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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반 (半, 反, 叛, ban-) 전문가를 지향하며,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오늘도 한 걸음 더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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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꿈을 찍는 사진사』 서평단 모집집 | 알려드립니다. 2017-10-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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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찍는 사진사

박완서 저
문학판 | 2017년 10월

 

신청 기간 : ~11월 6일(월)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11월 7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꿈을 찍는 사진사』는 1978년 4월 15일 열화당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절판되어, 40여 년 동안 단 한 번 도 단행본으로 엮이지 않은 채 잠들어 있던 책으로, 치열한 작가정신이 담긴 박완서의 초기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집이다. 박완서 작가 자신도 이 책을 소장하고 있지 못한 관계로, 생전에 다시 출간 하기를 원했으나 갑작스레 타계하여 안타깝게도 이제야 책이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이 작품집에는 「창밖은 봄」 「꿈을 찍는 사진사」 「꼭둑각시의 꿈」 「우리들의 부자」 등 4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등단한지 채 10년이 되지 않은, 그러나 중년(48세)에서 50대로 진입하기 전의 ‘치열한 작가의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박완서 작품이 원숙기로 접어들기 전의 예리한 비판의식은 예외 없이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허위의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사회가 산업사회로 진입한 1970년대는 민족모순과 계급모순이 심화되던 시대였다. 국가적으로는 50년대와 60년대를 지나오며 굳어진 반공이데올로기와 근대성을 상징하는 계몽주의가 여전히 국민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절이다. 비판이론가 하버마스와 해체주의자 푸꼬가 계몽사상을 근대성의 핵심으로 본 것에서 알 수 있듯, 1970년대 한국은 현대로 진입하지 못한 채 근대에 머물러 있었고, 이 시대에 박정희 유신체제는 산업전사를 일컬어 ‘조국 근대화의 역군’이라 불렀다. 즉 전후 재편된 냉전의식은 정점을 향해 치닫고, 빈곤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서 경제성장의 그늘에 가려졌던 억압된 것들이 사회문제화 되던 시대였다.


박완서의 작품들은 이러한 동시대의 억압을 뚫고 돌출하는 것들에 대해 조응한다. 특히 그의 특기라 할 수 있는 생활 현장의 중산층이 가진 허위의식을 비수로 날카롭게 도려내 조소하고 비판하는 장면은 독자들이 그를 사랑하게 만든 미덕 중의 하나이다.『꿈을 찍는 사진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박완서는 동시대의 독자 앞에서 자기성찰을 통한 각성으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진 이중적 행태를 소설적 재미를 더해 꼬집는다. 박완서는 이 책의 초판에 실린 자전적 연보의 짧은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가로서의 최소한의 조건, 사물의 허위에 속지 않고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 직관의 눈과, 이 시대의 문학이 이 시대의 작가에게 지워 준 짐이 아무리 벅차도 결코 그것을 피하거나 덜려고 잔꾀를 부리지 않을 성실성만은 갖추었다는 자부심 역시 나는 갖고 있다.”


이 말은 박완서 문학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고 있다. 이 말을 시인 김수영이 「히프레스 문학론」에서 말한 어사로 바꿔 말하면 “우리는 무슨 소리를 해도 반 토막 소리밖에는 못하고 있다는 강박관념”에 대해, ‘이 시대의 문학이 이 시대의 작가에게 지워 준 짐이 아무리 벅차도 결코 그것을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는 『꿈을 찍는 사진사』가 나올 무렵(1978) 박완서의 문학정신이 뿌리내린 지 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는 바, 그는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소시민과 중산층의 부르주아 의식을 비틀어 풍자하고 비판하며 인간이 가진 허위의식을 드러내는 방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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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스틱+언어유희=폭소만발…셰익스피어 '실수연발' | - 셰익스피어 투어 (작품) 2017-10-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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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식-남긍호 콤비 다시 뭉쳤다 "웃음과 위안 됐으면"

슬랩스틱+언어유희=폭소만발…셰익스피어 '실수연발'

국립극단 2016년 마지막 작품, 12월 3~28일 명동예술극장 무대

최종편집 2016.12.04 10:02:26

 

세계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작품은 4세기 지난 지금도 발레,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며 무대 위에 건재하다. 2014년은 셰익스피어의 탄생 450주년이었으며, 올해는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들이 국내 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국립극단이 2016년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초기 희극 '실수연발'을 오는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실수연발'은 1777행의 짧은 글 안에 슬랩스틱과 언어유희로 관객들의 웃음을 끌어낸다.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지난 2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7편의 셰익스피어 작품을 선보였다. 위로와 쉼이 필요한 사회적 상황에서 '실수연발'은 순수한 희극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셰익스피어의 죽음을 비극처럼 슬퍼하며 받아들이기보다 수많은 희곡을 우리에게 남겨준 셰익스피어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기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김윤철 예술감독, 연출 서충식-남긍호
▲ (왼쪽부터)김윤철 예술감독, 연출 서충식-남긍호


 

 

'실수연발'은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 안티포러스 형제와 그들의 쌍둥이 하인 드로미오를 중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엉뚱한 상황과 오해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쌍둥이 주인과 하인이 겪는 해프닝은 단순한 재미에 그치지 않고 타인에 의해 좌우되는 인간의 정체성과 신뢰 관계에 대한 문제를 짚어내며 인간성의 재발견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립극단 시즌단원 18명이 총출동해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낸다. 코미디의 빠른 템포를 맞추기 위해 막간극을 10편 이상 사용했으며, 배우들이 공연 중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로 등장해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흥겨운 느낌을 한껏 살린다.

제대로 된 코미디를 선보이기 위해 상반기 '국물 있사옵니다'를 맛깔나게 살려 호평을 받은 서충식, 남긍호 콤비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국내 마임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남긍호 연출이 배우들의 움직임을 구성하고 세부적인 동선을 짰으며, 서충식 연출은 전체적인 드라마 구성과 텍스트 해석을 맡았다.

 

 


 

 

남긍호 연출은 "작품 자체가 이름에서부터 정형화시켰다. 루시아나는 '빛', 아드리아나는 '어두운', 드로미오는 '달리다'라는 뜻이 이름에 담겨 있다"며 "몸으로 드러나는 코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티포러스 형제는 말, 드로미오 형제는 당나귀, 아드리아나 흑표범 등 배우들이 맡은 배역과 성격이 유사한 동물을 정했다"고 밝혔다.

서충식 연출은 "쌍둥이들이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과 언어적인 요소에 중점을 뒀다"면서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잠시라도 힘들고 무거운 일상과 현실을 떠나 다른 세계, 다른 이야기를 경험하며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실수연발'은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 135분으로, 티켓가격은 2만~5만원이다. 4일과 11일 공연 종료 후에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사진=국립극단]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28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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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달콤한 노래』서포터즈 모집 | 알려드립니다. 2017-10-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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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과학, 그 날의 진실을 밝혀라 | 마음에 드는 책 2017-10-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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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브리짓 허스 저/조윤경 역
동아엠앤비 | 201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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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과학, 그 날의 진실을 밝혀라

 

이 책은?

 

과학이 범죄현장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용의자들은 일단 체포되면 자백을 할 때까지 고문을 받았다. 고문을 멈추기 위해 범죄용의자들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죄를 자백하고 무고한 사람을 고발했다.

 

그러나 과학이 범죄현장에 나타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자백이 더 이상 증거의 여왕이 아니게 된 것이다.

그럼 이제 과학은 범죄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범죄과학이란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을 이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범죄과학은 다음과 같다.

 

독극물 검사

시신에 남은 증거

최초의 수사관

범죄 현장에 남은 증거

지문

총기 분석

혈흔 분석

숨겨진 시신

법의인류학, 뼈 분석

범죄자 프로파일러

DNA 분석

 

원제가 Blood, Bullets, and Bones, the story of Forensic Science from Sherlock Holmes to DNA이니 혈흔, 탄흔, , 셜록 홈즈에서 DNA까지 포렌식 이야기라고 번역할 수 있을 것인데, 목차를 훑어보면 원제가 의미하고 있는 항목들을 모두다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항목에 대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많이 전해주고 있다.

최초의 현대식 수사관이라 할 수 있는 프랑수아 외젠 비도크의 탄생도 흥미롭다.

그는 원래 범죄자로 감옥에 갇혀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자기를 모함한 악당들을 수사하는 기회를 잡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은 주요 범죄를 수사하는 최초의 비밀 수사관이 되었다. (84쪽 이하)

 

더 흥미로운 사실 하나, 비도크가 해결한 총기 사건 하나를 프랑스 작가 알렉산드로 뒤마가 기록으로 남긴 것. 이 사건은 비도크가 범죄에 사용된 총기를 분석하여 해결한 사건이니, 비도크는 범죄과학에서도 시대를 앞 선 인물이 된 것이다. 이래서 인간의 운명은 알 수 없다 하는가?

 

반전을 거듭한 메릴린 셰퍼드 살인사건의 경우, 혈흔 분석이 본격적으로 적용되었다.

TV 드라마 <도망자>의 소재가 된 사건인데, 남편인 샘이 부인인 메릴린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나중에 혈흔 검사를 통하여 무죄를 입증할 수 있었다.(171)

 

시신이 심하게 부패되었다거나 뼈만 남은 채 발견된 경우, 법의인류학자가 필요하다. 법의인류학은 1970년대에 범죄과학의 한 분야가 되었고, 그 이후 오래된 사건은 물론 새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하는 데도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러시아의 로마노프 황가의 가족들을 확인했던 사례다. 로마노프 황제 가족은 소비에트에 의해 처형되었는데, 그 시신 일부가 매장지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이 사건은 나중에 매장지 근처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 검사 결과 황족의 가족으로 확인되었다. 그만큼 DNA 검사는 다양한 방면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범죄수사에는 물론이고.

 

다시, 이 책은?

 

인간의 지혜가 발달됨에 따라 범죄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복잡해졌다. 그만큼 범죄수사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그럴 때 범죄과학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이제 범죄수사는 과학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범인이 범죄 현장에 흘리고 간 피의 흔적은 이제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이다. 심지어 무심코 뱉은 침에서도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담배꽁초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뛰는 범죄에 나는 범죄 과학, 범죄 수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 거기에 따른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날의 진실을 밝혀 주고 있는 범죄과학을 밝혀주는 이 책은 범죄에 대하여는 안심을, 드라마에 대하여는 흥미를 더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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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의 인문학 - 한국편 | 마음에 드는 책 2017-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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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인자의 인문학

신동준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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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의 인문학 - 한국편

 

이 책은?

 

역사를 ‘1인자의 인문학, 그리고 2인자는 누구?’ 이런 식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역사를 전체적으로 볼 게 아니라, 인물별로 보되 특히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1일인자와 그 밑에 있을 수밖에 없는 2인자의 구도로 살펴보는 것도 역사를 새롭게 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그만큼 역사를 미시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니. 그 두 인물간의 관계를 통하여 전체적인 역사에서는 보지 못하는 빈 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역사를 인물로 보는 차원에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저자는 1자와 2자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리더십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1인자의 리더십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일단 우리나라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물들이다.

조선조의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대부분인데, 태조, 태종, 세종, 세조, 성종, 중종, 선조, 인조, 정조, 고종이 등장한다. 현대 인물로는 박정희가 있다.

 

일단 그들을 저자는 1인자로 설정하되, 그 밑에서 2인자 역할을 하는 사람을 내세워, 11가지의 군신 리더십으로 설정해 놓았다.

 

1인자 태조에게는 누가 2인자일까?

저자는 태조의 2인자로 정도전을 뽑았다, 정도전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런 공적에도 불구하고 왕자의 난에 의해 제거당하는 불행한 최후를 맞았다. 저자는 그런 정도전을 더 강력한 2인자로 이름 짓는다. 왜 더 강력한 2인자일까?

 

정도전은 자신의 공로를 자임하면서 태조에게 어린 아들을 세자로 세우자는 계획을 권해 자신의 세력을 굳히려 했던 점을 질타했던 허균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를 근거로 ' 강력한 2인자' 규정하는데, 전제군주 하에서 임금보다 강력한 2인자는 그 말로가 어떨지? 바로 정도전이 그 예가 되는 것이다. 제거되는 것, 그게 1인자보다 더 강력한 2인자의 말로다.

 

현대 역사에서는 박정희와 김종필을 들고 있다.

군림하는 1인자 박정희와 모사하는 2인자 김종필이다.

 

김종필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영원한 2인자였다.

박정희가 구테타로 정권을 잡는데 밑받침이 된 김종필이었으나, 자기의 권력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었을 때에는 가차없이 추방하고, 쫓아내는 일을 반복하였다.그래서 김종필은 2인자 였으나 실상은 2인자가 아닌 어정쩡한 신세로 일관하였던 것이다.이는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다.

 

다시, 이 책은?

 

그럼 나머지 9명의 1인자에게 2인자는 각각 누구일까?

저자의 역사관에 따르면 1인자 세종대왕에게 2인자는 황희 정승이다.

저자는 황희를 소통하는 2인자로 정의한다.

 

황희는 세종대왕의 통치 하에서 18년간 영의정을 지냈는데, 그는 재임기간 시종 부드러운 자세로 모든 일의 중재자 역할을 했다. 그는 소통하는 2인자 역할을 한 것이다.

 

이렇게 저자는 1인자와 2인자의 관계를 통해 리더십의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1인자, 2인자로 설정하면서 내린 정의가 그 사람의 정체를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저자가 얼마나 역사에 해박한지, 그리고 그 요점을 뽑아내는 데 있어 얼마나 정확한지를 알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저자에 대해서는 물론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도 신뢰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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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화도 제대로 못 낼까 | 마음에 드는 책 2017-10-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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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왜 화도 제대로 못 낼까?

고코로야 진노스케 저/정지영 역
성림원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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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화도 제대로 못 낼까

 

이 책은?

 

이 책은 심리학 관련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저자는 일본인으로 심리상담사인 고코로야 진노스케인데, 그는 한 마디로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모토로 하는 성격 리폼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 책은 인간관계로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이라는 도움말을 표지에 싣고 있다.

 

일터나 학교, 가정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데이며, 인간관계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교과서라 해도 좋을만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며,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알아보자.

이 책은 다섯 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왜 나는 관계 맺기가 힘들까?

왜 항상 다른 사람들은 대단해 보일까?

왜 다른 사람과 대화하다가 싸우게 되는 것일까?

왜 항상 나만 힘든 걸까?

제대로 화를 내야 관계가 좋아진다.

 

위에 열거한 목차를 읽다보면 그 중 어느 하나가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고 인정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람 사는 곳에는 분명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이 책은 일단 그런 인간관계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다른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잘 맺어가며 잘 지내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럴까, 하며 한숨 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유용하게 읽혀질 것이다.

 

서두에 저자를 소개하기를, ‘한 마디로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모토로 하는 성격 리폼 전문가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그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저자가 말한 것들, 예컨대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한 tip’을 읽어보면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같은 상황에 있어도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다.

타인의 언행에 싫은 부분이 있을 때는 자신의 마음이 무엇에 반응하는지 확인해보자.

자기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싫은 사람만 눈에 들어온다.

무엇이 싫은가? 어째서 싫은가? 그것이 자신이 남겨 놓은 숙제다. 이 기회에 숙제를 해결해 보자.> (47)

 

이런 말은 어떤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사실 사람들은 남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평판에 목을 멘다.

그래서 남을 의식하게 되고, 자연이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경우에 대해 이런 말 한마디를 던진다.

오해든 아니든 사람들은 자기 좋을대로 당신을 이해해요.”(69)

 

그러니, 결론은 이것이다.

그러니 자기 좋을대로 하면 된다.”는 것이다.

남의 시선에, 남의 평판에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거기에 저자는 다름과 같은 말로 point를 덧붙인다.

항상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71)

 

다시, 이 책은?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이 바뀐다. 또한 태도도 바뀐다.

지금까지 남의 이목에 너무 휘둘렸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 화를 내도 될 것만 같다.

지금까지는 화낼 일이 있어도 참고, 애써 감추고 지냈는데, 이제 화를 내도 좋을 것 같다. 구태여 남의 평판에 기대지 않아도 되니까, 이제 나를 감추지 말고 밖으로 드러내 보여도 좋은 것이다,

 

숨죽여가며 남의 시선에 휘둘리는 인생이 있다면, 이 책으로 성격을 한번 바꿔보는 것도  인생을 인생답게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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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사변 | 마음에 드는 책 2017-10-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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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태미사변

이태상,김미래 공저
자연과인문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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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사변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태미사변이다. 무슨 뜻일까? ‘사변이라면, 역사상 일어났던 사변(事變)을 말하는 것일까?

 

사변(事變)은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천재(天災)나 그 밖의 큰 사건을 의미하는데, 우리 역사에 태미사변이란 게 있었던가? 없었다,

그러면? 다시 제목을 살펴보니, ‘사변이 사변(事變)이 아니라 사변(思辨)이다,

사변(思辨)이란 말을 처음 접해보는지라 사전을 찾아보았다. 사변(思辨)은 하나의 단어였다.

 

시변(思辨)

1 . 생각으로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려냄.

2 . <철학> 경험에 의하지 않고 순수한 논리적 사고만으로 현실 또는 사물을 인식하려는 일. 직관적 인식이나 지적 직관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사변이란 생각을 적어 놓은 것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태미는 무슨 말?

태미(泰未). 책 내용을 보니, ‘태미’(泰未) 이태상(李泰相)과 김미래(金未來)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 - 을 따와서 만든 것이었다. 그러니 이 책은 이태상과 김미래두 사람이 서로 메일을 교환하면서 생각을 나눈 것이다. 그리하여 태미사변(泰未思辨)이다.

 

이 책의 내용은?

 

서울대학교 선배인 이태상과 후배인 김미래가 50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생각을 나눈다.

그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뉴욕의 80세 태와 서울의 24세 미가 시공간을 넘어 나누는 영혼의 교류>

 

그러니 이 책은 서간집이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이태상과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재학중인 후배 김미래가 생각을 나눈다.

 

무려 4개월에, 주고 받은 메일을 프린트로 해 본 결과, A4 용지로 600쪽에 달한다고 한다.(319)

 

이 책은 줄거리가 없다. 생각만 난무(?)한다.

밑줄 긋고 새겨야 할 생각들이 난무한다. 해서 읽을만 하다.

 

<쓴맛을 봐야 단맛도 알지, 죽은 셈치고 하루하루 덤으로 여긴다면 매순간 얼마나 감사할까?> 라는 선배의 말에 후배는 <제 머리가 말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여 보태고 보태는> 이라고 화답한다. (21-22)

 

선배는 후배에게 김성탄의 시를 선물하기도 한다.

김성탄, 오랜만에 들어 보는 이름이다. 그의 글을 언제 읽었는지 기억에 나지 않을 정도다.

그의 시 제목은 <또한 유쾌하지 않은가>.

 

그중 일부는 이렇다.

 

창문 열어젖히고 방안의 벌을 몰아냈다.

이 또한 유쾌하지 않은가!

 

그 다음이 더욱 유쾌하다.

 

빚을 다 갚았다.

이 또한 유쾌하지 않은가! (25)

 

선배는 요즘 후배 세대는 여간해서 접하지 못할 김성탄의 시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또한 후배는 부모에 대한 불평을 주절거리고 싶어선배에게 메일을 보낸다.

저의 부모님은 제가 학교 아닌 다른 일들을 하는 것을 몹시 싫어하십니다. 서울대에 간만큼 공부와 졸업에 집중하고, 그 후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 안정된 돈벌이를 하길바라는 부모에게 후배는 불만인 것이다.

 

그런 후배의 주절거림에 선배는 옆에 있다면 꼬옥 안고 토닥거려주고 싶다며, 부모와 자식의 관계, 결혼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답을 건네준다.

 

그들이 주고 받은 메일에서 주제는 개인적인 것부터, 나라의 일까지, 또한 Sex에 관한 것까지 넘나든다. 그런 주제도 스스럼 없이 주고 받는다. 선배는 자기 둘째 부인에 관한 아슬아슬한 이야기도 한다.(95) 그리고 후배는 그런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받아낸다.

 

그야말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내용들이다,

 

다시, 이 책은?

 

일단은 그런 관계가 부럽다. 시간, 공간을 초월하여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지! 요즘처럼 소통부재의 시대에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속을 털어놓고 말할만한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둘은 잘 만났다. 서로 대화가 되는 것보니, 잘 만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그런 소통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으며, 또한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세대를 달리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들어본다는 것도 또한 의미가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주고받는 말의 향연, 그 속에 들어 있는 세상을 보는 눈도 유심히 살펴보면서 읽어본다면, 이 책에서 책 읽는 재미, 이야기 듣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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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꼭 읽어야 할 책, 추천합니다 | 이 책 꼭 읽자 - 일반 2017-10-2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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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꼭 읽어야 할 책, 추천합니다

 

등록 :2017-10-26 19:39수정 :2017-10-27 00:06

 

 

 

이진우·서민·표정훈·정희진 등
각계 26명이 대통령에 권하는 책들
‘최고 공무원’이 알아야 할 다양한 의제
‘운명공동체’인 촛불시민도 “함께 읽자”


대통령의 책 읽기
-대통령에게 권하고 시민이 함께 읽는 책 읽기 프로젝트
이진우 외 지음/휴머니스트·1만8000원

 

문재인 대통령의 서재를 엿본 적이 있다. 2011년 가을, 문 대통령이 정치로 불려나오기 전이었다. 경남 양산 자택엔 작은 도서관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사방 벽을 가득 메운 서재가 있었다. 집 아래 작은 계곡이 흘러 서재에서 아무 책이나 들고 나가 한나절을 보내기 좋았을 곳으로 기억한다. ‘책 읽는 대통령’을 기대할 수 있었다. 문 대통령은 2014년 세월호 유족의 단식을 말리려다 동조단식에 나서게 됐을 때도, 천막 안에서 백석의 시집을 펼쳐 들었다.

 

최근 ‘대통령의 ○○○’이 인기다. <대통령의 말하기>(윤태영 지음, 위즈덤하우스)에 이어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지음, 메디치미디어)가 화제가 됐다.

이번엔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등 26명의 각계 인사가 <대통령의 책 읽기>를 내놨다. 대통령의 말하기와 글쓰기의 지은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글을 썼던 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대통령의 책 읽기는 여러 지은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책 한번 읽어보시라” 권하는 내용이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4월 대선을 앞두고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싶다’ 캠페인 포스터. 한국출판인회의 제공.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4월 대선을 앞두고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싶다’ 캠페인 포스터. 한국출판인회의 제공.

 

대통령이 여름휴가에, 혹은 추석 연휴 동안 어떤 책을 읽을 예정이라거나 읽었다는 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 해당 서적들이 인기를 끌곤 했다. <…책 읽기>의 지은이들은 익숙한 경로를 뒤집고 싶었던 것 같다. 대통령이 읽은 책을 궁금해하는 대신, 지은이들이 대통령에게 책을 세 권씩 권한다.

한 권은 주요 내용과 추천하는 이유를 상세히 적었고 나머지 두 권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으로 간략히 소개한다. 괜찮은 리더(leader·지도자)들은 대체로 훌륭한 리더(reader·독서가)였다면서. 동시에, 문 대통령과 운명공동체인, 지난겨울 광장을 달궜던 촛불시민들에게도 같이 읽자고 제안한다.

문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與民館)의 이름을 빌려, ‘시민과 더불어’ 책을 읽자는 뜻을 담은 ‘여민독서’를 제안한다. ‘대통령에게 권하고 시민이 함께 읽는 책 읽기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단 이유다.

 

지은이들이 권하는 책은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나 마키아벨리의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등 고전에서부터 최근 베스트셀러였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소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지음)까지 다양하다.

편의상 분류를 해보면,

△정치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을 강조한 고전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된 경제 서적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더라도 겪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성 평등에 관한 책 △인공지능 등이 바꿀 인류의 미래를 다룬 책들이다.

마치 여러 개의 등산로가 만나는 산 정상처럼,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수렴되는 꼭짓점 같은 청와대에 살고 있는 ‘최고 공무원’이 두루 파악하고 있어야 할 의제들이다.

 

책 읽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청와대 제공.
책 읽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청와대 제공.

 

이진우 교수는 “철학이 있는 대통령은 성공하여 국가 정치인이 되고, 철학이 없는 대통령은 실패하여 단지 통치자로 남을 뿐”이라며 <명상록>을 권한다. 이 교수가 꼽는 <명상록>의 고갱이는 ‘내면의 초연함’과 ‘강한 영혼’이다. 로마제국의 황금기가 끝나가는 위기의 시대에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끝에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철학적 명제와 “세계를 지배하려면 우선 자기를 지배해야 한다”는 철학적 명제에 도달한다. 이 교수는 “자신을 지배하려면 언제나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명상록>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추천한다.

 

재치있는 칼럼으로도 유명한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는 문 대통령에게 편지 형식으로 애너벨 크랩의 <아내 가뭄>을 권한다. 서 교수는 외교부와 국토교통부에 여성 장관을 임명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남성의 성공 뒤에는 아내가 있지만, 아내를 가질 수 없는 여성은 성공하기 어렵다”며 추천했다.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치평론가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왜 여성 위인은 나오지 않는가.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땐 미혼에 홀몸인 남녀의 경쟁력이 비슷하지만 출산과 복직 뒤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보면 “남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파워 알약, 다시 말해 아내 덕에 더욱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서 교수는 스스로 “제가 이렇게 뜬 데는 아내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여성을 좀 뽑아야 하는데 인물이 없어’라는 고민을 그만하고 싶다면 남녀 모두를 위한 길이 들어 있는 이 책을 꼭 읽으시라고 권한다.

 

표정훈 출판평론가가 꼽은 책은, 어쩌면 문 대통령에겐 실용서가 될 <협상의 전략>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다양한 남북회담에 참여하며 실전 협상을 경험한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가 지은이다. 한 대목만 보자. “신뢰는 협상의 조건이 아니라 협상이 얻어야 할 결과다. 믿을 수 없기에 협상을 하는 것이고 협상을 하면서 서로를 알고 약속을 지키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한반도 주변 정세를 평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변 강국들과의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때, 문 대통령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다. 김 교수는 2차대전 직전인 1938년 뮌헨 협상부터 최근의 키프로스 통일 협상과 미얀마 소수민족 평화 협상까지 20개의 다양한 협상을 다루면서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할 대목을 뽑아낸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16237.html#csidx73519b3251db421809dd1d2a290cb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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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 | 마음에 드는 책 2017-10-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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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

최미정 저
대림북스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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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

 

이 책은?

 

이 책의 성격을 말하자면 심리학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조금더 부연하자면 연애 심리학으로 볼 수 있다.

연애할 때, 상대방의 마음과 본인의 마음을 살피는 법을 알려주는 매우 실용적인 책이다.

 

책 제목은 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인데, 저자의 상황과 맞닿아 있다.

연애를 하는데, 아니 했는데, 그게 본의 아니게 그친 상황이 되었고, 그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었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에게 잘못이 없는데, 남들은 알콩달콩 연애만 잘 하는데, 자기는 그렇지 못한 것이 억울(?)해서 연애 심리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이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부제는 연애에 지치고 사람이 힘든 이들의 연애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연애 심리책이다.

 

연애 심리책, 비단 연애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이다. 인간관계에서 연애만큼 힘든 것이 어디 있으랴. 해서 이 책을 읽어 연애하는 사람처럼 상대방의 마음과 본인의 생각을 살펴볼 수만 있다면, 다른 인간관계는 아주 쉽게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자.

 

어쩌다 연애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나

나라는 사람은 어떤 상대를 만나야 좋을까?

연애를 쥐고 흔드는 자존감의 힘

연애가 시작되어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

과연 실연에 쿨해질 수 있을까

지속적으로 행복한 연애

연애, 인간관계, 인생에 대한 짤막한 고찰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위의 항목중 어떤 것에 해당되는지 살펴보고 그 부분을 특히 세심하게 읽는 것도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중에서 연애할 때 상대방의 성격을 잘 살펴야 하는데, 그 중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까?

 

이게 바로 연애심리학 책이면서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애 관계가 다른 인간관계에서 사람의 성격 중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정서안정성이다.(62쪽 이하)

 

사람의 성격을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외향성, 성실성, 우호성, 신경성(정서 안정성), 개방성이다. 그리고 그 외에 정직 겸손성을 들 수 있다.

 

그래서 이 성격들을 모두 합하여 헥사코(HEXACO)라 부른다.

정직 겸손성 (Honesty Humility)

정서성 (Emotionality)

외향성 (eXtraversion)

원만성 (Agreeableness)

성실성 (Conscientiousness)

경험 개방성 (Openness to Experience)

 

이 책의 목적이 연애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행복한 연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는 바, 그 방법론에 있어서 경험자인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은 실제적이라는 데 이 책의 진가가 드러난다.

 

더하여, 비단 연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마지막 7장인 연애, 인간관계, 인생에 대한 짤막한 고찰은 아주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연애는 비단 미혼자에게만 해당되는 감정의 단계가 아니다.

기혼자에게도 연애 감정은 필요하다.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게 연애이기에  이 감정은 미혼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기혼자들에게도 상대방을 사랑하는 연애 감정 유지는 필요한 것이다.

오히려 결혼 상태를 활기차게 유지하려면, 더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 이 책은 더 활발한 연애감정의 유지로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데도 유용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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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리 레인 (Drury Lane | - 셰익스피어 클래식 2017-10-26 08:34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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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리 레인[1](Drury Lane)은

 

엘러리 퀸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탐정이다.

 1930년대 드루리 레인 4부작을 발행할 당시에는 바너비 로스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다.

 

드루리 레인은 셰익스피어 연극의 배우였다. 청각을 잃었기 때문에 은퇴하고, 뉴욕 교외 허드슨 강가의 '햄릿장'이라는 대저택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독순술을 몸에 익히고 있어 전화 이외에는 통상의 인간과 일상적인 대화에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수많은 범죄자를 연기해 왔기 때문에 범죄자의 심리를 간파하는 것에 자신 있어 한다.

뉴욕시경의 섬 경감[1] 등의 요청을 받아 어려운 사건의 수사에 나선다. 또, 배우의 경험을 살려 스스로 변장해 수사・증거 수집에도 분주한다.

 

드루리 레인은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 드루리 레인의 마지막 사건의 4작품에 등장한다.

레인이 귀머거리라는 설정에는 줄거리상 의미가 있다.

 

일부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드루리 레인(Drury Lane)을 도르리 레인으로, 섬(Thumm) 경감을 샘 경감 등으로 잘못 표기한 번역본이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93%9C%EB%A3%A8%EB%A6%AC_%EB%A0%88%EC%9D%B8_(%EA%B0%80%EA%B3%B5%EC%9D%98_%ED%83%90%EC%A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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