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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심판 | 기본 카테고리 2020-09-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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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판

임재도 저
지식과감성#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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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내가 그들을 심판할테니까.

국회의원선거 당선 당일 마린시티호텔 804호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무소속 김인환이었다. 그가 살해 된 이면에는 무수하게 야비한 사건들과 인권 유린등 사람과 사람사이에 있어야 할 것들이 없었던 사건들이 많았다 죽어마땅한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죽어도 나쁘지 않을 사람이었다.

분명 검사나 변호사 모두 디케의 저울을 알고 있을 텐데 무엇이 그들의 눈과 귀를 막는건지 답답하다.

그가 살해된 이후 knb 방송국 정시영기자에게 그리고 knb 방송국으로 그 사건에 대한 실마리들이 하나씩 도착하기 시작한다.

김인환 사건이 거슬러 올라가면 예전 유신독재를 외치던 그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 한치의 흔들림 없었던 대찬 대장과 한 소년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들이 살던 시골에 미국인들이 노루사냥을 하러 오던날 대장의 아버지가 오발된 총에 사살되었다 하필 눈이 내리던 날 노루같은 색깔의 복장을 했던게 문제였다고 소년의 엄마가 이야기 했다

그들은 그렇게 헤어지고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전교 1등을 하는 대장 그리고 안경을 낀 키작은 놈 2등 그리고 소년이 3등 그들은 학교 단상에서 다시 마주쳤다

그리고 두려움 없는 친구가 되었다

학교에서 이사장의 빽만 믿던 악동들 그들과 대장 무리는 늘~ 부딪쳤다 그리고 희생된 이가 대장이었다

그렇게 대장은 그들의 희생양으로 온갖 고문에 감옥신세까지 지며 살아온 세월을 이제 심판대 위에 올려놓으려 한다 대장이 김인환을 죽였다는 증거는 차고 넘쳤다 그렇지만 그는 그에 대한 이야기엔 긍정도 부정도 없었다

모든 이야기는 공소사실을 부정했고 김인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에 촛점을 맞추었다.

검사는 그 시절 2등 대장의 변호사는 소년이었다.

그들은 친구라고 봐주기보단 대장에게 죄가 있다면 죄값을 없다면 무죄와 무죄를 밝힐 준비를 하고 이 심판대에 올라서기로 했다.

그 당시 부조리하면서 불합리한 자신의 사건 그리고 그들의 죄 그러한 사건속에 수많은 희생양이 된 이들을 법이라는 테두리를 깨부수려 하는지도 모른다

이미 김인환이 누구손에 죽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장은 다른 질문에 대해선 다 대답을 해도 '그래서 김인환을 죽였나' 는질문에 대답을 패스했는지도 모른다

그에 대한 죄값을 받을지언정 중요한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는

그렇게 그는 모든걸 내려놨는지도 모른다. 용서는 해도 진실을 알리고 싶은...

예전부터 늘 생각을 하지만 법이란 잘잘못을 가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법이란 잘잘못을 가리는게 아닌거 같다

돈이 많아 변호사를 잘 골랐다면 그리고 돈을 잘 썼다면 아무리 잘못을 해도 빠져나갈수 있는게 법이란걸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이야기를 해주는거 같았다.

그래서 아마도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는 이야기가 나온게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그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에 굳이 여성의 성이 복수에 들어가야 했는가 싶다

여성도 다른면으로 복수를 할수 있다 그렇지만 굳이 복수에 관련해서 여성이 머리가 아닌 몸을 이용했어야만 했는지.... 여자의 무기는 몸밖에 없어야 하는건지 살짝 불편한감이 없잖아 있었다

그런면만 아니면 심판이라는 그의 이야기가 더 없이 좋았는데....

복수란 어느 누군가는 끊어야만 한다는거에 동의를 하지만 용서가 과연 다 좋은 일인지 대장이 자신에게 몹쓸짓을 했던 그 모든 이들에게 용서를 한다는 면이 그의 맘속 깊은 한순간까지 용서가 내려앉았는지 궁금하다.

나라면 절대 용서란 없을거 같다. 국민 옆에서 주먹보단 법없이 살수 있고 주먹보다 좋게 해결할수 있는 그런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지식과감성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임의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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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스모킹 오레오 | 기본 카테고리 2020-09-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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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모킹 오레오

김홍 저
자음과모음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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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총이구나

총기와 마약에 대해선 청정지역인 대한민국에 총기에 관련된 게임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창작자들에게 실사 가능한 매끈한 총을 만들기를 바란다는 내용문이다

도면과 자금은 충분히 지원하지만 반드시 총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약이다

그 자금으로 과자를 사먹든 무엇을 하든지는 마음대로지만 총을 꼭~~ 만들어야만 한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이다

가장 먼저 성공한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한 상금도 생긴다

오리지날 오레오만을 좋아하는 오수안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다.

오수안은 그 총기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병원에 실려왔으나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자신이 깨어났을대 오수안은 어릴적 기억과 엄마 아빠 그리고 김반장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찼다

그리고 다시 깨어났을땐 그 모든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의사가....

오수안은 발사된 총을 맞았지만 다른 이들은 총은 발사되어서 죽었다보다는 자살을 하듯 그냥 총이 터저버려 죽었다 도대체 어디서 총이 자꾸 나타날까?

윤정아

오수안과 같이 총을 맞았지만 윤정아로 인해 오수안은 덕분에 살아 남았고 윤정아는 즉사했다

윤정아는 삶의 모든 순간이 초조함과 불안으로 가득한 여자다

길을 가다 어떻게든 모든 불행이 자신에게와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래서 심리 상담사에게 한시간에 30만원이나 주고 일주일치의 불안을 해소해줄 안심을 사며 살아간다

그날도 아들과 브런치를 먹기 위해 길을 나서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날수 없는 총기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반드시의 멤버들

임다인,박창식,고민지,양은아 등 이들은 기자능력이 없는 기자 박창식 와 의도치 않게 국정원 시험을 보고 한번에 붙어 의아한 고민지 그리고 해킹천재지만 공무원이 노후가 좋다는 양은아, 기계에 빠져사는 임다인이 모인 도둑들이다 아직 한번도 도둑질을 한적은 없지만 총기 관련 게임으로 그들은 어마한 정보를 입수하고 총기관련 게임에 대한 돈의 흐름이 뭔가 심상찮게 한곳으로 흐르고 계속 반복적으로 입금과 출금이 되는것을 알고 그 돈을 털기로 한다

그곳은 여기 나온 멤버들을 돌고 돌아 한곳으로 모이게 하는 곳이었다.

다른 나라에서 흔히 일어나서 총기로 사망한 사건엔 크게 관심이 가지 않는 미국의 퇴임을 앞둔 cia 직원 조차 관심을 가지는 이 사건은 과연 어디서 와서 어디로 끝날까?

끝까지 읽어보면 스모킹 오레오라는 제목이 왜 그런지 무릎을 탁 치며 알게 해준다

블랙 코메디 범죄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며 그들은 심각할지언정 우리는 재미있었던....

이 책 안봤으면 후회할뻔했던 스모킹 오레오 너무 재미있다

총기 관련으로 인해 어둡지만 어둡지 않은 이야기 이 모든건 발사되고 싶지 않았던 총이 제안한 게임이다

총에에게도 발사가 되고 싶은 발사가 되고 싶지 않은 좌파와 우파가 존재한다

우리가 만드는 물건이나 생명이 있는 존재들도 그들은 원해서 된건 아닐것이며 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대한민국에서 생각해냈는지 김홍작가님의 다른 책들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스모킹 오레오'였다.

나는 총이다.

당신의 손에 닿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지금 가고 있다.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제임의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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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그녀들의 범죄 | 기본 카테고리 2020-09-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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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녀들의 범죄

요코제키 다이 저/임희선 역
샘터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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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디로 돌아가야 할지는 모른다.

어쨋든 돌아가고 싶다.

여기가 아닌 어딘가에 정말로 내가 있을 곳이 있지는 않을까?

히무라 마유미 그녀는 아직 미혼이다 결혼을 할 생각으로 선을 보지만 마땅히 마음에 들지 않아 오늘도 그럭저럭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도하츠 자동차 홍보부에서 일하는 마유미는 도하츠 야구팀 선수들을 취재하러 갔다가 날아오는 공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공에 맞에 기절한다 세타가야 사쿠라기 기념병원으로 실려간 곳에서 예전 세이카 대학다닐때 야구동호회에서 알게 된 선배 진노 도모아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몇일 있다가 그가 마유미의 집앞으로 찾아왔다

대학다닐때 진노 도모아키가 자신이 아끼던 후배를 성폭행했고 그걸 알고 있던 마유미는 진노 도모아키를 좋게 보지 않았다 그리고 후배는 소리소문도 없이 휴학 후 사라졌다 그렇게 잊고 있었던 존재였지만 그가 다시 찾아오면서 그날의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한사람의 이야기만을 듣고 판단을 내릴수 없다고 생각은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의 배경 직업 등 모든것들에게 마음을 놓아 버리고 그와 사귀게 된다

진노 유카리 진노 도모아키의 부인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시어머니와 보낸다 시아버지도 의사이고 남편도 의사이다

진노 유카리는 시골에서 올라와서 이곳저곳 병원을 다니다 남편이 있는 병원의 간호사로 일했다

그러다 유카리와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며 결혼하자는 그의 프로포즈를 받고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지내는 전업주부이다 진노 집안은 의사집안으로 도쿄에서도 아주 부자들만 살고 있는 세타가와에서 산다

분가해서 따로 살다가 2년전부터 시부모님 댁의 별채에서 들어와 살고 있지만 아직 아이는 없다

아이가 없어서 인지 이집에서 내가 하녀인지 며느리인지 점점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러다 2동에 사는 다나미 미도리 집에 서류를 가져다 주러 갔다가 그녀와 친해지고 친구가 없던 유카리는 미도리에게 이런저런 남편에 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런 그녀가 어느날 사라졌다.

다나미 미도리 그녀는 진노와 같은 세타가야의 2동에 살고 있다

세타가야는 대대로 부자들이 사는 곳이다 특히 1,2.3동은 오래전부터 터를 잡은 부자중에서 아주 부자인 집이다

미도리는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결혼을 약속한 남자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지 못해 교사도 그만두고 1년중 반이상을 외국으로 떠돌며 지내다 가끔 집으로 들어온다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유카리에게 가끔은 얄밉지만 콕 집어 이야기를 꺼내게끔 만드는 재주가 있다

진노 도모아키는 결혼해서 부인이 있지만 아이를 낳는 문제에 대해서 그닥 흥미가 없다 그리고 마유미를 만나서 자신이 유부남인지 아닌지 말도 없이 그녀를 좋아했다며 사귀기 시작하고 마유미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그의 배경과 모든게 탐이 나서 눈과 귀를 닫아 버리고 그가 결혼을 했을 거라곤 생각을 하지 못했다

마유미의 집에 놔두고 간 넥타이를 가져다주기 위해 그가 일하는 병원으로 가지만 도모아키는 일이 바빠 나오지 못하고 안내실에선 사모님으로 착각해버린다 그때 이 남자가 유부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를 놓치기가 싫은 마음이 사랑보다 앞섯다 그리고 어느날 유카리가 사라졌다 그러다 이토라는 시골 바다에서 사체로 떠올랐다

자살인줄 알았던 그녀에게 타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조사를 시작하는데 수면밑에 있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시체처럼 떠오르기 시작한다.

여기 나오는 모든 여자들은 진노 도모아키와 관련이 있는 여자들이다

사라진 유카리를 마지막으로 남자와 있었다는 정보를 듣고 몽타주를 만들었다 그런데 몽타주 속의 남자는 어딘가 모르게 도모아키와 닮아 있었다. 그에게 물었지만 텅빈 눈의 남자는 자신은 아니라던 그는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도모아키의 말만을 신뢰할수 없었던 경찰들이지만 모든 상황은 도모아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듯하다

그리고 그녀들이 나타나며 그녀들이 얽힌 진실들이 드러난다

그녀들의 이야기는 무엇인지...

차츰 드러나는 그녀들 속에 뜻하지 않은 인물이 나타나고 뭔가 한방을 선사해줄것 같았던 그녀는 조용했다

그리고 사라진 유카리의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의외로 다른곳에서 사건은 터졌다

이대로 남편이랑 계속 사겨주세요

일본소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일본소설을 많이 읽었고 일본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리고 다른 외국의 소설보단 일본소설이 처음부터 들어왔었던 듯 한국엔 넘쳐나게 많다

읽다보니 일본의 소설은 진짜 조용함을 강조하듯 조용한 소설 or 기묘한 그로데스크한 소설 양방향밖에 없었다

점점 그로데스크함이 싫어서 읽기 망설여졌지만 그녀들의 범죄는 잔잔한듯 아닌듯 재미를 선사했다

붉은 표지를 보고 편견이 앞서 혹시나 이것도 그런 내용인가 하며 첫장을 펼쳤다 덮었다를 반복했지만 왠지 일본소설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내용이다

뻔하다면 뻔할수도 있을 것같은 불률도 포함된 그녀들의 속사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덮지를 못하고 밤을 세워 읽었다. 그녀들의 속사정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인간의 감정흐름에 대한 관찰이 뛰어나다고 하는 히가시노의 말이 맞는거 같긴 하지만 왠지 마지막은 열린결말을 의미하듯 그렇게 책장을 덮게 되었다.

어떻게 되었을까 그녀들은... 너무 재미있는 그녀들의 범죄다

나랑같이 갈래요~ 하던 "종이달"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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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거장과 마르가리따 | 기본 카테고리 2020-09-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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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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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판타지라고 해도 하나도 손상이 없을 거장과 마르가리따이다



베를리오즈와 베즈돔니가 이야기를 나누는 곳에 흑마술을 한다는 외국인이 와서 예수를 믿냐고 묻더니 본디오 빌라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후 베를리오즈는 악마가 나타났다며 도망가다 지하철에서 목이 잘린채 죽어버렸다

그걸본 베즈돔니도 제정신이 아니였다 정신이 나간채 옷도 채 입지도 못하고 베를리오즈가 사는 곳으로 갔다가 사람들에게 미친사람 취급 받아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가 본 악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그 이야기를 믿어 주지 않고 의사에 의해 병원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글을 쓰며 여기서 지내는건 어떻냐는 제의를 받고 병원에 머물기로 했다

그러다 정신병원 옆방에 있던 사람과 자신이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고 여기에 갇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얌전히 그 이야기를 듣던 이는 거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이 여기에 있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어느날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여인이 있어서 따라갔다가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본디오 빌라도에 대한 글을 쓰게 되고 출판사에 원고를 보여주었지만 책은 커녕 비판적인 이야기만을 듣고 원고를 불태운다

그리고 거장은 불법서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누군가으 밀고로 인해 정신병원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오고 거장의 연인 마르가리따는 그가 어디있는지도 모른채 그를 찾아 다녔다

마르가리따는 유부녀이지만 거장에게 이끌려 그와 사랑에 빠지고 그를 찾기 위해 본디오 빌라도의 파티 제안을 받아들인다 고맙다는 그녀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파티장에서 들었던 프리다에 대한 그녀의 저주를 풀어주기를 바라며 자존심을 세웠다.

그리고 자신의 진짜 소원은 자신이 사랑하는 거장을 찾아 돌려주길 원했다.

이 일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소.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소.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무엇을 원하시오?

<거장과 마르가리따>는 미하일 볼가꼬끄의 마지막 작품이며 여러번 수정으로 완성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읽는데 문제는 없다고 했다

러시아 문학을 솔직히 처음 읽어본 입장에서 시작을 거장과 마르가리따로 해서 좋은 점은 지루함이 없어 러시아문학에 편견을 가지지 않을거 같다는 것이다

고전이라고 하면 대부분 예수 기독교 이야기들이 많은건 사실이다 시대적인것이기 때문에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그당시의 소비에뜨의 삶의 냉철한 비판과 철학 종교적인 부분이 적절히 들어있었지만 무엇보다 재미가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어서 약간 지루할 틈이 있으며 재미나 판타지적인 요소로 버무려주었다

사람들이 이 작품이 어렵긴 하지만 재미있다고 하는 이유를 읽어보니 알수 있었다

내가 이 작품을 100% 다 이해할순 없겠지만 재미가 있고 책이 술술 넘어가는건 사실이다.

영화화가 확정되어 있다고 하니 이 작품이 내가 읽은 느낌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너무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 느낌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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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법정에 선 수학 | 기본 카테고리 2020-09-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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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법정에 선 수학

레일라 슈넵스,코랄리 콜메즈 공저/김일선 역
아날로그(글담)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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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죄를 물을 수 있을까?

"수학이 유죄 확률을 조작하다"

수학이라는 단어는 왠지 무언가 딱 맞아 떨어지는거 같고 깔끔한거 같다

수학을 좋아하는 누군가는 딱 맞아떨어지는 그 느낌에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수학도 서야 할 곳이 따로 있다 아무데나 수학의 정의를 내세우게 되면 무고한 사람이 생기고 억울한 일도 생긴다



<법정에 선 수학>은 법의 심판대 그리고 범인과 무고한 사람에게 필요한 증거가 아닌 숫자 확율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보여주는 10가지 사건이 있다

그중 제일 눈길이 갔던건 루시아 더베르크 사건이었다

간호사로 일하던 루시아 더베르크는 매번 자신이 돌보았던 환자의 사망사건마다 있었다는 다른 간호사의 이야기로 시작된 수학적 확률이었다

모든 사망사건에 루시아가 있게 되었다는 이유로 확률을 계산하고 경찰을 불러 그녀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에 확률의 오류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검찰측은 제대로 조사하기는 커녕 제일 먼저 본 오류의 숫자로 인해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지 않았다 그렇게 감옥에서 20년 가까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루시아 더베르크는 드디어 무죄판결을 받았다

처음부터 죄가 없는 사람을 유죄로 만들기 위해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수학적 오류를 정당성으로 돌리려고 애썼을지 너무 끔찍했다

사람하나 바보 만들고 범인만들기는 쉽다고 했다

잘못된걸 알았을 당시에 바로 잡아야 한다는걸 법도 모르지는 않을텐데 수학은 결코 틀리지 않을거라는 수학에 대한 믿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로인해 고통을 받게 된다

물론 범죄에 수학이 포함되어 사건의 진실을 푼 경우도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확률을 가지고 사건의 의심을 제기할순 있지만 마지막까지 수학에만 기대어선 안될거 같다

법과 수학의 오류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수학의 잘못에 빠지게 되면 아주 큰 데미지를 남기게 될거 같다

그런 오류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한 이야기같다는 생각이든다

다시한번 수학이란 꽤 무섭다는걸 알려주는 이야기였고 둘은 만나선 안된다를 알려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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