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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나 사이 | 기본 카테고리 2020-12-3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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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상과 나 사이

김재희 저
깊은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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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카페 몽실북클럽에서 김재희 작가의 경성탐정 이상5 거울방 환시기가

당첨되면서 김재희 작가 책을 처음 보았다.

와...이거슨....

밤을 새지 않을수가 없을 정도로

오랜만에 가독성이 끈적끈적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새벽까지 읽고 완독하면서 경성탐정 이상 1권부터~4권까지 읽어봐야겠단 생각과

이상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대학입시를 위해 한국단편소설을 의무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모든 소설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상의 날개에 대해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검색해보게 되었다.

이상이 요양차 갔던 온천에서 만난 기생, 금홍과 동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이상은 예술감각이 뛰어난 사람였지만

큰아버지댁에 아들이 없어 양자로 간 후 환쟁이는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건축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하지만, 총독부에 들어갔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곧 금홍이라는 기생과 만나 동거하게 된 이상

대부분 소설이나 시는 '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작품들이 많다고 한다.

이상탄생 110주년 기념 에세이 이상과 나 사이

김재희 작가는 이상을 중학교 시절 아는 언니 말 한 마디에 오기가 생겨

이상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고 한다.

중학생 시절 '눈물'이라는 소설을 쓸 정도로

그 당시 중학생 필체가 아닐 정도로 일필휘지했던 김재희 작가의 글 솜씨도 이상과 닮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상의 성격과 엄격한 집안 등 에세이 속에서 묻어나오는 김재희 작가의 성향과

이상의 성향이 어딘가 모르게 닮은 듯..

김재희 작가의 팬심이 느껴지는 대목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게 만들기도 했다.

김재희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에 녹아들어

경성탐정 이상 이전 책을 빨리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김재희 작가 소설을 알았으니 이상은 단골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ㅋㅋㅋ

2021년 예비중 아이와 한국단편소설을 함께 읽으면서 미스터리 소설 주인공이

이상이 된 사실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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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해적 | 기본 카테고리 2020-12-3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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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해적

데이비드 롱 글/해리 블룸 그림/이섬민 역
스푼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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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하게 되는 밤인데요.

2020년 상반기땐 아이와 수도없이 싸우기도 하고 갈등의 극치를 보였다가

하반기부터는 내려놓기로 했어요.

그만큼 24시간 가족간에 함께 붙어서 지내기란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특히 어린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라면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 쉽지 많은 않은 것 같아요.

여기 구석구석역사 어드벤처 해적편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뿐만 아니라

생생한 역사 모험의 세계를 200가지가 넘는 숨은그림찾기로 더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보는 법

① 책장을 넘겨 눈앞에 펼쳐진 그림을 감상한 뒤, 설명을 읽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아요.

② 장면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꼭 찾아야 할 열 개의 항목을 찾아요.

③ 이제 40쪽으로 넘어가서 당신의 기억력을 테스트해 보아요. 만약 기억나지 않는다면, ①번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숨은그림찾기 모험을 떠나요.

④ 38~39쪽으로 가 역사의 수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무시무시한 해적 21명의 초상화를 만나 보아요.

⑤ 44~45쪽으로 넘어 가서 ‘해적 규칙’을 살펴보고, 시대에 따른 해적들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해적 관련 용어들을 한눈에 정리해요.

복잡해 보이면서도 틀린그림찾기를 즐겨하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이들끼리 찾다보니

그 순간에 부모도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열 개 항목을 찾아보고 해적을 기억해보니

보드게임 하듯이 즐겁더라고요.

악명 높은 해적들이 누비던 먼바다로 다함께 항해를 떠나요!

자꾸자꾸 책장을 들춰 보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역사 모험의 세계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해적은

튼튼한 빅북(BIG-BOOK)으로 제작되었더라고요.

책을 두 번, 세 번 거듭해서 볼수록 새로운 장면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고, 해적선에 올라 갑판 위에서의 생활을 즐기며, 당시 귀하게 거래되었던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해적들 사이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배우고, 그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선박 용어도 알아보며,

항해의 시대에 파도를 헤치며 여행하던 해적들의 초상화를 살펴보고, 난파된 해적선 안에 감춰진 반짝이는 보물들도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듯 해적의 세계를 직접 탐험하는 활동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호기심을 자극해 집중력과 주의력을 쑥쑥 자라나게

하는 집콕놀이책이라

아이와 기나긴 겨울방학과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지친 부모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빅북책인 것 같아요!

찾아보고 기억하고

보드게임하듯이 즐기다 보면 어느새 다 찾게되니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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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2-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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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사친 처드리 저/김은혜 역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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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조금바꿔슬뿐인데잘풀리기시작했다
#습관을조금바꿨을뿐인데
#습관
#행동 #말 #태도 #비즈니스북스



성공한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저자 사친 처드리는 성공한 억만장자들의 말,행동,태도를 관찰했다고 한다.
일상 속 사소한 습관들에서 운의 흐름이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진다니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단 1분으로 달라지는 습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긍적적인 말을 한다고 한다.

집안일이든. 직장에서의 업무든. 그 순간에 하지 못하면
일이 계속 미뤄지게 되고 머리속에 생각만 빙빙 맴돌게 된다.

해야하는데가 아닌 하고 싶어! 라는 마인드를 바꾸면 성공의 경험이 축적된다고 한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유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성장하는 사람은 없는것처럼 일맥상통한다.

부정적인 인간 관계보단 자연스레 SNS관계망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긍정적 마인드가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 여기는것이 운을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한다.
늘 불평불만에 남 험담만 하는 오래된 지인들은 싹뚝 싹을 잘라버려야 나의 긍정적 요소로만 생활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나를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새치 혀를 더 조심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매일 1%씩 바뀌면 1년 후 그 효과가 약 38배가 되듯이
매일 루틴을 실천해서 습관만 잡힌다면 무엇보다 행복한 일상을살지 않을까 싶다.
생활습관.공부습관. 인간이 살아감에 기본 습관만 잘 갖춰진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

*비지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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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해문제집 초고필 문학 독해 1 초등 5-6학년 예비 중등 스마트러닝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20-12-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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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고필 문학 독해 1

동아출판 편집부 저
동아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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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온라인 학습 진행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었는데요.

내 아이가 제대로 수업을 들었는지

아이가 모르는 부분은 어떤건지 알수가 없더라고요.

대한민국에 사는 아이들이라면 수능을 빗겨갈수가 없는데요.

수능때 가장 필요한 건!

뭐??!!

문해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긴 지문을 읽다보면

요점 뿐 아니라

지문에서 물어보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한만큼 문제 유형도 잘 살펴봐야할 것 같아요!

 

 

초고필 독해는 전 6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비문학 뿐 아니라 국어문법, 문학독해, 국어어휘까지 두루두루 문제를 풀 수가 있으니

독서가 부족해지는 중학교부터는

문제집으로 어느 정도 지문들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고 봐요.

아는 문제나 아는 지문이 나오면

마음의 안정감을 주다보니

문제를 풀 때도 긴장감 없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더라고요.

물론, 독서가 뒷받침되면 무엇보다 좋지만

대한민국 아이들이라면

학교 - 학원이 셔틀이 대부분이다 보니

독서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은 건 사실이네요.

초고필 독해는

필수 문학 작품들로 엄선

수능의 출제 경향 및 특징을 고려하여 작품을 선정하였고,

중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 문학 작품을 수록하여 문학 독해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수능 출제 유형을 분석, 구조화하여 다섯 문제로 구성

[핵심 요약-내용 이해-표현-감상-어휘ㆍ어법]의 입체적인 문항으로 구성하여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유형별 어휘 학습

[낱말 이해-낱말 관계-낱말 적용-관용 표현]으로 유형을 나눈 어휘 문제를 풀며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독해 비법 수록

갈래별 독해 원리를 통해 글을 읽는 기본 방법을 익힐 수 있어요.

전체 작품 및 수능형 문제 풀이 강의 제공

수록된 45개 작품 전체 강의와 수능형 문제 풀이 강의를 보면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5개 갈래 37개 지문으로 구성한 초고필 문학.

국어 독해에서 낯선 지문이 나오면 문해력이 약한 아이들은

어려운 어휘 앞에서 문제 내용을

주제 파악이 어려울 수 밖에 없지요.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수록 작품을 초등 독해 문제집으로

국어 독해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문양도 충분하게 갖춰져 있었어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소나기

문학의 대표주자라고 해도 과언일 정도로

소나기를 모르는 아이들은 없을거에요.

소나기에서 나온 내용들에

주인공의 심리와 그 내용에 반영된 감정들을 알면 쉽게 풀 수 있었어요.

 

문학이다 보니

한자가 많이 반영되어 있어서

어휘의 뜻을 모르면 풀기가 쉽지가 않지요.

낱말과 뜻이 일맥상통하는 내용도 고를 수 있는 문제 뿐 아니라

어휘. 어법을 따로 정리해 두어서

필사하기에도 좋았던 문학독해 문제집이였어요.

 

초고필은 문학 독해는 동영상 강의까지 제공되는데요.

무료 스마트 러닝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갈래별 독해 원리에 따라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수능 고난도 문제 유형인 감상/ 적용하기 문제 풀이 강의까지 해주셔서

오답 문제 뿐 아니라

문제 유형마다 정답을 요점정리도 가능하답니다.

소설 속에 나온 어휘를 한자와 핵심 요약해

그 때 그 때 바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모르는 단어를 쭈욱 훑어 볼 수 있었어요.

예기 :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기다림

토껴라 : 도망가라를 속되게 이르는 말

검부러기 : 가느다란 마른 나뭇가지. 마른 풀. 낙엽 등의 부스러기

필사하기 좋았던 초고필 문학 독해로

어휘와 개념을 잘 알고 있는지 등

어휘력을 내 아이가 알고 있는 수준급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었어요.

무조건 문제만 풀고 끝내 버린다면

어떤 문제집이든 무용지물이 되 버리니

아이와 긴긴 방학기간동안

필사와 더불어 어휘 향상에 성큼 다가갈 수 있어서

한 권의 초고필 문학 독해 문제집으로

기초를 닦아 보아요~!

 

더불어 초고필 문학 독해 문제집은 정답 풀이 과정에서 각각의 문제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오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해설집도 꼭! 참고해서

오답률을 낮출 수 있는 비법을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사고 과정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수능 문제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거라 예상해요.!

혼자만의 힘으로 채우기 어려운 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초고필 문학 독해 문제집으로

겨울 방학동안

예습. 복습으로 실력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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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사라지기 전에 | 기본 카테고리 2020-12-3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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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억이 사라지기 전에

가와구치 도시카즈 저/김나랑 역
비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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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가와구치 도시카즈 원작 소설, 세 번째 이야기 추억이 사라지기 전에..

최근에 박현숙 작가의 구미호 식당을 읽어본적이 있었다.

망각의 강을 건너기 전 중간계에서 서호(구미호)를 만나게 된다.

아직 식지 않은 자신들의 피 한 모금과 사십구일을 맞바꾸기로 하고 살던 세상으로 돌아온다.

대신 본인 몸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른 사람 몸을 빌어 49일동안 구미호 식당에서 살게 된다.

아저씨와 도영은 서호가 알려주지 않은 한가지를 알려준 걸 모르고 허락한 걸 후회하게된다.

그 한가지는 구미호 식당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였다.

추억이 사라지기전에

내가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가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의 찻집이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찻집의 이름은 ‘도나도나’.

거기에도 구미호처럼 내가 가장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나, 미련이 남았던 일들에 대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 이동이 가능한 찻집이다.

하지만 아주 성가진 몇 가지 규칙이 있었다.

1.과거로 돌아가도 그 찻집을 방문한 사람은 만나지 못한다.

2.과거로 돌아가서도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

3.과거로 돌아가는 자리에는 먼저 온 손님이 그 자리를 비켜야만 앉을 수 있다.

(도나도나 찻집에는 커피를 다 마시지 못해 유령이 된 노신사가 있다. 그 노신사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앉을수가 있게 되어 있다)

4.구미호 식당과 마찬가지로 과거로 돌아가도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

5.과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커피를 잔에 따른 후 그 커피가 식을 때까지만 가능했다.

커피가 식기전에는 네 개의 이야기가 구성된다.

홀로 남겨진 딸이 과거로 돌아가 엄마에게 온갖 욕을 하며 살기를 거부하기로 마음 먹기로 결심.

그 이면에 느낀 모성애를 알게 된 이야기.

사랑하는 아내가 남긴 유언대로 개그맨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도도로키가 아내를 따라

인생을 끝내고자 한 이야기.

혈육이라곤 동생 뿐인 언니가 ...허망하게 떠난 동생을 따라 인생 종지부를 끊을려고 한 이야기.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나나코의 소꿉친구와의 사랑 고백..그 후의 이야기.

네 개의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죽은 사람과 다시 맺기를 원하는 간절함이 내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영혼을 다시 만날수만 있다면...

세월이 지나감에 잊을수는 없지만 잊고 살다 문득문득 생각날때

추억이 사라지기전에, 구미호식당 같이 죽은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를 읽을 때

나도 셀 수도 없이 과거를 회상하고 다시 되돌리고픈 사건들을 떠올리며 마음 한 켠이 콕콕 찌르르한다.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아이 돌보듯이

늘 살갑게 챙겨주던 나의 오빠....

(피아노, 컴퓨터도 모두 사준다며 주위 사람들이 우선순위였던 그..)

마지막으로 받았던 머리핀을 고이 간직하다

잦은 이사와 세월이 지나 녹슨 머리핀이 언제부턴가 눈에 보이지 않아 속상했던 기억...

누군가는 세월이 약이라고 하겠지만

점점 더 보고 싶고 눈물만 많아지는 세월 속에 더 그리워지는 나의 가족.

'나는 생각한다. 사람의 죽음 자체가 사람을 불행에 빠뜨리는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죽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죽음이 사람을 불행에 빠뜨리는 원인이라면, 사람은 모두 불행해지기 위해 태어난 것이 된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나니까....' p382

나는 오늘도 사랑하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사랑하고 있다.

추억이 사라지기 전에를 읽고 그리워 하는 사람과 만나는 상상을 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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