에도 반전평화를 주장하면서 팔짱끼고 있다면 그것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묵자는 군사를 일으켜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침략전쟁은 반대하였지만,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을 경우에는 목숨을 걸고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묵가 집단에서는 방어전에 대한 전문가들이 많았고, 묵자는 방어전에 대한 전략과 무기의 개발의 전문가였다.

    3. 송경을 만난 맹자

    전국 중기의 어느 날 맹자가 석구(石丘)라는 곳에서 우연히 송경(宋牼)을 만났다. 송경은 <장자> '천하' 편의 기록에 따르면 침략전쟁을 반대하면서 전쟁을 종식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그는 한 마디로 반전평화주의자이다. 맹자 역시 전쟁을 반대해오던 터였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에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어딜 그렇게 급히 가십니까?"

    송경은 걱정스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맹자에게 대답했다.

    "진나라와 초나라가 또 전쟁을 벌이고 있다더군요."

    중국의 전국 시대에 중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280년부터 기원전 238년 사이에 서쪽 최고의 강대국 진나라와 남쪽 최대의 대강국 초나라는 수차례에 걸쳐 충돌하였다. 이 두 강대국의 전투는 대개 진나라의 도발에 의해 촉발되었다. 맹자가 송경을 만났을 때도 역시 진나라와 초나라는 한창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래서 송경은 마음이 초조해져서 급히 초나라로 가던 길이었다. 송경은 계속 말했다.

    "저는 초나라 왕을 만나 뵙고 전쟁을 그치도록 설득할 생각입니다. 만약 초나라 왕이 제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저는 또 진나라 왕을 만나 뵙고 전쟁을 그치도록 설득할 것입니다. 두 왕 가운데 제 생각에 찬성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맹자는 그의 열정에 탄복하였지만, 확신에 찬 그의 말에 대해서는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았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죠. 선생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어떤 논리로 초나라와 진나라의 왕들을 설득하려고 하시는지요?"

    "전쟁을 하면 두 나라 모두 이롭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 설득하려고 합니다."

    잔뜩 기대했던 맹자는 송경의 대답에 크게 실망했다.

    "선생님의 뜻은 훌륭하지만 선생님께서 내세운 명분은 옳지 않습니다."

    ▲ <유일한 규칙>(리링 지음, 임태홍 옮김, 글항아리 펴냄). ⓒ글항아리
    맹자는 불쑥 이렇게 말하고서는 그 이유를 길게 설명하였다. 즉 맹자의 기본 입장은 자기 생각의 중심인 인의(仁義)라는 도덕과 상반되는 것이 이(利), 즉 이로운 것 혹은 물질적인 이득이었다. 다시 말하면 공자와 마찬가지로 사회변동을 달갑게 여기지 않던 맹자는 당시 사회변동의 근저에는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욕망에 있다고 보았고,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욕망은 인의라는 전통적인 도덕을 말살하는 것으로서 이 두 가지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래서 송경이 아무리 반전평화를 주장한다고 해도 그것의 근거가 이롭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결국 송경도 전쟁을 주도하는 자들과 같이 궁극적 목적은 이익의 추구에 있기 때문에 옳은 생각이 아니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래서 맹자는 한탄하면서 "하필이면 이익을 들먹이십니까?"라고 아쉬워했던 것이다.

    "전쟁은 나라의 큰일이다.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에 관계되니, 깊이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말은 <손자>의 첫 구절이다. 전쟁을 부정한 송경이나 맹자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공자나 맹자는 개인의 도덕적 수양을 강조하면서 이익의 추구를 부정하였다. 그들이 보기에 춘추전국의 사회적 변동의 주범은 개인적 도덕 수양을 가볍게 여기고 전쟁과 사욕의 추구를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는 법가와 병가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법가와 병가는 전쟁을 국가가 치러야 할 중대사로 정의하였고, "전쟁은 속임수로 성립되고 이익으로 움직인다(兵以詐立, 以利動)"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전쟁이라는 엄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거기에 어떤 윤리나 도덕의 개입도 부정하였다. 즉 백성들의 목숨과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에 도덕과 원칙은 오히려 거추장스럽거나 혹은 방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전쟁에서는 오로지 승리만이 진리이다. 그 승리를 쟁취하는 데 사용된 방법이 도덕적인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전쟁에 동원되는 수단과 방법의 도덕성이 기준이 아니라 그 결과의 승패만이 유일한 기준이 될 뿐이다.

    4. 병가와 <손자>

    리링은 서양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진열된 책은 중국인들이 경전으로 받드는 <논어>가 아니라 <손자>라고 한다. 그리고 <노자>와 <주역>이 그 뒤를 이어 서양인들에게 인기 있는 중국 고전이라고 한다. 이 세 가지는 중국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고전이고 또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고전이다.

    리링의 설명에 따르면 <손자>는 오랜 세월 병법을 이야기한 책들의 시조이며 가장 지혜롭다. 그리고 <노자>는 우리에게 사람이라는 틀을 벗어놓고 남들에게 과시하지 않으며 우주와 인생을 이야기하도록 하는 데에서는 천하제일이다. <손자>와 <노자>는 각각 6천자와 5천자로 이루어진 매우 짧은 책이다. <주역> 역시 글자 수로 보면 분량이 매우 적은 책이지만 그 해설서라고 할 수 있는 '역전'을 포함해서 읽어야 하며, 이 '역전'은 음양오행가의 사상이 포함되어 있는 책으로서 중국의 자연철학을 연구하는 데 있어 필독서이다(<전쟁은 속임수다>, 14쪽). 리링은 이들 세 가지 고전에 중국인들이 중시하는 <논어>를 합하여 4대 고전라고 부르고, 이 4대 고전에 대하여 오랜 기간 연구하여 주석을 달고 해설을 붙였다.

    ▲ <중국철학사>(펑유란 지음, 박성규 옮김, 까치글방 펴냄). ⓒ까치글방
    펑유란은 초기에 쓴 <중국철학사>(박성규 옮김, 까치글방 펴냄)에서 병가나 손자를 다루지 않았다. 병가는 철학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링은 <손자>야말로 중국인이 오랜 전쟁이라는 경험을 통해 체득한 깊은 지혜를 잘 반영하고 있는 훌륭한 사상서라고 강조한다. 물론 펑유란은 나중에 방대한 분량의 <신편 중국철학사>를 집필할 때 손자와 병가를 서술했고, 특히 <손자>에 나타는 변증법적 사유에 대하여 많은 지면을 할애하였다.

    병법은 경제학의 경우와 매우 비슷하다. 우리는 경제학의 대가들이 가까운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해 서로 엇갈린 전망을 내놓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경기라든가, 환율이라든가 주가 등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하여 종종 서로 다르거나 혹은 완전히 상반된 예측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자연과학자들의 그것과는 사뭇 차이가 난다. 자연과학의 경우 가까운 미래나 심지어 먼 미래의 일에 대해 예견할 때 학자들의 견해가 대개 일치하거나 크게 다르지 않고, 적어도 상반되지 않는다.

    자연과학이든 경제학이든 미래를 예측하는 데는 대단히 많은 변수가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그 두 가지가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자연과학의 경우는 예측에 쓰이는 근거들이 객관적인 자료에 한정된 반면, 경제 상황의 변동에는 사람들의 주관적 요인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사람들의 심리적 요인이 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병법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 병서에서 다양한 상황에 따른 전략과 작전을 말하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 전투에 그대로 쓸 수는 없다. 전쟁 상황에서는 변수가 많고, 심리적인 것까지 전쟁의 성패에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병법에는 절대적으로 정해진 원칙이 없다. 병법을 다루고 있는 책은 많고, 또 그들 책에서는 여러 가지 전쟁의 원칙들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은 하나도 없다. 오로지 상황에 따른 대처, 즉 임기응변이 요구될 뿐이다.

    그 때문에 병법에서는 형세에 따른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유일한 원칙은 원칙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전쟁이라는 살아 있는 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변용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고, 아울러 속임수를 쓰는 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리링 교수는 말한다. 병법에서 중요한 것은 무기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무기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은 단순히 실용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서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5. <손자>와 고전번역

    나는 리링 교수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전에 대한 그의 학문적 태도에는 완전히 공감한다. 그는 유가의 책을 포함한 어떤 책이든 경전으로서가 아니라 자학(子學)으로서 읽을 것을 주장한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객관적 텍스트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모든 고전은 고문헌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전쟁은 속임수다>, 94쪽).

    서점에는 <손자> 병법과 관련된 책이 매우 많다. 그 종류도 번역서나 해설서 및 응용서 등으로 다양하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손자>나 손빈의 사상을 연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손자> 관련 책은 크게 세 종류이다. 첫째는 고전으로서의 <손자>를 우리말로 번역한 책이고, 둘째는 <손자>에 대한 연구서 혹은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한 책이고, 셋째는 <손자>의 특정 구절을 경영이나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새롭게 응용한 것이다. 물론 "손자"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기는 하지만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가진 책도 있지만 그것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위에서 말한 세 가지 경우는 모두 각각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첫 번째 책은 나중에 나오는 두 가지 종류의 연구를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것이다. 즉 어떤 고전이든 그것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그에 대한 해설적 연구나 응용연구가 나올 수 있다. 고전에 속하는 책들은 대개 오래 전에 쓰였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 뜻이 불분명해지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그러므로 각 고전에 대한 철저한 고증적 연구를 통해 그 고전이 본래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밝히지 않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후속 연구는 사상누각처럼 위험하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그다지 빛이 나지 않고, 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며, 특히 학문적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의 고전 번역이나 연구 수준은 아직 크게 미흡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손자>는 특히 더하다. 우리나라에서 <손자>에 대해 진득하게 연구한 학자를 찾아보기 어렵고, 또 그 연구 성과로 리링의 이 두 책과 같은 진지함과 깊이를 겸비한 것은 아직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세 번째 부류에 드는 책들은 넘쳐난다. 리링의 <전쟁은 속임수다><유일한 규칙>은 우리에게 크게 부족한 <손자> 연구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김갑수 민족의학연구원 상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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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 알고 보면 '생존 본능' | = = 단풍나무 알아보자 2013-10-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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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 알고 보면 '생존 본능'

    SBS | 박세용 기자 | 입력 2013.10.26 20:42 | 수정 2013.10.26 21:

     

    <앵커>

    붉은 단풍나무는 가을의 풍경을 아름답게 연출해내죠. 그런데 단풍의 붉은빛, 또 생김새 속에는 치밀한 생존전략이 숨어있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그 원리를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단풍나무 이파리 밑을 보면 씨앗이 숨어 있습니다.

    씨앗마다 길이 3~4cm의 날개가 달려 있는데, 꼭 헬기 프로펠러처럼 생겼습니다.

    위에서 던지면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집니다.

    포스텍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씨앗은 1분에 1,200번 넘게 회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개의 생김새 때문입니다.

    방사광 가속기로 촬영했더니 비행기 날개처럼 한쪽이 약간 두껍다는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이상준/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 : 두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미세한 변화로 인해서 우리가 양력, 뜨는 힘을 크게 받는 거죠.]

    씨앗은 양력을 받아 1초에 1.2m씩 천천히 떨어집니다.

    바람에 실리면 그만큼 멀리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풍나무 근처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선 어린 단풍나무가 새로 자라고, 이렇게 흩어진 붉은 빛깔은 다른 단풍들과 화려한 색의 조화를 연출하게 됩니다.

    붉은 빛깔을 만드는 색소 안토시아닌도 생존 경쟁에 필수적입니다.

    안토시아닌이 땅에 흡수되면 다른 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른바 타감 작용을 하는 겁니다.

    [김선희/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사 : (안토시아닌이) 토양이나 유기물층에 있으면서 발휘가 되는 거죠. 풀이나 나무나 다른 종의 씨앗을 방해하는 겁니다.]

    실제로 단풍나무 바로 밑은 주변보다 잡풀이 훨씬 적고 다른 나무가 쉽게 뿌리내리지 못합니다.

    가을마다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단풍은 이런 고도의 생존 전략이 빚어낸 결과인 셈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홍종수,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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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먹이 떨궈 '깜놀'하는 다람쥐 | 웃고 삽시다 2013-10-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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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먹이 떨궈 '깜놀'하는 다람쥐

    서울신문 | 입력 2013.10.26 12:02 | 수정 2013.10.26 13:37
    [서울신문 나우뉴스]자신의 아침을 떨어트려 깜짝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다람쥐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 같은 사진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아지트 비크람(27)이 인도 북부 델라둔에 있는 자택 앞에서 촬영했다.

    개발관리자인 그는 원래 일출을 찍으려 했었지만 전봇대 위에 다람쥐가 있어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그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다람쥐가 놀라 눈이 튀어나올 듯 보이고 입은 위아래로 크게 벌리고 있다.

    여기에 오른쪽 앞발은 송전탑 위로 솟은 철근을 붙잡고 있으며 왼쪽 앞발은 펼치고 있어 무언가를 떨어트려 다시 잡으려는 듯한 모습이다.

    비크람은 "찍은 사진을 봤을 때 너무 신이 나 '빙고'라고 생각했다"면서 "내 친구들은 이제 나를 진짜 사진작가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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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뚱맞다[생뚱맏따] | 국어 공부 합시다 2013-10-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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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뚱맞다[생뚱맏따] 발음재생

    [형용사] 하는 행동이나 말이 상황에 맞지 아니하고 매우 엉뚱하다.

    유의어 : 새삼스럽다, 엉뚱하다

  • 예문(1)

    • 맞선 보는 자리에서 일부러 생뚱맞은 얘기를 해서 신부 될 여자를 골탕 먹이는 일 말이에요. 출처 : 최일남, 숙부는 늑대 (표제어:생뚱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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