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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2-05-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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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

김영숙 저
빅피시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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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

가끔은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미술과 철학 책이 어떠실까요~~

 

아이가 커가고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사실 인문학은 TV교양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나오는데

우연하게 TV에서 본

인문학관련 다큐프로그램을 본 후

인문학에 관한 관심이 생겼었어요.

그 뒤로 아이에게 철학동화나 미술동화를 보여주면서

인문학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여주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저도 점점 인문학관련 도서들에

관심이 더 생기더라구요.

인문학 도서들을 읽다보니 정말 광범위했어요.

그 중에서도 요새 제가 관심이 많은

철학이나 미술분야는

서점에서 아이와 어린이 철학도서도 사보고

미술책들도 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만나게 된

빅피시출판사의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수업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수업

이 책들을 일주일 간 보면서

오랜만에 무난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들이었어요.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수업책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명화

-원시미술~근대미술까지의 미술사의 명장면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들

-거장들의 회화 양식과 기술 기법들

- 세계사를 엿볼 수 있는

세계 역사의 사건을 기록한 시대적 명화들

-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미술사 이야기

-작품 속 신화와 종교

이렇게 많은 미술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답니다.

저는 그중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필수명화' 중 일부를 보여드릴께요.
 

이 그림은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특히나 이 작품을 좋아해요.

어릴 때 본 후로

미술에 직접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고

미술학원을 다니게 될 정도로

그림이 어쩜 이렇게 생동감있고

실제같이 표현될 수 있는가도 놀라웠고,

또 그림안에서 죽음을 표현한건데도 불구하고,

죽음에 대한 저의 고정관념인

두려움, 무서움,거부감을 없애줄뿐더러

그림 안에서 오히려 주위에 수풀이나 꽃들

그리고 오필리아의 생기있는 표현들..

오히려 생생한 슬픔 표현이 빛나보이는 ...

저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 그림이었어요.

'오필리아' 이 그림은

'햄릿'의 작품에 나오는 꽃들또 나오고

오필리아의 머리맡 위의 울새가 있는데

그 울새도 작품안에서 나오는 새라

그림을 보고 있자면

햄릿의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실제 화가도 그림의 리얼함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의 모델이 직접 욕조로 들어가

옷을 입고 수시간을 잠겨있었다는데

정말 작품이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볼때마다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람'의 작품은

이 책에서 처음 접해보았어요.

이 작품을 그린 화가는

' 베르트 모리조'라는 화가인데

여성이었어요.

그 시대에는 여성의 입지가 크지않아서

제약이 많았다고 해요.

그림에서 나온 여성은

베르트 모리조의 언니인 '에드마 모리조'로

에드마 모리조 역시 그림을 좋아하는 예술가였는데,

결혼을 하게 되면서

그 시대의 여성들처럼 삶을 살게되면서

예술가의 꿈을 포기하게 되어요.

그래서 그림 속 여인의 표정을 보면

많은 표정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사실 결혼하기 전에는

많은 꿈이 있었고,

일에 대한 욕심이나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결혼을 하게되면서

그 열정과 의욕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제 삶보다는

아이에게 맞추어진 삶을 사는 것 같아요~

물론 후회는 없지만 ,

그림을 보아하니 공감도 많이 되고

그림 속 모리조의 표정도

어딘가 공허해보이고 쓸쓸해보이지만..

아가를 보며 마음을 잡게되는 느낌도 느껴지고..

어딘가 제 삶과도

비슷한 면이 느껴지는 그런 그림이어서

더 오래 감상했던 그림이었어요.

미술작품들은 오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작품들의 설명을 보면 작품이 이해도도 높아지지만

작품을 보면서 제 삶의 다른 면도 생각해보고

그 안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행복했던 순간들도

다시금 느껴보는 계기가 되구요.

화가들의 숨은 의도나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의 배경들등

많은 내용이 그림 안에 함축되어져 있는 것 같아서

미술작품들은 볼 때마다

또 다른 그림속의 내용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철학수업 책도 보여드릴께요.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수업 책은

보통의 철학관련 책들과 달리

철학에 관련된 내용들을

1페이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철학수업책은

-철학자들의 생각이 담긴 철학 속 명문장

-위대한 철학자들

-철학의 용어나 개념

-고대~현대까지의 철학사

-우리의 더 나은 삶~ 삶과 철학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생각법

-철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철학 TMI

이렇게 구성되어져 있어요.
 

저는 철학에 대해 아직 병아리 수준이라

철학의 용어부터 읽었었어요.

'철학의 정의'

철학은 예나 지금이나

시대가 변해도 꾸준히 읽게 되는

또 지금시대에서는

미처 발견을 못하고 지나치게 되는 것들도

철학책들을 보다보면

그 안에서 깊은 깨달음도 얻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매력적인 분야인 것 같아요.

책 안에서도 <철학이란 무엇인가>가

중요한 철학적 주제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철학은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수도 ,

다른 해석이 나올 수도 있어서

여러사람의 철학자들을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도

철학은 정의내리기가 어려운 건 마찬가지지만

책 안의 말을 보면

철학자는 아직 지혜롭지는 못하지만

지혜를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

이렇게 말해주어요.

철학을 읽다보면

삶의 단편적인 상황에서도

쓰임새가 있을 수도있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지식보다는 지혜를 얻어서

삶의 교양을 쌓는 학문일까?? 하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드네요.

철학 용어,개념편을 보고 나서

이 책을 보았는데

중간중간 철학자들의 사상들이나

배경지식들이 나올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예를들어 회의론 결과론의 두 개의 차이점도 알게되고

인종차별주의에 관한 좀 더 깊은 내용도 알게되구요.

철학 이외의 분야에서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철학의 용어 개념을 다 읽고나서

챕터1 철학의 말 편을 읽어보는데

예전 과제할 때 알아보던 철학자들이 나오기도 하고

생소한 철학자들도 나오게 되어서

오랜만에 집중하면서 본 책이었어요.

 

죽음은 두려워할 것이 없다 - 우리가 죽음의 순간 존재하는가

에피쿠로스

 

사실 제가 어릴 때 죽을고비를 넘겼을때가 있어서

저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좀 크게 느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미술작품이나 책을 볼때에도

죽음에 관련 된 부분은

좀 진지하게 보는편인데

철학자 중 '에피쿠로스'

이 내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에피쿠로스'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죽음에 대한

잘못된 믿음에 있다고 보았다고 해요.

어떤 사람이 존재할 때는

아직 죽음이 일어나지 않은거고,

죽음이 일어났을 떄는

그 사람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구요.

나쁜일이 생겼을 때 그 존재가 없기때문에

죽음은 나쁘지않다라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좀 사라지긴하네요.

에피쿠로스의 말처럼

죽음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말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철학자편의 '히타피아'

히타피아는 라파엘로의 그림인

<아테네 학당>에 그려진 유일한 여성으로써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이고 철학자라고 합니다.

그 당시의 크리스트교인이 아니어서

결국 크리스트교도와 이교도의 폭동사이에서

크리스트교인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해요.

이유는 크리스트교인이 아니고

종교의 가르침에 반대하는

과학자이자 철학자이고,

특히나 여성이라는 이유라서라고 합니다.

이 글을 보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철학분야나 미술분야를 보아도

예전 시대에는 여성의 입지가 크지않은 것도 있겠지만..

사람은 다 평등한데

그 시대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게

많이 안타까웠어요.

히타피아는 여성 철학자로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해요.

그래서 학술지에도 오르고

히파피아에 관련된 영화도 있다고 하네요.

학문이든 지식이든 지혜든..

남성과 여성의 편차가 없어야하고

편견이 없어야하는데

시대적흐름은 어쩔수가 없었나봐요.

이 부분은 다음 철학자인

'데이비드 흄'에서도 보이게 되어요.

'데이비드 흄'은

철학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였는데,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철학자 칸트도

흄을 읽고

돈단의 잠에서 깨어났다는 말을 할 정도로

흄은 많은 철학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그런데 데이비드 흄에게도

제 기준에서의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인종차별이에요.

데이비드 흄은 경험론 철학자로써

경험이 아닌것은 모두 의심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책에서 말한 것처럼 까칠하고

초상화에서도

그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강한 인종 차별적 신념을 드러내기도 해서

훗날 반인종주의 시위대가

노예무역상등의 동상을 공격할 때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 있는 흄의 동상도

훼손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시대가 흘러

동상까지 훼손되기까지 하다니..

안타까운 사실이에요.

본문에 나오는 이런 경험론이나 차별주의는

앞서 말씀드린

철학용어에서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용어나 개념들을 읽고

본 책을 읽으면 이해가 더 수월했어요.

 

제가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수업에서

제일 재미있게 본 구간이

'삶과 철학'부분이에요.

제가 철학관련도서들을 보는 이유도

이 부분이 커서요.

나이가 드니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많이 필요함을 느끼기도 하고,

실제로 철학도서들이나

인문학 도서들을 읽다보면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습관도 생기게 되었구요.

이 책에서도 삶과 철학이라는 챕터가 있는데

삶에 관련된 많은 주제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많이 공감한 '화를 피하는 방법'

하루에도 몇 번씩 내게되는 '화'

오히려 결혼 전에는

'화'를 내본 적이 거의 없는데

같이 살다보니 또 치이다보니

안 낼수가 없게 된 '화'에요 ~

이 책에서 보면

세네카라는 인물로 이야기가 나와요.

세네카는 자신의 동생에게 '화'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화'는 모든 격정 중에서

가장 비천하고 광포한 것이라고 말해주어요.

다른 격정에 비해 '화'는

오로지 공격성과 복수심만 가득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세네카는 화가 나려 할 때

아예 화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화의 싹을 억누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에는

모든 화나는 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방법

즉 기대를 하지말고

기대를 하지않으니 실망도 없고

화도 나지 않는다는 뜻이겠죠~

생각해보니 저도 아이를 교육할 때

아이에게 은근 저도모르게 기대를 하는 면이 있어요.

머리로는

'기대를 하지말자

열심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막상 눈에보이는

아이가 학습하는 태도가 불량하면

바로 저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화'가... 어후...

세네카의 말처럼

기대치를 낮추자!! 이게 정답인 것 같아요.

영화도 기대를 많이하고 보면

유명인들의 캐스팅이어도

그만큼 실망이 크잖아요~

이처럼 기대치를 낮추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이 방법이

앞으로 저에게

추한얼굴로 변하지 않는

화를 내지 않는 얼굴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수업과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수업 덕분에

평범하고 잔잔한 제 일상에

다시금 생각을 깊게해보고

예전 추억들을 떠올려보게 하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일상 속에서

하루에 1페이지로 부담없이

미술과 철학을 통해

다시금 즐거움과 사색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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