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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에게도 둘째에게도 읽어주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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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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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도와주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책 키위북스의 친구할까? 그래!
첫째를 위해서도, 둘째를 위해서도 참 괜찮은 책인 것 같아요.
첫째는 처음 만난 누군가와 금세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일단 거리를 둔 채 지켜보다가 맘이 놓이면 그제서야 슬금슬금 다가가더라고요.
사회성이 없는건 아닐까 걱정되긴 하지만 아이의 성향인 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한 관찰이 필요할 뿐, 아예 못어울리는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함께 놀고 싶을 때 언제든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엄마 마음 :P
이 책이 둘째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유는?
비슷한 음절이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이에요.
돌 전 아가들은 의성어나 의태어를 자주 들려주면 좋다고 하잖아요. 엉금엉금, 앙금앙금 후루룩, 호로록 둥둥, 동동 알록달록 까불까불 등과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가득 담긴 책이라서 둘째에게도 읽어주기에도 참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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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느껴보는 따뜻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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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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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심쿵 하는 이 책은 제인 커브레라의 고양이 팔레트예요.
제목 너무 귀엽죠 '-' 팔레트! 하면 물감놀이가 생각나는!!
원 제목은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이었나보더라고요. 근데 고양이 팔레트가 훨씬 느낌있고, 뭔가 임팩트 있고, 뭔가 궁금하게 만드는 그런 제목인 것 같아요. 더 끌려요 :)
색감은 또 어떻구요, 질감은 또 어떻구요,
붓으로 거칠게 그린 듯한 느낌 그럼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
한장씩 넘길 때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색깔, 그리고 그 이유가 나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색은 주황! 엄마의 색깔 이기 때문이죠 '-'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물건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이의 표현력도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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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독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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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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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제목과는 달리 귀염뽀짝한 물고기가 표지에 그려져 있네요.
이 물고기 이름이 스티브인가본데, 어디가 어떻게 무시무시한걸까요? 주변에 다른 친구들도 겁 먹은 표정으로 도망가고 있네요.
내용이 궁금해지는 표지 :)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스티브는 길이가 30cm 정도로 그다지 큰 물고기도 아니고, 이빨이 엄청 뾰족하지도 않아요. 무섭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왜 다들 피하는걸까요?
그래서 늘 외롭대요.
아하, 상어가 스티브와 늘 함께 다니는 친군가봐요. 그래서 아무도 스티브 옆에 가지 않는 거였군요. 상어한테 잡아먹힐 수도 있거든요!!!!!
스티브는 조지 때문에 다들 도망간단 사실을
모르고 있나봐요 ㅎㅎ
이 책은 공생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스티브의 종은 동갈방어! 동갈방어와 상어는 공생관계를 유지한다고 해요.
상어는 동갈방어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같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동갈방어는 상어 몸에 있는 기생충을 잡아주거나 상어 이빨에 낀 찌꺼기를 제거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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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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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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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구지? 난 뭐가 되고싶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어릴 때엔 꿈이 정말 수시로 바뀌죠. 어떤 날은 경찰관이 되고 싶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대통령이 되고 싶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과학자가 되고 싶기도 하구요.
아기곰이 성장하며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 우리 아이들과 똑같지 않을까요?
커 가는 과정에서 이 책의 주인공인 아기곰처럼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치면서 좀 더 단단해질테니 우리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복돋아주고, 응원해주는게 맞겠죠?
앞으로 수 많은 실패와 맞닥뜨리게 될 아이 한 번의 실패에 무너지지 않도록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며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쉽진 않겠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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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상상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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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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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도 전업주부도 백수도 고시생도 취준생도 모두들 하루하루 똑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죠.
따분하고, 지루하고, 심심하고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싶고요.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기도 하고요. (매일 그러는걸 보면 날씨탓이 아닌 것 같기도..)
진짜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상상 속에서라도 떠나보자구요 :)
식당바캉스는 책을 함께 읽어내려 갈 아이들이 맛있는 상상을 맘껏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귀여운 붕어빵 버스를 타면 식당 바캉스가 시작돼요!
채소들의 신나는 공연 뒤엔 맛있는 비빔밥이! 폭신한 계란말이 침대, 안락한 식빵 침대,
따스한 오므라이스 침대까지!
책을 다 읽고나서 뜨끈한 어묵온탕을 만들었어요. 노란색소를 넣었었는데, 얄구가 파랗게 만들어 달래서 파란색소 추가!
에메랄드 빛이 됐네요 ㅎㅎ
백조 한 마리, 펭귄 한 마리, 부엉이 한 마리, 돌고래 한 마리 모두모두 어묵 온탕에서 온탕 특유의 시원함을 만끽하는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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