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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 고종석의 언어학 강의 | 알려드립니다. 2015-08-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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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우리 삶이나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의 지적 의무다.”

 

한국어로 만날 수 있는 언어에 대한 가장 지적인 통찰!

치열한 사유로 빚은 고종석 언어학의 정수를 만나다

 

언어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하물며 그것이 직업과 관련되어 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작가이자 언어학자 신문기자로 삶의 이력을 채워온 고종석에게 언어는 그래서 더 각별하다. 스무 해 가까이 언어에 대한 글을 써오며 독창적인 언어관을 확립했다고 자부하는 그가 이번에는 강연을 통해 자신의 언어학적 성찰들을 풀어냈다. 20153월 한 달간 대학로 벙커1에서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고종석의 언어학 강의, ‘말하는 인간Homo loquens은 여러 주제로 뻗어 있는 고종석 언어학의 물길을 하나로 모아 간결하고 명확하게 그 정수를 전달한 강의였다.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는 그 강의를 기록한 책으로 강연 당시의 자연스러운 구어체를 그대로 살려 독자들이 친근하게 고종석 언어학에 입문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에는 언어학의 중심 영역인 통사론, 의미론, 음운론이 아닌 언어사회학, 역사언어학, 번역학 등 언어의 변두리 풍경이 담겨 있다. 그래서 오히려 언어 자체보다 말하는 인간으로서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고종석 언어학의 핵심을 꿰뚫는 윤리적 삶의 태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그동안 섞임과 스밈’‘감염’‘순수와 불순등의 인상적인 말들로 언어의 본질을 설명해온 고종석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여러 언어들이 서로 살 섞어온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언어에서 순수함을 고집하는 태도가 어떻게 전체주의적 발상과 맞닿아 있는지를 이 책 전체를 통해 강조한다. 하나의 언어가 순수속에 갇힐 때 그 언어는 죽음의 길로 들어선다. 섞이고 스미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더 많은 불순물을 끌어안을 때 더 넉넉하고 유연한 언어가 탄생한다. 여러 언어들이 걸어온 역사를 톺아본 후 저자가 도달한 이 결론으로부터 독자들은 언어에서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서 수많은 이질적인 것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함을 배우게 될 것이다.

 

 

섞이고 스미는 언어의 본질에서

윤리적 삶의 태도를 고민하다

 

이 책은 순서대로, ‘언어와 세계’‘섞임과 스밈’‘언어와 역사’‘번역이라는 모험의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매우 거칠게 말해서, 제가끔 언어철학, 언어사회학, 역사언어학, 번역학에 대응한다. 언어학의 중심 연구 분야는 아니지만 고종석 언어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주제들로 구성된 이 강의들은 고종석의 말처럼 우리들 자신에 대한, 인류에 대한 곁-언어적 탐색이라고 할 수 있다.

 

1 언어와 세계-언어는 생각의 감옥인가에서는 소쉬르에서 비트겐슈타인, 촘스키로 이어지는 현대 언어학의 흐름 속에서 언어의 본질에 대한 언어학적, 철학적 탐구의 역사를 추적하고 사피어, 그람시, 알튀세르를 통해 사고와 삶, 세계 그리고 언어의 관계를 탐구한다. 2섞임과 스밈-우리 안의 그들, 그들 속의 우리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세계 각 언어들이 성립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언어들 간의 접촉과 간섭의 사례들을 다룬다. 그중에서도 특히 한자를 차용한 근대 일본의 서구어 번역의 예들을 통해 우리말에 미친 일본어의 영향에 주목한다. 그 외에도 한 언어 사회 내부의 지역방언과 사회방언 등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국가가 단일 언어 사회라는 일반의 환상에 균열을 일으킨다.

3 언어와 역사-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언어의 역사를 다룬 장으로, 시간축과 공간축으로 여러 언어의 변화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하나의 언어가 늘 단수가 아닌 복수로 존재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역사비교언어학의 계통수설과 그에 반대해서 언어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한다는 언어연합설, 물결설을 소개하며 한국어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4 번역이라는 모험-부정한 미녀들의 반역에서는 모든 민족어가 번역문에서 시작되었음을 밝히고 이미 모든 언어는 감염된 언어라고 주장하며 특히나 지금처럼 이산과 노마드가 보편화된 세계에서 언어순수주의를 주장하는 것의 윤리적 위험성을 지적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르네 지라르의 속죄양’, 조르조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로 설명되는 한 사회의 소수자들에 대한 국가 단위의 초석적 폭력이 이러한 순수주의와 맞닿아 있음을 밝힌다.

 

인류 문명과 진화의 기본적 요건은 섞임과 스밈이다. 혼합과 혼종과 혼혈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우리 본래의 것들은 더욱 살찌고 풍요로워진다. 이 책 전체를 통해 고종석은 여러 언어의 변화 과정을 통해 이를 증명한다. 순수에 대한 고집은 억압과 배타를 낳을 수밖에 없다. ‘순수속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 아름다움은 섞임과 스밈 속에, 불순함 속에 있다.

 

 

우리는 모두 감염된 존재,

순수에 대한 환상과 집착을 버리자

 

한국의 언어민족주의자들은 한자어를 다 싫어하지만 그중에서 일본식 한자어를 싫어하고, 특히 대매출같은, 일본에서 훈독한 단어가 한자어를 통해 수입된 말은 한국어가 아니라고 다 내쫓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미 일본식 한자어는 우리말 깊숙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가 걸어온 역사를 무시하고, 실제 우리 삶에서 쓰이는 언어의 활용을 무시한 채 순수 한국어라는 편협한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살아 움직이는 언어의 생명력을 부정하는 처사다. 지금의 한국어는 중국어나 몽고어, 일본과 서양의 수많은 어휘들이 스며들어 이루어진 언어다. 이러한 외래 어휘들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한국인들은 지금과 같은 쓸 만한 언어를 지니지 못했을 것이다. ‘순수한 한국어만으로 이뤄진 언어 체계는 흉측하기 짝이 없는 전체주의의 언어일 것이다. 한국어의 순도를 높이겠다는 순수주의자들의 열망이 어떤 태도와 맞닿아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다.

고종석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법학과 언어학을 전공하고, 서른 해 가까이 신문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글쓰기 강의록 고종석의 문장(2), 사회비평집서얼단상》《바리에떼》《자유의 무늬》《신성동맹과 함께 살기》《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코드 훔치기》《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어루만지다》《언문세설》《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여자들》《히스토리아》《발자국, 영어 크로키 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 기자들》 《독고준》 《해피 패밀리, 소설집 제망매》 《엘리아의 제야, 여행기 도시의 기억, 서간집 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 책 읽기, 책 일기, 인터뷰 고종석의 낭만 미래들이 있다.

 

서평단 모집

 

1. 이벤트 기간: 2015.8.31~ 9.6 / 당첨자 발표 : 9. 8
2. 모집인원: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고종석 저
로고폴리스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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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세안 영웅들』 리뷰어 모집 | 알려드립니다. 2015-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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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아세안 영웅들

문수인 저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08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아세안 영웅들』 리뷰어를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9월 3일(목) 24:00

모집 인원 : 10

발표 : 9월 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예스24 책소개 :  


《아세안 영웅들》은 아세안 국가들을 일으킨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세종대왕, 이순신처럼 존경할 만한 인물들이 아세안에도 있다. 호찌민, 리콴유처럼 우리에게도 유명한 인물들부터 중세, 근현대의 독립영웅들까지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했던 대장부들이 많다.

특히 아세안의 근현대 영웅들은 식민지 정부로부터 민족을 독립시키려 했던 위인들이 많다. 주변국가와 잦은 다툼으로 인하여 생긴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도 식민 정권으로부터 주권을 수호하며, 강하고 부요한 나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한다.


하룻밤에 뚝딱 읽힐 만큼 흥미로운 영웅담과 함께 아세안을 배워보자. 코끼리를 타고 창과 방패로 겨루는 재래식 전투 장면을 상상하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하다. 식민지 시대 안중근 의사와 같은 인물이 아세안에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가며 동질감을 느끼는 것도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책을 덮는 순간 한층 더 가까워진 아세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기존 클럽과 운영진 아이디, 쪽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꼭 블로그 방명록을이용해 주세요.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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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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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달이 난거죠 (O) | 국어 공부 합시다 2015-08-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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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이 난거죠 (X)  사달이 난거죠 (O)

파토가 날지경(X)​  파투가 날지경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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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판미동] 아마존 올해의 책!『메이블 이야기』 서평단 발표 | 나의 서재에는 어떤 책이? 2015-08-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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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미동 출판사 입니다.

출간도서, <메이블 이야기>서평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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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아델라이드
march
gu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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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열 분입니다.

도서는 8월 31일(월요일) 발송 예정입니다. 

 

★ 서평단 분들은 꼭 지켜주세요

1. 당첨되신 분들은 쪽지(*메이블 당첨자 표기)로 책을 수령하시는 분의

성함/연락처/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8월 31일까지 댓글이 없을시 서평단 당첨을 취소합니다.)

2. 도서 수령 후, 9월 10일까지 예스24에 도서 리뷰를 반드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3. 업로드한 서평 URL을 해당 당첨자 발표 게시글에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URL을 달아주지 않으면 서평 미완료로 기록되어

추후 진행되는 서평단 모집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블 이야기』 서평단 모집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더욱 좋은 신간 서평단 모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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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속해서 [암살]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 | 생각해 봅시다 2015-08-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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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변호인'처럼 돼서는 안 된다

우리가 계속해서 <암살>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

출처 오마이뉴스 | 작성 이희동 | 입력 2015.08.28. 15:28

 

[오마이뉴스 이희동 기자]

 

영화 <암살>이 천만 관객을 훌쩍 넘기자 그 최종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론들은 언제나 그랬듯 역대 한국영화 순위를 열거하며 <암살>이 써낸 새로운 기록들을 들추어내기 바쁘며, 호사가들은 최동훈 감독이 영화 <도둑들>과 <암살>로 <해운대>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에 이어 천만 관객 작품 2개를 보유하게 됐다며 그 의미를 이야기하기에 여념이 없다.

 

물론 영화가 천만 관객을 넘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주연 배우가 인기 있고 배급사가 상영관을 많이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천막 관객의 필요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화려한 캐스팅과 엄청난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망했던 영화들을 끊임없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결국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것은 그만큼 영화 자체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많은 이들이 영화가 이야기하는 바에 공감한다는 것이다.

 

▲ 영화<암살>의 포스터 드디어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암살>
ⓒ 케이퍼필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암살>에 대한 숫자놀음이 썩 내키지 않는다. 영화를 뜻 깊게 봤던 관객으로서 <암살>에 대한 이슈가 천만 관객에 몰리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암살>은 한국영화계의 기록만으로 소비되어서는 안 되는, 조금 더 깊이 음미해야 될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미 영화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이야기 했다고? 아니, 그것으로는 어림도 없다. <암살>은 조금 더 많은 이들과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아직 우리는 <암살>이 그린 세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

 

▲ 영화 배경이 된 1930년대 상하이 동아시아의 1930년대는 다시금 볼 필요성이 있다
ⓒ 케이퍼필름

 

<암살>이 유독 나의 눈길을 끌었던 건 무엇보다 영화의 배경 때문이었다. 영화는 1930년대 동아시아, 우리에게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 시기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 시대배경으로 선택된 적이 별로 없다. 등장하더라도 기나긴 역사 속의 일부일 뿐이었다.  

 

사실 1930년대는 창작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대일 가능성이 높다. 비록 역사적으로는 국권을 일제에게 침탈당해 암울하기 짝이 없는 시대로 평가되지만,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생활방식이 아주 급격하게 변화된 시대였던 바, 그만큼 수많은 이야기 소재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서구식 근대화를 접하면서 기존의 생활방식을 초개와 같이 버려야만 했고, 일제에 의해 망국의 설움을 겪어야 했지만 한편으론 근대 국가에 대한 개념이 더욱더 분명해져 갔다.

 

그 묘한 분위기는 영화 초반의 배경이 되었던 상하이 신에서 잘 드러난다. 영화에서 상하이는 매우 매력적으로 그려지는데 그곳은 당시 서구 열강의 조차지들이 위치해 있었던 만큼 매우 이국적이다. 당시 상하이는 동양과 서양이 교차하며, 전근대와 근대가 섞여있는, 현대 국가의 국민들의 감각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시공간이다. 지도에도 없던 조선 사람들이 그 정체성을 버리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와 같은 공간적 특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는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경성도 매한가지였을 것이다. 당시 경성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한 공간이었는지도 모른다. 조선이 합병된 지 20년이 지난 그 시점에도 경성에는 생각이 매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서로 얽히고 설켜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이들에게는 기회의 땅이었을 테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끝까지 항거해야 했던 일제 식민지의 거점이었던 1930년대 경성.

 

그렇다면 왜 우리 사회는 이 매력적인 1930년대를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일까? 예술가들의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킬 소재가 이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이 시대는 언제나 대충 건너뛰고 마는 것일까? 단지 우리의 비극적인 역사를 들추기 싫어서일까?

 

그것은 결국 우리 사회의 기득권을 잡고 있는 세력들이 1930년대를 기억하기 꺼려하기 때문이다. 해방 이후 척결하지 못했던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우리 사회를 망각의 늪으로 이끌고 있다. 우리의 국사 교과서가 1910년 이후부터 흐지부지 되다가 해방 이후부터는 아예 다루지 않는 건 국민들이 그 시대를 알면 알수록 불편한 이들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맥락으로 <암살>은 영화 외적으로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다. <암살>은 천만 관객 이상을 들인 영화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일제강점기를 다시금 우리 앞에 가져다 놓은 영화로서 기억되어야 한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우리 시대의 모순이 그 시대와 맞닿아 있음을,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시대에 대해 좀 더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암살>은 최동훈 감독의 기존 영화와 달리 인물과 배경 설명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만큼 감독이 관객들에게 그 시대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영화 속 안윤옥의 대사는 결국 감독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그리고 이 영화를 불편해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었을 것이다.

"알려줘야지,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있다고."

 

"나, 밀양 사람 김원봉이요"

 

▲ 조승우가 분한 약산 김원봉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언급해야 된다
ⓒ 케이퍼필름

 

감독은 영화 <암살>을 통해 1930년대를 호명하면서 중요한 인물 한 명을 우리들에게 소개한다. 비록 영화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어쩌면 감독이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잊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한 그 사람, 바로 김원봉이다.

 

사실 나 역시 약산 김원봉을 알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물론 학창 시절 때 조선의열단 김원봉을 외운 기억은 나지만 그가 어떤 인물이고 무슨 일을 했는지는 정확히 몰랐었다. 그는 내게 수많은 독립투사 중 한 명이었고, 그나마 국사 시험을 볼 때 밑줄 정도는 그어줘야 되는 위인으로 기억될 뿐이었다.

 

그런 김원봉을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팟캐스트 <이이제이>를 통해서였다. 평소 한국의 근현대사를 인물 중심으로 풀어내는 <이이제이>에서 이동형 작가는 김원봉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독립투사로 소개했었다.

 

일제에겐 김구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였지만, 친일파가 득실거리는 남한에서 살지 못해 월북할 수밖에 없었던, 그리고 그곳에서도 김일성을 뛰어넘는 화려한 독립운동 경력 때문에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고 숙청당해야 했던, 그래서 결국 남과 북의 역사 속에서 모두 사라져버린 비운의 존재 약산 김원봉.

 

그런데 <암살>이 그 김원봉을 스크린으로 불러내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앞으로 데리고 온 것이다. 지금까지 빨갱이로 덧칠되어 우리의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그가 화려하게 우리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항상 입고 다녔다는 양복을 멋들어지게 입고. 배우 조승우가 나와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라는 대사를 했을 때 느꼈던 그 쾌감이란.

 

관객들이 김원봉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바람은 다행히 현재 진행형인 듯하다. 이동형 작가는 다른 팟캐스트에 나와 영화 상영 이후 <이이제이-김원봉>편이 꽤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개봉 이후 10만 명이 넘게 다운로드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결국 <암살>이 사람들에게 김원봉을 환기시켰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의무

 

2014년 1월, 그때 난 매우 흥분해 있었다. 영화 <변호인>이 천만 관객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옆의 동료가 물었다.

"사람들이 <변호인> 많이 본다고 세상이 바뀌겠어? 뭐가 달라지는데?"
"그래도 좀 달라지지 않을까? 어쨌든 <변호인>을 보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릴 테고, 그럼 그의 삶을 돌아보게 될 테니까. 그렇게 되면 어쨌든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바람이었다. <변호인>은 천만 관객을 넘었지만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말도 안 되는 일에 침묵했으며 우리는 그렇게 3개월 뒤 세월호 사태를 맞았다. 만약 <변호인>를 본 천만 명이라도 세월호 사태에 대해 무언가를 했으면 그 결과는 지금과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제 우리는 <암살> 천만 관객을 목도하고 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친일파, 반민특위, 독립운동 등 우리가 그동안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화석이 되어버린 것들을 다시 공론장으로 불러내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만 흔들면 애국이 되어버리는 이 어처구니없는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묻고 있는 것이다.

 

자, 우리가 대답할 차례다. 반민특위를 유유히 걸어 나온 염석진에게 거수경례를 할 것인지, 아님 오래된 복수를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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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가려 뽑은 야담 | 알려드립니다. 2015-08-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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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보통 사람’들이 사랑한 이야기, 야담(野談)

야담(野談)이란 오래전부터 항간에 떠돌았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조선 후기 문인(文人)들이 듣고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야담은 여러 사람에 의해 ,『청구야담』,『계서야담』,『어우야담』등의 ‘야담집’으로 엮였다. 야담집은 지은이, 옮긴이, 엮은이가 각각 따로 존재하는 셈이다.


할머니가 손자손녀에게 들려주던 이야기, 저잣거리에서 입담 좋은 이야기꾼이 사람들을 모아 놓고 구연하던 이야기, 판소리처럼 장단과 가락을 붙여 들려주었던 이야기, 몰락한 양반, 상공업으로 부자가 된 하층민, 기생, 예술가, 음악가, 도둑, 기인의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들은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졌을 뿐, 문인들이 한문으로 남기기 전까지는 본격적으로 기록되지 못 했다. ‘중요한’ 것들만이 한자로 기록되어 보존되었던 시대가 저무는 격변기에 야담은 비로소 글자가 되었다.


민간에서 구전되던 이야기는 생명력을 갖고 확대 재생산되었다. 이미 알려진 이야기에서 필요 없는 대목을 빼기도 하고, 재미와 긴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혀 관계없는 다른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꾼(강담사, 강창사, 강독사 등)’이라는 직업이 있을 정도로 조선 사람들은 이야기를 즐겨 말하고 즐겨 들었다.

 

 

옛이야기를 읽으면 조선 사회가 보인다!


이 책에서는 여섯 권의 야담집『청구야담(靑邱野談)』,『어우야담(於于野談)』,『잡기고담(雜記古談)』,『천예록(天倪綠)』,『죽창한화(竹窓閒話)』,『차산필담(此山筆談)』에서 야담 14편을 뽑았다. 언뜻 보면 어렵게만 보이는 이 야담집의 이름을 풀어보면 사실 ‘어우 선생의 야담’, ‘우리나라의 야담’, ‘잡다하게 기록한 옛이야기’, ‘신기하고 기묘한 이야기’, ‘차산 선생의 이야기 기록’인 셈이다.


당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그들의 욕망을 건드렸던 재미있는 이야기 ‘야담’은 마치 우리가 카카오톡 단체 카톡방에서 링크를 주고받듯,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듯 조선 사람들의 입에 숱하게 오르내렸다. 이 야담은 한문으로 기록되었기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한국어로 풀어 써, ‘좋아요’를 누르는 기분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벤트 도서: 가려 뽑은 야담

이벤트 기간: ~9월 7일 / 당첨자 발표 : 9월 8일 * 모집인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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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말 | 마음에 드는 책 2015-08-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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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예스24 블로그 축제 - 힘든 순간 나를 위로해준 책ㆍ음악ㆍ영화 공연 참여

[도서]사람을 움직이는 말

박유진 저
센추리원 | 201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람을 움직이는 말

 

스피치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스피치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이리라. 말을 잘하는 방법, 특히나 대중을 앞에 두고 말하는 경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자기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치고, 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그래서 그와 관련된 책이 많이 나와 있음을 조그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책들은 이렇게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하나는 말의 모양새에 관심을 두는 것과

두 번째는 말의 내용에 관심을 두는 경우,

세 번째는 말의 모양새나 내용보다도 말하는 사람의 마음에 관심을 두는 경우.

 

내가 접한 것은 대부분 첫째와 둘째의 경우에 해당하는 책들이었다. 대개 외양에 치중하고, 조금 나은 경우는 말을 하는데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해서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데, 거기까지 말하는 경우가 최상급의 말솜씨라 하는 내용들이었다.

 

예쁘게 말하고, 듣기 좋게 말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의 스피치, 그게 우리가 바라는 것이었을까? 내가 말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그런 것을 밖에 드러내려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그런 질문을 해 보았다.

 

그러한 질문에 이 책은 대답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두 번째와 세 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은 스피치의 모양새를 번드르하게 해서 말잘한다 소리 듣는 것에는 아예 관심이 없다.

 

말하는 목적은 물론 나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지만, 이 책이 목적하는 바는 첫째나 둘째 책에서 볼 수 있는 외양에 치우친, 소위 말 잘하는 차원의 그런 스피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철저하게 상대방의 관점에서 말을 하라는 것이다.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한다.

해답은 나의 진심이 아니라, 상대의 관점에 있다.”(34)

그런만큼 철저하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을 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그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은 그래서 공감할만하다.

 

<이 시대에는 언변이 뛰어난 사람 지식이 넘쳐나는 사람, 논리에 강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야말로 논객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요.

그런데 왜 우리의 소통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저자가 서문에 밝힌 바와 같이 바로 나의 관점을 버리고 상대의 입장에 서는 것”(7)이다.

그렇게 할 때에, 이 책의 제목처럼 사람을 움직이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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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커피 한 잔 할까요?2 _ 대한민국 만화의 살아 있는 전설 허영만의 데뷔 40주년 기념작! | 알려드립니다. 2015-08-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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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1. 이벤트 기간: 2015.8.27~ 8.31 / 당첨자 발표 : 9. 1
2. 모집인원: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본 이벤트는 <커피 한 잔 할까요?>2권으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만화의 살아 있는 전설 허영만의 

데뷔 40주년 기념작!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든          아직   그 매력을  모르는  사람이든

잔의  커피에  이토록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커피 한잔 할까요?2권이 출간됐다. 20151월부터 중앙일보에 매일 연재되고 있는 커피 한잔 할까요?는 허영만 화백 특유의 집요한 취재와 인간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커피 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가 ‘2대커피주인장인 커피 명인 박석의 가르침에 따라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허영만 화백은 커피 한잔 할까요?2권을 통해 최근 가장 유행하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부터 추출 방법, 추출 기구, 로스팅 포인트 등 커피 맛을 결정하는 변수, 원두 가공 방식의 변화 등 직접 취재한 커피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커피를 매개로 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우리네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번 2권에서는 만화 경력 40년의 허영만 화백과 커피 경력 30년의 국내 1세대 바리스타 허형만 바리스타의 커피 대담과 만화의 실제 모델이 된 바리스타와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취재일기를 함께 실었다. 만화를 다 본 후에 뒷이야기까지 읽고 나면 보는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이다.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2대커피신입 바리스타 강고비

그와 함께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커피 한잔 할까요?1권에서 이제 막 커피를 시작하여 고군분투했던 강고비는, 스승 박석의 가르침에 따라 커피의 기본기를 차근차근 다져나간다. 박석은 커피의 맛도 한결같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마음이 한결같아야 한다는 점을 강고비에게 가르쳐주고, 강고비는 박석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2대커피를 찾는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바리스타가 되어간다.

커피 한잔 할까요?2권에서는 평생 믹스커피만 마셔오다가 ‘2대커피에서 처음 커피 취향을 알아가는 막노동 십장의 에피소드, 까칠하지만 커피에 대한 정확한 안목과 애정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강고비와 날을 세우지만 결국 그의 가능성을 높이 사는 커피 평론가의 에피소드,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하느라 자기만의 시간은 좀처럼 가질 수 없는 전업주부가 커피를 통해 삶의 여유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에피소드, 실제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프릳츠를 배경으로 새로운 커피를 배워가는 강고비의 에피소드, 반복되는 실패로 음악을 포기했던 기타리스트와 경기가 어려워 가게를 유지하는 것만도 버거운 자영업자들이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위로받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하게 내린 커피 한잔이 하루를 위로해줄 때가 있다. 커피 한잔 할까요?‘2대커피를 통해 커피만큼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차례

 

9<손님의 취향>

10<커피의 변수>

11<엄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12<인사를 부르는 커피>

13<커피 한잔 더>

14<흉내 낼 수 없는 맛>

15<달콤한 위로>

허영만, 허형만과 커피 한잔 할까요?

<커피 한잔 할까요?>의 작업실을 공개합니다.

 

 

저자 소개

 

·그림 허영만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인 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면서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어깨동무』 『새소년』 『보물섬』 『만화 광장』 『점프』 『챔프』 『소년조선』 『스포츠조선』 『동아일보등의 지면을 통해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3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한순간도 만화계의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았던 그는 각시탈』 『무당거미』 『! 한강』 『』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타짜』 『사랑해』 『식객』 『부자사전』 『등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가로 손꼽히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작품들을 통해 이 사회, 특히 지식층의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이 시대 대표적인 작가다.

2004년 부천국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 만화대상, 2007년 제7회 고바우만화가상,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목포대학으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20154월 대한민국 만화가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허영만창작의 비밀전시를 열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최근 몇 년간 많은 주목을 받으며 영상화 섭외 0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호준

허영만 화백과의 인연은 15년이 지났다. 식객1, 2의 취재와 스토리 작업을 하면서 30대를 보냈고,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를 시작으로 40대를 시작하여 현재는 커피 한잔 할까요?를 함께하고 있다. 아마도 50대 역시 이와 비슷한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다.


본문 중에서



커피 한잔 할까요? 2

허영만 글,그림/이호준 글
예담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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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 | 마음에 드는 책 2015-08-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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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예스24 블로그 축제 - 힘든 순간 나를 위로해준 책ㆍ음악ㆍ영화 공연 참여

[도서]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

장경덕 저
마음지기 | 2015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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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

 

우리는 우리 인생을 주관하는 절대자와 마주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절대자의 손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를 위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것을 거부하기도 하고, 망설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 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을 등한시 하는 사람, 시간이 없다, 살아가는데 여유가 없다며 핑계를 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안성맞춤인 책이다.

이 책, <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는 현직 목회자인 장경덕 목사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짤막한 이야기들을 .편지 형식으로 쓴 책이다. 그러니 그저 하루에 편지 한통을 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읽어나가면 좋을 듯하다.

 

이야기를 조곤조곤 하니까 좋다.

 

큰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듣는데, 대부분의 종교적 책은 일단 소리부터 지르는 것 같이 말한다.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기 의견을 강조하고 이해시키려고 하는 행동이겠지만, 듣는 사람으로서는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조곤조곤 말한다.

그러니 정말 예수님과 만나 이야기 하고 싶어진다.

가서 같이 앉아 차라도 마시면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듣고 싶어진다.

 

인생 살아가는데, 정리해 둘만한 내용들

 

이야기의 주요 항목은 기독교인이라면 일단 정리해 둘만한 항목들이다.

 

첫 번째 편지는 당신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이다.

간단한 이치를 말한다.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두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이 책에서는 가장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물론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우선으로 둔 다음에 다른 인생의 가치, 다른 항목들을 그 다음에 둔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다른 인생의 일들이 차근차근 자리를 잡게 되고, 인생이 가지런하게 정리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것들중,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최고의 레시피가 궁금하세요?>라는 항목은 마지 못해, 죽지 못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 설사 기독교인이 아닐지라도 - 아주 유용한 글이다.

 

그렇게 읽어볼만한 글이 32개의 편지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그렇게 신앙서적 티를 내지 않는 책, 누가 읽어도 공감이 되는 책이라 할만하다.

 

이 책의 다른 특징

 

이 책의 다른 특징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젠 체 하지 않아 좋다.

아는 체 하지 않아 좋다.

가르치는 티 내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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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 세계사 브런치 | 알려드립니다. 2015-08-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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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 브런치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시리즈 2




             정시몬 지음 ㅣ 18,000원

   

             *8월 31일 출간 예정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역사


그 군침 도는 이야기로 가득한 피크닉 테이블로 초대합니다!





▶ 책 소개


역사는, 역사책은 재미있다. 우리와 멀리 떨어진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삶을 영위한 사람들의 행적, 대화, 심지어 감정의 궤적이 담긴 기록들을 들여다보는 것은 귀중하고 독특한 경험이다. 이런 역사 고전은 음식에 비유하자면, 시나몬 롤, 벨기에 와플, 훈제 소시지, 과일 주스 등 무슨 훈련이나 예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집어 들고 즐기면 될 군침 도는 메뉴로 가득 찬 피크닉 테이블과 비슷하다고 할까. 맛있고 귀한 것은 나눌수록 기쁨이 두 배다. — Preface 중에서



▶ ‘세계사 브런치’ 메뉴 구성


메인 브런치 이집트 문명의 기원, 로마 제국의 멸망,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동맹과 배신, 프랑스 혁명 등 방대한 세계사 가운데 드라마보다도 흥미진진한 명장면을 27가지 브런치 메뉴에 담았다.


원전 토핑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의 『역사』, 로마사의 으뜸이라 할 만한 기번의 『로마 제국 쇠망사』, 중국 고대사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사마천의 『사기』, 혁명의 긴박감을 생생히 펼쳐 보이는 칼라일의 『프랑스 혁명사』 등 45권의 역사 고전에서 가려 뽑은 글들을 얹었다. 



▶ 저자 소개


정시몬 Simon Chung

어렸을 때부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책만 읽다가 결국 음치나 박치보다 더 대책 없는 간서치(看書癡)가 되고 말았다.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책을 기획, 집필하거나 좋은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것을 좋아한다. 저서로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인 『세계사 브런치』 『철학 브런치』 외에 변호사 친구와 함께 써 호평을 받은 법률 교양서 시리즈 『미국을 발칵 뒤집은 판결 31』, 『세계를 발칵 뒤집은 판결 3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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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브런치』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기간 : ~9월 1일 (화) 까지

발표 :    9월 2일 (수)    



*신청방법

1. 이 포스트를 스크랩하십시오.

2. 이 포스트 아래 덧글로 스크랩 주소와 "신청합니다"를 적어주세요.

 

*주의사항

1. 『부정 본능』  『중국의 슈퍼 컨슈머』 부키 서평단은 2순위입니다.

(신청자가 미달일 경우에만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2. 지금까지 부키 서평단으로 당첨되신 분들 중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분은 서평단 추첨에서 제외됩니다.

3. 서평단 신청시 예스24 개인정보가 책 받을 실제 주소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십시오

(주소 오류 등으로 인한 재발송이 안 됩니다.)

 

*서평단의 약속

9월 16일까지 예스24에 리뷰를 작성한 후 해당 도서 리뷰 발자국 남기기 포스트 아래에 리뷰 링크줄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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