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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아이맥스로 보면 더 즐거운 영화 | 영화에 담긴 세상 2013-07-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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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퍼시픽 림(디지털)

기예르모 델 토로
미국 | 2013년 07월

영화     구매하기


영화 <퍼시픽 림>을 보고 온 지인들은 한결 같이 똑같은 감상평을 내놨다.


'볼꺼면 아이맥스에서 꼭 봐라'

'왜?'

'어차피 아이맥스로 다시 보게 될꺼니깐'

'아...'


어제 저녁 <퍼시픽 림>을 아이맥스에서 보고 나오며 나 또한 같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같이 본 여친님은 굳이 아이맥스로 봐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이것도 개인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영화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아이맥스로 보면 불편한 점은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져서 눈이 아플 수 있다는 것. 안구건조증이 있는 나 같은 사람들은 영화 중간중간 눈물이 흘러내려 닦아내기 바빴고 그로 인해 안경이 뿌옇게 되기도 한다는 것.

좋은 점은 역시나 생생한 3D 효과로 인물들, 배경들에서 느껴지는 원근감, 로봇과 괴물의 전투가 좀 더 사실적으로 느껴진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이제 영화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퍼시픽 림>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이었고 여기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괴물 '카이주(Kaiju)'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며 로봇 생명체인 로봇이 살 수 있다는 가정을 해봤었는데, <퍼시픽 림>은 외계인에 대한 또 다른 상상을 하게 해준다. 바로 우주 밖의 행성들에만 외계인이 살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지구 깊숙한 곳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의 스토리라인이 되는 이 가설은 얼마 전 봤던 해외 뉴스가 자연스레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었다. 

외계인에 대해 연구하는 해외 기관에서 일하다 도망쳐 나온 사람이 외계인은 이미 지구 내부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고, 이들과 미국 정부가 이미 교류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기사를 보며 얼토당토 않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정도 생각해봄직한 내용이었다.


영화 <퍼시픽 림> 또한 우주의 각 행성을 돌아 다니며 식민지화 시키고 있는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에 왔었지만, 그들이 왔던 시대는 공룡시대.

대기에 충분한 암모니아 성분이 필요하고 산소가 많은 것이 오히려 그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오존층이 파괴되고 물과 공기가 오염된 2025년이 되어서야 그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지구를 식민지화 시키려 괴물 '카이주'를 보낸다. 그들을 막기 위해 지구연합군이 결성되고 또 다른 괴물인 초대형 로봇 '예거'가 탄생하게 된다.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침략하고 그에 대항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기존 블록버스터 영화와는 다르게 카이주의 등장과 그에 대항하는 예거의 등장을 영화 초반에 모두 알려준다. 영화 전개는 예거의 등장으로 카이주를 이겨나갔지만, 외계 생명체들이 그에 대응하여 더 강해져 이에 대항하는 마지막 예거들과 조종사들의 싸움을 그려나가기 때문이다. 카이주와의 싸움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는 남주와 어린 시절 카이주에게 쫓기는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여주. 그리고 그들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대장과 주위 동료들. 외계인과의 싸움에서 지구를 지켜내고 그들 스스로를 극복해나간다는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스토리.


카이주와 초대형 로봇 예거와의 싸움.

예거를 조종하기 위해 두 명의 조종사가 서로의 정신과 기억을 공유하는 드리프트 시스템.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되어 예거를 조종하게 되는 콘포드의 기술력.

지구가 종말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카이주의 장기를 판매하는 인간의 악한 면과 외계 생물체와 드리프트를 하게 되면 자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들의 약점을 파악해내고자 드리프트를 진행하는 용기 있는 박사들의 모습.


영화 <퍼시픽 림>은 메카닉 영화를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 눈이 즐거운 장면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고 그 속에서 휴머니즘을 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트랜스포머>를 떠올리며 색감 화려하고 멋지게 생긴 로봇을 상상하고 영화를 보러 갔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다. <아이언맨> 1편에 나오는 악당이 만들어낸 무식하게 생긴 슈트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짜임새 가득한 영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은 되지만, 메카닉 액션과 생생한 3D 그래픽을 감상하기 위해 본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영화였다.


평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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