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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유리 열쇠 | 기본 카테고리 2021-01-2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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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대실 해밋의 몇 안되는 장편중 하나 간결한 문체의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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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유리 열쇠 | 기본 카테고리 2021-01-2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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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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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 해밋은 처음 읽어보지만 레이먼드 챈들러가 애정을 듬뿍 담은 작가라고 하니 어떤이유로 좋아했는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네드 보몬트와 폴 매드빅은 호형호제 하듯 사이가 좋다 주로 네드 보몬트가 현장을 발로 뛰어 다니는 스타일이고

폴 매드빅은 정치 거물급과 연관이 되어 있고 자신이 밀고 있는 헨리의원의 재선을 돕고있다

네드 보몬트에 비해 폴 매드빅은 생각보다 그리 똑똑하거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았다 어떻게 보면 정치권보단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순정파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어느날 폴 매드빅이 몸담고 있는 헨리의원의 아들이 살해된 현장을 발견하고 무조건 폴 매드빅 부터 찾았다

살해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을까 싶어서 ....

족보가 복잡하게 얽혀있긴 하지만 폴 매드빅은 헨리의원의 딸 재닛을 마음에 들어 하고 결혼까지 생각한다

폴 매드빅의 딸 오팔은 헨리의원의 죽은 아들과 연인관계이다

둘중 하나는 될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폴 매드빅이 그런관계로 죽이진 않았다.

헨리의원은 아들의 죽음에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자신이 아들이지만 그저 다른 누군가가 죽은 듯 자신의 정치에 관련된 재선에만 신경쓰고 있을 뿐이다 그만 빼고 모두들 이 죽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모두들 이 죽음에 폴 매드빅이 관여하고 있고 그가 죽였다고 생각한다

폴 매드빅의 딸 그리고 헨리의원의 딸 조차도...

살인 사건의 해결을 위해 그리고 네드 보몬트가 도박으로 딴 돈을 들고 튄 놈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사건들이 얽혀들고 얽히게 된 김에 폴 매드빅의 사건을 해결하고자 그를 등지고 선 순간 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다른 이가 달려들고 서로를 속고 속이는 속임수가 팽팽하게 당겨졌다

폴 매드빅이 사랑한다는 재닛을 위해 그가 내린 결단에 헨리의원의 또 다른 속셈이 드러나기까지 한순간도 머리를 쉴수가 없는 구도였다.

아마도 네드 보몬트가 없었다면 폴 매드빅이 살아 있지 못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드 보몬트는 단순히 그를 돕고 돈을 벌기 위해 폴의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니였다

정말 친형제와도 같은 사이처럼 그들은 서로 아끼며 돕고 있는 가족같은 이들이었고 한순간도 폴을 매도하거나 배신한적이 없었다 아마도 재닛이 그런 그를 알아보았기 때문에 자신의 오빠의 죽음을 네드 보몬트에게 의뢰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하드보일드라는 추리소설들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몰랐으나 대실 해밋, 레이먼드 챈들러라는 작가들을 통해 읽어본 느낌은 요즘 나오는 하드보일드라는 느낌보단 훨씬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거 같다.

정치,사랑,욕망,배신,속임수등 모든게 삼각관계처럼 얽혀있기도 하고 무언가 단촐한거 같으면서 한번씩 뱅글 돌리는 듯한 이야기를 보면 이래서 고전을 읽고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깔끔한 문체에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뒷장으로 넘어갈수록 재미를 더해주는 듯 하다.

장편을 몇번 쓰지 않았다는 대실 해밋의 다른 장편소설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열쇠가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자물쇠가 뻣뻣해서 억지로 열어야 했거든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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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 기본 카테고리 2021-01-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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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황헌 저
시공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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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에서 그냥 살게 없나~ 살피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을 하나산 뒤로는 맛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했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 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여행지에서 와인을 마셔보고 너무 맛있었던 경험을 잊을수가 없다

그때 마셨던 와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부터 친구와 와인찾아 삼만리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백화점에서 소믈리에 언니의 추천으로 이태리산 아주 묵직했었던 와인을 구입하고 여행가는 곳곳마다 와인을 사들였다

그러고 와인에 대해서 공부라기 보단 품종 빈티지 등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다

칠레산이 맛있다고 들었지만 이태리산도 좋고 달콤한 와인인 콩코드 쪽 보단 드라이 하고 꽤나 묵직한 와인을 더 선호했다

포도를 처음 수확해서 만든 보졸레 누보는 빈티지가 오래되지 않아도 맛이 괜찮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대부분 와인을 사러 가면 쉬라즈, 말벡, 카베네 쇼비뇽 이렇게 세종류만 있는 줄 알았지만 오래전 사라졌다던 진판델이라는 품종도 다시 재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와인의 역사와 얽혀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 책들을 주로 보았지만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을 읽어보니

심심치 않게 그냥 읽어도 좋고 와인은 좋지만 아직 어떤지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도 재미있을 만한 이야기들이 듬뿍 담겨 있어서 좋다

포도주의 시작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어 경작한 사람은 노아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우리가 아는 노아의 방주의 그 노아가 맞는거 같다 아마 성경의 묘사라고 하는걸로 봐선 그 노아가 같은 인물인거 같다.

포도주에 대해 알고자 하면 성경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거 같다

오래된 와인만큼 모든 전쟁엔 와인이 있었고 철학자 문학가들도 와인을 빼고는 이야기 할수 없을 만큼 깊숙히 스며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인은 비싸다 생각하고 어렵다 생각해서 가까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저렴한 와인도 많고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 괜찮은 와인들이 많다

유럽의 역사는 포도주와 같이 시작했다고 해도 될만큼 아주 유서깊은거 같다

와인에 대한 이해도부터 역사와 구분 와인은 포도로 만들지만 포도도 품종에 따라 와인의 맛이 달라지는 이야기

생각만해도 너무 설레는 와인에 관한 이야기들이 듬뿍있어서 진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6천년전 이란에서 포도주를 담던 용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6천년전이지만 아주 화려한게 지금만든거라고 해도 될거 같아 보인다.

 


 

와인을 어느 음식이랑 먹어야 할지 그리고 와인은 꼭~ 한식이 아닌 양식과 어울린다고 선을 그어버리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원칙을 적어놓았다

꼭~ 저렇게 지키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마시고 싶은 와인을 마시면 되니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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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의아가 나의 악마 | 기본 카테고리 2021-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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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아가, 나의 악마

조예 스테이지 저/이수영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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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사랑해주는 남편 그리고 사랑스런 아기가 있으면 완벽한 결혼생활이고 가족일것이다

오늘 조예 스테이지 작가의 나의 아기 나의 악마라는 책에서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타고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데에 90% 이상의 표를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너튜브 동영상에서 누군가 고민이 있었던 사람이 올린 글을 보았다

나의 아가 나의 악마와 거의 같은 상황이었다

아빠한테는 그러지 않았고 엄마한테만 괴롭히고 뽀족하거나 칼 같은 걸로 콕콕 찌르거나 겁을 주거나 해서 내가 나은 자식이지만 뭔가 너무 섬뜩하기도 하고 아직 어린 아이니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는 중이라고 했다

감정이 결핍되어 있다보니 다른사람의 감정에 무딘 아이였고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찌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하면 아프니까 하면 안된다 이런거는 이런 감정이고 저런건 저런감정이다를 무수히 이야기 해주고 느낄수 없으니 머릿속에 입력을 시켜야 한다며 훈련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가끔 섬뜩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고 영상이 삭제되고 사라졌다

벌써 몇년전이니 그 아이와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지 너무 궁금하다

해나는 머리는 똑똑하지만 학교다니는걸 싫어한다 그래서 학교에서 아주 지능적으로 사고를 치고 쫓겨나기를 반복하다 엄마 수제트가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가르치고 있다 아빠 알렉스도 거기에 동의를 하지만 해나가 다닐만한 학교를 여전히 알아보고 있다

해나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한마디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금껏...

수제트가 해나를 데리고 무수히 많은 병원을 다녀도 소용이 없었다 병원의 모든 검사들은 해나가 말을 하지 않는다는데에 대한 아무런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다

수제트와 해나의 독백으로 이어지는 이 소설은 해나가 2살때 일을 기억한다고 했다

수제트의 어린시절은 엄마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커온 상황과 그리고 크론병으로 인해 몸이 늘 안좋은 상황에서 육아로 인한 우울증도 있다 아무것도 모를거라 생각하며 아이앞에서 너만 없었더라면 하는 푸념의 이야기를 아이는 기억을 했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나의 장난(?)은 도가 지나칠만 커졌다

알렉스 앞에서는 귀엽고 순한 소녀처럼 행세하고 수제트 앞에서는 악독한 악마처럼 굴었다

어느날 수제트에게 해나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점점 상황은 거세지기만 했다

해나에게 아빠 알렉스는 엄마만 없으면 자신이 독차지 할수 있을 거라 행했던 행동들이 끔찍한 짓으로 커져가기만 할뿐이었다.

2000년대 이후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보면 싸이코패스 그리고 소시오패스 아닌가 하는 말을 자주하게 되지만

그건 범죄라는 틀에 붙여서 봤을 때였다 아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런 성향을 갖고 태어난 아이를 평범한 부모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교육을 하며 대해야 할지 막막함 그리고 두려움을 보여주는거 같았다

아이의 아빠라고 해서 모든걸 다 공유할수도 없어 보이는 엄마의 애달픔도 느껴지는거 같았고 내가 낳은 아이니까 품어주고 싶은 마음과 섬뜩함을 보여주는 딸을 볼때마다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단편적으로 왔다갔다 잘 보여주는거 같다 대부분 엄마의 입장은 이야기를 잘 쓸수 있을거 같이 느껴지지만 작은 악마가 자라는 과정을 그냥 두면 정말 소시오패스가 될 확률이 높아질지 모를 아이의 입장이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만약 내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하는 물음이 수십수만개가 떠오르면서 읽었던 책이었다.

오은영 박사님께 문의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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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영어잡학사전 | 기본 카테고리 2021-01-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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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어잡학사전

김대웅 저
Nomad(노마드)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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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 시리즈 최초의 것들을 읽어보고 너무 재미있었던 생각이 난다

역사에 얽힌 그런 야사같은 잡다한 지식이 왜 그렇게 재미있는지 영어잡학사전도 기대된다

최초의 것들은 물건들에 관한게 대부분인 반면 제목처럼 영어잡학사전이다 보니 영어에 얽힌 언어에 관련된 책이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들었고 중국의 한자와 영어는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영어가 기원전 5세기경 즈음 게르만족에 의해서 형성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듣기도 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만국공통어인 영어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단어 하나하나 세세히 모든 걸 다 집고 넘어갈순 없지만 여기 영어잡학사전에 나와 있는 기본적인 언어에 딱 알맞게 소개되어 있다

자연과 민족 인간관계 사회생활 정치경제 군사외교 문화예술 종교 등 기본 큰 단락으로 나누어지고 그 속에서 세세히 알려준다

예를 들면 사계절인 봄여름가을겨울

방향을 가르키는 동서남북 동서남북중 동서는 앞과 위를 가르키고 남북을 어느쪽이 맞는 방향인지 늘 헷갈렸지만 이제 확실히 알것 같다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기도하는 사람들의 왼쪽이 북쪽이라고 했다

오후3시를 가르켜 noon 이라 하고 시간을잘게 나누었다고 minute 프랑스혁명을 가리켰던 말 Terrorism 등

파생된 언어를 이야기 하면서 게르만족에게서 또는 유대인들에게서 로마인들에게서 흘러나온 단어가 이렇게 변형이 되었다를 알려주고 있다

이야기는 좋지만 솔직히 영어가 좀 잘 안되다 보니 언어의 읽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게 나의 한계점이긴 했다

그렇지만 재미있는건 이제 부터 시작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동물 미국이 51개의 주가 된 주의 이름을 설명한 이야기 식물의 이야기등 이런 부분은 재미있는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단어의 파생이 아닌 순수 이야기로의 설명이라 더욱 재미이었던거 같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국어 선생님이 그러셨다 우리나라 말은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여러가지로 말을 할수 있다고

예를 들면 노랗다를 가지고 지방별로 사투리 설명이 있고 때론 누루스름 누르끼리 샛노란 등등 여러가지 설명이 이어진다고 우리나라말이 참 대단하다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영어잡학사전을 보니 국어쌤이 잘 몰랐던 모양이다

영어의 단어에서도 우리가 하는 여러가지 단어가 있는거 같다

우리가 깊이 언어에 대해 공부를 한게 아닌 단지 그냥 말과 말을 이어주는 수단으로만 공부했기 때문에 아마도 잘 몰랐었던 거 같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하고 문화를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단어의 파생에 대해 속속히 알아가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인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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