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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미 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 기본 카테고리 2020-04-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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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RBA 글/레베카 푸에블라 그림/김맑아 역
라이카미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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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표지부터 귀여운 아이가 혀를 내밀고 메롱하고 있는데 이건 메롱이 아닌? 혀 내부를 보여주기까지 한 진짜진짜재밌는 인체 그림책이에요.

내부를 보면 더 깜짝 놀랄거예요.

책의 두 면에 가득 찬 일러스트가 인체의 복잡하고 놀라운 구조를 자세히 보여주고, 각 기관의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해주었어요.



보이시나요? 성인의 몸을 이루는 206개의 뼈의 역할을 엑스레이를 찍어놓은 것 보다 더 실사적으로 이미지화 해서 한눈에 어떤 부위인지 알 것 같았어요.

아이도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우리 몸 속 뼈를 모형으로도 볼 수 없었던 부분을 구석구석 소개하는 그림책이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많은 기관과 조직이 있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라웠고, 평소 아이가 궁금해 했던 숨을 참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등등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뼈는 우리가 엄마 배속에 있을 때부터 성장할 준비를 해요.

세상에 태어나 20~25세쯤 성장을 멈춘다고 해요. 청소년기 때 멈추는 줄 알았는데 성인때 멈춘다니;;

왜 제 키는 이렇게 일찍 멈췄나 싶었어요 ㅎㅎ

청소년기때는 성장판이 중요하죠.

성장판이 계속 뼈되기가 일어나면 팔다리가 쭉쭉 길어지죠. 하지만, 성장판만 믿고 있다가는 키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때 영양분 섭취도 잊지 말아야겠죠?



우리 몸을 이루는 각 부위를 10가지 종류 단위로 나누어 세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각각의 기관들이 하는 역할들과 왜 이렇게 작동하는지 등, 평소에 아이가 궁금해 했던 부분이 눈에 쏙쏙!

유아 뿐 아니라 연령 구분없이 지식 습득할 수 있어서 엄지척!

1. 골격계

2. 근육계

3. 소화계

4. 호흡계

5. 순환계

6. 배설계

7. 감각계

8. 신경계

9. 면역계

10. 생식계


나의 감정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요.

운동을 하거나 깜짝 놀랐을 때, 위험할 때, 긴장될때 교감 신경이 작동해요.

그림에도 나와 있듯이 교감신경은 천둥 번개가 요동치고 아이 표정이 어둡죠?

사실적인 그림이라 지금 제 표정과도 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오우!!!

아이가 어느 정도 연령대가 되면 내 신체에 대해 궁금한 경우도 있지만, 생식기와 임신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에 대한 질문을 받을땐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엄마.아빠가 안고 있다가 태어났다 등. 여러가지 사실적이지 않은 이야기 보다는 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법을 익혀 아이와 사진도 보면서 이야기 나누면 딱 좋을 이미지였어요.

임신으로 생기는 몸의 변화와 아기를 낳는 과정까지!!!

어쩜 이렇게 사실적인지~~~

『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은 이렇게 우리 몸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것들을 ‘그림’으로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이에요.

인체는 글보다 그림이나 사진으로 설명해야 이해하기 쉬워요.

그래서 이 책은 큼직하고 정밀한 일러스트로 우리 몸의 복잡한 구조와 신비한 작동 원리를 자세히 소개해요.

덕분에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어디에 어떤 기관이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 저절로 이해하게 된답니다.

나아가 그림에 곁들여진 자세한 설명을 통해, 초중등 교과 과정에서 배울 과학 지식까지 얻을 수 있지요!

『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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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학 송언 선생님의 책가방고전 당태종전 | 기본 카테고리 2020-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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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태종전

송언 글/김용철 그림
파랑새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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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용왕과 염라대왕을 믿었던 시대 때, 어느 똑똑하고 점을 잘 친다는 운수 선생님이 있었다.

그 운수 선생은 저승에 살고 있는 친구가 하나 있는 터, 덕분에 점을 잘 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 소문을 듣고 질투하는 용왕 선생 하나 또 있다네, 용왕은 점을 잘 친다는 이를 죽이기 위해 인간으로 변신하여, 소문으로만 듣던 운수 선생을 만나러 갔네.

용왕은 운수 선생을 힐끔 쳐다보며 얘기한다.

이보게 운수 선생 나랑 내기하지 하지 않으시겠소? 대신 서로의 목숨을 걸고 말이오ㅋ 내일의 날씨를 맞추어 보소

운수 선생은 내일의 날씨를 맞추었다. 하지만, 용왕 선생님이 날씨를 다스리는 터, 당연히 용왕이 이길 수밖에 없었다.

운수 선생은 이것마저 맞추었다. “당신은 염라대왕님의 말씀을 어기고 날씨를 바꿀 것입니다.” 그러자 용왕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져서 자신의 패로 인정하였다.

이제 와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빌고 비는 용왕, 하지만 운수 선생님은 딱 잘라서 말하였다.

이건 당신네들의 문제니 저는 감히 간섭하실 수 있겠습니다? 당신이 저지른 일이니 수습하는 것도 당신이구려

용왕은 아직 목숨을 내놓고 싶지 않아서 이 나라의 황제 폐하를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말한다.

폐하는 감히 끼어들 순 없었지만 애절한 용왕을 보고 어찌 거절할 수 있겠냐, 폐하는 어쩔 수 없이 용왕을 도와주기로 하였지만, 폐하는 깜빡 잠이 들어 약속을 지키지 못 하였다.

용왕은 그런 폐하를 원망해서 매일 밤 꿈속에 나타나서 폐하를 괴롭혔다.

폐하는 그것 때문인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병이 들어 저승까지 가는데..


아무리 높은 황제라도 나쁘게 살면 벌을 받고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 세상을요.

자신이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해내어서 999999살이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그 질투 하나 땜에 목숨을 걸었고, 자신이 이길줄 알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렀기 때문에 마땅한 벌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당태종이 저승을 왕래한 이후 불교를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의 불교계 소설이다.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여 환상을 보여줌으로써, 불교적인 입장에서 인간을 불행으로부터 행복으로 인도하려고 한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여기서 특히 인간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지옥을 표현한 부분인데, 죄가 되는 행위들을 들어 지옥에서 받는 벌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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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 기본 카테고리 2020-04-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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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김해등 글/이현수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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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시계에서 나온 사진 속 소년은 누구일까?

할아버지는 왜 이 사진을 넣어 두었을까?

무심코 태엽을 감은 댕댕시계가 시우를 6·25전쟁 속으로 데려간다.

시간 여행 속에서 할아버지의 비밀은 점점 커져만 가고,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시우는 시계를 계속 아홉 시에 맞추는데……


주인공인 시우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려고 할아버지가 자주 쓰셨던 다락방에 내려가 낡은 시계를 보았다.

이 시계는 할아버지가 근처에도 얼씬 못 하게 하셨던 보물 1호였다. 하지만 시우도 이 시계를 가지고 싶어 했고, 어느 날 할아버지가 밤 9시에 맞추어 시계 앞에 계시는걸 봤다.

이게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이 행동을 반복하자 너무 궁금했다.

할아버지의 제삿날 때 시우는 몰래 다락방에 들어가 어떤 사진을 발견한다.

근데 거기에는 할아버지 성함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져있었다.

시우는 그 사진이 다락방 시계와 관련이 있을 것 같아서 밤 9시에 그 시계 앞에 서보았다.

그러자 신기한 장면이 펼쳐졌다.

다락방은 사라지고 어떤 전쟁터에 시우가 서있었다.

시우는 깜짝 놀라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10분 후, 시우는 다시 다락방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시우는 그 후, 여러 번 여행을 떠났고, 이제 그 시기가 6.25 전쟁인지 알게 되었다.

시우는 그 시간여행의 절차를 익히고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6.25 전쟁 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비참한 행동, 빨갱이로 몰리는 죄 없는 사람들을 보고 나서 시우도 많은 것을 느꼈을 것 같다.

마지막에 시우는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아내었고, 그 사실을 부모님께 알려 할아버지에게 또 다시 도움을 주게 되었을 것 같다.

나는 이 가족들의 인사말이 너무나 신기하였다.

황소를 중요히 여기는 습관 때문에 인사말을 황소라고 정하였기 때문이다.

조금 엉뚱한 면도 있었지만, 이 가족의 풍습을 알아볼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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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자연관찰책 추천 딩동♪~ 바닷물고기 도감 | 기본 카테고리 2020-04-3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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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딩동~ 바닷물고기 도감

박수현 글
지성사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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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바닷물고기가 왔어요.

바닷물고기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물론. 바다이겠죠.

지구상에 살고 있는 물고기는 2만 1600여 종으로, 사람을 포함하고 있는 척추동물 가운데 가장 수가 많고 종류도 무척 다양해요.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물고기를 보기란 쉽지가 않아요.

수족관을 가거나, 수산물 시장에 가서 볼 수 있는게 현실이죠.

배를 타고 잠수를 해서 깊은 바닷속 물고기를 보지 못하니 아이들에게 깊은 바닷속 물고기 생김새를 설명해주는 건 도감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노랑가오리 - 몸에 노란색이나 붉은색을 피어요

알다시피 가오리 꼬리에는 무서운 독이 있어요.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닮은 듯 다른 물고기들을 어떻게 구별할까요?

먼저, 홍어와 가오리는 몸 형태로 구별해요. 마름모꼴은 홍어, 동그스름하면 가오리입니다. 광어로 널리 알려진 넙치와 도다리로 알려진 가자미는 눈의 위치로 구별해요.

머리를 아래로 하여 앞에서 보았을 때 눈이 왼쪽에 쏠렸으면 넙치, 오른쪽으로 쏠렸으면 가자미래요.

또 생김새가 비슷한 방어와 부시리의 구별은, 위턱 뒤쪽 끝 모서리가 ‘기역(ㄱ)’ 자이면 방어, 약간 둥글면 부시리이지요.


정원장어- 으~보자마자 저는 징그럽더라고요.

지렁이가 꿈틀꿈틀..물속에서 박혀있는 게 실사를 보니 뱀을 닮은 형체라 후딱 다음장으로 넘겨버렸다는 ^^

그만큼 실사가 완벽해서 제 눈이 징글징글 ㅋㅋㅋㅋ

무리 지어 있으면 마치 정원에 핀 풀처럼 보인대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매번 악당으로 나오는 곰치죠?? ㅋㅋㅋ

못생긴 탓과 용수철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한 번 물면 절대 놓치 않는 무서운 물고기라 악당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수학 여행을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갔었었는데요.

그 때 당시에도 배를 쫓아 날치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며서 아름답다. 이쁘다.

멀리서 빛이 나는 날개 모양을 보면서 넋놓고 보고 있었던 친구! 날치예요~

바다가 병들고 있는 시점에 물고기가 멸종되지 않도록 환경에 더 신경 쓰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이렇듯 이 책에는 바다에서 살아가는 온갖 물고기들의 이름 유래와 특징이나 습성들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놓았고, 이 책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바다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를 만나게 되기를, 그리고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바다의 소중함을 한번쯤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딩동~ 도감〉은 가장 핵심적인 개체의 특징이 실려 있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부모님은 물론이고, 글을 아는 아이도 개체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관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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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앰블러의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 기본 카테고리 2020-04-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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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에릭 앰블러 저/최용준 역
열린책들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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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책을 받아보고 상당히 두꺼운 분량의 스파이 소설이였다.

최근 이렇게 두꺼운 책을 접한 건 아이들 동화책 읽어주다 오랜만이라 나의 생각으로 글을 쓰자니 머리가 핑글핑글

정리가 덜 된 느낌이였다.

책을 보기전에는 디미트리오스의 가면이 살인자의 모습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었다.

영국 대학의 정치경제학과 조교수이자, 추리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찰스 래티머.

래티머는 교수이지만 출판되는 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명실공히 전업작가로 전향하게 된다.

그러다 이스탄불에 와서 하키 대령이란 인물을 만난다.

하키 대령은 래티머의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진짜 살인에 관심 있는지 물어보면서 디미트리오스의 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디미트리오스라는 인물에게 흥미를 갖게 되고, 유럽 곳곳을 오가며 그의 현란한 범죄 인생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체를 숨긴 채 유럽 각국의 온갖 범죄에 관여해 온 수수께끼의 악당 디미트리오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서서히 드러나는 놀라운 사실들, 반전과 서스펜스를 거듭하는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에 드리운 충격적인 〈악〉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품이다.

난 그 중 디미트리오스 대신 살인죄로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처형이 된 드리스란 사람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무화과 포장 공장에서 같이 일한 사람의 억울한 증언이 눈에 띄었다.

그는 난폭하고 말을 막 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미움을 받았습니다. 가끔 이야기를 그와 나누고 제 집에 찾아와서 흉포한 그리스인의 손에서 숨겨 달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이미 숄렘을 죽일 생각으로 침입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저를 왜 데리고 갔을까요? 그자는 제가 지갑이 두둑해지면 머리가 텅 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겁니다.

저는 숄렘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숄렘을 죽인 자는 그리스인인 디미트리오입니다. p62

시대는 변화무쌍하지만 여전히 악랄하고 본인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사람들로 인해 선량한 사람들 피해를 입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증거로 쓰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자료이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입증도 되지 않은 사건에 죄를 뒤집어 쓴 채 교수형까지 당한 걸 보면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의 결정권으로 한 사람의 목숨은 파리 목숨 보다 못한 존재이지 않을까....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는 디미트리오스라는 악당, 그러한 악당에 빌붙어 보려는 또 다른 악당들, 인간이 얼마나 악해지고 무책임해질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래티머는 디미트리오스라는 인물을 쫓으면서 그 인물의 성격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장면들이 많았다.

반전을 기대하기 보다는 디미트리오스의 과거에서 보였던 모습에서 왜 죽음을 당했는지, 중간중간 짜릿한 스릴과 긴장감 그 속에서의 작가 래티머의 세밀한 묘사들의 리얼리티가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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