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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MOORE(1952.4.4~2011.2.6) R.I.P. GUITAR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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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비트로 재무장한 애프터스쿨 | 음반 2010-03-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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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애프터 스쿨 (After School) - Bang!


(주) 카카오 M | 2010년 03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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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아이돌 여성팀과는 다르게 가녀리고 귀여운 이미지를 제거하고

강렬함과 날카로운 이미지로 데뷔했던 애프터스쿨

세번째 싱글은 앞서 나온 두장보다도 더더욱 그런면을 심화시킨듯합니다

타이틀곡 BANG..

3분20초에 달하는 곡이 멜로디로 진행하는 부분은 50초가 채 안됩니다

2/3가 넘는 분량이 강한 비트와 하이톤으로 내질러대는 음색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노래라기보다는 거의 선동에 가까운듯한 곡인데..

다수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다보니 묘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짤막짤막하게 외쳐대는 가사역시 따라하기 쉽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지라

생각없이 듣다보면 어느새 따라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고..

단점은..장점이 곧 단점도 됩니다

멜로디 파트가 좀 취약한지라 멜로디를 선호하는 사람을 잡기 힘들다는것

그리고 성인지향적 컨셉을 들고 나오는 팀인만큼.. 

아이돌의 주요팬층인 중고등학생층을 끌어들이기 힘듭니다

고양이같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와 경주마처럼 쭉뻗고 강렬한 이미지중

고르라면 아무래도 나이가 적은 층에선 전자를 택할 사람이 많을테니..

가요계 최대 수요자층을 확실하게 포기하는듯한 컨셉이니만큼

그외의 팬층으로 메워야 하는데 가요시장을 보면 힘들듯한게 좀 안타까울뿐입니다

그리고 지나친 멤버변동

아직 1집조차 내지 않은 상태에서 멤버구성의 변화가 너무 큽니다

어느샌가 8인조 대가족이 되버린...

솔직히 이 음반 나오기 전까지도 6명 정도로 알았지 8인까지 갔을줄은 몰랐을만큼

지나치게 급격한 변화를 보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가 왠지 음악적으로 다양함과 풍부함을 주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상술"을 위해서라는 이미지를 주는것도 단점입니다

 

음반에 들어있는 캐릭터 엽서입니다

여덟명중 랜덤으로 한장이 들었습니다

정규음반도 아니고 싱글에서 이런 상술은 좀 심하지 않나 생각이 되는군요

더 큰 문제는 솔직히 저 리지라는 멤버를 이 음반 사고 처음 알았다는것...

팀의 안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적응좀 하게...

오로지 박가희 보고 사는데 박가희양 안줬다는것도 개인적인 작은 불만사항..

 

게다가 컨셉이 성인지향성이라고는 해도 도가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는 의상





 

 

 정면사진은 북으로 인해 가려져 크게 튀지 않지만.

뒷모습을 보면 심합니다..

뭐 눈은 즐겁다는걸 부정할수는 없지만

저정도면 지나친게 아닐까..싶을정도




CD프린팅은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이제는 완전히 일반화된..음반사면 들어가는 광고전단..
음반제작비 건지기조차 힘들어진 세태를 반영하는듯해서 씁쓸한 기분이..
 
데뷔한지도 꽤 되가는 듯한데 싱글만 세장째이고
아직 정규음반 계획이 없어보이는데..
아무리 시장이 안좋아도 1집좀 나왔으면 합니다
아무리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게되버린 정규음반이라지만..
아직은 정규음반 유무여부가 해당가수를 보는 시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1집 나올때쯤이면 슈퍼주니어의 인원을 누를기세로
급격히 불어나가는 규모도 좀 자제해줬으면 하고..
관심을 가지고 보는 사람조차 음반사고 이런멤버 처음봤다 싶을정도면
그 팀에 정붙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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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2        
이중적인 매력을 주는 에픽하이의 음악 | 음반 2010-03-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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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에픽하이 (Epik High) - 스페셜앨범 : 에필로그 [Epilogue]


Stone Music Entertainment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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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

경쾌히거 듣기편한 힙합에 서정성 가득한 선율을 덧입히던 에픽하이

one이 그 시발점이었던가..

one,1분 1초를 히트시키고 중간중간 시도해온 음악에서 얻은 경험을

접목시킨듯한 이번 음반

타이틀곡 run을 비롯해 모든 곡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따뜻하다는것

차갑고 날카로운 전자음향에 몇가지 효과를 주고 부드러운 선율을

더하는것으로 어색하지 않은 따뜻함을 들려주는 곡들

에픽하이가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발전시켜온 그 능력을 보면

이들은 이제 한 분야의 대가의 반열에 오른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힙합인지 발라드인지 일렉인지..구분자체가 별 의미가 없어진

다채색 음악..때로는 듀란듀란의 come undone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듣기 좋은 "음반"을 한장 추가해준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하나 아쉬운건 fly같은 경쾌하게 몰아대는 곡을 더이상 보여주지 않는다는것

한 분야의 심화발전도 좋지만 좀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도 되잖을까 싶은..

 

그리고 이들의 앨범자켓은 항상 마음에 드는군요

무슨 의미인지 알든 모르든간에..


상당히 골동품틱한 앞뒤표지...


속지역시 새것보다는 세월이 느껴지는 골동품같은 느낌..
 
그나저나 저 패류의 의미는 뭔지...
골뱅이무침에 소주라도 한잔 걸치면서 디자인을 한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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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박스셋중 단 하나를 추천하라면.. | 음반 2010-03-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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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베토벤 콜렉터스 에디션

Various
EMI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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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박스셋이 난무하는 세상인만큼 신중하게 고르지 않으면

그냥 가지고 있다..음악은 나온다 같은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최근 나왔던 베토벤 박스중엔 소니와 EMI의 이것중 하나를 권하고 싶습니다

그중 소니는 아마 품절일테고..그렇지 않더라도 EMI의 박스셋이

가장 실한 연주로 채워져 있으니 단연 권할만합니다

우선 주요목록을 대충 보자면

 

교향곡 전집-클뤼탕스&베를린필

바이올린 협주곡-오이스트라흐&클뤼탕스

피델리오-카라얀

장엄미사-줄리니

피아노 협주곡-길렐스&겔버

피아노 소나타-하이드시크

바이올린 소나타-페라스&바르비제(피아노)

첼로 소나타-토르들리에&하이드시크(피아노)

 

굳이 이걸 따로 빼서 쓴 이유는

저 음반들은 따로 돈내고 사서 들을 가치가 충분한 음반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로 파는것들이기도 하고..

 

EMI의 베토벤 교향곡 녹음에 푸르트뱅글러도 카라얀도 클렘페러도 켐프도 있는데

왜 클뤼탕스냐라고 하실분도 있겠지만..(솔직히 이거 따질정도면 클뤼탕스의

베토벤도 그냥 들으실거라 생각하지만 카라얀병에 걸린분이 좀 계셔서 씁니다..)

클뤼탕스의 베토벤 교향곡 역시 수준급입니다

당시 명프로듀서이자 최고의 흥행감각을 가진 월터레그가 적극적으로 밀어

베를린필과의 연주를 끌어냈다는걸 좀 봐야합니다

"돈되는","팔릴만한","듣기좋은"조합이 나온다는걸 확신한겁니다

결과는..확실히 그렇게 나왔으며 굉장히 좋은 평을

해주는 사람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특히 3,6번은 필청하시라는 추천을 하고 싶을정도..

한마디로 클뤼탕스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은 소장용으로도 감상용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전집입니다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오이스트라흐와 클뤼탕스

이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중 말그대로 첫손에 곱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속한 음반입니다

오히려 이 음반이 들어가 이미 소장중인 음반과 겹치는것을 우려해야 할정도로..

 

카라얀과 베를린필이 함께한 피델리오..

이것역시 피델리오 녹음중 손꼽히는 음반입니다

번스타인이나 클렘페러의 음반도 좋지만 카라얀 역시 녹록찮은 소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길렐스와 겔버가 섞인 피협들 역시 괜찮고..

한국에서 이상하리만치(?) 안팔린 하이드시크의 피아노소나타전집..

브렌델,굴다등 잘 알려진 최상급 네임밸류의 전집을 가지고 있는데

하이드시크 전집 사도 실망스럽지 않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이렇게 말할겁니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최상급의 연주를 들려주는 음반이니 안심하고 사십시오"

 

토르들리에와 하이드시크가 함께한 첼로소나타 역시 수준높은 연주를 들려줍니다

 

여기까지 적은것들의 단품 가격만으로도..이미 이 박스셋의 가격을

넘어서도 한참 넘어섰습니다..하이드시크 8cd만으로 5만원짜립니다

아무 음반이나 주워다 레파토리 채우기용으로 쟁여놓은 세트가 아닌..

이른바 "이름있는 연주자들의 명연주"들을 성의있게 골라다 담은 세트라는 말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90장에 가까운 캐스케이드의 박스셋이 비슷한 가격에 나왔고

역시 들을만한 연주를 모아둔 소니의 60cd셋이 이것의 반값도 안되게 나왔지만

그래도 이 세트를 추천할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그 두개는 구하기도 힘들겠고..

그리고 또 하나 장점은

위에 쭉 적은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의 카테고리에 잡다하게 여러 음악인들의 연주를 섞어두지 않았습니다

교향곡은 클뤼탕스,피아노 소나타는 하이드시크 이런식으로 일관된 구성입니다

해당 음악인의 매력을 십분 느껴볼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특정인의 박스셋이 저렴한 가격에 툭툭 발매되는 요즘 추세에..

다른 음악인의 전집을 구매할때 겹치는 음반이 안나온다는 장점역시 갖춘 구성입니다

이 세트를 듣고 다른 음악인의 연주는 어떨까..싶어서 사보려는데

박스로 사고 보니 몇장 겹치더라..하면 아무리 낱장 단가가 싸다지만

아까운 마음이 들잖겠습니까

귀찮아서 한분야는 한사람걸로 모아둔건지 그점을 배려한건지 만든사람

머릿속은 잘 모르겠지만 어느쪽이 됐건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비록 전곡을 다 들을수는 없는 박스셋이지만 베토벤 음악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니 베토벤의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싶어요

헌대 뭘사야할지 모르겠어요 하시는 분께는 적극권장합니다

단점이라면 이런류의 물품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저렴해 보이는 내부구성상태정도..

단가를 낮추다보니 아무래도 포장은 부실합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환율이 오르지가 않았을텐데..오히려 근 3만원 가까이 오른 가격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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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화나다 | 음반 2010-03-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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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전투형 달빛요정 : Prototype A


미러볼뮤직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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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루저송의 대표주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괴이한 작명센스를 가진 이름과 그에 전혀 안어울리는 후덕한 덩치..

독특한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

참 여러모로 특징이 많은 가수이다

속된말로 "찌질한" 가사를 동원해 도저히 그 유혹을 뿌리칠수 없는

즐거운 루저놀이에 동참하게 만드는 그..

그도 지금 세상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느끼고 화가 났다

반찬투정을 하고 신세한탄을 하며 개인적인 복지향상을 추구하던 그가

결국 세상일에 쓴소리를 하고 나서버렸다

일단 자켓부터가 심상치않다

 

부러진 배트를 든 저 로봇(?)은 대충 누구를 말하는지 알것같고..

어딘지 대충 알것같은 저곳은 무슨 의미로 그린 배경일까....

 

 

     cd케이스를 열면 대충 알것같다

     어디의 누구를 풍자한 그림인지...

 

 

가사에 내용을 담아내는 가수답게 가사들 역시 저 케이스와 잘 맞아들어간다

축배..

허구헌날 못살겠다고 노래를 부르는(이 사람은 정말..못살겠다고 노래를 부른다는 말이 비유가 아닌 사실이 되는 좋은예이다) 그답지않은 제목..축배

왠일일까 싶어 듣다보면 그럼그렇지..

씁쓸하다

기쁘고 즐겁고 흥에 겨워서 축배를 들자는게 아니다

늘 그렇듯 흥겨운 멜로디가 붙은...즐거운 제목의 노래이지만

아침이슬이 생각나는 노래이다

그가 말하는 축배는 세상 참 이상하다고..

하지만 어떻게든 잘살아보자고 걸치는 위로주이다

 

첫번째 트랙으로 대충 음반의 방향을 보여준후 두번째곡부터는

본격적으로 칼을 꺼내든다

입금하라

제목을 보는순간..떠오른 생각은 이거였다

"먹고 살기 힘들다 음반사고 입금좀 해라 안그러면 나 생계유지도 안되는

가수질 더이상 못한다"

아마 달빛요정이 지금까지 해온 음악을 들어온 사람이라면

대부분 저렇게 생각하실거다

항상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으니까

하지만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원리원칙도 정의도 쓰레기통에 던져버린듯한 잘난분들의 작태에

치를 떨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난 가난하지만 똑바로 살았다 하지만 그게 잘한걸까..

세상 돌아가는걸 보면서 혼란스러워한다

 

세번째 네번째 트랙은 그야말로 분노하고 있다

논리도 이성도 안먹히는 세상

불리하고 할말없으면 서슴없이 남을 빨갱이로 몰아붙여 이기려는 세상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에게 뒤끝을 부리는 세상..

당장 밥상에 고기반찬 하나만 올라오면 좋겠다고 소박한 꿈을 노래하던 그가

뉴스보고 열받았다

화낸다

90년대 일본의 모 소설가가 자신의 소설에 이런 내용을 쓴바가 있다

"어떠한 논리도 증거도 없는 자가 남과의 다툼에서 이기고 싶을때 써먹는 수단이

빨갱이라고 몰아붙이기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쟤는 빨갱이라는 막무가내식 논리앞에선 어떤 말도 안먹힌다"는 글을.. 

거의 20년은 되가는 소설에서조차 비웃고 짓씹은 짓거리가 2000년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어이없는 상황에 화가 안난다면 이상한거다

뭐..그만큼 전임자의 뻘짓거리가 대단하긴 했지만..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한참 분노를 터뜨리니 좀 진정이 됐는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개인적인 얘기를 하며 끝낸다

가난하고 배고파서 음악하기 힘들다..

고기반찬 먹고싶다..

이런 얘기들로 그답게 마무리한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음악은 참 재미있다

죽는소리 아쉬운 소리로 점철된 음반임에도 멜로디는 언제나 신나고 흥겹다

가사와 곡사이의 언밸런스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역시 즐겁다

포크스럽고 팝스럽고 락스럽고..

딱히 이거다 장르를 규정하기 힘든 그의 음악은 언제나 씁쓸한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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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발라드 | 음반 2010-03-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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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아웃사이더 (Outsider) 2.5집 - 주변인 (The Outsider)


Pony Canyon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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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마에스트로 음반의 히트곡

그가 대중에게 알려질수 있었던 곡인 외톨이와 비슷한 분위기의 음반

한가지 면만을 부각시켜 그 이미지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낸 음반이기에

굳이 2.5집이라고 이름을 붙인듯한 느낌을 주는..

발라드를 연상케하는 서정성 짙은 곡으로 채워진 음반입니다

밀도높은 글자수의 가사를 쏟아내다가 슬쩍 빈공간을 만들어주면서

부각시키는 애절하고 장중한 현악기로 인해 감정을 몰입시키는

치밀한 계산으로 이뤄진 곡구성도 여전히 탁월하고..

우수어린 음색의..지금까지의 래퍼들과는 많이 다른 그의 랩도 여전하고

랩?뭐라뭐라 블라거리기는 하는데 멜로디도 없고 높낮이도 없고

나하고는 안맞는다..이런식의 이유로 랩을 싫어하는 사람들 역시

부담없이 들을수 있는 발라드의 느낌을 주는 대중친화적 느낌도 괜찮고..

쉽게 친숙해질수 있는 잘만든 음반입니다

가사역시 외톨이의 날선 절박함과는 또다른..

좀 더 개인적인 감정을 파고들어 표현한듯한 섬세함을 보입니다

타이틀곡 주변인부터 일장춘몽까지의 가사가 좁은 범위에서 깊게 파고드는 가사들..

피에로의 눈물 2는 전작에 담긴 피에로의 눈물과 이어지는..

전작에서는 아내를 잃고 2에서는 피에로를 보내버리면서 완결을 짓습니다

둘 사이에 애있다는 가사는 없었으니 3이 나올일은 없을듯;;

한국에서 랩으로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를 제시하는 괜찮은 래퍼의

귀에 쉽게 들어오는..약간 쌀쌀한 날씨와 맞물려 분위기에 딱 맞는 음반입니다 

 

묻지마 당첨 이벤트에 걸린듯 싸인이 되서 왔는데..
뭐라고 쓴건지는 모르겠는 싸인..
아웃사이더인지
서울거주래퍼인지
신옥철인지...
 

 


 


음반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 cd프린팅..

저 빛나는 부분은 잘못찍어서 생긴 반사광이 아니라..원래 저렇다는..

하여튼 느낌은.."사진 잘골라서 프린팅했네"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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