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남편이 연쇄 살인범??
이 문구가 확~~ 나를 당겼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추락사고로 2년만에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이서린
깨어나보니 4년의 기억이 사라지고 지금은 사고 당한지 2년이 흘렀다고 한다
남편 한태현은 식물인간 상태로 격리 되어 있지만 깨어날 기미도 없자 세월이 지남과 동시에 경찰도 흐지부지 흩어지며 가끔 전화로 깨어났는지 확인만 할뿐이다
사건은 미제사건부로 넘어갔다.
신도시 개발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 지곡동!!
그곳에서 살인사건이 났다
3건이나
용의자는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 있는 한태현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한태현과 이서린 그 부부는 추락사고로 병원에 실려와서 2년동안 식물인간과 코마 상태로 보냈고 지금은 그의 부인만 깨어난 상태다.
그녀가 깨어났을때
"이서린씨의 기억이 필요합니다!"
유일한 목격자 이서린
아무리 생각해도 어째서 남편이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된 상태이며 이서린 또한 왜 사고가 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태현의 동생이자 이서린의 친구인 한정호는 이서린을 옆에서 도와줄 사람으로 배희주를 데려왔지만,
그여자 ... 왠지 낯설지가 않다
흩어진 기억들이 하나둘 생각이 나기 시작하자 그날의 기억속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생존자..
한태현을 사랑하나요?
배희주 그녀는 도대체 누구길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고전에 남편이 있었던 공방을 찾아가지만... 이미 정호가 공방을 정리한 후다
하나씩 사건의 기억속으로 갈수록 알고 있던 사실과는 전혀 다른 사실들이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한태현은 연쇄 살인범이 맞을까???
배희주 그녀는 누구인가??
이서린은 진짜 목격자인가??
남편이 연쇄 살인범이라고 하니 정말 이서린 그 여자는 무엇이었나 싶다
정말 몰라던 사실이라면... 어떻게 같이 살았을까 싶고~
가족인데...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거 보면....무관심했던건 아닐까도 싶다.
참 무서운 세상 같다는 ...
2부로 넘어갈수록 밝혀지는 원인이 많지만 그중 하나는
배희주
한태현에게 중학교 시절 성폭행을 당한.... 그래서 얼굴도 이름도 바꾸고 내가 아닌 나로 살아왔던 지금...
한태현을 찾아가 사과를 받아 보려 용서를 해보려하지만..
한태현은 이서린이란 여자를 통해 용서를 이미 받았다고 한다.
그런게 어딧나??? 용서란 당사자한테 받아야지..
누가누글 용서를 한단 말인가...
용서란 당사자한테 빌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사자 본인한테...
그래서 한태현은 지금 벌을 받고 있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영원히 깨지 않는 살아 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은...
그렇지만 범인은 과연 한태현일까~??
NpNoNo....
제목이 왜 붉은 열대어 인지... 알듯알듯한 느낌이다
유리잔에 한방울의 피를 떨어뜨리면 붉게 퍼지는 ....
붉은 열대어를 닮기도 하고...
그 외에 이 책에서 원인을 제공했던... 사건인 여자의 성에 대한 숨김적 표현이 아닐까도 싶다.
밤은 깊어가고 내용은 궁금하고 스릴러라는 장점이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잠못들게 하는 장점도 있지만
범인 왜 그랬나 하는 부분에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단점은... 내가 피곤해진다~ 자고 싶다~
그러나 손은 멈출수 없다.
넌 누구냐~
p.s
마지막 범인이 어떻게 처리됐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줬음 속이 시원하겠다.
내가 상상한것보단...
판결을 판사가 내리듯 작가가 확실히 훅~~~ 벌을 줬음 좋겠다는.. 나의 생각...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